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물바구미의 생식과 발육에 미치는 온도의 영향을 2$0^{\circ}C$에서 3$0^{\circ}C$사이의 온도에서 수행하였다. 20, 25, 3$0^{\circ}C$에서 산란전기간은 5월에 채집한 월동성충보다 3월에 채집한 충에서 길었다. 그러나 같은 온도조건에서 산란기간은 3월에 채집한 월동성충보다 5월에 채집된 충이 길었다. (16.9일, 22.0일).산란기간이 긴 5월 채집충이 산란수도 많은 결과를 가져왔다. 난기간은 15.1일(2$0^{\circ}C$)에서 4.5일(3$0^{\circ}C$)로 온도가 높을수록 짧았고, 그리고 부화율은 27$^{\circ}C$에서(100%) 가장 높았다. 난부터 성충까지의 발육기간은 온도가 높아질수록 짧았다; 2$0^{\circ}C$에서 77.9일, 3$0^{\circ}C$에서 38.3일이었다. 난 발육영점온도(T)와 유효적산온도(K)는 각각 16.3$^{\circ}C$와 62.1일도이었다. 난에서 성충우화까지는 각각 13.9$^{\circ}C$와 577.6일도이었다. 제1세대 성충은 2$0^{\circ}C$에서 산란하지 못하였고, $25^{\circ}C$와 3$0^{\circ}C$에서는 산란하였다. 내적자연증가율(r$_{m}$ )은 온도가 높을수록 증가되었다. 1세대당 순증식율(Ro)은 $25^{\circ}C$에서 가장 높았다(75.3).
기술, 처리절차 및 규제 등의 개선에도 불구하고 많은 소비자들은 여전히 온라인 구매에 대해 불확실성이 높다고 생각하고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온라인 쇼핑에서의 불확실성 요인을 파악하고, 이들 요인들과 구매의도와의 관계를 이해하는데 있다. 이와 같은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우선 선행연구들로부터 판매자 익명성(seller anonymity), 제품의 투명성 결여(lack of product transparency), 그리고 프로세스의 투명성 결여(lack of process transparency) 등을 온라인 쇼핑의 불확실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도출하였다. 그리고 이들 불확실성 요인들을 선행변수로, 소비자 구매의도를 결과변수로 하여 이들 변수들 사이의 관계를 개념화하는 인과관계 모형을 개발하였다. 이 모형에는 지각된 불확실성을 불확실성 요인들과 구매의도 사이의 매개변수로 포함하였다. 또한 구매관여(purchase involvement) 정도를 지각된 불확실성과 구매의도 사이의 조절변수로 포함하였다. 이 연구 모형을 설문을 통해 실증적으로 분석하고, 각 변수들 사이의 관계에 대한 가설을 검정하였다. 실증분석 결과, 모든 선행변수는 지각된 불확실성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고, 지각된 불확실성은 소비자의 구매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구매관여 정도는 지각된 불확실성과 온라인 구매의도와의 사이의 관계에 유의한 조절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생적 경쟁력이 취약한 중소도시의 한계를 극복하고 도시민의 환경적, 문화적, 경제적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살펴보고 도시의 지리적 특성과 이동경로, 경제적인 현황파악, 단순한 문제점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중소주민들이 막연한 문제해결방안을 디자인적 실무방향을 3D 시뮬레이션 렌더링으로 제작하여 도시정책에 대한 가능성이 실질적인 대안으로 거듭날 수 있는 연구를 제시하고자 한다. 연구지역으로 선정한 거창군은 환경적 관점에서 교량이 차지하는 상징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으로 평가되며 이러한 중심적 위치를 차지하는 교량의 공공디자인적인 새로운 디자인 개발은 도시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핵심역할로 자리 잡을 수 있는 좋은 방안으로 평가된다. 본 논문은 이러한 중소도시의 도시경쟁력을 재고와 지역과 지역을 연결시켜주는 문화 공간으로서의 교량 재창조사업 방향을 모색하고 지역에 알맞은 교량디자인을 제시하여 향후 공공디자인 개발에 관련된 합리적 유지관리 방향과 그 지역의 상징성 확보를 연구하고 지역개발에서 공공디자인의 역할이 도시의 경쟁력에 대안을 제시하는 사례개발로 실무 디자인을 연구하고자 한다. 따라서 교량디자인 연구개발 지역으로 선정한 경남 거창군의 핵심 하천인 위천천을 중심으로 교량을 새롭게 디자인하여 교량중심형도시의 상징성을 부각시키고 도시발전을 향상하고자 한다.
