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궤양

검색결과 616건 처리시간 0.03초

퇴원하는 환자의 상처관리에 대한 지식과 염려에 관한 연구 (A Study on Wound Care Knowledge and Concerns of Patients at Discharge)

  • 한일경;이명선;김정아;하원춘;김명희;황선경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 /
    • 제10권11호
    • /
    • pp.3434-3443
    • /
    • 2009
  • 본 연구는 3차병원에서 퇴원하는 환자의 상처관리에 대한 지식과 염려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112명의 피부상처를 지니고 퇴원을 앞둔 112명 환자에게 구조화된 설문지로 면담을 통해 조사하였다. 상처의 유형은 외과적 절개(52.7%), 삽관상처(26.8%), 욕창(9.8%), 당뇨발과 동맥궤양(5.4%) 등이었다. 상처관리에 관한 지식은 52.0%의 정답률을 보였고, 상처관리에 대한 염려(범위1-7)는 2.79였고, 상처관리에 대한 지식과 염려는 상관관계가 유의하지 않았다. 퇴원후 상처관리에 관한 염려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유의한 변수는 상처관리에 대한 두려움, 상처통증, 입원기간, 및 주관적 건강인식으로 나타났다. 상처를 지니고 퇴원하는 환자들의 상처관리에 대한 지식은 부정확한 것이 많으며 다양한 염려사항들을 가지고 있으므로 퇴원계획시 이에 대한 구체적인 교육이 필요할 것이다.

한국산 담수 어류에 기생하는 Chilodonella hexaticha에 관하여 (Chilodonella hexasticha(Protozoa, Ciliata) from Korean freshwater fish)

  • 지보영;김기홍;박수일
    • 한국어병학회지
    • /
    • 제9권2호
    • /
    • pp.113-118
    • /
    • 1996
  • 한국산 담수어류에 기생하는 섬모충류를 조사하기 위해 본 연구를 시행하였으며, 본 논문에서는 수온 $22^{\circ}C$에서 붕어(Carassius carassius)로 부터 Chilodonella 속 기생성 섬모충을 검출하여 동정 분류하였다. 감염어의 체표, 지느러미 및 아가미에 무수히 많은 섬모충이 관찰되었으며 감염 부위에 과도한 점액이 분비된 것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빈사 상태의 병어에서는 궤양이 형성된 것을 볼 수 있었다. 감염된 붕어로 부터 검출된 Chilodonella 충은 그 모양이 타원형으로 후면의 가장자리에 notch(V자형 새김)가 없고 배복(背腹) 방향으로 편평하였다. 충체의 길이는 30-$45{\mu}m$이며 폭은 15-$30{\mu}m$인 것으로 계측되었으며 가장자리의 섬모열은 왼쪽과 오른쪽이 각각 3-5열 이었다. 그리고 아치 모양의 오른쪽 섬모열은 직선의 왼쪽 섬모열보다 길이가 더 긴 것으로 나타났다. 충체 내부에는 직경 8-$15{\mu}m$의 둥근 대핵과 직경 2-$4{\mu}m$의 소핵이 있었으며, 복면(腹面) 앞부분에 있는 세포구는 충체 표면에서 직접 밖으로 열리며 세포인두와 연결된 것으로 관찰되었다. 세포구를 둘러싸고 있는 세포 인두는 10-16 가닥의 간상체(桿狀體)양 홈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안쪽 끝이 굽어져 있는 것으로 관찰되었다. 충체는 2개의 수축포를 가진 것으로 관찰되었으며 각각 오른쪽 앞끝과 왼쪽 뒤끝에 위치했다. 그리고 수온 $22^{\circ}C$에서 이 기생충의 번식은 단순한 이분열을 나타내었다. 이상의 결과로 부터 이 기생충은 Chilodonella hexasticha(Kiernik, 1909)로 분류할 수 있었다.

