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견관절 통증이 있는 노인을 대상으로 테이핑 요법과 수동적 관절가동범위운동이 견관절의 통증, 관절 가동력, 손의 민첩성에 미치는 효과를 확인하기 위하여 실시하였다. 연구대상자는 B시의 D복지관을 이용하는 65세의 이상의 노인들 중 견관절 통증을 호소하는 노인 40명이었고 연구기간은 4주간 총12회로 테이핑 요법과 수동적 관절가동범위운동을 적용하였다. 연구를 시작하기 전과 후에 견관절의 통증, 견관절의 가동범위, 손의 민첩성을 측정하였다. 통증정도는 시각적 상사척도를 사용하여 측정하였고, 견관절의 가동범위는 인체각도기를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유의수준은 p<.05로 설정하였다. 그 결과, 테이핑과 수동적 관절가동범위 운동을 적용 후에 노인의 견관절 통증은 감소하였고 견관절의 가동력과 손의 민첩성이 증가하였다. 노인의 견관절 통증의 감소정도와 손의 민첩성 정도는 테이핑군과 관절 범위운동군 간에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노인의 견관절 가동범위의 변화정도는 관절범위운동군보다 테이핑군에서 견관절 신전과 외전에서 관절의 범위가 증가하는 정도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테이핑요법과 수동적 관절범위운동은 노인의 견관절 통증을 감소시키고, 관절가동범위, 손의 민첩성과 같은 신체적인 기능의 개선을 가져온다고 할 수 있겠다. 또한 테이핑의 적용이 견관절 운동범위 증가에는 더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다.
동결 견은 통증과 관절가동범위의 감소를 임상적 특징으로 한다. 동결견의 치료목적은 통증감소와 감소된 관절가동범위를 증가함으로 기능적인 동작을 수행하게 하는데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동결 견으로 진단받은 26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보존적 물리치료(온열, 전기, 초음파)와 관절 가동술을 적용한 후 주관적 통증지수와 관절가동범위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고자 실시하였다. 실험군 13명에게는 보존적 물리치료와 관절 가동술을 병행해서 4주간 주3회 적용하였고 대조군 13명에게는 보존적 물리치료를 4주간 주3회 실시한 후 주관적 통증지수와 관절가동범위를 측정하였다. 실험군에서는 주관적 통증지수의 감소와 외전, 외회전, 내회전의 관절가동범위가 증가하였다. 대조군에서는 주관적 통증지수는 감소하였지만 관절가동범위는 차이가 없었다. 군 간의 비교에서는 주관적 통증지수에서는 차이가 없었고 외회전, 내회전의 관절가동범위가 증가하였다. 따라서 보존적 물리치료와 관절 가동술의 병행이 통증감소와 외전, 외회전, 내회전의 관절가동범위의 증가, 특히 외회전과 내회전의 관절가동범위의 증가에 효과적임을 보여 준다.
본 연구의 목적은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발목에 플로스밴드를 적용했을 때 발목의 기능적 관절가동범위와 보행능력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하는 것이다. 총 20명이 실험에 참여했으며 무작위배정을 통해 발의 한쪽은 실험 측으로, 반대쪽은 대조 측으로 설정하였다. (중재 전, 후/ 실험 측과 대조 측) 두 가지 요인에 대해 분석하기 위하여 반복측정 이요인 분산분석 방법(two way-repated ANOVA)을 실시하였다. 유의수준은 0.05로 설정하였다. 연구결과 대조 측에 비하여 실험 측에서 WBLT와 발꿈치 딛기가 유의하게 증가하였다(p=.05). 중재 전, 후 검정에서 실험 측은 WBLT, 발꿈치 딛기, 발가락 떼기에서 유의한 증가를 보였다(p=.05). 대조 측은 발가락 떼기에서 유의한 증가를 보였다(p=.05). 따라서 본 연구에서 실시한 플로스밴드의 적용은 스포츠 및 재활 현장에서 기능적 관절가동범위를 증진시키고 보행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신체재활을 위해 다양한 꽃꽂이 작업들을 이용하기 위해서 꽃꽂이 작업 시 주로 사용되는 작업들을 분류하고, 각 작업 수행 시 사용되는 상지의 관절가동범위와 근육 활성도를 측정하였다. 또한 꽃꽂이 작업 시 상지의 관절 가동범위와 근육활성도 측정결과를 근거로 뇌졸중 환자의 상지기능 향상을 위한 꽃꽂이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실제 임상현장에서 적용하여 그 효과를 조사하였다. 상지 움직임을 정량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주요한 꽃꽂이 작업을 분류한 다음, 작업 분석을 토대로 8가지 꽃꽂이 기본 작업(자르기 1, 굵은 줄기; 자르기 2, 가는 줄기; 꽂기 1, 긴 줄기; 꽂기 2, 짧은 줄기; 말기; 관엽 이용; 휘기 1, 굵은 줄기; 휘기 2, 가는 줄기; 감기, 절화용 와이어 이용)을 재분류하였다. 강원도 소재 대학의 8명의 남학생(평균 연령 $24.1{\pm}2.5$세)들이 8가지 꽃꽂이 작업을 수행하는 동안 삼차원 실시간 동작 분석 시스템과 근 전도 측정기를 이용하여 상지의 관절가동범위와 각 근육부위별 활성도를 각각 측정하였다. 