• 제목/요약/키워드: 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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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처리방법에 따른 한지형 및 난지형 마늘의 영양성분 변화 (Changes in Nutritional Components of the Northern and Southern Types Garlic by Different Heat Treatments)

  • 이주혜;이지윤;황진봉;남진식;이준수;김소민;한혜경;최용민;김세나;김행란
    • 한국식품조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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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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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5-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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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Purpose: To provide the public with nutritional information on consumption types of garlic, we evaluated the influence of heat treatment method on the nutritional contents of different species of garlic. Methods: We determined the content of general components, minerals, vitamins, and fatty acids in each species of garlic produced in Seosan and Goheung by heating with blanching or microwave roasting. Results: The results of the two-way analysis of variance test indicated that the species in particular, as well as method of heat treatment and interaction, had an influence on nutritional content. The moisture and crude fat content was higher in Southern type garlic than in Northern type garlic, while crude proteins, crude ash, and dietary fibers were more abundant in Northern type garlic than in Southern type garlic. With regard to the total mineral content, K, P, Mg, and Ca were the main components in Northern type garlic and Southern type garlic. Moreover, unsaturated fatty acids showed high levels in both Northern type garlic and Southern type garlic, with more abundant linoleic acid. Overall, Northern type garlic showed a higher content of minerals and fatty acids, while more vitamin B was present in Southern type garlic. In addition, the results indicated that the content of general components (dietary fiber excluded) was increased in both Northern type garlic and Southern type garlic upon heat treatment. Blanching resulted in increased mineral and fatty acid content in Southern type garlic and decreased content in Northern type garlic, indicative of species differences; conversely, microwave roasting contributed to an increase in the content in both Northern type garlic and Southern type garlic. Conclusion: The nutritional content of garlic is more dependent on species than the cooking method, and grilling is associated with less nutrient loss than blanching.

일부 제조업 생산직 남성근로자들의 구강건강상태 및 관련요인 (Related Factors and Oral health Status of Some Manufacturering Workers)

  • 차정단;장경애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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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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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59-4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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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구강건강상태 및 관련요인을 파악하여 구강건강증진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경상남도지역 일부 근로자 178명을 대상으로 자기기입식 설문지를 작성하게 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치아우식증이 있는 군에서 지난 1년간 치과방문경험이 있거나 치석제거경험이 있다고 응답한자에서 치아우식증이 없는 군보다 낮게 나타나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5). 치아우식증이 있는 군에서 치아가 쑤시거나 욱신거리며 아픈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자가 51.3%, 잇몸이 아프거나 피가 난 경험이 있다 48.7%, 불쾌한 입냄새 경험이 있다 53.8%로 나타나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5). 치은염증이 있는 군에서 지난 1년간 치석제거경험이 없거나 치은염증이 없는 군보다 낮게 나타났다(p<.001). 치은염증이 있는 군에서 하루 칫솔질 회수는 3회이상이 9.6%, 취침전 칫솔질을 항상 했다 4.7%, 구강위생보조용품 이용은 대부분 했다 5.9%로 나타나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1) 치아우식증 유무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는 주관적 구강증상, 치실 또는 치간칫솔 사용여부, 구취증상 변인으로 파악되었고, 치은 염증 유무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는 취침직후 칫솔질 유무, 혀통증 증상, 구취증상, 시린치아증상, 스켈링경험여부 변인으로 파악되었다. 이상 구강검진을 통한 상담과 교육을 통해 근로자들의 구강건강에 대한 의식을 고취시켜 근로자들의 구강건강을 증진 유지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개선되어야 될 것이다.