  • PDF

구강점막질환증상자의 성격유형검사(MBTI) (Personality Type Test(MBTI) of Korean College Students with Symptoms of Oral Mucosa Disease)

  • 박혜숙
    • Journal of Oral Medicine and Pain
    • /
    • 제38권1호
    • /
    • pp.7-17
    • /
    • 2013
  • 구강점막질환과 성격유형과의 관련성을 규명하고자 경기도 지역 대학에 재학중인 학생 393명(평균연령 $21.2{\pm}3.1$세, 남자 184명, 여자 209명)을 대상으로 MBTI 검사와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미각이상(p<0.05)과 구강 건조증(p<0.01)은 외향성(E)보다 내향성(I)에서 높은 빈도를 보였다. 2. 헤르페스성 구내염, 재발성 아프타성 궤양, 설염, 미각이상, 구강 작열감 증후군, 구강 건조증은 직관형(N)보다 감각형(S)에서 빈도가 높은 경향을 보였다. 3. 16가지 성격유형 중 NF를 포함하는 유형은 구강점막질환 증상 발생빈도가 높은 경향을 보였다. 4. 구강점막질환 증상 발생 시 대처 방법에 있어서는 저절로 낫기를 기다리며 그냥 둔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으며(p<.0001), 이 응답자 중 헤르페스성 구내염(p<0.01)과 미각이상(p<0.05) 경험자의 경우 내향성(I)이 외향성(E)보다 많았다. 5. 성격이 예민한 편이거나 신경질적인 경우가 구강점막질환 증상 발생빈도가 높은 경향을 보였다. 따라서 구강점막질환 치료시 환자의 개별적인 성격 유형에 맞는 지침을 개발하는 것이 필요하리라 사료된다.

지질 다당질 인지경로에서 기질금속단백분해효소-8 분비에 대한 CD14와 Toll-like receptors의 역할 연구 (The role of CD14 and Toll-like receptors on the release of MMP-B in the LPS recognition pathway)

  • 양승민;김태일;설양조;이용무;구영;정종평;한수부;류인철
    • Journal of Periodontal and Implant Science
    • /
    • 제36권3호
    • /
    • pp.579-590
    • /
    • 2006
  • 1. 연구배경 교원질 분해작용을 하는 호중구의 세포질 효소인 기질금속단백분해효소-8은 치주질환, 류마티스 관절염, 그리고 궤양결장염과 같은 염증성 질환에서 농도가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A. actinomycetemcomitans의 leukotoxin이 사람호중구에서 기질금속단백분해효소-8의 분비를 유도하는 것이 보고되었다. 이 연구의 목적은 선천면역 체계에서 세포표면 항원무리14, Toll-like 수용기, 그리고 $NF-{\kappa}$ B경로를 통하여 A. actinomycetemcomitans의 지질다당질로 유도된 기질금속단백분해효소-8의 분비 여부와 세포기전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2. 연구재료 및 방법 건강한 개인 제공자(남자 13명, 여자 3명)로부터 얻은 개개인의 20ml 말초혈액을 제조사의 지침에 따라 호중구를 추출한 후 항세포표면 항원무리14와 함께 $4^{\circ}C$에서 30분간 전배양 한 후, $37^{\circ}C$에서 9시간 동안 배양시켰다. 추출한 호중구에 Toll-like 수용기 억제제 또는 $NF-{\kappa}$ B억제제인 TPCK를 첨가한 후 $37^{\circ}C$에서 1시간 동안 전배양하고 $37^{\circ}C$에서 9시간 동안 배양시켰다. 호중구에 세포뼈대 억제제인 cholchicine, nocodazole, demecolcine, 그리고 cytochalasin B를 A. actinomycetemcomitans의 지질다당질과 함께 $37^{\circ}C$에서 9시간 동안 배양시켰다. 기질금속단백분해효소-8 분비량은 효소면역측정법을 통해 결정하였다. 통계처리는 일원배치 분산분석법을 이용하였다(p<0.05). 3. 결과 A. actinomycetemcomitans 지질다당질은 기질금속단백분해효소-8의 분비를 증가시켰다. 기질금속단백분해효소-8의 분비는 항세포표면 항원무리14에 의해서 억제되었지만, 항 Toll-like 수용기2, 항 Toll-like 수용기4 항체는 억제시키지 못했다. $NF-{\kappa}$ B 억제제는 A. actinomycetemcomitans의 지질다당질로 유도된 $NF-{\kappa}$ B 결합 활성도와 기질금속단백분해효소-8 분비를 억제하였다. 미세섬유 중합반응 억제제는 A. actinomycetemcomitans의 지질다당질로 유도된 기질금속단백분해효소-8의 분비를 억제시켰으나, 미세관 중합반응억제제는 억제시키지 못했다. 4. 결론 위의 연구결과를 종합하여 볼 때, 기질금속단백분해효소-8은 A. actinomycetemcomitans의 지질다당질로 유도되며, 세포표면 항원무리-$NF-{\kappa}$ B 경로를 통하여 분비되고, 이 분비 과정은 미세섬유 계통이 관여하는 것으로 보인다.

