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Summary/Keyword: 급성 골수성 백혈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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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 골수성 백혈병의 최초 증상으로 안구 돌출을 초래한 양측 안와-부비동 과립세포육종: 증례 보고 (Sino-orbital Granulocytic Sarcoma Causing Bilateral Proptosis As an Initial Manifestation of Acute Myelogenous Leukemia (AML): A Case Report)

  • 김희선;제보경;이영흔;김백현
    • Investigative Magnetic Resonance Imag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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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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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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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과립세포육종은 골수성 백혈병의 발현 형태의 하나로써, 과립세포들의 원시 전구체가 골수가 아닌 연조직에 침착하여 생긴 고형 종괴를 지칭한다. 저자들은 다른 전신 증상 없이 양쪽 안구의 돌출을 주소로 내원하여 광범위한 양쪽 안와-부비동 과립세포육종으로 진단된 22개월 남아의 CT 및 MR 소견을 보고한다. 종괴는 양측 안와 외하벽을 침범하여 양쪽 안구를 돌출시켰으며, 부비동, 상악골, 측두골, 광대뼈, 나비뼈, 벌집뼈, 입천장뼈를 포함한 거의 모든 머리뼈바닥의 골수에 침윤하고 주변에 연부 조직 종괴를 형성하였고, 해면정맥동의 아래 1/2을 침범하고 측두골 안쪽의 경질막이 비후된 소견을 동반하였다. 환아는 골수를 이용한 염색체 검사를 통해 8번과 21번 염색체의 상호전좌 t(8;21) (q22;q22)를 동반한 급성 골수성 백혈병으로 진단되었다.

백혈병 진단을 위한 CNN 모델 비교 분석 (Comparative Analysis of CNN Models for Leukemia Diagnosis)

  • 이연지;류정화;이일구
    • 한국정보통신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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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정보통신학회 2022년도 춘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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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9-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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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급성 림프모구성 백혈병은 골수 내 미성숙 림프구 과다증식으로 인해 골수 기능이 억제되어 발생하는 급성 백혈병이다. 성인 급성 백혈병의 30%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소아는 항암화학요법으로 80% 이상의 완치율을 보이는 반면, 성인은 20%~50%로 저조한 생존율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급성 림프모구성 백혈병 진단을 위한 의료영상 데이터 기반 머신러닝 알고리즘에 관한 연구가 초동 단계이다. 본 논문에서는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을 위해 CNN 알고리즘모델들을 비교분석한다. 네 가지 모델을 사용하여 급성 림프모구성 백혈병 진단 모델들을 비교분석하기 위한 실험 환경을 구축하고 주어진 의료영상 데이터에 대해 정확도가 가장 우수한 알고리즘을 선택하였다. 실험 결과에 따르면 네 가지의 CNN 모델들 중에서 InceptionV3모델이 98.9%의 정확도로 가장 우수한 성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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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1996-2000) 부산지역 소아 백혈병 환자에 대한 역학적 연구 (A Five-year Epidemiologic Study of Childhood Leukemia in Busan City, 1996 to 2000)

