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기학(氣學)

검색결과 340건 처리시간 0.021초

김포충적평야의 홀로세 후기 환경변화 (The Environmental Change at Kimpo Alluvial Plain during the Upper Holocene)

  • 윤순옥;김혜령
    • 한국제4기학회지
    • /
    • 제15권2호
    • /
    • pp.83-91
    • /
    • 2001
  • 황해와 인접한 경기도 김포시 고촌면 김포평야 충적층 시료에서 화분분석과 탄소연대측정을 행하고, 한장 하류 일산지역에서 검토된 해면변동을 통하여 홀로세 후기 김포충적평야의 환경변화를 복원하였다. 화분대 I (5.8~7.0 m.a.s.l.)은 흘로세 후기 해진기인 5,000~3.200년 BP 경으로 수심이 있는 저습지 환경에서 Alnus가 중심인 목본화분 우점기였다 화분대II(7.0~7.4 m.a.s.l.)의 3,200~2,300년 BP에는 해면하강에 따른 지하수위 저하와 인간의 영향으로 Spore-NAP 우점시기로 전환된다. 아분대 Ia는 해진극상기의 특징을 반영했고, 아분대 Ib는 고해면이 정체되면서 초본류가 다소 증가했다. 아분대 IIa에는 해면이 정체 내지 미약하게 하강하여 Alnus와 함께 Spore가 크게 우점하였다. 아분대IIb에는 현저하게 낮아진 해면으로 충적평야는 건륙화되고, 농경을 반영하는 초본류가 급증하였다. 특히, Gramineae의 급증과 함께 Artemisia, Chenopodiaceae, Umbelliferae가 증가하여 문화지표식물로 간주되었다.

  • PDF

동북 일본 오우산맥 중앙부 탕천소의 화분분석 연구 (Palynological Study of Yugawanuma Moor in the Central Oh-u Backbone Range, northeastern Japan)

  • 박지훈;;김주용
    • 한국제4기학회지
    • /
    • 제15권2호
    • /
    • pp.93-99
    • /
    • 2001
  • 동북 일본 오우산맥 중앙부의 제4기 후기의 식생변천 과정을 밝히기 위하여, 암수현 탕전정 탕천소(북위 $39^{\circ}15'$, 동경 $140^{\circ}45'$, 표고 590m)의 퇴적물을 대상으로 화분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탕천소 일대는 Y-I대의 Pinus-Picea-Betula림(최종빙기 최성기 말) $\longrightarrow$ Y-II대의 Betula림(만빙기 $\longrightarrow$ Y-III대의 Quercus-Betula림(후빙기 초기) $\longrightarrow$ Y-IV대의 Fagus림(후빙기 중기) $\longrightarrow$ Y-V대의 Fagus-Quercus-Cryptomeria림 (후빙기 후기)으로 변천하였음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Y-I대와 Y-II대는 아한대성 침엽수림 시대, Y-III대는 아한대성 침엽수림 시대에서 냉온대성 낙엽활엽수림 시대로의 이행기, Y-IV대는 냉온대성 낙엽활엽수림 시대, Y-V대는 침엽.낙엽활엽혼합림 시대에 대비되는 것도 알 수 있었다.

  • PDF

한국의 구석기유적의 탄소연대측정치와 편년문제 ($^{14}C$ Dates from Late Paleolithic Sites and Chronological Implications in Korea)