Canine Mast Cell Tumor에서 Adjuvant Glucocorticoids 치료 (Adjuvant Glucocorticoids Therapy in Canine Mast Cell Tumor)

  • 김명진;이재일;김영석;손화영;전무형;박창식;김명철
    • 한국임상수의학회지
    • /
    • 제22권3호
    • /
    • pp.264-267
    • /
    • 2005
  • 구토와 식용부진을 3일전부터 나타내고, 2년전부터 좌측 후지 상부에 종괴를 갖고 있는 12년령, 8.0kg, 난소 제거 잡종 암캐 1두가 충남대학교 부속동물병원에 내원하였다. 환자는 fine-needle aspiration (FNA) 세포진단학 검사에 의하여 mast cell tumor로 진단하였다. Mast cell tumor 진단을 위한 WHO clinical staging system에 의하여 stage IIIa로 분류하였다. 환자는 adjuvant corticosteroid 요법에 의하여 투약되었으며, 축주의 요구에 의하여 완전 외과 절제는 실시하지 아니 하였다. 초기에 adjuvant corticosteroid 단독 요법에 의하여 종괴의 크기가 점차 감소하였으며, 환자의 전신상태는 호전되었다. 그러나 그 후에는 더 이상 glucocorticoid에 반응을 하지 아니 하였으며, 종괴의 크기가 증가하였고, 2개월 후에 간헐적 구토와 심한 호흡곤란 때문에 안락사 하였다. 비장 종괴, 십이지장 궤양, 간 종괴와 후지 상부 근육부위에 침윤된 mast cell tumor가 부검 시에 발견되었다. Mast cell tumor는 grade I 또는 II에서 그리고 .조직학적으로 well-differentiated된 상태에서 외과적 완전절제, 방사선요법, adjuvant corticosteroid 요법, 화학요법을 병용 하여야 양호한 예후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

구강 편평 세포암 이환견에서 Carboplatin과 Meloxicam의 병용투여 증례 (Combined Therapy with Carboplatin and Meloxicam for Oral Squamous Cell Carcinoma in a Dog)

  • 장환수;김준일;김재훈;장광호
    • 한국임상수의학회지
    • /
    • 제28권3호
    • /
    • pp.314-317
    • /
    • 2011
  • 체중이 4.3 kg인 중성화된 16세의 암컷 말티즈견이 약 2주 동안 누런색의 비강과 구강 분비물, 식욕부진과 기면 증상으로 내원하였다. 신체검사에서 구강내 왼쪽 혀 밑 부위에 약 $3{\times}3$ cm 크기의 궤양성 종괴, 심한 치은치주염, 구취, 중등도의 치석, 발열과 아래턱의 연조직 부종을 관찰하였다. 방사선 사진상에서 위턱과 아래턱의 앞 부위에서 골융해 소견을 볼 수 있었다. 총혈액검사와 혈액화학검사에서 혈소판수치, $NH_3$, AST와 ALP의 증가를 관찰할 수 있었으며, 요검사에서 혈뇨와 단백뇨가 나타났다. 조직검사결과 구강 편평 세포암으로 진단되었다. 축주의 거부로 외과적 처치는 실시하지 않았으며, 약물요법으로 carboplatin 주사와 piroxicam 구강내 투여를 병용하였다. 처음 약물투여 후 5일에 지속적인 구토 증상이 나타났으며, 이에 piroxicam을 meloxicam으로 대체하였으며 구토증상은 소실되었다. Meloxicam의 종양에 대한 치료효과에 대한 보고는 흔하지 않지만, 위장관계에 대한 부작용 발생은 piroxicam에 비해 낮음을 알 수 있었다. 이환견은 총 3회의 carboplatin 주사를 실시하였으나, 세 번째 주사 투여 후 5일에 심한 기면증상, 구토와 혈변 증상으로 내원하였고, 검사결과 심한 신기능부전 소견을 보였으며, 축주의 요구에 의해 안락사하였다.

