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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대학생의 의복규범에 대한 의식과 복식행동 및 심리적변인에 관한 연구 (Perceptions of Clothing Norms Clothing Behavior and their Relations to Psychological Variables of College Student)

  • 박찬부
    • 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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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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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5-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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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This study aims at 1) examining the perceived importance of clothing norms 2) examining relationship between perceptions of clothing norms clothing behavior and psycho-logical variables-ego identity(uniqueness and self acceptance) and sex role identity and 3) ascertaining any significant differences in the level of the perceived importance of clothing norms among variables-sex role identity and the uniqueness in psychological variables-and which variables are influencingon perception of clothing norms. The perception of cloth in norms inventory clothing norms inventory clothin behavior inventory ego identity in-ventory and the Bem Sex Role Inventory were administered to 620 college students. Sex role identity was classified into androgynous mas-culine feminine and undifferentiated type. Subjects were asked to rate each statement on the clothing norms under two kinds of instructions: their attitudes(TATT) and their beliefs about the expectations of others toward clothing norms(TBEO). 1) The scores of 3 TBEO of the students were higher than the scores of TATT. But the scores of TBEO concerning modesty of students were lower than the scores of TATT. Discrepancy scores of TATT and TBEO of the students were revealed significances differently according to clothing norms. males lower and higher class students had more free attitudes to the norms concerning genaral clothing attitudes. Females and higher class students had less free attitudes to the clothing norms concerning modesty. Females and lower and higher class students had more free attitudes to the norms concening sex-role related clothing attitudes but male students had less free to the sex-role related clothing norms. 2) Significant negative correlations between each variable of clothing norms and conform-ity-individuality were found. But negative correlations between those variables of the males and lower class students were higher than the correlations of the female and higher class students and the former had more posi-tive relationships with clothing norms and con-formity as compared with the latter. And sig-nificant positive correlations between each variable of clothing norms and modesty were found. But positive correlations between those variables of the males females and higher class students were higher than the correlations of the lower class students and the latter had less positive relationship with clothing norms and modesty as compared with the former. 