  • 배기동
    • 한국제4기학회지
    • /
    • 제15권2호
    • /
    • pp.63-73
    • /
    • 2001
  • 현재까지 모두 29개의 탄소연대가 구석기유적과 관련하여 얻어졌다. 그런데 소로리 유적의 피트층의 연대를 제외한다면 그 수는 20개를 밑돌고 있다. 탄소연대측정치의 분포로 볼 때, 후기구석기시대의 시작은 4 만년 전의 연대에 접근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아직도 연대측정치의 신뢰도의 확보가 중요하고 보다 많은 연대측정치가 누적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세석인공작의 상한과 하한의 연대에 대해서도 현재까지 몇 건의 중요한 연대치로서 대체로 2 만년이 넘을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후기구석기의 특성상 상당히 세밀한 연대치들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되는데 아직도 연대치의 수효가 그리 많지 않아서 정확한 연대를 단언하기가 어렵다. 앞으로 석기공작들의 변화에 대한 분석과 함께 다른 방법의 연대측정치들과 비교하고 또한 많은 수의 탄소연대측정이 있어야 보다 정확한 편년을 기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한가지 특기할 것은 몇 유적에서 보이는 아이라화산재의 연대(약 24,000 BP)와 탄소연대와 정확하게 맞지 않는 경우들이 있는데 크게는 이해할 수 있는 범주에 들지만 앞으로 유적의 형성과정에 대한 세심한 배려가 결론의 신뢰도를 높일 것으로 생각된다.

  • PDF

섬진강 중류 (곡성-순창) 구간의 하천지형 변화 연구 (Temporal Change of Fluvial Geomorphology in the Middle Reaches of the Sumjin River, Korea)

  • 남욱현;양동윤;김주용;김진관
    • 한국제4기학회지
    • /
    • 제16권1호
    • /
    • pp.17-27
    • /
    • 2002
  • 순창에서 대강, 곡성에 이르는 섬진강 본류에서 건설부 (1978)가 설정한 199∼145번 횡단측선에서 측량을 실시하고, 이를 1978년과 1989년에 건설부에서 조사한 횡단측선과 비교하여 시간에 따르는 하상지형의 변화를 고찰하였다 그 결과, 본 연구지역은 전체적으로 하방침식이 우세한 환경이며, 일부 구간에서는 측방침식과 함께 최심선이 제방측으로 이동하는 경향을 나타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침식이 우세하게 나타나는 원인으로서 다음 두가지를 들 수 있다. 첫 번째로 유속이 증가하였다는 점이다. 습지 파괴, 구하도 파괴, 인공제방 축조 등 인간간섭에 의하여 하도폭이 축소·고정되었으며 하도가 직강화되었으며, 이에 따라 유속이 크게 증가하였다. 유속 증가는 하상 퇴적물에 자갈 및 극조립∼조립질 모래가 우세하게 분포하고 있다는 사실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두 번째로, 1980~1990년대에 본 연구구간과 연구구간의 하류측에서 집중적으로 골재채취가 이루어졌다는 점이다. 이러한 원인으로 인하여 본 연구구간은 침식이 우세하게 나타나게 되는데, 특히 188∼187번 측선의 우안 일대와 155번 측선의 좌안 일대에서 인공제방 하부의 침식이 크게 진행되고 있으며 최심선도 제방쪽으로 이동하고 있는 양상이 관찰되어, 홍수시에 제방이 파괴되는 파제의 위험성이 큰 것으로 사료된다.

  • PDF

청원 옥산 소로리 유적지 일대 유기질 니층의 화분분석에 의한 식생변천사에 관한 연구 (A Study on Vegetation History of Organic Muds of Sorori Archaeological Site, Oksan-myeon, Cheongwon-gun, Korea)

  • 김주용;양동윤;봉필윤;이융조;박지훈
    • 한국제4기학회지
    • /
    • 제15권2호
    • /
    • pp.75-81
    • /
    • 2001
  • 한반도 내륙지역의 제4기 후기의 식생변천 과정을 밝히기 위하여, 충북 청원군 옥산면 소로리 유적지($36^{\circ}41'3"N$, $127^{\circ}24'49"E$)의 퇴적물을 대상으로 화분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이 지역 일대는 \circled1OS-1의 아고산성 침엽수림(만빙기;약 15,000yr.B.P.~10,000yr.B.P.)$\longrightarrow$\circled2OS-2의 침엽ㆍ낙엽 활엽수혼합림(후빙기 초기;약 10,000yr. B.P.경)$\longrightarrow$\circled3OS-3의 냉온대성 낙엽활엽수림(후정기 중기;약 10.000yr.B.P.~2,000yr.B.P.)$\longrightarrow$\circled4OS-4의 침엽수림(후빙기 후기;약 2,000yr.B.P.) 이후)로 변천하였음을 알 수 있었다.을 알 수 있었다.

