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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혼여성과 시부모 및 친정부모간의 접촉 (Intergenerational Contact of Young Married Women in Korea with Parents and with Parents-in-law)

  • Kim, Cheong-Seok;Barbara A. Anderson;John H. Romani
    • 한국인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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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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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9-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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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이 연구는 젊은 기혼여성과 이들과 별거하고 있는 시부모 및 친정부모간의 접촉정도와 그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살펴보고 있는데, 그 초점을 시부모와의 근접성이 친정부모와의 접촉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그리고 역으로 친정부모와의 근접성이 시부모와의 접촉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에 두면서 두 가지의 시나리오를 설정하고 있다. 우선, 전통적 효 규범에 따른 시나리오에 의하면, 친정부모와의 지리적 근접성이 시부모와의 접촉빈도에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으로 또한 시부모와의 근접성은 친정부모와의 접촉빈도와 관계가 없을 것이라 예상된다. 다음으로, 경쟁적 시나리오에 의하면, 시부모인지 친정부모인지에 관계없이 어느 한쪽의 부모와 근접할수록 다른 쪽의 부모와의 접촉은 적을 것이라 예상된다. 1994년도에 실시된 <전국 출산력 및 국민건강조사>자료를 이용해 세대간의 상호방문빈도에 관해 회귀분석을 실시해 본 결과, 경쟁적 시나리오를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방문빈도분석의 결과는 시부모에 대한 기혼여성의 관심과 헌신을 규정해온 전통적인 가족규범이 약화되어지면서, 친정부모와 시부모가 좀 더 동등한 입장에 가까워지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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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부모부양에 관한 기혼자녀세대의 인식: 초점집단토론(FGD) 자료분석을 중심으로 (Challenge of the Aging Society and Familial Support for the Elderly)

  • 조성남
    • 한국인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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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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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9-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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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본 연구는 우리나라에 도래한 고령화 사회에서 나타나는 노부모 가족부양의 한계 및 노부모 부양에 대한 기혼자녀세대의 인식과 국가정책에의 기대를 파악한다. 자료는 기혼자녀 30대와 40대 응답자들을 나이, 성별, 부모동거 경험여부에 따라 각 5-6명씩 구성된 총 8개 집단의 초점집단토론(FGD:Focus Group Discussions)을 통해 수집되었다. 연구결과 노부모부양의 우선적인 책임은 가족에 있다는 인식이 지배적이지만 노부모 가족부양의 부담감이나 부모와 동거시의 애로사항도 제시된다. 특히 부모가 더 연로해지거나 건강이 나빠질 경우에 예상되는 동거부양에 대한 부담감이 크게 나타났다. 우리사회에서 노부모는 가족이 부양해야 한다는 의식이 여전히 높게 나타나고 있지만 고령화에 따른 노인부양과 복지문제의 심각성을 고려하면 가족이 부모부양을 전담하는 것은 점차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노인부양에 대해 국가 및 지역 사회의 책임 비중 및 기대 또한 증대됨을 전망할 수 있다.

기혼여성 재택근문자와 직장근무자의 식생활 가사노동시간에 관한 비교연구 (Comparison of the Time Spent on Household Work between Married Female Home-based Workers and On-site Workers: Focused on the Domain of Food)

  • 김효정;김미라
    • 대한가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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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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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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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find out the amount of the household work time related to food and examine the factors affecting the time accomplished by married female home-based workers and on-site workers. The data were collected from 165 married female home-based workers, and 292 married female on-site workers in Pusan and Kyungnam province, by the self-administered questionnaire. frequency distributions, Cronbach's alpha, t-tests, Pearson's correlations, and multiple regression analyses were conducted by SPSS/PC+. The major findings of this study were as follows: (1) both married female home-based and on-site workers spent more time on household work related to food in a weekend than in a weekday, (2) in a weekday, occupation was significantly related to the amount of time that married female home-based workers spent on food household work, whereas age and occupation were significant for married female on-site workers, (3) on Saturday, the significant factors of the time spent on food household work were the number of family and occupation for married female home-based workers, and educational level, occupation, sex role attitude, existence of children of 6 years or under, and existence of elders/disability within the family for married female on-site workers, and (4) on Sunday, for married female home-based workers, the number of family, occupation, and the level of market good substitution had significant effects on the amount of time spent on food household work, and for married female on-site workers, age, the number of family, occupation, sex role attitude, work hours on Sunday, and the level of market good substitution were signific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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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혼 여성 관리자의 가족친화제도 운영 인식과 후속출산계획 간의 관계: 가족친화적 상사지원인식 및 일·가정 양립 갈등의 매개효과 (The Relationship between Family-Friendly Policies and the Childbearing Intentions of Female Managers: The Mediating Effect of Family-Friendly Supervisor Support and Work-Family Conflict)

