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현장에 앗차 위험이 지속되고 있다. 그러나 근로자들은 너무나 앗차 위험 행동에 익숙하여 무감각하게 지나쳐 버리고 있다. 이러한 의식 구조 속에서는 안전이 활성화 될 수 없으며 사고 위험으로부터 헤어나지 못하는 기업이 될 것이다. 산업현장에서 중대재해가 발생되고 나면 신경을 별로 쓰지 않은 곳에서 발생했다고 말한다. 대수롭지 않게 묵인한 것이 대형재해로 싹트기까지는 오랜시간의 앗차경험을 겪어왔던 결과치다. 근로자들의 전사적인 안전의식을 강하게 느끼고 인식하여 안전행동을 추진하는 기업은 이와 같은 유사재해도 사전에 제거할 대응 자세가 갖춰지게 될 것이다. (중략)
우리나라는 IMF 체제하의 경제악화로 기업의 구조조정이 가속화되어 근로자 감축으로 인한 작업강도가 오히려 증대되으나, 안전관리자 의무고용 완화, 기업규제완화에 관한 특별 조치법 시행 등 안전보건의 약화요인이 발생되어 사업장 내에서 사고발생 가능성이 높아졌으며, 또한 노동시장의 유연화에 따른 안전지식이 부족한 비정규 근로자의 증가로 인해 대형사고 위험성이 증대되고 있다.(중략)
본 연구의 목적은 기업의 퇴직자와 퇴직예정자들의 원활한 전직을 지원하기 위해 개발된 기존 국내 퇴직근로자 전직지원 프로그램들을 비교분석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기업 퇴직근로자 대상 전직지원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을 위한 시사점을 제시하는 것이다. 전직지원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프로그램의 목표, 대상, 프로그램의 내용, 운영방식을 분석 준거로 설정하였다. 분석 준거를 바탕으로 노사발전재단, 무역협회, A 전직지원 컨설팅사, KT, 삼성전자의 전직지원 프로그램을 비교분석하였다. 연구의 시사점으로는 퇴직자를 위한 전직지원 프로그램의 비교, 분석을 통하여 장기적 관점의 생애경력전환을 위한 프로그램 도입, 고용가능성 제고, 기업 내부의 상시적 전직지원 센터 운영, 기업환경과 고용환경 변화에 따른 프로그램 내용 개편, 다양한 운영방식의 도입 등을 제안하였다. 향후 전직지원을 보다 많은 기업들에 확대하기 위해서는 기업 인사부서 및 최고경영진의 주의를 환기할 필요가 있고, 전직에 관한 정부 재정지원 사업의 확대 및 컨설팅 제공을 통해 기업이 프로그램을 도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최근 안전을 중시하는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건설업체의 안전경영활동과 조직구성원의 안전의식이 실질적으로 안전행동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연구하였다. '안전경영'에 대한 개인과 기업들의 인식이 바뀌고 있다. 산업현장에서 안전에 대한 물질적, 의식적 투자가 무의미한 비용이 아니라, 기업 경쟁력을 높이는데 꼭 필요한 요소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최고경영자들은 일선 현장을 찾아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안전경영을 내세우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산업현장의 근로자들로부터 받은 설문지 300부를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첫째, 기업(건설업체)의 안전경영활동, 근로자의 안전의식은 조직신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조직신뢰가 근로자의 안전행동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기업(건설업체)의 안전경영활동, 근로자의 안전의식은 안전행동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기업(건설업체)의 안전경영활동과 안전행동, 근로자의 안적의식과 안전행동에 조직신뢰의 매개효과가 나타났다. 이와 같은 연구결과를 보면 기업(건설업체)의 안전경영활동과 개인의 안적의식이 안전행동 간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확실하므로 기업(건설업체)의 안전에 대한 투자 등의 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야 한다.
본 연구는 한국노동연구원의 사업체패널조사 1-5차년도 자료와 행정자료인 "고용보험 DB"를 결합하여 구축한 "사업체-근로자 연계자료"를 활용하여 사업체 근로자의 연령구성과 생산성 및 인건비와의 관계를 실증분석 하였다. 사업체의 생산성은 1인당 부가가치로, 인건비는 1인당 노동비용으로, 사업체 근로자의 고령화 정도는 근로자의 연령구성으로 측정하였으며 동적패널모형을 활용하였다. 분석 결과, 생산성과 인건비 모두 사업체의 35-39세 연령대 근로자의 비율을 중심으로 역U자의 모습을 보였다. 즉, 35-39세 연령대 근로자 대신 더 젊은층의 근로자 혹은 더 고령층의 근로자 비중이 증가하는 경우 생산성 및 인건비에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5-39세 연령대 근로자 대신 50세 이상 연령대 근로자가 증가할 때의 생산성 추정계수와 인건비 추정계수와의 차이가 30세 미만 연령대 근로자가 증가할 때의 생산성 및 인건비의 추정계수와의 차이보다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분석 결과를 통해 고령근로자의 생산성 저하에 대한 기업의 우려는 타당하나, 동시에 기업은 이미 인건비 조정 등의 방법을 통해 고령근로자를 효율적으로 활용해 왔음도 확인할 수 있다.
