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충청지역 치과종사자의 근골격계 질환 자각증상과 사회심리적 특성과의 관련성을 분석하기 위하여 2009년 3월 9일부터 3월 28일까지 충청도에 소재한 치과종사자 206명을 대상으로 자기기입식 설문법을 실시하였으며, SPSS WIN 12.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측정부위별 근골격계 질환 자각증상 정도는 신체부위 모두에서 상의 비율이 가장 높았다. 2. 성별에 따라 여자가 남자보다 근골격계 질환 관심도가 높았으며(p=.000), 연령별로는 26-30세 이하가 관심도가 가장 높아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p=.000). 3. 업무만족은 요부군과 하지군에서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냈고, 업무스트레스에 있어서는 요부군과 하지군에서 약한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동료만족에서는 상지군과 하지군에서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냈고, 병원만족은 상지군과 요부군, 하지군에서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근무환경과 만족에서는 목군과 어깨군, 상지군, 하지군과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본 연구에서 각 신체부위에서 사회심리적 특성과 근골격계 자각증상이 유의한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근골격계 질환 예방 및 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할 때는 사회심리적 특성을 고려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는 뇌손상 진단을 받고 병원에서 재활치료를 실시하고 있는 환자의 가족 간병인 340명을 대상으로 근골격계증상을 알아보고 그 관련요인을 파악하고자 자기 기입식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조사 내용은 일반적 특성, 간병활동 특성, 근골격계 자각 증상이였다. 본 연구의 조사 기간은 2014년 3월부터 4월이며, 재활병원 및 요양병원에서 수집하였다. 연구결과 독립변수에 따른 자각증상 호소율은 신체부위별로 다르게 나타났다. 요인분석의 결과는 목의 경우 초졸의 학력이 영향을 끼쳤고, 어깨의 경우 여자, 나이 50~59세, 학력 중졸, 간병기간 1년 이내와 1년 7개월 이상 2년 이내가 영향을 끼쳤다. 팔/팔꿈치의 경우 나이 40~49세, 학력 대졸, 간병기간 1년 이내와 1년 7개월 이상 2년 이내 변인이 유의한 영향을 끼쳤다. 손/손목/손가락의 경우 나이 50~59세, 간병기간 1년 이내와 1년 7개월 이상 2년 이내 변인이 통증에 유의한 영향을 끼쳤다. 다리/발의 경우 나이 50~59세, 간병기간 6개월 이내 변인이 통증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허리의 경우 학력 초졸 중졸 고졸, 간병기간 1년 이내와 1년 7개월 이상 2년 이내, 독립보행 불가능 변인이 통증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단명 별 간병활동 특성에서 근골격계 자각증상 호소율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근골격계 자각증상 호소에 가장 영향을 미치는 간병활동 동작으로는 이동하기와 보행이었다. 근골격계 자각증상에 영향을 미치는 전체 요인에 대해서는 간병 기간 1년 이내가 전체 통증에 유의한(p<.05)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론으로는 뇌손상 환자의 가족 간병인은 환자를 간병하는 간병활동 특성에서 근골격계 질환의 위험에 노출되어 생활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뇌손상 환자를 돌보는 가족 간병인의 신체부위별 근골격계 증상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다르므로 이러한 요인에 대한 체계적이며 종합적인 예방 교육과 연구가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최근 IT환경에서 소방관의 건강 관련 삶의 질에 대하여 작업 관련 근골격계 질환의 영향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평가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였으며, 직접 대면 면담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연구는 전체 366명의 소방관이 참여하였다. 평가 방법은 근골격계 질환의 증상에 대한 평가를 위해 NIOSH의 증상 표를 이용한 자가 평가식 설문지로 측정하였으며, 건강관련 삶의 질의 평가를 위해 SF-36을 근거로 측정하였다. 근골격계 질환의 유병률은 상지에서 38.0%, 허리에서 35.5%, 하지에서 21.6%이었으며, 59.3%에서 신체의 두 부위 이상에서 증상이 발생하였다. 근골격계 질환의 증상을 갖는 소방관은 상지에 근골격계 질환의 증상을 갖지 않는 소방관보다 감정 기복 제한을 제외한 삶의 질의 7 범주에서 유의한 낮은 점수를 보였다. 반면에 근골격계 질환의 증상을 갖는 소방관은 하지나 허리에 근골격계 질환의 증상을 갖지 않는 소방관보다 삶의 질의 모든 범주에서 유의한 낮은 점수를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근골격계 질환이 삶의 질에 부정적 효과를 갖음을 유추할 수 있다. 