3) Significant negative correlations between clothing norms and uniqueness were found in the subjects groups. The females and lower class students had more negative relationships with clothing norms and uniqueness as compared with the male and higher class students. Significant positive correlations be-tween uniqueness and conformity-individuality were found in all subjects groups, Therefore the higher uniqueness the student have the less they perceive theimportance of clothing norms and the more they have individuality. Significant positive correlations between sex-role related(higher class) general(female) clothing norms and self acceptance were found. but significant negative correlations be-tween campus style(higher class) general(female) clothing norms and self acceptance were found. But significant negative correlations be-tween campus style(males lower class, higher class) clothing norms and self acceptance were found. Clothing norms therfore related posi-tively or negatively with self acceptance ac-cording to the subjects groups. And significant negative correlations between conformity in-dividuality and self acceptance was found in higher class students. 4) The female masculine groups and the masculine groups of lower class revealed high scores than the scores of andrgynous group and undifferentiated group in clothing norms concerning modesty. And the feminine group revealed high scores in conformity-individu-ality than the scores of the masculine group. Male masculine and feminine group revealed high scores in clothing norms concerning cam-pus style than the scores of the androgynous group. The masculine group and feminine group of the lower classes revealed high scores in general clothing norms than the scores of the androgynous group. 5) The most influencing variables on the clothing norms were sex conformity-individu-altiy and masculine-feminine variables in the right order. The general clothing norms and clothing norms concerning modesty were influened by the sex role identity but the sex role related clothing norms and clothing norms concerning campus style were influenced by the ego identity. 6) Based on the sum scores of the uniqueness each group of the subjects was separately segmened into "high medium and low" groups. By the analysis of variances sig-nificant differences in discrepancy scores of TBEO and TATT among 3 uniqueness level groups were found on all clothing norms variables in all students three clothing norms variables in male and female students and one clothing norms variable in lower and higher students and in each clothing norms variable the mean discrepancy scores of the high uniqueness group were higher than those of the other groups. The findings indicated that the differences in the discrepancy score mainly contributed to the results of correla-tions described above.bed ab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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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기적, 사회적, 그리고 환경적 요인이 해커의 기술 습득에 미치는 영향 (Influence of Motivational, Social, and Environmental Factors on the Learning of Hackers)

  • 장재영;김범수
    • 경영정보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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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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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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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해킹은 현대의 지식기반 사회에 심각한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해킹으로 인한 피해 규모와 피해 금액 또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현재까지 해커 또는 해킹과 관련한 많은 연구들이 진행되어 왔다. 기존 연구에 의하면 해커들은 재미와 같은 내재적 동기에 의해 해킹 기술을 습득하며, 주로 해킹 커뮤니티에서 기술을 습득하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또한 최근에는 재미나 흥미 등 내재적 동기는 물론 금전적 보상 등과 같은 외재적 동기도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현재까지의 관련 연구들은 표본 수집의 한계로 인해 정성적 연구에 치우쳐 왔다. 