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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살균 원유로 제조된 다양한 Gouda 치즈의 미생물 안전성 (Microbiological Safety of Various Gouda Cheeses Produced from Raw Milk)

  • 최철;김동현;임현우;천정환;송광영;김세형;김현숙;서건호
    • Journal of Dairy Science and Bio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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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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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6-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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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에서는 비살균 원유로 제조되고 숙성실에서 60일 이상 숙성된 7가지의 다양한 Gouda 치즈의 미생물학적 안전성을 실험적으로 검증하기 위해서 저장기간 동안에 다양한 미생물학적 변화를 조사하였다. Cheese 1과 2는 전통적인 비살균 Godua 치즈에 있어서는 60일 저장기간 동안 Salmonella spp.는 전혀 검출되지 않았으며, E. coli는 20 day부터는 검출되지 않았다. 대장균군은 Cheese 1에서 40 day부터 검출되지 않았지만, Cheese 2에서는 60 day까지 검출되었다. Cheese 1과 Cheese 2는 비살균 Gouda 치즈이기에 약간의 차이는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비슷한 경향을 보였다. Cheese 3(원유에 인위적으로 Salmonella spp.를 오염시킨 후 제조된 비살균 Gouda 치즈), Cheese 4(Cheese 3에서 kefir에서 분리한 DH5 유산균 첨가)와 Cheese 5(Cheese 3에서 kefir에서 분리한 DN1 유산균 첨가)에 있어서는 60일 저장기간 동안 Salmonella spp.의 저해가 관찰되었다. 특히 Cheese 4와 Cheese 5에 추가적으로 첨가된 Kefir에서 분리한 유산균 DH5와 DN1은 Cheese 3보다 유의적으로 Salmonella spp.의 저해를 보였다. Cheese 6(유산균첨가 없이 제조된 비살균 Gouda 치즈)에서는 저장기간이 길어질수록 유산균수가 다른 Cheese들에 비해서 유의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그리고 Cheese 7(살균한 원유로 제조한 전통적인 Gouda 치즈)에 있어서는 대장균 및 대장균군, Salmonella ssp.는 거의 검출되지 않았고, 유산균은 다른 Cheese들보다 약간 높게 나타났다. 60일 숙성된 Cheese 1부터 Cheese 7까지의 모든 샘플에 대한 Listeria monocytogenes, Staphylococcus aureus, Clostridium perfringens, E. coli O157:H7 검사에서 모두 음성을 보였다. 향후 kefir에서 분리한 유산균 DH5와 DN1의 비살균 원유를 이용한 숙성치즈의 제조에 관한 연구가 필요하겠다. 본 연구에서 Salmonella spp.를 인위적으로 접종한 Cheese 4와 5에서 보여준 Salmonella spp.의 저해 효과는 비살균 원유를 이용한 숙성치즈의 제조에 보다 큰 안전성을 부여할 것이라 사료된다.

온도를 달리한 누룩 발효 기간별 배양 유산균 변화 및 분리 유산균들의 효소 활성 (Change in the composition and enzyme activity of culturable lactic acid bacteria in Nuruk during fermentation at different temperatures)