  • 강하라
    • 가족자원경영과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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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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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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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기혼 여성 관리자의 가족친화제도 운영 인식이 후속출산계획에 미치는 영향과 가족친화적 상사지원인식과 일·가정 양립 갈등의 매개효과를 확인함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여성관리자패널 데이터의 7차년도 자료를 활용하였으며, 최종적으로 1명 이상의 자녀를 두고 있는 여성 관리자 480명을 연구 대상자로 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기혼 여성 관리자의 가족친화제도 운영 인식은 후속출산계획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지는 않으나 가족친화적 상사지원인식과 일·가정 양립 갈등을 순차적으로 매개하여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는 조직이 가족친화제도를 운영하는 것에 더해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지지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함을 의미한다. 이에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저출산 현상을 극복할 수 있는 정책적, 실천적 개입을 제안하였다.

농촌지역 보건지료원의 업무활동 분석 (A Survey on Activities of Community Health Practitioners in Rural Area)

  • 강복수
    • Journal of Yeungnam Medical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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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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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9-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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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7
  • 농촌의 일차보건의료사업의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보건진료원의 업무활동을 분석함으로 활동내용의 개선방향과 그들의 관리에 필요한 자료를 제공하기 위하여 경상북도내의 26명의 보건진료원을 대상으로 1987년 11월 16일부터 12월 5일사이의 통상적인 활동기간을 택하여 월요일에서 토요일까지 6일간 출근에서 퇴근까지의 활동상황을 자가기록방법(work diary method)에 의해 조사한 성적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주당 평균 활동시간은 2,918분이었다. 연령과 보건진료원 경력이 많을수록 더 많은 시간을 활동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미혼자보다는 기혼자가 더 많은 시간을 활동하였다. 총 활동시간 중 보건진료소내 근무가 79.8%였고 보건진료소외가 20.2%를 차지하였다. 보건진료소외 근무에 있어서 연령과 경력이 적을수록 그리고 미혼자가 기혼자보다 더 많이 활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활동영역별 시간 배분은 기술업무수행이 46.3%로 제일 많았고 행정업무는 18.7%를 차지하였다. 기술 업무에 있어 미혼자가 기혼자보다 연령과 경력이 적을수록 더 많이 활동하였다. slack time은 연령과 경력이 많을수록 그리고 기혼자가 미혼자보다 더 길었다. 기술업무는 보건진료소내 근무중 45.3%를 차지하였고 보건진료소외 근무중 50.2%를 차지하였다. 기타업무에 소요된 시간과 slack time은 보건진료소내 근무에서보다 보건진료소외 근무에서 현저히 적었다. 기술업무 중 환자치료활동은 63.1%이었고, 기타 서비스는 36.9%을 차지하였다. 기혼자가 미혼자보다 그리고 경력이 많을수록 환자치료활동에 소비한 시간이 많았고 지역사회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공중보건활동에 소비한 시간이 적었다. 행정업무 중 각종 기록 및 대장정리에 61.6%를 소비하였고 마을건강원회의에 소비된 시간은 4.2%에 불과하였다. 마을건강원회의에 소요된 시간은 연령과 경력이 많을수록 기혼자가 미혼자보다 더 많았다. 총 근무시간을 활동내용별로 분석하면 환자치료활동이 29.2%로 제일 많았고, 기타활동, 각종기록 및 대장정리의 순이었다. 보건진료소내 활동은 환자치료활동이 33.9%, 공중보건활동이 11.4% 이었고, 보건진료소외 활동은 각각 10.9% 및 39.1%이었다. 보건진료원의 직무영역별 활동상황을 분석하면 통상질환관리에 소요된 시간이 49.7%로 제일 많았고 지역사회접근은 2.4%로 제일 적었다. 이상을 종합하면 보건진료원은 보건진료소내에서 주로 활동하며 예방보건활동보다는 진료활동에 더 치중하고 있다. 농촌의 일차보건의료사업의 정착을 위해서는 보건진료원 보수교육을 통하여 그리고 도, 군단위의 기술지도체계의 확립과 운영으로 건강증진업무의 강화와 지역사회개발사업에 관련된 활동에 적극 참여토록 유도해야겠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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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기혼여성의 이중노동부담에 관한 실증연구: 가사노동분담에 관한 협조적 적응, 이중노동부담, 적응지체 가설의 검증 (An Empirical Study on the Dual Burden of Married Working Women : Testifying the Adaptive Partnership, Dual Burden and Lagged Adaptation Hypotheses)