따라서 본 연구는 기존 연구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해킹 커뮤니티에 소속된 멤버들을 대상으로 계획된 행동이론을 기반으로 한 정량적 연구를 진행했으며, 동기적, 사회적 그리고 환경적 요인이 해커의 학습에 미치는 영향 요인을 규명하였다. 본 연구는 보안 및 해킹 기술을 습득하기 위해 결성된 대학정보보호연합 동아리를 대상으로 2015년 5월에 약 2주 간 설문을 진행했다. 회원 전체에게 이메일을 보내 응답한 215개의 설문지를 바탕으로 연구가설을 검증하고 분석했다. 연구 결과, 해킹 기술 습득자들은 해킹 기술 습득이 사회적으로 비윤리적으로 인식되고 있다는 것을 스스로 인지하고 있었으며, 재미나 흥미와 같은 내재적 동기 및 타인의 인정을 추구하는 외재적 동기 모두 학습 태도에 영향을 주었고, 온라인 해킹 커뮤니티의 접근성과 정보 품질과 같은 환경적 특성이 해킹 기술 습득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학문적으로 해킹은 사회적으로 부정적으로 인식된다는 것을 밝혀내어 비윤리적 연구의 주관적 규범의 방향성에 대한 논의를 확장시켰고, 동기 요인들이 해킹 기술 습득 태도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실증했다. 또한, 해킹 커뮤니티의 특성이 지각된 행동통제의 선행 요건임을 밝혀내어 계획된 행동이론의 적용 범위를 확장했다. 또한, 실무적으로 해커들을 윤리적 해커(정보보호전문가)로 만들기 위한 윤리 교육의 필요성과 해킹 방지를 위한 처벌의 강화 및 과징금 부과 등이 해커의 행동 변화에 영향을 줄 수 있음을 제시했다.

글로벌 기업가정신과 공급사슬 내 사회적 자본이 수출성과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Global Entrepreneurship and Social Capital Within Supply Chain on the Export Performance)

  • 윤현덕;곽기영;서리빈
    • 벤처창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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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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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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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기업 간 경쟁이 기업군(群) 간 경쟁으로 전환되고 있는 경영환경 하에서 글로벌 공급사슬관리는 대기업에 비해 해외시장개척 능력과 자원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중소기업에게 중요한 관리활동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중소기업과 글로벌 공급사슬파트너 간의 관계적 특성을 사회적 자본의 관점에서 파악하고 글로벌 기업가정신과 함께 수출성과에 미치는 구조적 영향관계를 검증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선행연구에 대한 이론적 배경을 토대로 사회적 자본과 글로벌 기업가정신을 조작적 정의, 측정문항을 개발하여 (사)글로벌 최고경영자클럽과 (사)한국중견기업연합회에 등록한 회원사 중 우수 해외진출 중소기업을 모집단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그리고 수거된 총 192부의 개별응답을 표본집단으로 설정하여 통계분석에 적용하였다. 다중회귀분석 결과, 사회적 자본의 하위변수인 네트워크, 신뢰, 호혜적 규범과 글로벌 기업가정신의 하위변수인 혁신성, 진취성, 위험감수성은 주관적 재무적 수출성과에 모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중소기업의 글로벌 기업가정신은 공급사슬파트너와의 사회적 자본 형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다시 사회적 자본은 글로벌 기업가정신과 수출성과의 영향관계에서 부분적으로 매개효과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연구결과는 글로벌 시장 확대와 고객욕구 다양화에 따라 해외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수출성과를 창출하기 위해선 장기적 관점에서 공급사슬파트너와의 사회적 자본 요소의 개발을 위한 노력과 투자가 필요함을 의미한다. 또한 해외시장에서 자원의 생산적 이동과 사업적 기회의 발견을 위해 요구되는 글로벌 기업가정신의 함양이 공급사슬 내 사회적 자본의 형성에 도움을 주며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는데 중요한 요인임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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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시조 성격의 대비적 고찰 - 16세기 작품을 대상으로 - (A Study on the distinctive quality of the Younsijo(연시조) - The works of the 16th century -)

  • 김상진
    • 한국시조학회지:시조학논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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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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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5-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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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연시조는 몇 개의 시조가 하나의 제목 아래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시가의 형태로 시조의 하위 범주에 속한다. 우리 시가사에 연시조가 본격적으로 등장한 것은 16세기이다. 이 시기는 사대부 문학이 중심이 되던 시기로 단형시조와 연시조, 그리고 가사가 함께 불려졌다. 그렇다면 왜 동일계층이 서로 다른 양식으로 노래하게 되었는가라는 의문이 생기게 된다. 이 논문은 이러한 궁금증으로부터 출발한다. 따라서 연시조의 성격을 단형시조와 가사와의 관계 속에서 파악하고자 한다. 