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업들은 과거처럼 양적 성장위주의 경영관리체제에서 벗어나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부합사는 새로운 변신을 강력히 추진하는 전력도구로서 아웃소싱을 점차 고려하고 있다. 이러한 정보기술 아웃소싱의 성공과 실패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중의 하나는 벤더(vendor)와 클라이언트(client)간의 힘의 균형관계다. 본 연구는 벤더와 클라이언트간의 힘의 균형관계가 아웃소싱계약의 엄격성 정도와 갈등관계에 미치는 영향과 계약의 엄격성 정도가 갈등에 영향을 주는 정도를 조사했다. 실증분석결과 첫째, 힘의 균형과 갈등관계에 있어서는 정보력 불균형이 서비스 질 문제갈등과 이윤문제갈등에 부(-)의 영향을 주며, 준거력 불균형이 이윤문제 갈등에만 부(-)의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힘의 균형과 계약의 엄격성 정도에 있어서는 정보력불균형이 계약수정정도 및 도구개발정도, 전제내용기술정도 모두에 각각 부(-) 의 영향을 주며, 준거력 불균형 또한 계약수정정도 및 도구개발정도, 전제내용기술정도 모두에 각각 부(-)의 영향을 주는 것으로나타났다. 마지막으로, 계약의 엄격성정도와 갈등관계에 있어서는 도구개발정도만이 비용문제, 서비스질문제, 이윤문제 갈등에 각각 부(-)의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Journal of the Korean Data and Information Science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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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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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23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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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4 $\times$ 4 균형불완전블럭모형에서 고정효과만이 존재하는 경우 주효과를 검정하기 위한 순위변환 통계량의 검정력은 적은 반복수에도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하며, 지수분포와 이중지수분포하에서는 모수적 통계량의 검정력보다 큰 격차의 상대적 우위를 보인다. 특히 전형적인 균형불완전블럭모형하에서 주인자는 고정이며 블럭인자는 랜덤인 경우의 순위변환 통계량의 검정력은 주효과의 효과크기 및 블럭효과의 모집단 분포와 모수크기에 상관없이 모든 상황에 걸쳐 현저하게 높은 우위성를 보인다. 또한 반복수가 증가함에따라 순위변환 통계량의 검정력은 빠른 속도로 증가한다. 전체적인 주효과의 순위변환 통계량의 검정력 우위는 하나의 주효과 및 블럭효과와 결측값이 존재하는 균형불완전블럭모형의 고유특성으로 말미암아 고정효과 및 표본의 작은 크기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상대적 검정력 우위를 갖는다고 볼 수 있다.
전력계통의 주파수 변화는 부하와 발전력 간 불균형에 의해 발생한다. 발전력 부족에 의해 수급 불균형이 발생한다면 계통 주파수는 부하와 발전력 간의 균형이 다시 이루어지는 점까지 저하하게 되며, 부하와 발전력 간의 수급균형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계통은 붕괴된다. 저주파수 부하차단은 일정 시간 내에 부하와 발전력의 균형을 맞춤으로써 계통 붕괴를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국내의 전력계통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변화되고 있다. 예를 들어 태양광, 풍력 등의 신재생 에너지인 분산전원, 전력저장 장치 등이 계통의 한 부분이 되고 있는 것이 그 예이다. 이런 변화에 따라 저주파수 부하차단의 방식도 이런 변화를 염두에 두고 적용돼야 한다. 따라서 계통 변화에 따른 저주파수 부하차단 관련 규정 또한 변화가 필요하다.