  • PDF

수치분석의 도식화를 통한 제사기 화분자료의 분대 및 대비 (Application of Numerical Methods in the Zonation and Correlation of Four Late Quaternary Pollen Data from lows)

  • Hyung Keun Kim
    • 한국제4기학회지
    • /
    • 제3권1호
    • /
    • pp.55-68
    • /
    • 1989
  • 본 논문은 네 지점에서의 제4기 지층의 화분분석 자료들을 대상으로 각각의 자료를 보다 객관적으로 적절하게 분대하고(zone) 대비하기(Correlate) 위하여 컴퓨터를 이용한 수치분석과 도식화의 몇 가지 방법을 제시한다. 그 하나는 두 가지의 수치분석방법을 종합하여 분대하는 것으로, 즉 스피어맨의 순위 상관계수의 도표와 주성분분석에서 얻어진 제1, 제2, 제3, 제4 주성분의 그래프를 비교함으로서 서로 공통적인 그룹과 각각 특징적인 그룹을 종합하여 분대한다. 둘째는 대비의 방법인데, 네 지점의 자료들을 일단 하나로 합하여 이를 근거로 한 주성분분석을 실시하고. 그 결과 얻어진 제1, 제2 주성분을 각 지점에 해당하는 네 개의 그룹으로 다시 나누어 도식화하면. 이들 네 개의 그룹은 공통적인 변화추이를 보여주므로 서로간의 대비가 매우 용이해 진다. 그러나 제3, 제4 주성분들은 각 지점에 대해 고유의 양상과 변화를 보여 주는데 이는 각 지점이 가지는 특성을 나타내는 것으로, 이들 성분들은 대비에는 사용될 수 없다.

  • PDF

$B_t$ Band의 형성 과정 (Origin of Banded $B_t$ Horizons in Sandy Deposits)

  • 오경섭
    • 한국제4기학회지
    • /
    • 제3권1호
    • /
    • pp.35-45
    • /
    • 1989
  • 한국과 서부 유럽의 사질층에 발달해 있는 $B_t$ band의 성인은 퇴적학적인 현상과는 무관하다. 그렇다고 토양학적인 사고만으로도 설명될 수 없다. 본 연구 결과 $B_t$ band는 사질층이 형성된 후 시기를 달리하여 다음과 같이 두 부류의 물질이 서로 다른 메카니즘에 의해 이동.집적되어 형성되었다. 1)먼저 silt중심의 heterometric fine grains과 운모류들이 결빙과 관련된 cryophoresis에 의해 이동되어 이들이 사질층 단면에서 밴드 형태로 집적되었고 2)다음에 철분을 함유한 점토가 토양수에 의해 이미 형성된 맨드에 집적되어 결국 적색의 $B_t$ band가 형성되었다. 이 두 과정에서 전자는 토양의 결빙이 지표에서 3m 정도 이상까지 진전될 정도로 한랭하고 습윤한 환경과, 후자는 podzolization이 진행되는 정도의 냉량.습윤한 환경과 관련된다. 오늘날 갈색토화작용(brunification)이 진전되는 우리나라와 서부 유럽의 경우, $B_t$ band의 polygenetic한 성인과 관련된 한랭.습윤한 환경들은 제4기 근자(주로 Wurm빙기 이래)의 고환경으로 추정된다.