논의를 전개함에 있어서는 16세기 작품을 대상으로 삼는다. 연시조는 성리학의 발전과 함께 발전하게 되는데, 16세기는 성리학이 크게 성행하였던 시기로 연시조 또한 그 기틀을 마련하게 된다. 그 후, 17세기에 이르러 다수의 연시조가 창작되는데, 17세기의 작품이 16세기의 작품을 토대로 계승$\cdot$발전하는 만큼 16세기 작품의 중요성을 간과할 수 없다. 16세기 연시조는 강호시조와 훈민시조의 두 방향으로 발전하게 된다. 강호시조에는 육가의 전통을 이어받는 육가계 연시조와 사시가의 전통을 이어받는 사시가 계 연시조가 포함되며, 훈민시조에서는 오륜의 질서 및 사회규범 등을 노래한다. 본고에서는 이를 토대로 <도산십이곡>과 <고산구곡가> 그리고 <훈민가>를 대상으로 16세기 연시조의 성격을 논의하였다 그 결과 이들은 모두 효용적 가치를 목적으로 한다는 공통점을 지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형시조와 가사를 논의함에 있어서는 송강 정철의 작품을 중심으로 논의하였다. 한 작가를 대상으로 한 것은 논의의 전개를 위해서는 동일 잣대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송강은 단형시조와 연시조, 가사를 모두 제작한 경우로 서로 간의 변별성이 잘 드러날 것으로 기대한다. 그 결과 단형시조와 가사는 개인의 정서적 미감을 노래했다는 공통점을 보이는데, 그 중에서도 단형시조는 정서의 함축이, 가사는 보다 심층적인 정서를 드러내는 데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요컨대 연시조는 성리학자의 이념을 담아내기에 적합한 시조를 노래하되, 시조가 3장으로 시상을 완결하여 그들의 효용적 가치를 충분히 전달하기에 적합하지 못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연시조를 택한 것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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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매체문화시대의 글쓰기와 시조 (Writing and Sijo in new media culture age)

  • 정기철
    • 한국시조학회지:시조학논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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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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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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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컴퓨터와 인터넷의 발달이 가져온 매체 변화는 시각매체 절대 우위의 문화를 형성하였다. 현대시. 시조 역시 '보는 시'로 급속하게 변화하면서 추상적 관념과 현학적 표현에 빠져 '그들만의 시'로 전락하고 말았다. 이러한 위기는 전통(Tradtion)을 무시하고 개인의 재능(Individual Talent)만능주의에 빠진 결과이다. 이제, 새로운 시조는 순수 자연과 인간의 몸이 전해주는 신화적$\cdot$역사적 목소리에 귀기울여야 한다. 즉, 생태학적 세계관으로의 과감한 전환과 우리말의 특성을 살린 표현 양식의 복원을 이루어야 한다. 민족의 일상적인 생활과 정신을 담아냈던 시조가 생태학적 세계관을 적극적으로 끌어안음으로써 컴퓨터매체 변화가 가져온 장점들, 즉 평등$\cdot$자유$\cdot$인권$\cdot$조화$\cdot$친환경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다. 그리고 새로운 시조의 이 모든 변화는 시조의 전통적인 표현 형식 안에서 이루어지고 재창조되어야 한다. 시조의 미적 가치는 음성의 조화. 율격, 리듬 등 표현 형식에서 찾아야 할 것이다. 그래야만 분리와 단절을 기본 속성으로 하는 시각의 본성에서 빠져 나와 조화와 통합을 기본 속성으로 하는 청각의 본성으로 되돌아 올 수 있을 것이며, 적어도 시각과 청각, 문자문화와 음성문화가 균형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그래야만 시각 매체 우위가 가져온 단절$\cdot$분리$\cdot$분열$\cdot$소외$\cdot$정신병적 증후군 등등의 현대사회의 병리 현상들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며, 동시에 현대시와 시조, 글쓰기의 병폐를 획기적으로 치료하여 진정한 행복과 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EX>$C_{27}$ brassinosteroids 생합성과정이 토마토의 활성형 brassinosteroid인 castasterone의 함량조절에 관여한다는 결과와 함께 토마토 이외의 식물들에 있어서도 $C_{27}$ brassinosteroids 생합성에 의한 활성형 $C_{28}$ brassino-steroid(s)의 함량조절에 일어나고 있음을 처음으로 밝힌 중요한 결과라 하겠다. 부세포가 잘 발달되어 있었다. 특히 PPF $99\;{\mu}mol\;m^{-2}s^{-1}$에서 환기횟수 $0.1 h^{-1}$는 부세포의 발달이 미흡하고 기공이 많이 열려 있는 상태인 반면 환기횟수 $4.9 h^{-1}$는 부세포가 잘 발달된 잎을 지니고 있었다.:PR30, KB50:PR50, PR100:KB0 처리구의 $1m^2$ 당 개체 수는 각각 16,600개, 6,700개, 4,900개, 3,300개, 12,400개였으며 총직립경 수는 각각 33,200개, 22,800개, 18,000개, 15,000개, 62,000개였다. 개체 수는 KB100:PR0처리구가 가장 높았고, 다음은 PR100:KB0처리구였으며 혼합처리구의 경우는 Kentucky bluegrass 혼합비 율이 높을수록 높았다. 총직립경 수는 PR100:KB0 처리구가 KB100:PR0 처리구보다 오히려 높았으며 혼합 처리구의 경우는 개체수와 비슷한 경향을 보였다. 혼합처리구의 경우 초종별 개체수의 비율은 KB80:PR20는 87:13, KB70:PR30는 78:22, KB50:PR50은 48:52의 비율로 나타났다. 조성시기의 기상과 피복율과의 상관관계 2001년 가을과 2002년 봄의 일일평균기온을 비교하여 보면 가을(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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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의 의생활규범에 관한 연구 -문헌을 중심으로- (A Study of the Standard of Costume life in the Chosen Dynasty Period -Focus on Literature-)