난각의 손상 없이 조미액가압침투방법을 이용한 훈제 계란의 품질특성 (Quality Characterization of Smoked Egg by Penetration Seasoning through Pressurization method without Damaging Eggshell)

  • 김진곤;조형진;황용일;권상철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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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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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4-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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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난각의 손상 없이 조미액 가압침투 방법을 이용하여 편리하게 식용할 수 있는 훈제 계란을 개발하고, 제품의 품질 특성에 대하여 연구하였다. 동결 건조된 훈제 계란의 일반성분의 경우 수분 2.43%, 조회분 4.11%, 조단백질 46.08%, 조지방 40.85%, 탄수화물은 6.53%이었으며, 총 폴리페놀 함량은 3.11 mg%, 총 포화지방산의 함량은 35.70%, 불포화지방산은 64.30%로 나타났다. 주요 포화지방산으로 Palmitic acid(C16:0), Stearic acid(C18:0), Lauric acid(C12:0) 이었고, 주요 불포화지방산으로는 Oleic aicd(C18:1), Linoleic aicd(C18:2)로 나타났다. 색도는 훈제 계란은 훈연에 의해 난각의 색이 매우 짙은 갈색이었고, 난백, 난황, 난각은 삶은 계란에 비해 어둡게 나타났으며, a(redness)값은 훈제 계란이 높게 나타났다. 훈제 계란은 삶은 계란에 비해 관능적으로 매우 우수하게 나타났다. 이는 조미액과 훈연향에 의해 선호도가 높아졌다고 판단된다. 본 연구 결과는 난각의 손상 없이 조미액이 침투된 훈제 계란을 제조하는 방법과 그 품질 특성을 연구함으로써 국내 계란을 이용한 가공식품 개발과 난 가공 산업의 발전에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애착의 갈망과 분리불안의 발현 - <하진양문록> 진세백의 경우 - (A Longing for Attachment and Revelation of Separation Anxiety)

  • 장시광
    • 동양고전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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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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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3-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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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이 글은 <하진양문록>의 남성주동인물 진세백의 행위와 심리를 주로 여성주동인물인 하옥주와의 관계를 중심으로 살펴 진세백의 작품 내적 성격을 정립하고 그 소설사적 위상을 점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애착 이론의 관점에서 진세백을 분석하였다. 진세백은 자신의 감정을 여과 없이 표출하는 인물이다. 하옥주를 처음 본 순간 반하게 되는데 이는 주로 하옥주와의 스킨십으로 구현된다. 하옥주와 헤어지고 난 후에는 슬픔, 우울함, 분노를 표출하고 그리운 나머지 눈물을 흘리기까지 한다. 진세백은 하옥주와 이별과 만남을 반복하는데 일관적인 모습은 하옥주 곁을 떠나지 않으려 한다는 점이다. 하옥주에 대한 절(節)을 견지하며 그녀와 절대로 분리되지 않으려 한다. 감정을 진솔하게 표출하는 진세백의 행위는 당대 남성 유학자에게 요구하던 이념과는 거리가 먼 것으로서 경직되지 않은 발랄한 모습이다. 진세백은 애착 대상이던 부모를 여의고 하옥주를 새로운 애착 대상으로 삼지만, 그녀와의 반복된 이별로 극심한 분리불안 증세를 보인다. 결국 그러한 증세를 해소하는 것도 하옥주의 몫이다. 진세백은 남성영웅소설이나 여성영웅소설의 경직된 남성인물과는 거리가 있다. 대하소설에도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호방형 인물이 등장하지만 진세백처럼 지속적으로 여성인물과 분리되지 않으려 하는 인물은 드물다. 전기소설이나 애정소설에서도 마찬가지로 진세백과 같은 감정선을 지닌 인물은 흔치 않다. 이러한 점에서 진세백은 소설사에서 매우 독특한 위상을 점하고 있다고 할 만하다.

용토와 생장조절제 처리가 노빌계 덴드로비움의 삽목번식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Cutting Media and Growth Regulators on the Cutting of Dendrobium nobile)