  • 문재훈;이순용;신종범;박재선;이영호;임영탁;박수은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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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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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72-9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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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목 적 : 소아 백혈병은 소아 악성종양 중 빈도가 가장 높으며 타 질환에 비하면 아직도 사망률이 높기 때문에 발생률에 대한 기초자료는 대단히 중요하다. 저자들은 1996년부터 2000년까지 5년 동안 부산지역에서 발생한 소아 백혈병 환자들에 대한 역학적 연구를 시도하였다. 방 법 : 해당기간 동안 부산시내 4개 대학병원과 11개 종합병원의 소아 입원 환자들 중에서 백혈병으로 최초 진단된 133명(남아 87명, 여아 46명)에 대하여 역학적인 조사를 하여 시행하였다. 결 과 : 1) 1996-2000년의 5년 동안 부산지역에서 발생한 소아 백혈병 환자수는 총 133명이며 연간 환자수는 20-33명의 범위였고 연평균 26.6명(남아 17.4명, 여아 9.2명)이었다. 남녀 성비를 보면 1.89 : 1로 남아가 훨씬 많았다. 2) 이 기간 동안 15세 이하의 부산시 소아인구 100,000명당 연령 및 성별 정정 연간 발생률을 보면 2.37-4.53의 범위로 평균 3.29이었으며 남아의 경우는 2.47-5.29의 범위로 평균 4.05이었고 여아는 0.76-3.36의 범위로 평균 2.43이었다. 3) 연령 특정 연간 발생률은 0-4세군이 3.78, 5-9세군이 3.08, 10-14세군이 3.08로 0-4세군에서 가장 높았다. 4) 소아 백혈병의 병형별 분포는 ALL이 71.4%, AML이 23.3%, CML이 4.5%이었고, 병형별 남녀 성비를 보면, ALL에서는 1.97 : 1로 남아가 거의 두 배나 많았고 AML에서는 1.21 : 1로 남아가 약간 많았다. CML은 6명 전원이 남아였다. 5) 연령군에 따른 소아 백혈병의 병형 분포를 보면,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은 5-9세 군에서, 급성 골수성 백혈병은 0-4세군과 10-14세군에서 공히 가장 많았다. 6) 백혈병의 병형별 남녀 성비를 보면,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은 1.97 : 1, 급성 골수성 백혈병은 1.2 : 1이었으며 만성 골수성 백혈병은 전원 남아였다. 결 론: 1996-2000년의 5년 동안 부산지역에서 발생한 소아 백혈병 환자들의 연령 및 성별 조정 연간 발생률은 평균 3.29였다. 저자들의 이와 같은 성적은, 이와 관련된 문헌들과 비교해 볼 때, 부산지역 소아 백혈병의 발생률이 1981년부터 지난 20년간 완만하게 증가되었음 시사하였다.

급성 골수성 백혈병 10세 환아의 한방적 처치에 대한 증례보고 (The Clinical Study on a Case of Acute Myelogenous Leukemia)

  • 하광수;송인선;신지나;이정림
    • 대한한방소아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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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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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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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저자는 급성 골수성 백혈병으로 진단받은 환아의 범혈구감소증으로 인한 출혈(出血)소견과 전신자반증(全身紫班症), 정신의식계통의 혼돈(混沌)과 극도의 허손(虛損)상태를 경험하고 이를 한방적으로 접근하여 짧은 기간이었으나마 호전도를 경험하였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백혈병은 아직까지는 한방으로 완치(完治)라는 것이 어려운 분야이지만, 일차적으로 관해 유도법을 도입하기전이나 관해 후의 허손(虛損)으로 환자의 체력이 됫받침되지 못할때 충분히 양방과 협진하여 그 효과를 입증할수 있다고 생각된다. 아직까지 한방분야에서 백혈병 등의 혈액암에 있어서는 그 문헌적인 연구는 미흡하나마 존재하지만, 임상적인 연구나 치료방법적인 면으로는 보고된 바가 부족하며 이 논문을 계기로 다양한 임상연구가 진행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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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 종양 질환에서 항과립구항체 골수 스캔을 이용한 중심 골수와 말초 골수 분포의 분석 (Central and Peripheral Distribution of Bone Marrow on Bone Marrow Scintigraphy with Antigranulocytic Antibody in Hematologic Malignancy)