이 측정결과를 토대로 상지기능 향상을 위한 꽃꽃이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서울시 소재 재활병원에 입원한 뇌졸중 환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참여대상자들의 의사에 따라 4명은 원예치료군에 나머지 4명은 작업치료군에 배정되었다. 원예치료는 1일 2회(총 33회기)로 실시되었으며, 프로그램 전과 후에 뇌졸중 환자들의 상지기능 평가를 위해서 관절가동범위와 장악력 및 전반적인 상지기능평가가 수행되었다. 꽃꽂이 작업 수행 시 어깨관절은 자르기 1 작업에서 관절가동범위의 변화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고, 팔꿈치 관절은 감기 작업에서, 손목부위 관절은 휘기 1 작업에서 가장 큰 관절가동 범위를 나타냈다(P < 0.001). 수행된 꽃꽂이 작업에 따라 상지 근육의 부위별 근육 활성도는 다양한 변화를 보였으며, 한 가지 작업에 대해 여러 부위의 근육들이 동시에 사용되었다(P < 0.001). 또한 같은 방법으로 수행하는 작업일지라도 재료의 굵기나 길이에 따라 관절가동범위와 근수축의 차이가 나타났다(P < 0.001). 뇌졸중 환자의 상지기능 향상을 위해 실시된 꽃꽂이 작업을 이용한 원예치료 프로그램은 뇌졸중 환자들의 상지(어깨, 팔꿈치, 손목관절)의 가동범위와 장악력 및 전반적인 상지 기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본 연구는 꽃꽂이의 주요 작업을 이용하여 특정 신체부위의 기능향상이 필요한 대상자의 재활치료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에 유용한 기초자료를 제시하였다. 추가적으로 실제 재활환자의 상태에 따라 효율적인 맞춤형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그 효과를 규명하는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이 연구는 플로싱밴드 운동이 기능적 발목 불안정성 태권도 시범단 선수들의 관절가동범위와 수직점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하여 플로싱 밴드의 효과를 알아보는데 목적이 있다. D 대학교에 재학 중인 남성 태권도 시범단 선수 21명을 대상으로 기능적 발목 불안정성 그룹(FAIG, n=7명), 경미한 발목 불안정성 그룹(MAIG, n=7명), 발목 안정성 그룹(ASG, n=7명)으로 구분하였다. 모든 그룹은 일회성 플로싱밴드 운동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FAIG의 발등굽힘(Dorsi flexion, p<.01), 안쪽번짐(Inversion, p<.01), 가쪽번짐(Eversion, p<.05)에서 유의하게 관절가동범위가 증가하였으며, 수직점프(p<.01)에서도 유의한 증가를 보였다. FAI를 가진 태권도 시범단 선수들의 플로싱밴드 운동은 발목의 관절가동범위와 수직점프를 증가시킴으로 경기력 향상과 발목손상의 위험을 줄일 수 있는 하나의 중재방법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대학교 태권도 선수들을 대상으로 정적 스트레칭과 PNF 스트레칭이 선수들의 유연성 향상과 순발력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슬관절의 관절가동범위를 평가하고, 점프수행능력을 평가하여 기능적 수행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그 결과 정적 스트레칭과 PNF 스트레칭 그룹 모두 관절가동범위와 점프수행능력에 유의한 향상을 보였고, 두 그룹간의 비교에서는 점프수행능력에서만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본 연구는 만성 경부통증 환자에게 Kaltenborn-Evjenth concept에 기초한 상부흉추 관절가동술 적용이 경흉추 관절 가동범위와 통증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Kaltenborn-Evjenth concept은 작은 진폭의 도수요법으로 관절낭이나 연부조직에 스트레스를 주지 않고 해당부위의 관절 또는 근육을 칼텐본 등급에 따라 정형도수치료를 하는 수기요법이다. 연구 대상자는 상부흉추 관절가동술군 7명과 보존적 물리치료군 7명으로 나뉘어 각각 주 3회, 4주간 흉추 관절가동술과 보존적 물리치료(온습포 치료, 간섭파, 초음파 치료)를 시행 받았다. 측정은 실험 전과 실험 2주, 실험 4주, 실험 후 4주에서 흉추 분절별 가동범위와 통증, 경추 가동범위를 측정하였다. 흉추 분절별 가동범위는 Spinal Mouse를 이용하여 흉추 1-2분절, 2-3분절, 3-4분절의 굴곡-신전 값을 측정하였고, 통증은 VAS(visual analogue scale)를 이용하여 측정하였습니다. 경추 가동범위(굴곡, 신전, 굴곡-신전)는 관절각도계(Inclinometer, Dualer IQ)를 이용하여 측정하였고, 상부흉추 관절가동술이 만성통증 환자에게 있어서 관절 가동범위의 변화와 자세 및 기능개선에서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패턴화된 감각 증진(Patterned Sensory Enhancement, PSE) 기법이 뇌졸중 환자의 상지 기능에 미치는 즉각적인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PSE와 단순 리듬 자극 간의 차이를 비교분석 하였다. 