  • 김한균;남유경;이종석
    • 화훼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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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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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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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실험은 Dendrobium nobile계 신품종인 'Candy'와 'Fizz', 'Princess'를 대상으로 줄기 삽목번식법을 확립하고자 수행하였다. 매질실험에서 삽목 60일 후 측아발생률은 'Fizz'가 perlite+vermiculite 혼용구에서 83.3%로 가장 높았고, 발근률은 'Candy'와 'Fizz'에서는 발근이 되지 않았으나 'Prince'의 경우 삽목 60일 후 perlite+vermiculite 혼용구에서 10%의 발근률을 나타냈다. 오옥신 종류 및 농도별 실험에서 측아발생률은 'Candy'를 제외하고는 삽목 60일 이후부터 높은 증가율을 나타내었으나 'Fizz'는 IBA 200ppm 처리의 86.7%를 제외하고는 대조구와 처리간에 차이가 없었다. 착엽수는 대조구에 비해 'Candy'와 'Fizz'의 경우 IBA 200ppm에서 높은 발생률을 나타냈다. 발근률은 'Prince'에서는 IBA 200과 NAA 50ppm에서 대조구보다 2배의 높은 발근률을 나타냈다. BA와 kinetin의 농도별 실험에서 'Candy'는 삽목 60일 후 BA 50ppm에서 20%의 측아발생률을 나타냈다. 'Fizz' 품종은 전체적으로 측아발생률이 30일 이후부터 증가하여 60일 이후에는 대조구의 77%에 비해 BA 200ppm에서 100%이었다. 그러나 kinetin의 경우 농도에 관계없이 대조구에 비해 낮게 나타났다. 착엽수도 Fizz와 Prince에서 측아발생률과 유사한 경향으로서 BA 200ppm에서 효과가 뚜렷하였으나 모든 품종에서 발근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국내 주요 산지별 마늘의 영양성분 비교 (Physicochemical Characteristics of Garlic (Allium sativum L.) on Collected from the Different Regions)

  • 신정혜;이수정;정우재;강민정;성낙주
    • 농업생명과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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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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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3-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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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국내 주요 산지별 마늘의 영양성분에 대한 기초 자료를 확보하고자 국내 한지형 마늘 재배지인 태안, 의성, 서산과 난지형 재배지인 제주, 남해, 함평, 무안, 합천에서 재배된 마늘 및 중국산 마늘의 영양성분을 비교분석하였다. 중국산 마늘의 수분함량은 $71.53{\pm}0.34%$으로, 국내산 마늘 $59.37{\pm}0.63$-$66.96{\pm}0.72%$에 비하여 5% 수준에서 유의적으로 높았다. 국내산 마늘의 총 페놀 함량은 $12.69{\pm}0.18$-$22.02{\pm}0.27mg/100g$, flavonoids 함량은 $2.91{\pm}0.13$-$5.96{\pm}0.23mg/100g$의 범위였다. 총 티오설피네이트 함량은 $96.28{\pm}2.55$-$150.81{\pm}0.09mg/100g$ 의 범위였으며, 총 피루베이트 함량은 $132.87{\pm}0.45$- $161.37{\pm}1.58mg/100g$의 범위였다. 유리당은 sucrose, glucose 및 fructose가 검출되었으며, 산지 따라 sucrose의 함량은 약 2-4배까지 차이가 있었고, fructose는 남해산이 타 지역산에 비하여 5% 수준에서 유의적으로 높은 함량이었다. 유기산은 8종, 무기물 총 11종, 구성아미노산은 총 17종이 검출되었으며, 마늘의 산지에 따라 함량 및 검출된 성분에는 차이가 있었다. 모든 시료에 함유되어 있는 유리아미노산은 proline, alanine, tyrosine, phenylalanine 및 arginine으로 총 5종 이었다.

GC-MS와 전자코를 이용한 팔레놉시스 향기 분석 (Fragrance Analysis Using GC-MS and Electronic Nose in Phalaenopsis)

  • 박부희;예병우;김미선;이영란;박필만;이동수
    • 화훼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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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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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9-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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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팔레놉시스는 다양한 종을 가지고 있고, 강한 향기를 보유하고 있는 종들이 존재한다. 팔레놉시스 원종 중 P. bellina, P. violacea, P. schilleriana 등 소수 계통들은 향을 보유하고 있어 방향성 육종을 위한 재료로 이용된다. 본 연구는 팔레놉시스 방향성 육종을 위한 효율적인 향기 분석 시스템을 확립하고자 팔레놉시스 유전자원 8종류에 대하여 GC-MS와 전자코를 이용하여 향기 분석을 수행하였다. 팔레놉시스 '3010'에 대해서는 화기 조직별 즉 꽃받침, 꽃잎, 주두, 설판으로 나누어 분석하였다. 주된 성분비가 꽃잎과 설판 조직에서 높게 나타났다. P. bellina 계통의 주된 성분은 linalool(21.21%)이었다. 전자코를 이용하여 각 계통간 향기성분의 패턴 분석이 가능하였다. 통계 프로그램에서는 PCA 보다는 DFA 분석이 더 유용하였다. 방향성 육종 시 보유하는 육종 재료들의 주된 향기 구성성분을 알고자 GC-MS를 이용하였다. 본 연구는 향후 난의 방향성 육종을 위한 향기 분석시스템에 유용하게 활용될 것이다.