따라서 소방관에서 근골격계 질환의 예방은 건강 관련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효과적인 중재적 전략으로 고려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연구는 근골격계 질환의 발생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요인들에 대해 20개 대학도서관 300명(266명 응답)의 사서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그 결과를 분석하였다. 응답자의 62.5%가 근골격계 질환 자각증상을 호소하였다. 근골격계 증상의 요인들을 분석한 후, 각 부위별로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들을 독립변수로 하여 다중회귀분석을 한 결과는 아래와 같다. 즉, 목의 증상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근무조건 만족도였으며, 근무 만족도가 높을수록 목 부위의 증상 정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어깨부위의 증상에 대해서는 근무만족도, 작업강도, 식사시간이 설명변수로 선택되었다. 식사시간이 불규칙적일수록, 작업강도가 높을수록, 근무만족도가 낮을수록 증상의 정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중에서도 특히 근무 만족도의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팔 팔꿈치에서는 숙련도가 설명변수로 선택되었으며, 업무 숙련도가 높을수록 증상 정도가 높게 나타났다. 손가락 손목을 설명해주는 설명변수로는 업무 스트레스가 선택되었으며, 업무 스트레스가 많을수록 증상 정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등 허리에서는 작업강도, 직장 만족도가 설명변수로 선택되었고, 작업강도가 높을수록, 직장 만족도가 낮을수록 증상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무릎 다리의 경우 흡연여부가 선택되었으며 비흡연자일수록 증상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일반 사무직근로자의 근골격계 자각증상 정도에 따른 직무스트레스, 자기효능감, 우울 및 건강관련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시행되었다. 광주광역시 D보건소와 D구청에서 근무하는 근로자 중 구조화된 설문지를 자발적으로 조사에 응한 83명 중 응답이 불충분한 근로자 3명을 제외한 80명을 최종 분석대상자로 선정하였다. 실험 결과 근골격계 자각증상 정도에 따른 직무스트레스, 자기효능감, 우울 및 건강관련 삶의 질은 모두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건강관련 삶의 질을 제외한 우울, 자기효능감, 직무스트레스 간에 유의한 상관성을 보였다. 결론적으로 일반 사무직 근로자의 근골격계 자각증상의 정도가 심해질수록 직무스트레스, 자기효능감, 우울 및 건강관련 삶의 질 요인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향후 근골격계 장애에 따른 불안전한 직무스트레스, 자기효능감, 우울 및 건강관련 삶의 질의 개선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및 시행이 필요할 것이다.
본 연구는 소규모 제조업 사업장 근로자들의 근골격계질환 자각증상 호소율을 알아보고, 인구사회학적 특성, 건강관련행위 특성, 직업관련 특성 및 직무스트레스 요인과의 관련성을 검토하고자 시도하였다. 연구대상은 50인 미만의 소규모 제조업 사업장 62개소를 임의로 선정하여, 이들 사업장에 근무하고 있는 생산직 남성 근로자 856명으로 하였다. 조사는 2011년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의 기간 동안에 조사대상 사업장에서 건강검진업무를 수행하는 의사와 간호사에 의해 자기기입식 설문조사(self-administered questionnaire)를 통해 이루어졌다. 연구결과, 조사대상자의 근골격계질환 자각증상 호소율은 82.0%이었으며, 로지스틱회귀분석 결과 근골격계질환 자각증상의 관련요인으로는 결혼상태, 비만도(BMI), 주관적인 건강상태, 음주여부, 직급, 근무경력, 질병으로 인한 결근여부, 외래진료여부가 유의한 관련성이 있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이상과 같은 결과를 볼 때, 50인 미만 제조업 근로자들의 근골격계질환 자각증상 호소율은 일반 대기업이나 중소기업보다 훨씬 높은 호소율을 보였으며, 인구사회학적 특성, 건강관련행위 특성, 직업관련 특성 및 직무스트레스 등의 여러 요인과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목적은 치과위생사의 근골격계 증상과 작업관련 요인과의 연관성을 알아보고자 한다. 자기기입식 설문지는 서울, 경기, 대구, 포항의 210명 치과위생사를 대상으로 2011년 8월1일부터 12일까지 조사를 실시한 후 회수하여 응답이 불분명하거나 크게 사고를 당한 5명을 제외한 205명을 연구대상자로 선정하였다. 수집된 자료의 분석은 SPSS WIN 18.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교차분석 및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하였고 인간공학적 분석은 RULA 와 REBA를 사용하여 수행되었다. 연구대상자의 205명중 신체 한 부위라도 근골격계 증상을 경험한 사람은 196명으로 95.6%의 총경험률을 나타내었고, 근골격계 증상 경험은 오른쪽 목과 어깨사이가 82.4%로 가장 높았다. 목부위가 78%, 오른쪽 어깨가 69.8%, 오른쪽 손목이 66.3% 순으로 나타났다. 치과에서의 작업환경 개선은 치과위생사의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는데 필요하다. 스켈링 position별 점수는 술자 7시 방향에서 점수가 높았고, 교정장치 결찰작업 중 설측 교정결찰 작업의 REBA Total score가 12점으로 Action Level 5 에 해당 되었다.