만물은 기혈이 조화를 이룰 때 강한 능력이 생긴다. 기업에서 기는 경영이고 혈은 근로로 비유할 수 있는데 경영자가 잘 하면 근로자가 잘 따라와 기업의 성공도 보장받는다는 것이다. 그래서 21세기 한국기업들이 세계 기업들과 겨루어 이겨내려면 경영학적 지식보다 한국 고유의 기질을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
충북 진천군 초평면 용정리에 위치하고 있는 넥상스코리아는 2001년 대성전선과 전력케이블 전문 기업인 넥상스그룹이 합병하면서 설립된 외국인 투자기업이다. 주요생산품으로는 전력케이블, 동통신케이블, 광통신케이블 및 자동차전선을 생산하고 있으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근로자의 건강은 물론 친환경제품생산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고 있다.
최근 이랜드그룹이 그룹 내 외식사업체 근로자 4만4천여명에게 83억 7천여만원의 임금을 미지급한 것이 고용노동부 근로감독결과 적발되어 사회적으로 비난의 대상이 되었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이랜드그룹의 임금체불액을 포함하여 올해 임금체불액은 1조 4천여억원으로 사상 최대 금액에 달한다고 합니다. 임금생활자에 대한 체불은 해고와 더불어 생존권을 위협하는 일임에도 임금체불에 대한 실질적인 법적 제재가 크지 않아서인지 체불액은 줄어들고 있지 않습니다. 근로자들의 권리의식이 신장되고 포털사이트 및 인터넷을 통해 법률정보의 취득이 대중화되고 무료상담 등도 늘어나면서 재직 중에 못 받은 각종 수당 등을 퇴직 후에 청구하는 사례 등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기간제 근로자 및 단시간 근로자의 연차휴가수당, 주휴수당, 시간외근로수당과 관련하여 중소기업 사업주들이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랜드그룹의 경우도 아르바이트 직원의 연차휴가수당, 시간외수당, 휴업수당 등이 문제가 된 경우입니다. 임금체불이 줄어드는 2017년이 되길 바라면서 이번 호에는 기간제 및 단시간 근로자의 주휴수당, 연차휴가수당, 시간외수당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안전이라는 것은 백 번, 천 번 읊어봐야 아이들한테 공부하라는 잔소리와 다를 바 없습니다. 근로자의 입장에서 위험한 요소는 무엇인지, 다칠 수 있는 위험한 것은 없는지 직접 살피고 하나하나씩 잘못된 부분을 고쳐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근로자와 함께 소통하고 근로자의 눈높이에서 함께 할 때 안전에 대한 공감대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근로자가 43명인 소규모기업(전기도금업) (주)앤티피를 운영하면서 사업장을 안전한 일터로 가꾸어나가고 있는 양재우(57세) 회장의 신념이다. 양재우 회장은 안전보건에 대한 남다른 소신과 열정으로 대기업 못지않은 안전보건 투자를 하고 있다. 또 특유의 '감성 안전경영'으로 작업환경의 개선과 근로자의 안전의식을 높이면서 (주)앤피티를 2008년부터 현재까지 1,500일 무재해를 이끌었다. 이러한 노력으로 양 회장은 고용노동부가 선정하는 5월의 산재예방 달인을 수상하게 됐다. 최고경영자로는 처음으로 산재예방달인을 수상하게 된 것이다. 각계의 안전보건관련업무 종사자 중 산재예방에 기여한 사람을 선정하여 시상하는 제도인 산재예방 달인. 달인이라는 명성에 걸맞은 양재우 회장의 안전관리 노력을 한번 살펴봤다.
본 연구는 중소기업 근로자가 평생교육참여 특성에 따른 직무만족도를 비교분석 하여 효율적인 평생교육 프로그램의 개발과 근로자들의 직무능력의 향상으로 직무 만족을 높이는데 있다. 직무만족은 20대가 40대보다 인센티브, 능력발전, 인적자원관리전체에서 높게 나타났고 조직 몰입도는 20~30대의 젊은 직장인들이 40~50대의 직장인들에 비해 직무만족도가 높게 나타났으며, 근무 년 수에서도 5년 미만의 군이 다른 근무 년 수 군에 비해 인센티브, 능력 발전, 인적자원관리전체가 유의하게 더 높게, 직급에 따른 직무만족도 차이에서는 하위직급이 상위직급보다 높게 나타났다. 따라서, 근로자의 직무만족도를 제고하여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근로자의 삶의 가치가 향상시키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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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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