두 마리 고양이에서의 염증성 용종 예 (Inflammatory Polyps in 2 Cats)

  • 고승보;정지열;김재훈;강상철;윤정식;양정환;신용은;김재훈
    • 한국임상수의학회지
    • /
    • 제27권5호
    • /
    • pp.622-625
    • /
    • 2010
  • 고양이의 귀에서 발생하는 염증성 용종은 중이 또는 귀이두관에서 유래하여 인두 또는 외이도관으로 파급되는 비종양성, 염증성 성장을 말한다. 두 마리의 2세령 암컷 고양이(Russian blue)가 이도 삼출물, 외이의 가피 형성, 머리 또는 귀를 흔드는 증상을 약 2-3주간 나타내었다. 이도에서 외과적으로 적출한 두 개의 종괴를 검사하였다. 병리조직학적으로 이 종괴들은 증식된 섬모상피 또는 비각화중층편평상피로 피복되어 있으며, 부분적인 미란 또는 궤양이 형성되어 있었다. 종괴는 증식된 결합조직과 광범위한 단핵세포 침윤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면역조직화학 염색을 실시한 결과 약 90%의 단핵세포들은 CD3 양성인 T 림프구로 증명되었다. 종괴에 대한 중합효소연쇄반응을 실시하였으나 바이러스 병원체는 모두 음성으로 확인되었다. 따라서 임상 소견 및 병리학적 소견을 토대로 두 종괴는 고양이의 중이에서 유래한 염증성 용종으로 확진되었다.

난치성 녹내장을 지닌 개에서 안구내용제거술을 통한 안구 내 실리콘 보철물 적용 1례 (Placement of an Intraocular Silicone Prosthesis with Evisceration in a Dog with Refractory Glaucoma)

  • 김경희;김준영;최영민;이영선;이종훈;박창희;이정하;정순욱
    • 한국임상수의학회지
    • /
    • 제27권5호
    • /
    • pp.610-613
    • /
    • 2010
  • 체중 7.9 kg, 나이 8세의 수컷견이 좌측 안구의 돌출과 각막 부종 증세로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 부속 동물병원에 내원하였다. 3년 전 좌안에 백내장 수술을 받은 병력이 있었다. 안과 검사상에서 좌안의 안압은 매우 높았으며 (47 mmHg), 눈부심반사는 음성이었다. 환축은 속발성 녹내장에 준하여 전신 및 국소적 약물 처치를 받았다. 약물 처치 후, 각막 부종은 감소되었으나, 좌안의 안압은 30-35 mmHg로 여전히 높은 상태를 보였다. 17개월 후, 환축은 우발적인 외상으로 인하여 전안방 출혈, 상공막 충혈과 각막 부종 상태를 보여 다시 내원하였다. 안구 외형을 보존하고 싶어하는 보호자의 요청에 따라 안구내 실리콘 보철물 삽입이 안구내용적출술을 통하여 실시되었다. 수술 3개월 후 좌안에 각막궤양이 발생하였으나, 약물 처치 후 호전되었다. 이후 1년까지 환축은 다른 합병증 없이 안정적인 상태를 보였다.

조직 괴사 활성을 지닌 Aeromonas hydrophila 의 분비 단백질에 관한 연구 (A Potent Tissue Destructive Activity of Secreted Proteins of Aeromonas hydrophila)