시화 방조제 건설 후 급속도로 오염되고 있는 시화호 내의 식물플랑크톤 대증식 현상을 파악하기 위하여 1995년 10월부터 1996년 8월까지 시화호 내외에서 환경요인들과 식물플랑크톤 chlorophyll-a, 현존량, 우점종, 일차생산력 등을 4계절 조사하였다. 시화호는 부영양화된 기수호의 성격을 띄고 있으며 저층에는 밀도가 높은 잔류해수가 남아있다. 시화호의 표층에서 육상으로부터 유입된 오염된 하천수의 영향으로 chlorophyll-a 농도가 평균 168.0 ${\mu}g\;l^{-1}$에 이르는 식물플랑크톤 대증식 현상이 연중 지속적으로 일어났다. 식물플랑크톤의 대증식은 추계와 동계에는 돌말류 Cyclotella atomus 에 의해 주로 일어났고, 춘계와 하계에는 와편모류 Prorocentrum minimum 등과 황갈조류 등에 의해 일어났다. 시화호 바깥해역에서도 시화호수의 방류로 통계에서 하계에 걸쳐 돌말류 Thalassiosira nordenskioeldii, Skeletonema costatum, Chaetoceros sp. 등에 의해 대증식이 계속 일어났다. 시화호의 식물플랑크톤에 의한 일차생산력은 연평균 3,972 mgC $m^{-2}\;day^{-1}$로 높게 일어났다. 그러나 일차생산력의 대부분은 표층에서의 높은 광흡수로 수심 3 m 내로 국한되고, 추계와 동계에는 규산염이 제한요인으로 작용하여 더 이상 높게 나타나지 못하였다. 저층에서는 광제한 등으로 광합성 작용이 거의 없었고, 표층에서 떨어진 유기물이 분해되어 산소가 고갈되는 양상을 보였다.
본 연구는 메타게놈 분석법을 기초로 낙동강 하류 담수 환경의 물금과 기수 환경의 을숙도대교 정점에서 채수된 환경 시료내의 진핵 플랑크톤 종다양성 및 군집 구조를 비교 분석하고자 하였다. 수환경 시료에서 추출된 DNA에 대한 environmental Polymerase Chain Reaction(PCR)을 수행하여 18S rDNA 클론라이브러리를 구축하였고, colony PCR, PCR-Restriction Fragment Length Polymorphism(RFLP), 염기서열 결정 및 유사도 분석을 통하여 종다양성을 분석하였다. 물금 및 을숙도대교 정점에서 338개의 클론들을 분석하였고(170 clones, 물금; 168 clones, 을숙도대교), 그 결과 총 74개의 phylotype을 발굴하였다(49개, 물금; 25개, 을숙도대교). 발굴된 phylotype에 대한 계통 분석 결과, Stramenopiles, Cryptophyta, Viridiplantae, Alveolata, Rhizaria, Metazoa 및 Fungi 등의 분류군에 속하는 다양한 생물종이 발굴되었으며, 국내 미기록종 및 신종 후보 가능 생물종과 속(genus)이상의 새로운 분류학적 처리가 필요한 생물종의 존재를 확인하였다. 특히 Stramenopiles의 Pirsonia 및 Alveolata의 Perkinsea에 속하는 phylotypes 등 국내 미기록 생물종을 포함한 숨은 종다양성(cryptic species diversity)의 발굴은 분자모니터링 기법이 낙동강 하구역 수생태계 변화 모니터링을 위한 새로운 유용한 생물학적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음을 제시하고 있다.
서해안 연안역과 하구역의 유영생물의 종조성 변동을 파악하고, 두 해역간의 생산성을 비교하기 위해서 2010년 3월~12월의 대조기에 하구역인 강화도과 연안역인 장봉도에서 주목망으로 24시간 동안 어획된 유영생물을 수집하였다. 유영생물의 군집구조는 해역별, 월별, 분류군별 양적 차이를 보였으며, 유영생물의 종다양도는 연안역보다 하구역에서 낮았으나, 생산력은 하구역에서 더 높았다. 강화도 주변 하구역에서는 싱어, 가숭어, 황강달이가 연안역에서 보다 많은 양이 빈번히 출현하여 기수종이 우세하였고, 연안역인 장봉도 주변 해역에서는 해양종으로 분류할 수 있는 청멸, 밴댕이, 꽃게가 하구역에서 보다 많은 양이 자주 출현함으로써 유영생물이 서식처에 따라 공간적 분포를 달리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라비새우, 밀새우, 풀망둑 등은 연안역과 하구역에서 양적으로나 출현 횟수가 비슷하여 하구와 연안을 왕래하는 종으로 판단된다. 하구 생태계의 건강성을 과학에 근거하여 평가함은 하구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서 정책의 우선순위를 결정하고 관리방향을 설정하는데 유용하게 활용될 것이다.