  • 현진숙;민길자
    • 한국의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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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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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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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5
  • According to the records that all the people in our country were taught the way of braiding the hair and hatting in the first year of 'Tangun' (the founding father of the Korean nation) and that the discipline between sovereign and subject, man and woman, and the standard of food, drink and dwelling were originated from that year, it seems that all the people in our country had lived with keeping a certain standard of food, clothing and shelter, and with maintaining the order in life from ancient times. So, our country have been called 'the Eastern Land of Courtesy' and also regarded as 'the country of the true gentle-man' which was characterized as the custom of a humane, and as the country that had the immortality since a benevolent person lived to a great age. Thus, all the people in our country have lived with keeping and maintaining a certain standard of all aspects in life, and the philosophy in life that we have today was established by the influences of our characteristic thought, Confucianism, Buddhism, Taoism and Christianity, especially the life style in the Chosun Dynasty Period have strong influence on our today life. Thus, the contents concerned with the standard of custume life among those of all life in the Chosun Dynasty Period was studied, and clothes itself is unable to give expression to its ends but when the relationship that is, the inter-harmony among clothes, the body which will be dressed in, and the inherent psyche in that body is formed, then the ends, the complete beauty will be expressed. Though there were many studies dealt with clothes itself, no one was concerned with the all kinds of standard in activities that the dresser should keep, so the purpose of this article is that as above. The literature search is used as the research method. The eight books, 'Noneo' (the Analects of Confucius), 'Yeogi' (the Book of Courtesy), 'Sohak' (the book of Precepts for child-ren), 'Yeosaseo'(the Women's Four Books), 'Sasojeol'(Korean Scholars' Minor Principles) 'Eonhaenaehoon' (Private Moral Instructions for Women), 'Woo-am seonsaeng kyenyeoseo' (Master Woo-am's Cautions for Girls) and 'Kyoobangkasa' (the Lyric Lines of the Boudoir) that had influenced the whole field of life in the Chosun Dynasty Period are analyzed, selected and finally arranged for studyilng the foundation of culture of the clothing and for helping to that culture in modern and future life. The results are as follows: 1. The standard of the clothing life in the Chosun Dynasty Period had deeply rooted in the teaching of confucianism, but also had been influenced by the custom which rooted in our people. 2. There is the emphasis upon the trinity among mind, clothes and activities in the clothing life. 3. The clothing and hat have to be dressed symmetrically in full of all required elements, 4. There is the harmony between the clothing with hat and environments or surroundings. 