  • 김진욱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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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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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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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본 연구의 목적은 여성의 경제참여 증가에 따른 무급가사노동의 분담정도를 설명하고 있는 세 가지 가설을 한국 상황에서 실증적으로 검증해 보는 것이다. 이 세 가지 가설이란 기혼여성이 취업할 경우 남성배우자가 적극적으로 가사노동을 분담한다는 협조적 적응 가설, 남성배우자의 가사노동분담이 이루어지지 않아 근로기혼여성은 유급과 무급의 이중적인 노동부담에 처하게 된다는 이중노동부담 가설, 그리고 어느 한 시점에서 근로기혼여성의 이중노동부담이 나타나는 것은 사실이나 그 정도는 세대간에 달라질 수 있으며, 장기적인 추세를 관찰하면 맞벌이 남성의 가사노동분담도 역시 증가해 왔다는 적응 지체가설이다. 이상의 세 가설을 검증하기 위한 핵심 독립변수로 성별, 연령, 맞벌이 여부가, 종속변수로는 총 노동시간과 무급가사노동시간이 설정되었고, 분석자료는 1999년 통계청의 생활시간조사 원자료가 이용되었다. 연구결과, 근로기혼여성은 남성배우자에 비하여 하루 평균 100분 이상을 더 일하고 있었으며, 한국 남성들의 가사노동시간은 23-25분 정도로 여성의 5-10% 수준에 불과하여, 무급가사 노동의 분담수준이 매우 낮았음을 알 수 있었다. 또, 남성의 무급가사노동시간의 변이를 설명하기 위한 독립변수로 설정되었던 맞벌이 여부나 연령의 통계적 유의성은 찾아볼 수 없었다. 따라서, 한국의 상황에서는 협조적 적응 가설은 물론 세대간의 행위차이를 가정한 적응지체 가설도 채택될 수 없었으며, 이중노동부담가설이 근로기혼여성의 현실을 가장 잘 설명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는 취업여성의 이중노동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는 사회복지서비스 제도의 확충, 보살핌노동에 대한 보상체계 등을 제안하였으며, 시간자료를 이용한 후속연구의 방향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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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기관 기혼 여성 사회복지사의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한 가족 친화적 조직문화에 대한 연구 (The Study on the Family-Friendly Organizational Culture for Enhancing the Job Engagement of the Married Female Social Worker in the Social Welfare Organization)

  • 송유미;이선자;이제상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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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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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7-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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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논문은 가족 친화적 조직문화가 사회복지기관 기혼 여성 사회복지사의 직무열의에 미치는 영향과, 양자 간에 일-가정 갈등이 가진 매개효과를 규명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회복지기관의 바람직한 가족 친화적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방안을 제시하는데 목적이 있다. 연구결과, 가족 친화적 조직문화는 직무열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일-가정 갈등을 매개로 직무열의에 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일-가정 갈등이 가족 친화적 조직문화와 직무열의 간의 매개효과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가족 친화적 조직문화가 기혼 여성 사회복지사의 일-가정 갈등을 경감시키고 직무열의를 향상시키는 좋은 방안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사회복지기관의 가족 친화적 조직문화를 형성하기 위해서는 일과 가정의 조화를 중시하는 가치를 공유하는 수준을 넘어, 조직 내 모든 근로자에게 적용되는 탄력근무제와 직무표준화, 성과관리제 그리고 인사시스템 등을 갖추어져야 한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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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혼간호사의 양육스트레스와 직무몰입이 재직의도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Married Nurses' Parenting Stress and Job Involvement on Retention Intention)

  • 남인숙;김선호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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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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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5-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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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의 목적은 기혼간호사의 양육스트레스와 직무몰입 및 재직의도의 관계를 파악하고 재직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함이다. 본 연구는 C 지역에 위치한 1개의 대학병원과 200병상 이상의 2개의 종합병원에 재직하고 있는 만 6세 이하의 미취학 자녀가 있는 기혼간호사 174명을 대상으로 수행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자료 수집은 설문지를 이용하였으며, 자료수집 기간은 2016년 8월 20일부터 9월 15일 까지였다. 수집된 자료는 t-test, ANOVA,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stepwise multiple regression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대상자의 양육스트레스는 4점 만점에 $2.67{\pm}0.54$점, 직무몰입은 5점 만점에 $3.11{\pm}0.58$점, 재직의도는 5점 만점에 $3.56{\pm}0.79$점이었다. 재직의도는 양육스트레스와 부적 상관관계(r=-.186, p=.014), 직무몰입과는 정적 상관관계(r=.345, p<.001)가 있었다. 재직의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교육정도(${\beta}=.28$, p=.042), 근무만족도(${\beta}=.60$, p<.001), 주말근무 여부(${\beta}=.20$, p=.042), 직무몰입(${\beta}=.31$, p<.001), 양육스트레스(${\beta}=-.22$, p=.038)로 확인되었으며, 이들 변수들은 재직의도의 36.8%를 설명하였다(F=21.18, p<.001). 본 연구 결과를 통해 기혼간호사의 재직의도를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양육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직무몰입을 높일 수 있는 중재 방안이 모색되어야 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치과위생사의 수행업무, 직무만족, 조직기여도의 관계 (Relationship of between Task Performance, Job Satisfaction, and Organizational Contribution of Dental Hygienists)