낙동강 하구의 어류상과 하구둑에 설치한 어도의 어류 이동을 조사하기 위하여 2000년 6월부터 12월까지Dam을 중심으로 상${\cdot}$하류에 서식하는 어류와 어도를 통과하는 어종을 조사하였다. 하구에 Dam을 건설함으로서 기존에 존재하던 기수지역의 생태계가 완전히 사라지고 Dam을 중심으로 담수생태계와 해양생태계가 선상으로 인접하여 추이대가 형성되지 않았다. 조사기간에 해수와 담수의 두 생태계에서 채집된 어종은 모두 10목 29과 45속 49종이었는데 그 중 담수산 어류가 10종. 주연성 어류는 11종, 해산 어류는 28종이었다. 해수와 담수라는 생태계의 차이 때문에 조사지역별로 종 구성이 달랐는데, 명지지역에서 채집된 어류는 9목27과 36속 39종이며 우점종은 A. flavimanus (39.1%)이었고 담수영역인 사상지역은 6목 9과 19속 21종 중에 우점종은 A. macropterus (44.4%)였다. 낙동강 하구 Dam의 어도에 설치해 둔 video camera로 촬영한 어류를 3회에 걸쳐 확인한 결과 C. ectenes, C. carpio, H. labeo, S. gracilis majimae, P. altivelis, L. japonicus, A. japonica, M. cephalus 및 P. nebulosa 등 9종만이 확인되었다. 채집된 개체수를 기준으로 산출한소하성 어류의 이동율은 10.1%이었는데, 이를 근거로할 때 회유어류의 이동을 위해 어도의 설치는 필요하지만, 현재 운영되고 있는 어도의 효율성은 낮았다.
2008년과 2012년에 청초호의 어류군집을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조사기간 동안 출현한 어류는 총 26과 48종 17,281개체였다. 우점종은 황어(75.2%), 우세종은 문절망둑(5.4%), 잔가시고기(3.1%) 등이었으며, 수체의 기원에 따른 어류의 생태형을 조사연도별로 비교한 결과, 담수어는 감소하였으며 기수어와 해수어는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또한 다른 석호와 유사도 분석을 실시한 결과 크게 두 그룹으로 나뉘어졌으며, 청초호는 담수의 유입이 적고 지속적으로 해수가 유입되는 경포호와 유사한 그룹 A에 포함되었다. 그러므로 어류군집에 따른 청초호의 상태를 분석한 결과, 청초호는 석호의 특징을 서서히 상실하고 있으며 해양화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석호생태계 본연의 특성을 회복하고 관리하기 위해선 지속적인 연구 및 습성천이에 따른 관리기준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전국 각지에서 채집한 토양에서 분리한 25종의 내열성 균주 중 내열성 단백질 기수분해효소 활성을 갖는 균주 strain JE 375를 선별하였다. 본 균주는 gram 양성 간균의 특징을 나타냈으며 Bergey's Manual of Systematic Bacteriology와 Biochemical Tests for Identification of Medical Bacteria에 준하여 생화학적 특성을 검토한 결과 catalase 양성, 포자형성, motility 양성, glucose 발효, mannitol 발효, xylose 산화, hemolysis ${\beta}$균임을 보아 Bacillus sp.으로 추정 되었다. Strain JE 375의 whole cell fatty acid를 gas chromatography로 분석한 결과 $C_{15:0}$ iso 26.17%, $C_{16:0}$ iso 13.01%, $C_{17:0}$ iso 30.19%로 분석되어 Bacillus 계열로 동정되었다. 16S rDNA sequence분석 결과 strain JE 375는 Bacillus caldoxylolyticus와 sequence가 97.6% 일치하는 유사성을 보였으나 부분적으로 sequence의 차이가 있고 gene bank data base상에서 16S rDNA sequence가 일치하는 균주는 검색되지 않았다. 이 같은 실험 결과에 따라 strain JE 375는 기존에 발표되지 않은 새로운 균주로 판단되어 Bacillus sp. JE 375로 명명하였다. Bacillus sp. JE 375은 tryptone 1%, yeast extract 0.5%, NaCl 1%, maltose 1%의 배지조성분과 배양 온도 $65^{\circ}C$에서 20시간 동안 배양하였을 때 최대의 단백질 분해 효소를 생산하였다. Bacillus sp. JE 375로부터 단백질 분해 효소를 acetone으로 침전시키고 DEAE-sepharose column chromatography를 통하여 효소를 정제하여 SDS-PAGE를 통해 확인한 결과 55 kDa 크기의 band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 효소의 최적 배양 온도는 $65^{\circ}C$이었으며 배지의 최적 pH는 6.5로 나타났다. pH에 대한 안정성은 중성 부근의 pH에서 효소 활성의 안정성이 높게 나타났다. 본 효소의 반응 조건을 검토한 결과 중성 조건에서 안정하였으며, $60^{\circ}C$의 고온에서 활성을 가졌다. 효소 활성은 1 mM $CaCl_2$ 첨가에 의해 증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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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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