5. The true elegance in the clothing life will be realized not by the exterior outfit but by the interior outfit with the attitude of chastiny. In conclusion, as the material of clothing life in the Chosun Dynasty Period has the characteristics of the simplicity, the cleanliness, the elegance and the refinement, our clothing life is to be mastered with the simplicity, the cleanliness and the elegance in that life and with the harmony between the inside and the outs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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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KBS 텔레비전 교양 피디의 직무와 직업 정체성: 방송 전문성 형성과 신기술, 그리고 '제작 정신' (The Professional Identity and Work of Culture and Education Program PD's of KBS-TV in the 1970's: Formation of Broadcasting Speciality, New Technologies, and 'Production Spirits')

  • 백미숙
    • 한국언론정보학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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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0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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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5-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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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이 연구는 제작현장의 경험을 중심으로 1970년대 KBS 교양 피디의 직무 내용과 직업정체성 형성 과정을 탐색했다. 1970년대 텔레비전 피디는 경제적으로나 사회문화적으로 선망받는 직업은 아니었다. 오랫동안 편성과 영화의 하부로 남아있던 교양은 흔히 정책 계몽 프로그램의 정치적 수요, 그리고 새로운 기술 도입으로 70년대 중반부터 활성화된 것으로 서술되어 왔다. 그러나 이 연구는 모든 변화의 흐름에서 실천적 주체는 교양 피디임을 주장하고 있다. 교양 피디들은 영화 피디들의 필름 다큐멘터리 제작을 보조하며 스스로를 전문가로 훈련했고, 필름으로부터 마그네틱테이프 레코더 시대로의 전환 과정에서 교양을 특화된 전문 영역으로 독립시켜 제작의 주체로 등장했다. 척박한 제작환경에서 '잔뼈가 굵어가며' 키워왔던 "프로그램을 만드는 DNA와 정신"은 교양 피디들이 직무 전문성을 키우고 자기 정체성을 확인할 수 있었던 가장 큰 힘이었다. 그러나 70년대 교양 피디들은 압도적 국가의 헤게모니 안에서 기술과 제작의 '전문성'을 공급하는 도구적 위치를 벗어나기 어려웠다. 당대 한국 사회의 전 영역이 그러했듯이 피디집단 역시 체제가 부여한 역할을 수행할 수밖에 없었고, 프로그램을 더 잘 만들기 위한 노력과 경쟁이 유일한 자율적 실천이었다. 이러한 조건에서 KBS 교양 피디들은 공무원으로부터의 구별짓기와 상업방송과의 구별짓기라는 두 가지 전략으로 전문 방송인으로서 직업 정체성을 형성했다. 그러나 전문 직업인으로서의 윤리적 실천 규범은 개인의 도덕성 문제에 머물렀고, 방송의 공공적 책무는 상업방송과 대비한 소극적인 정당화에 그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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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하지만 존재 않는 타자들의 공간 영화 <죽여주는 여자>의 담론 공간을 중심으로 (Existent, but Non-existent Spaces for Others Focusing on Discourse-spaces of a Korean Movie (2016))

  • 장은미;한희정
    • 한국언론정보학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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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4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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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9-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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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여성주의적 시각으로 영화 <죽여주는 여자>가 구성하는 공간을 헤테로토피아의 개념으로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젠더, 계급, 연령, 국가, 섹슈얼리티, 민족, 직업의 정치학이 상호 교차하면서 다음과 같은 공간을 구성하였다. 첫째, 나이 듦과 죽음이 교차하는 공간이다. 요양 병원, 달동네 쪽방촌, 북한산 바위, 호텔, 교도소 등을 통해 구성되는 이 공간은 죽음에 대한 역설과 모순을 불러일으키면서 죽음에 작동하는 가부장적 시선에 이의를 제기한다. 둘째, 밥벌이로서의 성매매 노동 공간으로 싸구려 여관과 녹음 짙은 야외 공원으로 대비되는 장소들이다. 낡은 여관방은 가부장적 성규범 사회에서 보호받지 못하는 '성매매 여성' 소영이 늙은 몸이 되면서 비체화되고 타자화되는 순간을 드러낸다. 셋째, 끊임없이 소환되는 모성 공간은 자식을 버린 죄책감에서 벗어나지 못한 소영의 일상을 통해 구성된다. 민호에 대한 과한 돌봄과 남성노인들에 대한 과도한 연민은 모성 결핍과 연결되면서, 모성 집착의 서사는 영화 내 다른 시선들과 충돌한다. 넷째, '다문화 소수자 유사가족 공간'은 이태원을 중심으로 경계 바깥의 구성원들이 모여 사는 공간이다. 이곳은 이성애 기반의 혈연 중심 '정상 가족'의 동질성에 균열을 내고 정상성 바깥의 섹슈얼리티를 가시화시키는 이질적 공간이다. 다섯째, 하위주체로서의 소영의 말하기 공간이다. 하위주체인 소영의 영화적 재현이 '말 걸기'라면 영화 텍스트 내에서 소영은 '말하기'의 주체로서 적극적으로 응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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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월미도유원지를 통한 행락 문화의 수용과 변화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Adaptation and Change of Amusement Culture on the Case of Wolmido Pleasure Ground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Era)