연구 대상은 서울시와 수원시 소재의 재활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인 뇌졸중 편마비 환자 16명이며 실험군과 대조군으로 각각 8명씩 배치하였다. 본 연구의 종속변인은 뇌졸중 환자의 환측 상지 기능으로 6가지 동작의 관절가동범위(ROM, range of motion)와 장악력이며 실험군에게는 PSE를, 대조군에게는 메트로놈으로 제공되는 단순 리듬 자극을 제공하였다. 실험은 음악 자극이 없을 때와 있을 때의 같은 상지 기능을 측정하는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측정한 값의 경향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동일한 실험을 총 2회 실시하여 평균값을 도출하였다. 연구 진행 결과, PSE를 제공받은 실험군은 음악을 들으며 동작을 수행할 때 상지 관절가동범위가 유의미하게 향상되는 즉각적인 효과를 보였으나(p < .05), 대조군은 즉각적인 효과를 보이지 않았다. 이는 단순 리듬 자극보다 PSE가 상지 운동 향상에 더 적절하게 적용될 수 있다는 것과 음악의 청각적 패턴이 운동 범위의 확장 즉, 운동 향상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본 연구는 PSE가 상지 운동 기능에 미치는 즉각적인 영향을 단순 리듬 자극과 비교분석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으며 음악 요소의 특징이 유도하고자 하는 신체 운동의 목표와 밀접한 연관성을 가질 때 효과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한다.
경추관절의 부정렬로 인한 두부전방자세를 가진 대상자에게 관절가동술을 적용 후 경추관절의 자세변화와 기능에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대상자들은 경상북도 G대학 학생 39명 중 경부관절가동술그룹 20명, 가동술을 적용하지 않은 그룹 19명을 나누어서 실시하였으며, 대상자들은 방사선 사진 촬영을 한 후 그 중 경추전만각(cervical lordosis angle)이 $21^{\circ}C$이하이고, 머리의 전방무게부하(anterior weight bearing, AWB)가 15mm이상이며, 경추 신전 관절가동범위(extension ROM)가 $70^{\circ}C$ 이하인 대학생을 선별하여 자발적 동의를 구하였다, Mulligan 기법(1995) 중 SNAGS로 경추 신전과 굴곡 운동을 주당 3회, 4주간 통증이 있는 관절을 치료사가 지속적인 종속활주운동(sustained accessory glide)을 적용하는 동안 환자가 능동적으로 관절운동을 각 회마다 천천히 8회 정도 적용하였다. 측정 방법은 방사선 검사와 경부장애지수를 통해 실시하였다. 실험 결과 두부전방자세 대상자에게 경부관절가동술 적용 후 경부관절가동술군에서 경부의 AWB와 ARA, 굴곡신전 범위 변화, NDI에 대한 변화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대조군에서는 거의 변화가 없었다. 결론적으로 관절가동술 적용이 경부관절의 자세개선을 향상시키는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고, 또한 두경부의 기능개선에서도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온종아리신경 마비를 가진 환자에 대한 키네지오 테이핑의 효과는 연구되지 않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온종아리신경 마비로 인한 발목 관절 부위의 기능적인 움직임이 제한된 환자를 대상으로 키네지오 테이핑의 효과를 알아보고자 한다. 본 연구는 온종아리신경 마비를 가진 1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실시하였다. 키네시오 테이핑 적용은 발목관절에 적용하였다(발등굽힘, 바깥들림 방향). 키네지오 테이핑의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발목 관절의 도수근력검사(앞정강근, 긴종아리근), 능동 관절가동범위(발등굽힘, 바깥들림), 통증(시각사상척도, 통증 압력의 역치) 및 균형(한 발 서기동작)을 실시하였다. 측정은 중재 전, 중재 8주에 측정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온종아리신경 마비 환자의 발목 관절에 키네지오테이핑을 중재 후 도수근력검사, 능동 관절가동범위, 통증, 균형을 모두 향상시켰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발목관절에 키네지오 테이핑 적용은 온종아리신경 마비 환자의 발목기능 및 통증과 균형에 효과적인 것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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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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