입양으로 자녀를 상실한 미혼모들의 슬픔 연구 - 외적통제소, 자아존중감, 사회적 지지, 입양결정과정의 영향력을 중심으로 - (The Study on Grief of Birthmothers who Surrendered their Babies for Adoption - Focused on External Locus of Control, Self-esteem, Social Support and Adoption Decision -)

  • 최승희
    • 사회복지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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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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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3-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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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는 입양으로 자녀를 포기한 미혼모들이 경험하는 슬픔에 대한 외적통제소, 자아존중감, 사회적지지, 입양결정과정의 영향력의 정도와 자녀관계, 슬픔대처행동에 따른 집단 간 차이를 알아보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자녀를 입양 보내고 난 후, 미혼모 보호시설 퇴소 직전의 159명의 미혼모들의 설문자료를 다중회귀분석과 t검증을 통해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외적통제소가 높을수록, 입양결정을 후회할수록, 미혼부의 지지가 높을수록, 미혼부의 입양 압력이 높을수록 슬픔을 더 많이 경험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출산 후 자녀 및 슬픔대처행동 특성에 따른 t검증에서는 수유, 이별식, 타인에게 슬픔표현, 홀로 슬픔 표현, 자녀와의 만남에 대한 기대여부에 따라서 집단 간 슬픔의 차이가 나타났다. 이를 기초로 미혼모들의 미혼모 보호시설에 머무는 기간 동안 내적통제소를 강화시키는 실천개입을 해야 하며, 미혼부와의 관계에서 해소되지 않는 감정들을 좀 더 면밀하게 다루어줄 필요성이 제기된다. 또한 퇴소 전 슬픔의 감정을 충분히 해소하고, 표현할 수 있는 개입이 이루어져야 하며, 입양결정에 대한 충분한 탐색과 입양결정을 번복한 집단에 대한 차별화된 개입이 제공되어야 할 것이다.

유역물관리체제 수립과 운영: 영국과 프랑스 사례연구와 시사점 (Establishment and Operation of River Basin Management: the Case Study of England and Wales and France)