본 연구는 Rapid Upper Limb Assessment(RULA)를 이용하여 자동차 조립작 업에 대한 인간공학적 작업평가를 하고, 이 결과와 작업관련 상지 근골격계 질환의 자각증상율 및 작업특성 변수들의 연관성을 분석함으로써, RULA결과가 관련 신체부위의 통증이나 불편함으로 보고되는 근골격계 부하의 좋은 지표가 될 수 있는지, RULA평가체계를 이용하여 작업 위험도가 적합한지 여부를 평가할 수 있는가를 보고자 하였다. 자동차 제조업 작업자 314명을 대상으로 근골격계질환 자각증상설문과 RULA를 이용한 작업평가를 하였으며,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NIOSH의 작업관련 근골격계 질환의 감시기준(surveillence criteria)에 따라 자각증상을 조사한 결과, 연구대상자 중 목 32.8%, 어깨 26.4%, 팔 10.5%, 손 29.3%, 허리 41.4%였으며, 한가지 이상 의 증상을 보이는 경우는 62.4%의 분포를 보였다. 2. 품질관리부에 비해 조립부서 작업자 틀이 전체 증상과 어깨, 허리, 팔 및 손부 위 증상에서 더 높은 유증상률을 보였다(p<0.05). 3. 부서별 RULA를 이용한 작업평가 결과, 서브/조립반과 의장반의 공정이 높은 위험점수를 보였다. 전체 조립부서에 대한 평가결과 적합한 작업은 3.02%였고, 62.8%가 부적합한 작업으로 작업전환이나 중재조치가 필요한 경우였다. 자각증상과 RULA를 이용한 작업평가 결과를 비교한 결과 RULA점수가 클수록 자각증상율이 높음을 보였다.(p<0.05) 4. RULA평가지표와 자각증상사이의 관련성을 보기 위하여, RULA지표와 기타 작업관련요인들을 독립변수로, 자각증상유무를 종속변수로 하여 다중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최종적으로 증상유무를 가장 잘 설명하는 회귀모형에 대한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모든 증상군에 대해서는 반복작업(OR 2.183), 진동공구 사용(OR 2.775)과 총 위험도 점수(OR 2.250); 목 부위 증상군에서는 상완의 자세점수(OR 1.786), 상완 및 손부 위의 총점수(OR 1.634) ; 어깨 증상군은 상지의 근사용(OR 3.076), 상완 및 손부 위의 총점수(OR 1.798); 어깨와 목 부위를 합한 증상군은 상완 및 손부위의 총점 수(OR 1.715)와 상지의 근사용 점수(OR 2.057); 팔 증상군에서는 상지의 근사용 점수(OR 10.662) ; 손 부위 증상군에 대해서는 손목의 자세/손목 비틀림 지표 (OR 2.068)와 상지의 근사용 점수(OR 2.215); 허리부위 증상군에서는 하지의 근사용 점수(OR 2.601)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지표였다.(p<0.05) 이상의 결과에서 작업관련 상지근골격계 자각증상과 RULA 점수사이에는 연관성이 있음이 관찰되었다. 이는 RULA가 직업성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근골격계 부하에 폭로된 작업자들을 평가하는, 일차적인 작업 위험도 평가도구(Screening tool)로서 쓰일 수 있음을 말해준다. 다만 향후 RULA 사용에 있어서 상지(upper limb)와 허리부위(back)의 평가를 구분하고, 기타 다른 작업관련 요인들에 대한 평가체계를 보완하는 것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치과위생사의 치석제거 시 작업자세와 근골격계질환 자각증상의 관련성을 알아보기 위함이다. 치과위생사 264명을 대상으로 일반적 특성, 건강행태, 치석제거 업무, 작업자세, 근골격계 자각증상의 설문을 구성으로 융합연구 하였다. 자료 분석은 R 2. 15. 1 프로그램을 이용하였으며 분석한 결과, 치석제거 시 올바른 작업자세는 29.9%, 대체적으로 올바른 작업 자세는 37.5%, 올바르지 않은 작업 자세는 32.6%로 나타났으며, 근골격계의 자각증상을 호소하는 부위로는 어깨가 3.32배(OR,3.32;95%CI, 1.58~6.98), 발은 2.97배(OR,2.97;95%CI, 1.18~7.48), 손은 2.84배(OR,2.84;95%CI, 1.35~5.98), 목은 2.82배(OR,2.82;95%CI, 1.35~5.91), 등은 2.41배(OR,2.41;95%CI, 1.02~5.68)로 유의성 있게 높은 결과를 보였다. 이는 올바른 작업자세의 중요성을 제공함으로서 작업환경 개선 및 효율적인 예방프로그램 개발과 지속적인 교육계획을 수립하는데 기여할 것이며, 추후 사회 심리적 요인을 포함한 조사 연구가 필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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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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