  • 남강;이남근;염은지;김용식;김대혁;여수환;정용섭
    •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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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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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2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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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발효 온도를 달리한 전통방식으로 제조된 두 가지 형태(TN-A와 TN-B)의 누룩들로부터 발효 기간별 배양된 유산균 총균수, 유산균 종들의 변화 및 분리된 유산균들의 효소활성을 비교하였다. TN-A의 유산균 총균수는 $10^4{\sim}10^5$ log CFU/mL로 발효 3일차부터 발효 기간에 관계없이 유지되었고, TN-B에서는 발효 6일차까지 $10^2$ log CFU/mL로 유지되다가 6일차 이후 유산균이 검출되지 않는 특징을 보였다. 유산균 종들의 변화에 있어서, TN-A는 발효 3일차에 우점종 유산균으로 나타난P. pentosaceus 종이 발효 종료 시점이 30일차 까지 우점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고, TN-B는 발효 3일차와 6일차에 각각 P. pentosaceus와 E. hirea로 나타나 유산균이 검출된 발효 기간까지 TN-A 보다는 많은 변화를 보였다. TN-A와 TN-B으로부터 분리된 유산균들의 효소 활성은 단백질분해효소와 당화효소 활성을 분석하였다. 단백질분해효소평가는 티로신 생성량으로, 당화효소 활성은 아밀로스 분해에 따른 아밀로스 잔여 함량으로 평가한 결과, 분리된 유산균(9종)들은 0.49~0.89 mg/mL의 티로신 생성 범위의 단백질분해 활성과 0.64~0.79 mg/mL의 아밀로스 분해 활성 범위를 보였고, 유산균들 중 가장 높은 단백질분해효소와 당화효소 활성을 보이는 균주는 각각 P. acidilactici와 L. sakei로 확인되었다. 이상의 결과들은 온도를 달리하여 전통적인 방법으로 누룩을 제조하였을 시 누룩 내에 유산균들을 조절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를 토대로 향후 많은 연구들이 진행된다면, 누룩관련 제품에 유산균들에 의해 만들어지는 산미와 풍미를 향상 시킬 수 있는 전통적인 누룩제조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첨가물이 냉장 중 생강 다대기의 품질특성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Additives on Quality Attributes of Minced Ginger During Refrigerated Storage)

  • 최민식;김동호;이경혜;이영춘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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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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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48-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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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생강다대기의 저장중 가스 발생량의 변화를 살펴보면 무처리구는 가스가 급격하게 증가 하였지만 단독처리구와 종합처리구는 가스발생량이 경미하였다. 고액분리의 정도는 xanthan gum을 첨가한 단독처리구와 종합처리구가 고액분리에 대한 안정성을 나타내었으며 ${\Delta}E$값은 종합처리구가 저장 120일이 경과하여도 1.87에서 2.99사이로 저장 초기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아 가장 안정적이었다. 다대기 제품의 저장중 pH 변화는 종합처리구만이 안정적인 경향을 나타내었고, 모든 처리구들의 총 유기산 함량 변화는 저장기간이 길어질수록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이것은 유기산 중 lactic acid의 현저한 증가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무처리구와 비교하여 종합처리구는 증가율이 억제되어 저장 60일까지 가장 안정적이었다. 저장기간 동안의 유리 아미노산 함량 변화는 저장기간이 길어질수록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내었지만 종합처리구는 일정한 수준을 유지하였고, 처리구별 총 유리당 함량의 감소율은 무처리구 > 종합처리구 > L-cysteine 처리구 > sodium bisulfite 처리구 순으로 증가하였다. 다대기 제품의 저장기간에 따른 관능적 특성으로 색깔, 이취, 전체적인 선호도는 종합처리구가 가장 우수한 제품으로 평가되었고, 저장 중 무처리구와 종합처리구간의 지방산 조성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 볼 때 생강 다대기를 $5^{\circ}C$에서 장기 저장하면서 발생하는 갈변, 가스발생, 고액분리 등을 효과적으로 억제하기 위해서는 갈변억제제인 L-cysteine 0.2%, 가스발생억제제인 sodium benzoate 0.1%와 NaCl 2% 그리고 고액분리억제제인 xanthan gum 0.1%를 단독으로 처리하는 것보다 이들 첨가물들을 혼합하여 종합적으로 처리하는 것이 우수한 품질의 생강 다대기를 제조, 유통하는데 필요하였다.

알타리 무 동치미 제조시 젖산균 첨가가 숙성중 품질에 미치는 영향 (Properties Changes of Radish Variety Group of Altari Dongchimi Innoculated with Leuconostoc citreum IH22 during Fermentation)