  • 이승호
    • 한국수자원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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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수자원학회 2019년도 학술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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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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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2019년 물관리기본법 시행과 함께 추진하는 유역물관리체제 수립과 운영에 대해 분석하고자 한다. 유역물관리는 기존의 행정체계 중심으로 추진된 물관리에서 드러난 비효율성을 극복하고 물순환에 기초하여 더욱 효율적이고 자연 친화적으로 운영하고자 하는 통합물관리의 기초이다. 유역물관리제도를 적절하게 수립하고 운영하기 위해서는 한국보다 앞서 유역물관리제도를 채택하고 운영해온 경험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장단점을 학습하여 한국 현실에 맞게 응용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따라서 본 연구는 유역물관리제도를 성공적으로 수립하고 운영해 온 영국(잉글랜드 및 웨일스)과 프랑스 사례를 검토하여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한다. 영국(잉글랜드 및 웨일스)은 1973년 유역관리청을 10개 대유역에 설치하여 유역물관리체제를 수립하고 운영하였지만 1970년대 및 1980년대 경제난을 겪으면서 관련 투자가 줄어들고 하천의 수질 악화가 지속하였으며 유역관리청과 지방정부와의 긴밀한 협조 부재로 관리의 어려움이 증가하였다. 결국, 1989년 10개의 유역관리청을 상하수도 서비스회사로 전환하고 물서비스감시청, 음용수감시국, 환경청 등의 규제기관을 수립하여 규제와 서비스를 분리한 독특한 유역물관리체제를 수립하였다. 영국의 유역물관리체제는 2000년 유럽연합물관리지침의 도입으로 10개 유역을 11개의 유역으로 재편하고 국가소통위원회, 유역소통위원회 14개, 유역파트너쉽 100개 등의 기구를 설치하여 유역거버넌스를 강화하였다. 프랑스는 1964년 새로운 물법 도입을 통해 전국을 6개 대유역으로 나누고 각 유역에 유역관리청과 유역위원회를 설치하여 본격적인 유역물관리제도를 수립하였다. 초기에는 유역관리 조직과 지방정부 간의 알력이 상당하여 수도요금에 자동부과되는 약 19%에 달하는 물세에 대한 거부감이 상당하였다. 그런데 이러한 물세가 유역관리청의 관리로 물관리 사업을 위한 펀드로 조성되고 물관리 사업 시행 시 대규모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는 실효성이 입증되면서 점차 유역관리제도가 정착할 수 있게 되었다. 프랑스는 2000년 유럽연합물관리지침의 도입으로 기존의 6개 대유역으로 관리하던 것을 13개 유역으로 재편성하였고 유역감독관 제도를 신설하여 중앙의 감독을 강화하였으며 유역관리청과 유역위원회는 더욱 강화된 거버넌스를 기반으로 효율적인 물관리를 시행하고 있다. 영국과 프랑스 사례는 한국의 유역물관리제도 수립과 운영을 위해 다음과 같은 시사점을 준다. 첫째, 2019년 시행을 앞둔 유역물관리위원회의 구성, 운영 및 역할 등에 대해서는 큰 범위에서 합의를 이뤄야 하겠지만 안정적인 운영과 사업 시행을 위해서는 긴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이다. 따라서 인내심과 여유를 갖고 임하되 필요한 원칙은 면밀한 검토와 합의를 통해 세워야 할 것이다. 둘째, 거버넌스의 중요성이다. 영국 사례와 같이 이해당사자 간의 대화와 타협은 중앙정부가 주도하는 것이 아닌 유역, 지방, 도시 등에서의 이해당사자들이 함께 이룩해야 한다. 셋째, 유역관리조직을 위한 건전한 재정확보이다. 프랑스의 예와 같이 유역물관리 조직의 독립성은 재정적 독립이 근본이 되어야 하고 이것은 독립재정을 확보하여 중앙 혹은 기타 유역/지방 조직의 간섭을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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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현장 달비계 추락재해 예방을 위한 사례분석 연구 (Analysing Disaster Cases on Construction Sites to Prevent Falling Disaster of Hanging Scaffolding)

  • 임형철;이동헌;정성춘
    • 한국건설관리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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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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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6-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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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정부와 안전보건공단의 재해 절감을 위한 다양한 노력덕분에 산업과 건설업 전반에 걸쳐 재해 사고는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건설업에서의 추락재해는 감소하지 않고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 특히, 달비계에 의한 추락재해는 매년 발생빈도는 낮지만 발생 시 작업자의 사망과 직결한다는 측면에서 재해강도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국내 건설업에서의 달비계 작업환경은 매우 열악하다. 특히 소규모 건설현장에서의 달비계 작업자들은 안전에 대한 감독과 관리를 받을 수 있는 주체가 없다. 달비계 작업자들은 자신들이 직접 제작한 성능이 확인되지 않은 달비계를 가지고 불안전한 작업환경에 내몰리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15년간 달비계에서 기인한 242건의 사고사례들을 분석하여 추락재해 발생 주요 원인 및 개선방안을 제시하였으며, 주요내용은 불안전한 행동에 의한 재해발생률이 높아서 작업대 안착 시, 안전난간을 넘어가는 과정, 몸의 불균형 등에서 사고가 많으며 설비개선 및 작업방법개선으로 해결이 요구된다. 또한, KOSHA Guide에서 제시하는 작업순서 상의 문제점으로 발생되는 재해는 없었으며, 다만 작업 순서를 따르지 않아 안전대를 안전대 걸이용 로프에 미설치 및 미부착에 의한 사망으로 이르는 재해가 다수 발생된 것으로 파악되어 작업방법의 개선에서 가장 중요한 사항은 수직구명줄 및 안전대의 설치 및 착용이 가장 중요한 사항으로 도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