  • PDF

청원 "두루봉 흥수굴"에서 발굴한 후기 홍적세 어린아이뼈 연구 (A New Discovery of The Upper Pleistocene Child's Skeleton from Hungsu Cave (Turubong Cave Complex), Ch'ongwon, Korea)

  • Sun-Joo Park;Yung-Jo Lee
    • 한국제4기학회지
    • /
    • 제4권1호
    • /
    • pp.1-13
    • /
    • 1990
  • 두루봉 흥수굴에서 홍적세 시기에 속하는 어린아이뼈 화석이 남한에서는 처음으로 발굴되었다. 이 화석은 흥수아이로 이름지어졌고, 몇 개의 돌연모가 함께 발굴되었다. 유적지의 정확한 연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동물화석에 따르면 후기 홍적세 따뜻한 시기로 여겨진다. 흥수아이뼈들의 크기를 측정하고 해부학상 특징을 밝혔다. 이 아이는 약5살로 여겨지고, 머리부피는 1260㏄에서 1300㏄ 사이에 속하며, 키는 약 110에서 120cm 정도이다. 머리뼈는 길이와 높이가 아주 크며, 특히 위머리뼈의 굽은길이는 매우 길다. 흥수아이의 머리뼈는 동북 아시아에서 발굴된 화석인류 및 현대 인류와 비교되었는데, 흥수아이 화석은 "해부학상 현대인 또는 해부학상 슬기사람"으로 분류된다.t;으로 분류된다.

  • PDF

한국 동해 대륙붕 표층퇴적물의 분포와 특성 (Distribution and Characteristics of Surface Sediments on the Continental Shelf off the Eastern Coast of Korea)

  • Yong Ahn Park;Chang Sik Lee;Chang Bok Lee
    • 한국제4기학회지
    • /
    • 제4권1호
    • /
    • pp.15-26
    • /
    • 1990
  • 한국 동해 대륙붕 표층 퇴적물은 대부분 육성기원 쇄설성 퇴적물로 이루어져있으며, 이 퇴적물은 홀로세 해수면 변동의 영향을 잘 나타내고 있다. 퇴적물은 연안이나 내대륙붕에서는 이질사 혹은 사닐니로 이루어져 있고 혹은 자갈들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으며, 외해로 갈수록 세립화하는 경향을 보여 외대륙붕에는 대부분이 세립의 이질 퇴적물로 이루어져 있다. 그러나 수심 약 130-150m의 붕단 부근에서는 사질, 니질사, 역니질사 등의 조립 퇴적물이 나타나며 이들은 소위 위스콘신 빙하기의 해수면이 낮았을 때 수심이 얕은 연안환경에서 퇴적된 잔류퇴적물로 생각된다. 연구해역 대륙붕에서의 현생 퇴적물 분포는 파도나 해류 등에 의하여 연안이나 수십이 얕은 곳에는 세립퇴적물이 쌓이지 못한 것으로 생각되며, 특히 대마해류에서 분리된 동한난류는 남해로부터 동해 대륙붕으로 세립퇴적물을 운반하고 분포시키는 데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추정된다.

  • PDF

안창리 기와의 제작기법 (Manufacturing Techniques of Tile in Anchang-ri Historical Site of Wonju-city, Korea)

  • 양동윤;김주용;신숙정;박준범
    • 한국제4기학회지
    • /
    • 제23권2호
    • /
    • pp.13-33
    • /
    • 2009
  • 안창리 유적지에서 출토된 기와를 대상으로 제작기법을 추정하기 위해, 기와 9점과 벅체 5점을 대상으로 하여, 실제현미경관찰, 편광현미경관찰, X-선 회절분석을 실시하였다. 기와를 제작할 때, 성형을 위해 비짐을 첨가하는 대신 기존의 기와편 등을 잘게 부셔 넣은 것으로 보인다. 철분이 많은 미세한 덩어리나, 폐기된 벽체 등에서 얻은 재료를 재활용하여 비짐으로 사용(chamotte)한 흔적이 기와 및 벽체에서 흔히 관찰된다. 또한 어떤 것은 chamotte 내에 다른 chamotte가 들어 있어 수차에 걸친 재활용도 이뤄졌을 것으로 보인다. 구성광물 조합에서 추정한 기와와 벽체의 소성온도에 따라 저온형($800^{\circ}C$ 이하), 중간형($800-930^{\circ}C$), 고온형($930^{\circ}C-1470^{\circ}C$)으로 분류하였다. 그 중에서 가장 고온에서 소성된 것은 조선시대의 것인 A8과 AW5로 판단된다.

  • 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