소수력은 온실가스 배출량이 적은 친환경 청정에너지원이면서 지역의 분산전원에 기여할 수 있는 유용한 자원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러한 여건은 소수력발전 사업이 전력의 smart grid 구축 효과로 인해 가장 큰 효율성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소수력발전은 1500Mw의 부존량을 가진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나 계절적 편중으로 인한 가동률 부족, 경제성 부족 등으로 활발한 보급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특히 신재생에너지 확대 전략에도 불구하고 지원금 등 경제적 인센티브 부족으로 인해 민간부문의 참여는 상당히 저조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력에너지는 환경친화적이고 잠재성이 큰 신재생에너지로 온실가스 저감과 에너지 확보에 기여할 수 있다. 특히 수력에너지는 민간투자의 어려움이 존재하므로 정부의 장기적인 기술개발투자 및 효율성 확대 정책이 중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소수력 확대의 경제 환경적 효과를 평가해보기 위해 연산일반균형모형 (CGE :Computable General Equilibrium Model)을 구축한다. 본 연구는 다음과 같이 수행되었다. 첫째, 수력발전부문과 수도사업을 구분하고 사회회계행렬을 작성하였으며, 전력부문에서 수력발전을 포함한 다단계 생산구조를 가정하였다. 둘째, 일반균형모형 방정식 체계를 작성하고 모형의 파라미터 추정 등 보정(Calibration) 작업을 수행하였다. 셋째, 국가 중기 온실가스저감 시나리오를 적용한 전망을 수행하고 소수력 확대(투자지원) 시나리오를 구축한다. 본 연구는 저감수단으로 탄소세를 부과하였다. 끝으로, 소수력 발전 보급 확대의 경제적, 환경적 파급효과를 계산하였다. 분석결과, 소수력 발전 잠재 성장을 반영한 수력에너지 비중은 약 2020년에 약 4.5% 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한 온실가스 저감 기여분은 약 3%에 이르는 것으로 계산 되었다. 또한 수도사업과 비에너지 제조업의 산업비중은 증가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소수력 발전 확대가 화석연료 대체를 통한 지속가능한 에너지 수요에 기여하고 지역개발과 물산업 발전 등 경제적 파급효과 등을 유발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또한 본 연구에서 고려하지 못한 소수력 기술 개발은 에너지 대체 촉진으로 인한 온실가스 저감과 녹색성장에 기여할 것이다.
양방향재하시험의 성공여부는 상향력과 하향력의 균형을 이룰 수 있는 재하장치 위치 선정에 달려있다. 상향력과 하향력의 균형을 이루기 위해서는 발휘되는 단위주면마찰력과 단위선단지지력의 산정이 중요한데, 국내에서 시행되는 양방향재하시험은 주로 사용말뚝에 적용되어 극한지지력까지 재하되지 않고 설계지지력을 확인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국내 외 제안된 암반층의 극한단위주면마찰력 및 허용단위주면마찰력 산정식은 암반의 일축압축강도를 기반으로 되어있고, 또한 국내 풍화암층과 RQD가 극히 낮은 연암층은 일축압축강도시험을 할 수 있는 코아를 얻기가 어려워 적용이 어려운 실정이다. 따라서 이 연구에서는 국내에서 시행되었던 양방향재하시험에서 얻은 각 지층별 발휘된 단위주면마찰력과 환산된 SPT N/cm과 관계도표를 제안하고 이 관계도표를 이용하여 실제 국내 현장의 양방향재하시험을 위한 상향력과 하향력의 균형위치를 선정하였다. 또한 선정된 균형위치에 양방향재하장치를 설치한 후 재하시험을 실시하여 측정된 각 지층의 발휘된 단위주면마찰력 값들과 균형위치 선정 시 적용한 관계도표의 값들을 비교하여 관계도표의 적정성을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풍화토층과 풍화암층에서는 거의 유사한 결과를 보였고, 연암층에서는 재하장치 상부연암층과 하부연암층에서 발휘된 측정값(상부 $1,151kN/m^2$, 하부 $1,500kN/m^2$)의 평균값($1,325kN/m^2$)도 산정값($1,250kN/m^2$)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아 관계도표는 적정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본 연구는 경직성 양하지 뇌성마비 아동을 대상으로 하여 체간 근력 강화 운동이 앉은 자세 균형 수행력과 근 긴장도 변화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자는 대운동 분류 시스템 제 IV단계의 경직성 양하지 뇌성마비 아동 16명을 무작위로 배분하여 주 3회 6주 동안 실시하였고, 실험군은 체간 근력 강화 운동을 대조군은 기본 물리치료만 실시하였다. 체간 근력 강화 운동은 복부근과 배부근 강화를 위한 2가지 운동으로 구성하였다. 대상자들의 균형 수행력 측정은 BPM(Balance Performance Monitor)를 사용하였고 근 긴장도 측정은 MMAS(Modified Modified Ashworth Scale)를 사용하였다. 연구 결과, 앉은 자세 균형수행력 변화에서 실험군과 대조군의 동요거리, 동요속도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p<.05), 앉은 자세 균형 수행력 변화 비교에서 실험군과 대조군 사이에 동요속도, 동요거리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5). 또한 근긴장도 측정 결과 실험군과 대조군의 무릎관절 굽힘근, 엉덩관절 모음근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p>.05). 