  • 이혜정;오순덕
    • 동아시아식생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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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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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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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김치에서 분리된 Leuconostoc citreum IH22를 알타리에 접종한 동치미와 알타리 동치미의 저장 중의 변화는 다음과 같다. 1. 두 시료의 pH 변화는 저장 기간의 증가에 따라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젖산균 접종 알타리 동치미의 pH 감소는 control에 비해 감소의 속도가 빠른 경향을 나타냈다. 2. 총산도의 변화는 저장 시간에 따라 증가하는 경향은 두 시료 같았다. 3. 총균수는 두 시료 모두 21일에 최대 균수를 보인 후 감소하는 경향이었다. 4. 젖산균수는 두 시료 14일에 가장 높다가 21일 부터는 급격히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5. 물성도의 변화에서 control과 접종 시료 모두 경도와 파쇄성과 씹힘성이 저장기간의 증가화 함게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감소의 폭은 무처리 시료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6. 관능검사 결과 알타리 동치미와 젖산균 접종 알타리 동치미는 저장 기간의 증가와 함께 신맛과 시원한 맛과 탄산미는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고, 관능 특성에서 control과 접종 시료간의 차이가 있는 항목은 전체적인 기호도가 저장 기간 7일, 14일, 25일에 1%, 5%수준의 유의차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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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의 재배기간에 따른 NDF에 결합된 미량 무기질의 변화와 추정이용률 (Change and Estimated Availability of NDF Binding Trace Minerals in Soybean Sprouts Depending on Cultivation Periods)

  • 엄지혜;은정화;최희정;김대진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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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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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3-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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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한국인이 많이 섭취하는 채소류의 하나인 콩나물을 재배기간 1, 3, 5일에 따라 자엽과 배축으로 분리하고 cell wall에 결합된 Cu, Fe, Mn, Zn의 함량을 측정하여 간과 하기 쉬운 미량 무기질의 이용률을 추론하고자 실시하였다. 자엽의 NDF에 결합된 미량 무기질은 Mn을 제외하고 모두 5일째에 가장 적게 결합되어 있었고, 배축에서는 Cu와 Mn이 5일째에 많이 결합되어 있었으며 Fe과 Zn은 재배기간이 증가할수록 결합 정도가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 또한 자엽과 배축에서의 추정이용률을 보면 자엽에서 Cu, Fe 및 Zn은 재배기간이 증가할수록 높은 이용률을 보였고 Mn은 1, 3, 5일째 모두 99% 이상의 매우 높은 이용률을 보여 콩나물자엽에 있어서 특히나 Mn 자원으로서의 그 이용이 기대될 것으로 판단되었다. 배축에서는 Cu와 Fe이 다소 낮은 이용률을 보였지만 Mn과 Zn은 3일째에 95% 이상으로 추정이용률이 높았다.

녹차 카테킨류의 pH에 대한 안정성 연구 (Effect of pH on the Stability of Green tea Catechins)

  • 박영현;원은경;손동주
    •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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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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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7-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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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녹차중의 catechin류에 대하여 열수추출 및 HPLC분석을 통하여 함량을 조사하고 이를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하여 pH조건이 녹차 catechin류의 안정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분석하였다. 시판 중인 전남 보성산 녹차의 catechin류 함량은 (+)-catechin>(-)-EGCg>(-)-EGC>(-)-EC>(-)-ECg순으로 추출되었고 Total catechin류의 함량은 103.72mg/g이었다. 녹차에서 분리·정제되어진 catechin류인 (+)-catechin, (-)-EC, (-)-ECg, (-)-EGCg를 pH 3∼11에 대한 안정성을 흡광도측정장치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그 결과 catechin류의 pH에 대한 영향을 최대흡수파장 및 흡광도 변화로 보면 pH가 높을수록 (+)-catechin과 (-)-EC은 흡광도가 증가되었고 (-)-ECg와 (-)-EGCg는 최대흡수파장이 증가되었다. 또한 7일간 실온에서 저장하면서 기간에 따른 변화를 살펴본 결과에서 산성조건에서는 큰 변화가 없지만 알칼리조건에서는 흡광도가 증가되었다. (+)-catechin과 (-)-EC은 알칼리조건에서 흡수파장 400∼430 nm에서 저장기간이 길수록 흡광도가 증가되었다. 이는 녹차의 갈변과 관계가 있을 것으로 생각되었다. 이상의 결과로, 녹차 Catechin유도체의 pH 및 저장기간에 대한 영향은 ECg, EGCg에 gallic acid의 결합에 의한 것으로 생각되고, C, EC의 불안정은 중합반응으로 생각된다. 녹차 catechin류는 대부분 산성에서 저장기간이 길고 안정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생리활성이 강한 (-)-EGCg는 산성에서도 불안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녹차의 기능성 성분을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pH를 낮게 유지하여야 할 것으로 사료되어진다.