  • 강도영;이재태;손상균;이규보
    • 대한핵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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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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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8-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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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목적: 혈액 종양 질환을 가진 한자들에서 과립구에 대한 단일클론항체를 이용한 골수 스캔을 시행하여 혈액 종양 질환의 종류에 따라서 말초 골수의 분포를 등급화하고 중심성 골수의 정량적 섭취율을 구하였으며 또한 이들 상호간의 관련성을 조사하였다. 대상 및 방법: 혈액 종양 환자 중에서 골수 조직검사를 시행하여 진단이 확진되고 Tc-99m antigranulocyte monoclonal mouse antibody BW 250/183를 이용한 골수 스캔을 시행한 환자 50명을 대상으로하였다. 환자는 4군으로서 급성 골수성 백혈병 환자 11명, 급성 임파구성 백혈병 환자 12명, 임파선종 환자 15명, 골수이형성증후군 환자 12명이었다. 골수 스캔의 분석은 말초 골수 분포는 골수 확장 소견에 따라 4개의 등급으로 분류하였고, 중심성 골수 기능은 장골과 천골에 관심영역을 그려 섭취율을 계산하였다. 결과: 말초 골수 확장의 정도는 전체 환자 50명 중에서 1등급에 4명, 2등급에 27명, 3등급에 15명, 4등급에 4명 이었다. 말초 골수 확장의 정도는 골수이형성증후군과 임파구성 백혈병에서 3, 4등급이 58% (7/12)로 심하였고 임파종에서는 1, 2등급이 93% (14/15)로 가장 경하였으며 질환별로 특이적인 분포는 보이지 않았다. 중심성 골수의 섭취율은 4가지 질환 중 골수이형성증후군에서 $8.5{\pm}4.0$으로 가장 높았고, 급성 임파구성 백혈병에서 $5.9{\pm}3.6$으로 가장 낮았으나 4군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p>0.05). 말초 골수 화장 정도에 따른 중심 골수의 정량화는 4가지 등급간에는 섭취율에 있어서 통계적으로도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나(p=0.003), 개개의 환자에서 말초 골수 확장 정도와 중심 골수의 정량값의 상관관계는 거의 없었다(r=0.05). 결론: 혈액 종양 질환에서 골수 스캔은 말초 골수의 분포와 중심 골수의 기능에 있어서 질병 특이적인 소견은 보이지 않았으며, 골수의 변화는 말초 골수와 중심 골수에 서로 상관 관계없이 변화를 초래하므로 한 가지 방법으로 보다는 두 가지 방법으로 평가할 필요가 있다.

급성골수성백혈병환자의 항암화학요법 주기내의 호중구감소증과 영양상태 (Neutropenia & Nutritional status during Chemotherapeutic cycle in Acute Myeloid Leukemia)

  • 김명희;강인순;조호윤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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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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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8-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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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급성골수성백혈병의 우선적인 치료방법인 항암화학치료제 투여 후 발생되는 호중구 감소기간을 잘 관리하기 위하여 호중구감소증 정도와 영양상태와의 관련성을 규명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본 연구는 B시 P대학병원에서 1차 강화항암화학치료까지 받고 회복한 성인환자 54명의 환자의 의무기록지를 열람하여 조사하였다. 연구결과, 항암화학요법 주기내의 호중구감소증이 지속되는 기간은 6일에서 28일(평균 14.78일)이었으며, 호중구감소증이 시작되는 시기는 5일째에서 15일째 사이(평균 9.54일)에 나타났으며, 최저백혈구수의 시기는 평균 18.41일째였으며, 27.8%에서 19일째 가장 적은 백혈구수를 보였다. 항암요법 주기내의 항암화학요법 시작시와 절대호중구수가 가장 낮은 시기의 총단백질량, 체중, 체질량지수와 같은 영양상태 변화는 거의 없었으며, 알부민, 콜레스테롤은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대상자의 일반적인 특성에 따른 호중구감소증은 성별, 나이, 동반질환유무, 체표면적에 따른 차이가 없었다. 호중구감소증과 영양상태간의 상관관계는 없었으나, 급성골수성백혈병 환자의 호중구감소 기간 동안의 영양상태에 대한 정보는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급성 골수성 백혈병 소아환자에서 초음파 검사에서 낭미충증으로 오인된 표피 포도알균에 의한 파종 감염 병변이 발생한 증례 (Disseminated Septic Lesions Caused by Staphylococcus epidermidis Mimicking Cysticercosis Detected on Ultrasonography in a Pediatric Patient with Acute Myeloid Leukemia)