따라서 실험군과 대조군 모두에서 균형 수행력 향상이 나타났지만 실험군에서 조금 더 유의하게 향상되었고, 근 긴장도의 변화는 두 군에서 나타나지 않았다. 경직성 양하지 뇌성마비 아동에게 체간 근력 강화 운동은 근 긴장도의 변화 없이 앉은 자세 균형 수행력을 향상시키는데 효과적임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에서는 가상현실 기반 신경근 자세조절 융합 훈련을 이용하여 기능적 발목 불안정성을 가진 축구선수들의 균형 능력과 점프 수행력에 미치는 효과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하였다. 축구선수는 가상현실 기반 신경근 자세조절 융합 훈련군 15명과 일반적인 트레드밀 훈련군 15명으로 나누어 8주간 주 3회, 30분간 시행하였고, 균형 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Biorescue를 이용하여 신체 중심 이동면적, 총 궤적길이, 안정성 한계를 측정하였다. 점프 수행력을 측정하기 위해 Counter movement jump with arm swing과 제자리 멀리 뛰기를 측정하였다. 균형 능력 비교에서는 신체 중심 이동면적과 총 궤적 길이 및 안정선한계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고, 점프 수행력 비교에서는 Counter movement jump with arm swing과 제자리 멀리 뛰기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이에 따라 가상현실 기반 신경근 자세조절 융합 훈련이 일반적인 트레드밀 훈련 보다 균형 능력과 점프 수행력을 향상시키는데 효과적임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는 30명의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균형반응 특성을 알아보고자 다음과 같이 실시하였다. 인지기능이 중등도와 중도인 환자로 나누어 인지 기능에 따른 균형과 감각상호작용(CTSIB), 균형수행력(BBS), 일상생활동작(BI)의 상관관계를 각각 측정하였다. 그 결과 치매환자의 균형과 감각상호작용(CTSIB)은 두 그룹 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중등도와 중도의 치매환자에서 균형수행력(BBS)은 중등도 $47.32{\pm}4.80$점, 중도 $43.09{\pm}4.18$점으로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p<0.05), 일상생활동작에서도 중등도 $92.89{\pm}9.33$점, 중도 $76.82{\pm}6.81$점으로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5). 치매환자의 인지기능, 균형수행력, 일상생활동작도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다(p<0.05, p<0.01). 따라서 향후 치매환자를 위한 재활프로그램 개발이나 치매환자의 보호관리 시 기초자료로 이용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는 실질금리페리티(RIP, Real Interest Rates Parity)가 존재하기 위한 4가지의 균형조건을 설명하였으며 이 조건들을 한국과 일본의 시계열에 적용하였다. 4가지의 균형조건은 4개의 공적분백터를 의미하며 요한센의 다변량 공적분 방법을 이용하여 추정한 결과 2개의 공적분백터가 존재하였다. 따라서 한 일간의 RIP균형조건은 기각되었으며, 기대구매력평가설(EAPPP)과 노출된 이자율평가설(UIP)이 한국과 일본간에 성립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는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척도를 이용하여 엉덩관절의 근력, 감각과 경직이 균형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실시되었다. 32명의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도수근력검사를 사용하여 환측 다리의 가벼운 접촉감각과 엉덩관절굽힘근, 폄근, 모음근, 그리고 벌림근의 근력을 측정하였고, 수정 Ashworth 척도를 이용하여 넙다리근의 경직을 측정하였으며, 기능적 균형 척도를 이용하여 정적 및 동적균형능력을 측정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다중회귀분석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정적균형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엉덩관절벌림근력, 넙다리 경직, 가벼운 접촉감각인 것으로 나타났으며(p<0.05), 설명력은 80.5%인 것으로 나타났다. 동적균형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엉덩관절벌림근력과 가벼운 접촉감각인 것으로 나타났으며(p<0.05), 설명력은 77.9%인 것으로 나타났다. 엉덩관절벌림근력과 가벼운 접촉감각은 정적균형과 동적균형 모두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앞으로 균형에 대한 검사와 중재 프로그램 제공 시 엉덩관절벌림근력과 가벼운 접촉감각 요인을 고려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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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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