  • 김규리;최윤정;강호영
    • 생명과학회지
    • /
    • 제25권2호
    • /
    • pp.214-222
    • /
    • 2015
  • Aeromonas hydrophila는 수생계에 흔히 존재하는 병원체로서 출혈성 패혈증, 수종, 궤양 등의 질병을 유발한다. A. hydrophila는 효과적인 감염과 다양한 환경에서 적응하기 위해 세포 외 물질(Extracellular products, ECPs)을 분비한다. 본 연구에서 사용한 A. hydrophila CK257은 매우 독성이 강한 균주로 균이 분비하는 ECP 역시 쥐, 토끼, 금붕어를 포함한 동물 모델에게 조직 손상을 일으키며 독성을 보였다. 이러한 괴사 반응을 일으키는 원인 요소를 찾기 위해 ECP의 특성을 분석하였고 그 결과, 원인 요소가 단백질이라는 것을 확인하여 이후 단백질 분리 및 정제에 초점을 맞추어 실험을 진행하였다. 균체를 제거한 배양액 상의 분비 단백질을 얻기 위하여 ammonium sulfate 침전법을 사용하였고, 이후 겔 거르기 크로마토그래피(Gel filtration chromatography)를 이용하여 단백질을 정제하였다. 정제 후 단백질은 다섯 개의 분획으로 나뉘었고 이 중 한 개의 분획이 동물 모델에 괴사와 같은 피부 손상을 일으키는 것을 확인하였다. 괴사 활성을 가진 분획의 단백질 4개의 밴드를 MALDI-TOF 시스템을 통해 분석한 결과, Peptidase M35와 Peptidase M28로 밝혀졌으며 이들은 각각 금속촉매효소(metalloprotease)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Peptidase M35와 Peptidase M28의 단백질 분해 효소로써의 기능을 확인하기 위해 카제인 분해 활성을 확인하였고, 다양한 금속 이온을 처리함에 따라 그 활성이 달라지는 것을 관찰할 수 있었다. 또한 조직에 존재하는 단백질의 한 종류인 엘라스틴(elastin) 분해능 역시 확인해 보았다. 본 연구에서는 A. hydrophila가 분비하는 물질 가운데 조직 괴사 활성을 일으키는 것으로 추정되는 Peptidase M35와 Peptidase M28의 두 가지 인자를 확인하여 동정하였다. 이후 두 가지 인자를 결손 시킨 돌연변이주를 구축하여 조직 괴사에 이들이 직접적으로 작용하는지 확인 할 예정이다.

염증성 장질환과 사이토카인 (Inflammatory Bowel Disease and Cytokine)

  • 최은영;조광근;최인순
    • 생명과학회지
    • /
    • 제23권3호
    • /
    • pp.448-461
    • /
    • 2013
  •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으로 잘 알려져 있는 염증성 장질환은 재발과 호전을 반복하는 만성적인 염증 및 이에 따른 합병증을 특징으로 하는 원인 불명의 질환이다. 염증성 장질환의 발생 원인은 아직 명확히 알려져 있지 않지만 흡연이나 식이와 같은 환경적 요인, 장내 세균총과 같은 미생물학적 요인, 면역 매개에 의한 조직 손상과 같은 면역학적 요인 그리고 유전학적 요인 등이 복합적으로 발생기전에 관여 할 것이라고 추정한다. 특히 사이토카인과 같은 염증매개물질에 의해 세포매개염증반응의 일련의 과정이 유발 혹은 증폭되거나, 면역 조절 기능의 면화로 장 점막의 국소적 조직 손상을 유발하게 되며 면역 및 염증 반응이 적절하게 감소되지 않고 지속되어 만성 염증에 이르게 된다. 최근 이러한 염증반응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사이토카인 유전자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사이토카인은 활성화된 면역세포에서 주로 생성되는 당단백으로서 분자량이 8~10 kD 정도이며, 면역 반응시 T세포, B세포, 대식세포 등의 면역세포 상호간에 활성화, 증식 및 분화 등에 관계하여 국소적 조직 손상 및 염증반응을 일으킨다. 반면에 장의 구조와 기능에 있어 중요한 기질인 식이 섬유소에서 유래되는 Butyrate는 친염증성 사이토카인을 감소시키고 항염증성 사이토카인을 증가시킴으로써 장관 면역계에 대한 조절기능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본 총설에서는 Butyrate의 항염증 효과에 대한 분자적 기작을 면역세포에서 Butyrate가 가지는 사이토카인 조절 능력을 통해 이해하고 Butyrate가 염증성 장질환에 대해 새로운 치료 전략을 제시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