  • 이재민;최준식;유건희;김예진;김선자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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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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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4-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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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표피 포도알균은 사람 피부에 있는 정상균이나, 체내 이물질을 가진 사람이나 면역 저하자에게는 심각한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 13세 남자가 발열, 근육통으로 입원하였고 두피, 팔과 다리에 통증이 있는 결절성 병변이 만져졌다. 혈액검사에서 범혈구 감소증과 모세포 80% 소견을 보였고 급성 골수성 백혈병으로 진단되었다. 전신 자기공명영상 검사에서 가장자리 조영 증강을 보이는 다발 낭성 병변이, 초음파 검사에서 에코성 낭성 병변과 그 내부의 에코성 결절이 팔과 다리의 근육 내부에서 관찰되어, 낭미충증이 강력히 의심되었다. 그러나 초음파 유도하 조직 검사에서 농양이 확인되었고, 조직 배양검사에서 표피 포도알균이 동정되었다. 저자들은 백혈병 환자에서 낭미충증으로 오인되었던 표피 포도알균에 의한 전신 다발 병변이 발생한 예를 경험하였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급성 백혈병 환자에서 관해 유도 치료 시 일반 병실과 보호된 환경의 감염률 비교 (Comparative Study on the Infection Rates of Protected Environment versus Non-Protected Environment in Acute Myeloid Leukemia during Remission Induction Chemotherapy)

  • 손세훈;이하영;김동근;박성우;김명진;오명진;우혜덕;류헌모;배성화;이경희;김민경;현명수
    • Journal of Yeungnam Medical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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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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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3-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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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급성 백혈병 환자들은 병 자체로 인해 또는 치료로 인해 장기간의 호중구 감소 기간을 경험하게 되며 이로 인한 심각한 감염을 경험하게 된다. 비록 LAFR과 같은 보호된 환경의 개발로 인해 환자들이 병원의 환경과 주위 사람들의 감염으로부터 보호 받을 수 있게 되었으나 경제적 문제로 모든 급성 골수성 백혈병 환자에서 보호된 환경에서 항암치료를 시행하고 있지 못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처음 진단되어 관해 유도 항암치료를 시행한 급성 백혈병 환자를 대상으로 보호된 환경과 일반 병실에서의 완전 관해율과 감염률 그리고 항생제 사용 비율을 비교하였다. 결과적으로 두 군 간의 완전 관해율과 호중구 감소 기간에는 차이가 없었으나 관해 유도 기간 중 현성감염률과 vancomycin, Imipenem 그리고 amphotericin-B 사용률에 있어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이는 급성 골수성 백혈병의 관해 유도 치료에서 보호된 환경에서 관해 유도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감염률과 이로 인한 항생제 사용률을 낮출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으며 LAFR과 같은 설비를 갖추는 것의 필요성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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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급성 특발성 혈소판 감소성 자반증에서 골수흡인 검사의 적응 (Indication of Bone Marrow Aspiration in Acute Idiopathic Thrombocytopenic Purpura in Children)