  • 권준영;이수영
    • 치위생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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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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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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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치과위생사의 수행업무, 직무만족, 조직기여도의 관계를 파악하고 치과위생사의 조직기여도를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치과 병 의원 근무하는 치과위생사 285명을 대상으로 자기기입식 설문지와 온라인을 통해 회수하였으며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연구결과 일반적 특성에서 연령이 41세 이상, 경력이 11년차 이상, 기혼치과위생사, 책임치과위생사, 월 소득 200만원 이상인 치과위생사가 경영지원업무를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연령이 28~33세, 경력이 6~10년차, 전문학사(3년제)졸업자, 중간관리치과위생사가 임상 및 진료협조업무의 빈도가 높게 나타났다(p<0.05). 41세 이상, 경력이 11년차 이상, 기혼치과위생사, 책임치과위생사, 월 소득 200만원 이상인 치과위생사가 업무만족 역시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조직만족에서 기혼 치과위생사와 월 소득이 250만원 이상, 주 근무시간이 주 40시간 이하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p<0.05). 연령이 41세 이상, 경력이 11년차 이상, 기혼치과위생사, 근무 직위가 중간관리치과위생사 이상, 월 소득 200만원 이상인 치과위생사가 조직기여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p<0.05). 치과위생사 조직기여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월 소득, 경영지원업무, 업무만족이 유의한 관련변수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로 볼 때 치과위생사의 조직기여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월 소득, 경영지원업무, 업무만족이다. 이는 병원 경영에 참여할수록 조직기여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업무만족이 높을수록 병원에서의 업무가 순조롭게 이루어지는 데 기여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이에 추후 연구에서는 치과위생사의 조직기여도 향상을 위해 병원 전체 목표 달성과 병원에서 업무가 순조롭게 이루어질수 있도록 조직기여도와 관련 있는 요인을 명확히 파악하고, 치과위생사의 조직기여도 향상을 위한 연구도구 개발이 필요할 것이다.

결혼불만족과 외로움, SNS중독의 관계 - 사회자본의 조절된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 (The Relationship among Marital Dissatisfaction, Loneliness and SNS Addiction - The Moderated Mediating Effect of Social Capital -)

  • 김남희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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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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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3-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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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기혼자의 결혼불만족이 외로움을 통해 SNS중독에 미치는 매개효과가 연구 대상자가 지각하는 사회자본의 크기 및 구성 장면에 따라 차이를 보이는 지, 즉 조절된 매개효과를 나타내는 지 확인하고자 하였다. 연구대상은 전국 20~40대 성인 기혼 남 녀 714명이다. 온라인 전문 리서치회사에 자료 조사를 의뢰해 인구통계학적 비례에 따른 할당 표집을 기본으로 임의 선택의 과정을 거쳐, 연구자료를 수집하였다. 본 연구모형 검증을 위해 구조방정식을 사용한 조절된 매개효과 분석 절차를 따랐다. 주요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외로움은 기혼 성인의 결혼불만족과 SNS 중독 사이를 매개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특히, 독립변수와 종속변수 간 관계가 비유의적인 것으로 나타나, 매개효과의 완전 혹은 부분 여부를 경쟁모형 비료를 통해 확인한 결과, $x^2$을 비롯한 다양한 적합도 지수가 상대적으로 양호한 완전매개 모형을 최종적으로 채택하였다. 둘째, 결혼불만족과 외로움, SNS 중독 간 매개모형에서 사회자본 크기가 조절된 매개효과를 나타냈다. 구체적인 경로를 살펴보면, 자신의 사회자본을 상대적으로 크게 인식하는 집단이 작게 인식하는 집단에 비해 외로움에서 SNS중독에 이르는 과정과 결혼불만족에서 SNS중독에 이르는 경로의 효과 크기를 더 크게 인식했다. 이와 함께, 사회자본 형태별로 비중 차이에 따른 조절된 매개효과도 확인했다. 즉, 사회자본의 형태를 면대면 그리고 SNS 장면으로 구분해 각각의 비중 차이에 따라 면대면 우세, SNS우세 집단으로 구분해 매개모형의 다집단분석을 실시한 결과 각 경로 간 효과크기에 차이가 나타났다. 자신의 사회자본이 면대면 보다는 SNS 온라인 상에 더 편중되었다고 느끼는 집단에서는 외로움이 SNS 중독에 미치는 영향을 더 크게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면 대 면과 SNS 사회자본 사이의 불균형이 결혼불만족과 외로움, SNS 중독 간의 관계에서 위험요인으로 작용함을 의미한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기혼 성인들의 SNS 중독에 대처하기 위한 정책적, 실천적 대응방안을 제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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