  • 김정은
    • 한국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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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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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4-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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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일제강점기 도입된 유원지는 새로운 행락활동이 조직되는 장이었으며, 대규모 사적 공간인 동시에 새로운 유형의 공공 공간으로 발전해갔다. 이에 본 연구에서 당시 대표적 유원지였던 월미도유원지를 통해 유원지의 경관과 수용, 행락 문화의 변화를 고찰해 보았다. 당시 월미도는 수목과 어우러진 이국적 건물, 해수욕장, 임해학교, 공설운동장, 동물원 등 서구 및 일본 유원지의 요소들이 섬 곳곳에 배치되어 종합적인 오락/놀이 공간이 되었다. 일제강점기 경성과 경인선으로 연결되었던 월미도유원지는 당시 대표적 행락지로 떠오르면서, 행락 문화의 대중화와 상품화 과정을 보여준다. 행락의 대중화 과정을 보면, 유원지를 통해 수려한 풍경을 찾아 여가를 즐기는 행락 활동이 다양한 계층으로 확산되는 양상을 확인할 수 있다. 사회적으로는 신분제가 철폐되고, 유원지의 이용은 비용만 지불하면 누구라도 이용할 수 있었고, 그 이용요금도 다양하였으므로, 유원지에서의 행락은 남녀노소, 조선인과 일본인 등 계층의 구분이 점차 사라져갔다. 또한 유원지는 서구적인 취미-스포츠 활동이 펼쳐지는 공간이었으며, 여름학교와 각종 운동경기가 열리면서 집단적이고 역동적인 활동을 보편화하는 매개가 된다. 동시에, 유흥시설과 복합되어 기존의 사회적 규범에서 일탈하는 공간이 되기도 했다. 행락의 상품화는 인위적 환경 속 인공적 오락문화의 형태로 이루어졌다. 첫째, 인위적으로 경관을 조성하고, 이를 매개로 '매혹적인 여름 휴양지', '물나라' 등 낙원이라는 장소이미지를 만들어낸다. 이는 관광을 통해 경제적 이윤을 창출하고, 지역개발을 꾀하려는 식민당국과 철도회사, 유원회사의 의도가 결합한 결과이다. 둘째, 자연을 배경으로 한 인위적인 스펙터클을 조성한다. 월미도 유원지에는 다양한 양식의 건물들이 조합되어 선진화되고, 이국적인 이미지를 만들어낸다. 특히 방파제나 아케이드 등의 인공물들은 자연과 군중을 새로운 시점에서 조망할 수 있도록 하여 새로운 볼거리를 창출했다. 셋째, 유원지는 주어진 용도와 이용방법을 벗어남 없이 따르는 수동적인 이용자를 등장시켰다. 이처럼 유원지가 역동적인 활동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조성되면서 현재 관광 단지나 놀이공원, 테마파크 등의 대중적 오락 공간의 원형적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논산 임리정(臨履亭)과 팔괘정(八卦亭)의 입지 및 조영 특성 - 죽림서원(竹林書院)과의 관계를 중심으로 - (Locational and Constructional Characteristics of Imrijeong & Palgwae-jeong in Nonsan - Focused on the Relation with Jukrim-Seowon -)

  • 이현우;노재현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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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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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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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논산 강경읍 소재, 죽림서원과 임리정 그리고 팔괘정의 입지 및 조형 특성을 검토하는 한편, 이들 3개 공간의 상호 관련성을 "사계연보(沙溪年譜) 죽림서원도록(竹林書院都錄) 임리정기(臨履亭記) 죽림서원묘정비(竹林書院廟庭碑) 남유록(南遊錄) 당시 상소기록" 등의 문헌을 통해, 추론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육현(六賢)을 모신 죽림서원은 강당이 배제된 채 '홍살문-외삼문-동재(헌장당(憲章堂)) 서재-내삼문(신문(神門))-사우(죽림사(竹林祠))'의 위계를 보인다. 죽림서원과 각각 50m와 100m 거리를 두고 조영된 사계 김장생의 임리정과 우암 송시열의 팔괘정은 좌향은 물론 규모 지붕 및 평면 창호 편액 등 세부 의장까지 거의 동일시되고 있음이 주목된다. 특히 임리정과 팔괘정은 죽림서원을 중심으로 암괴로 구성된 부지여건을 고려한다면 최대한의 좌우대칭을 유지하며 사우를 위요한 형상이다. 죽림서원은 인조반정 후 정치적 여건 등으로 서원건립이 재추진되면서 율곡 우계를 향사한 묘우(廟宇) 단일 건물만을 우선 영건하고, 기존 강학당으로 쓰던 임리정을 더해 황산서원이라 통칭한 것으로 보인다. 이와 같은 현상은 최소한 중건 이후, 양정(兩亭)을 서원의 강학당으로 존치 활용함으로써 서원 구성의 기본적 질서인 좌우대칭적 규범을 최대한 도모하기 위한 필연적 결과이다. 결국 시대차를 두고 이루어진 임리정과 사우의 영건으로 초래된 황산서원의 위계와 시각배치상의 불균형을 바로 잡기 위한 고육지책이 바로 황산 몽괘벽(夢卦壁) 아래 영건된 팔괘정이다. 이와 같은 추론을 종합해 볼 때 죽림서원은 사우를 새로 건립하고, 기존 강학당으로 쓰던 임리정과 이후 중건을 통해 보완된 팔괘정을 강당의 성격을 갖춘 공간으로 통합해 완성된 '사우 중심의 서원'으로, 팔괘정의 영건과 임리정과의 조형적 일치는 죽림서원의 강당으로서의 기능과 역할을 보정할 의도 하에 이루어진 결과로 판단된다. 본 연구는 기존의 누정의 기능과 역할이 서원 강학당의 보완적 시설로서 영건되고 존립되었다는 사실을 밝힌 것으로서, 서원과 누정의 상호 보완적 기능을 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