  • 김원덕;하정옥
    • Journal of Yeungnam Medical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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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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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9-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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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급성 특발성 혈소판 감소성 자반증은 소아에서 비교적 흔한 혈액학적 질환 중의 하나이다. 확진을 위하여 대개 골수흡인 검사를 시행하는데 이는 백혈병, 재생 불량성 빈혈과 같은 다른 심각한 혈액학적 질환을 배제하고 또한 스테로이드 치료를 고려할 경우 진단이 늦어 질 수 있다는 점 때문이다. 그러나 근래에는 전형적인 소견을 보이는 경우에 치료 시 면역글로부린 정주요법이 주로 사용되고 있어 골수흡인 검사의 필요성에 대하여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본 연구는 이 질환을 의심하는 경우에 골수흡인 검사의 적절한 시행을 위한 적응증을 알아보고자 시행하였다. 1984년 1월부터 2000년 12월까지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 소아과에 내원하여 급성 특발성 혈소판 감소증이 의심되어 골수흡인 검사를 시행하였던 3개월 이상 15세 이하의 환아 120명을 대상으로 내원시 진찰소견, 병력, 혈액학적 검사 소견, 말초혈액도말 검사소견을 기준으로 전형적인 경우와 비전형적인 경우로 구분하여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급성 특발성 혈소판 감소성 자반증이 의심되어 골수흡인 검사를 시행한 환아 120예 중 전형적인 경우가 66예, 비전형적인 경우가 54예였다. 골수흡인 검사 결과 전형적인 경우는 66예 전예에서 급성 특발성 혈소판 감소성 자반증으로 확진되었으며, 비전형적인 경우는 급성 특발성 혈소판 감소성 자반증이 52예(96%), 재생 불량성 빈혈이 1예(2%), 골수 이형성증이 1예(2%)로 나타났으나 백혈병으로 진단된 경우는 없었다. 본 연구의 결과로 소아 급성 특발성 혈소판 감소성 자반증은 전형적인 병력, 진찰소견 및 말초혈액학적 검사 소견만으로도 진단이 가능하므로 확진을 위한 골수흡인 검사는 필요하지 않고 비전형적인 소견을 보이는 경우는 드물지만 혈소판 감소를 동반하는 다른 혈액학적 질환일 가능성도 있으므로 골수흡인 검사를 시행하여 확진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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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혈병의 면역학적 표지자검사의 결과분석 (Surface Marker Analysis in Acute Leukemias)

  • 문진영;이채훈;김경동;김정숙
    • Journal of Yeungnam Medical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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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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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9-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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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저자들은 1993년 3월에서 1997년 9월까지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 임상병리과에 면역학적 표지자 검사가 의뢰된 153명의 백혈병 환자의 결과를 분석하였다. 여기에는 AML 61례, ALL 46례, FAB 아형이 확정되지 않았던 12례 등이 포함되어 있었다. EDTA 항응고처리한 골수나 말초혈액에서 단핵세포층을 분리한후 일련의 단클론항체와 FITC 표지 이차항체를 이용하여 면역형광염색법을 실시한 후 형광현미경으로 관찰하였다. AML 61례에서의 비전형적인 표지자 표현 양상을 보면 CD7 32.8%, CD10 14.8%, CD5 13.1%, CD2 6.6%, CD4 4.9%, CD19 1.6%의 양성률을 보였고, TdT 양성은 3.9%였다. 혼성 백혈병으로 최종 진단을 내린 경우는 13.1%로 그 중 단구성 계열이 대부분(6/8)이었다. ALL 46례에서의 면역학적 검사에 따른 분류에 따르면 CALLA(+) B precursor형이 65.2%를 차지하였고, CALLA(-) B precursor형이 10.9%, T 세포형 8.7%, B 세포형 2.2%, 혼성림프구형(B&T) 4.3%, 미분화성 백혈병 2.2%였고, 혼성 백혈병으로 진단된 경우는 6.5%였다. 골수성 표지자 양성인 ALL은 CD13이나 CD33 양성인 례가 각각 2.2%였다. 급성 백혈병에서 골수형태와 세포화학검사로 FAB 아형을 확정하지 못한 12례에서 혼성 백혈병이 5례(41.7%)였고, 림프구 계열이 7례(58.3%)였으며 그 중 B 세포계열이 3례, T 세포계열이 3례, 혼성 림프구형(B&T)이 1례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는, 면역학적 표지지 검사로 더 정확하게 AML과 ALL을 감별할 수 있었으며, M0, M7 아형진단에도 도움이 되며, 형태학적, 세포화학적검사로 정확히 진단할 수 없었던 급성 백혈병의 분류에 도움이 되었다. 따라서 급성 백혈병의 진단을 위하여 FAB 분류 뿐 만 아니라 면역학적 표지자 검사를 함께 시행한다면 보다 정확한 진단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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