2기간 모형에서의 손실통제 노력 (The Efforts of Self-Insurance-cum-Protection Activity in a Two-Period Model)

  • 홍지민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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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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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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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기존 연구에서 초점을 맞춘 1기간 모형과는 달리 2기간 모형에서 위험회피성향의 증가에 따라 노력의 투입에 따라 손실의 크기와 발생확률이 동시에 감소하는 손실통제 노력의 변화를 살펴보고 있다. 노력의 투입과 손실의 발생시점간의 시점 분리를 고려한 본 연구의 가정은 장기에서 위험회피성향의 영향을 관찰할 수 있게 해준다. 그 결과 첫째, 손실함수 및 비용함수에 추가적인 제약이 존재했던 단기 모형인 기존 연구와는 달리 장기에서는 위험회피성향의 증가가 손실통제 노력의 증가를 가져왔다. 둘째, 손실통제 노력을 자가보험 노력 및 자가보호 노력으로 세분화해 볼 때, 위험회피성향의 증가가 자가보험 노력은 증가시키나 자가보호에 미치는 영향이 불분명하던 기존 단기모형의 결과와는 달리, 장기에서는 위험회피성향의 증가로 인해 자가보험 노력 및 자가보호 노력이 모두 증가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셋째, 평균이 0인 배경위험이 존재하는 경우 2기간 모형에서 위험회피성향의 증가에 따라 손실통제 노력이 증가할 충분조건은 효용함수가 신중성 조건을 나타내는 것이다.

시판 김치 분리 젖산균에 의한 아질산염 소거 (Depletion of Nitrite by Lactic Acid Bacteria Isolated from Commercial Kimchi)

  • 고정림;오창경;오명철;김수현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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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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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92-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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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시판 배추김치, 총각김치, 깍두기 및 파김치에서 분리한 젖산균을 $15^{\circ}C$$25^{\circ}C$의 온도에서 배양하였을 때 아질산염의 소거 효능을 확인하였다. $15^{\circ}C$에서, 시판김치에서 분리된 젖산균은 L. mesenteroides subsp mesenteroides와 L. paramesenteroides를 제외하고는 매우 활성적으로 아질산염을 소거시켰다. 특히 L. mesenteroides subsp dextrinicum과 L. lactis는 아질산염에 적응하는 기간을 필요로 함이 없이 매우 활성적으로 아질산염을 소거시켰다. L. sake, L. plantarum, L. casei subsp. pseudoplantarum 및 L. coryniformis subsp. torquens는 하루 정도 아질산염에 적응하는 기간을 거친 이후에 매우 활성적으로 아질산염을 소거시켰다. L mesenteroides subsp. mesenteroides는 하루가 경과된 이후에 비교적 활성적으로 아질산염을 소거시켰다. 그러나 L. mesenteroides subsp. mesenteroides는 다른 균종에 비하여 매우 낮은 아질산염 소거율을 나타내었다. $25^{\circ}C$에서, 시판김치에서 분리된 모든 젖산균은 아질산염에 적응하는 기간을 필요로 하지 않았으며, L. paramesenteroides를 제외하고는 매우 활성적으로 아질산염을 소거하였다. 또한 시판김치로부터 분리된 젖산균은 L. mesenteroides subsp. mesenteroides와 L. paramesenteroides를 제외하고는 1일 이후에, L. mesenteroides subsp. mesenteroides는 2일 이후에 90% 이상의 아질산염을 소거시켰다. 그러나 L. paramesenteroides는 $25^{\circ}C$에서도 활성적이지 못하여 다른 균종에 비하여 아질산염의 소거 능력이 매우 낮았다. 한편, 다른 김치 기원의 동일 균종의 Lactobacilli와 L. mesenteroides subsp. mesenteroides 및 L. paramesenteroides를 제외한 Leuconostocs는 $15^{\circ}C$에서는 물론 $25^{\circ}C$에서 매우 활성적으로 아질산염을 소거시켰다.

Molecular Epidemiologic Study of a Methicillin-resistant Staphylococcus aureus Outbreak at a Newborn Nursery and Neonatal Intensive Care Unit

  • Kang, Hyun Mi;Park, Ki Cheol;Lee, Kyung-Yil;Park, Joonhong;Park, Sun Hee;Lee, Dong-Gun;Kim, Jong-Hyun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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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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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8-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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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목적: 본 연구에서는 신생아실과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발생한 methicillin-resistant Staphylococcus aureus (MRSA) 유행에서 환자와 보균자에서 분리된 MRSA의 분자역학적 연관성을 조사하여 유행의 감염원과 전파경로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방법: MRSA 유행기간인 2017년 8월부터 9월까지 피부감염 및 패혈증 환자들과 보균자로부터 분리된 MRSA 균주를 대상으로 유전형 및 병원성 인자를 분석하고 항생제 감수성 결과를 수집하였다. 결과: 연구기간 동안 신생아실(n=27)과 신생아 중환자실(n=14)에 총 41명의 신생아들이 입원하였다. 그 중, 7명(피부감염[n=6], 패혈증[n=1])에서 MRSA 감염이 확진되었고, 보균자 4명이 발견되었다. 신생아와 접촉이 있는 의료진 32명 중 3명이 MRSA를 비강에 보균하였다. 피부감염 유행 원인 균주는 Staphylococcal chromosomal cassette mec (SCCmec) type II, sequence type (ST) 89, spa type t375였고, 뮤피로신 저농도 내성을 포함하여 항생제 다제내성을 보였다. 패혈증을 일으킨 균주는 SCCmec type IVa, ST 72, 새로운 spa type인 t17879였다. 신생아 4명에게 집락된 MRSA 균주들은 다양하였으나 SCCmec type IVa, ST 72, spa type t664가 의료진과 신생아 2명에서 공통적으로 분리되었다. Panton-Valentine leukocidin (PVL) toxin 유전자가 신생아에게 집락된 모든 균주에서 발견되었다. 결론: 피부감염 유행을 일으킨 MRSA 균주는 항생제 다제내성을 보이는 균주였다. 신생아 MRSA 보균자에게서 분리된 균주는 모두 PVL 독소 유전자를 보유하였다. 유행기간 동안 다양한 MRSA 균주가 신생아들에게서 분리되기 때문에, 효과적인 감염 관리 및 추가 환자발생의 차단을 위하여 분자역학조사를 통하여 원인균을 확인하고 전파경로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Trichosporonoides madida 균주의 성상 및 실험동물에 대한 병원성 (Characterization of Trichosporonoides madida and Evaluation of Virulence in Laboratory Animals)

  • Jong-Bae Kim;Young-Mi Kim;Sang-Wook Park
    • 대한의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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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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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7-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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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Trichosporonoides madida와 같이 자연계에서 새로 분리된 균종을 산업 분야에서 이용하기 위하여 이들 균종의 제반성상을 명확히 확인하여야 함은 물론 분리균주의 병원성에 관한 연구가 필수적이다. 본 실험에서는 자연계에서 분리된 T. madida 분리균주의 제반성상을 확인하고 실험동물에 대한 병원성 여부를 체계적으로 조사하여 산업미생물로서의 이용 가능성에 대한 안전성을 검증하였다. 본 실험에 사용한 T. madida N-5-3 분리 균주의 생화학적, 형태학적인 특성은 전형적인 T. madida 균주의 미생물학적인 특징과 모두 일치하였다. T. madida N-5-3 균주의 실험용mouse에서의 복강내 투여 치사량 $(LD_{50})$은 실험에 사용한 $1{\times}10^1$에서부터 $1{\times}10^8$ 투여 시까지 사망하는 동물이 관찰되지 않아 $1{\times}10^8$ 이상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 $1{\times}10^8$의 시험균주를 실험용 mouse의 복강에 접종한 후 각 시기 별로 심장, 폐, 간, 비장 및 신장에서의 시험균주의 증식 여부를 조사한 결과 간과 비장에서만 접종 후 2일까지 $1{\times}10^{4.3}$에서 $1{\times}10^{2.87}$의 시험균주가 분리되었으나 접종 4일째부터는 시험기간 완료일까지 접종균주가 전혀 관찰되지 않아 실험동물 체내에서 신속히 제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시험균주 접종에 따른 mouse내부장기의 조직학적인 변화를 조사한 결과 특징적인 병리학적 소견을 관찰할 수 없었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여 볼 때 T. madida N-5-3 분리균주는 산업분야에서 이용시 공중보건학적인 관점에서 비병원성 균주이며 안전한 균주인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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