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국제기아 돕기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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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책감 소구 수준과 개인성향의 상호작용이 국제기아 돕기 메시지의 반응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Guilt Appeal Level and Personal Disposition on Responses to International Relief Messages)

  • 이승조;이한규
    • 감성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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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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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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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국제기아 돕기를 촉구하는 설득 메시지의 효과에 영향을 미치는 죄책감 소구 수준과 공감적 개인성향의 상호작용을 살펴보았다. 죄책감 소구 수준은 메시지가 수용자의 죄책감을 이끌어 내는 정도의 높고 낮음을 의미한다. 공감적 성향이란 타인의 경험에 동조하거나 관심을 갖는 개인의 경향을 지칭하며 본 연구에서는 개인적 고통과 공감적 관심이라는 하위 차원을 이용하였다. 메시지의 실험은 2단계로 구성하였다. 1단계에서는 개인성향을 측정하고 2단계에서는 죄책감 소구의 수준을 차별화한 메시지를 전달하였다. 전체 실험은 죄책감 소구수준(2) ${\times}$ 공감성향(2)으로 설계되었다. 그 결과, 죄책감 소구 수준은 개인적 고통과 상호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상호작용은 주로 죄책감 수준이 높은 조건에서 개인적 고통이 높은 개인과 낮은 개인들의 차이에 의해 발현되었다. 공감적 관심이 높은 개인들은 낮은 개인들에 비해 죄책감 수준과 상관없이 돕기 메시지에 더 우호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익/손실 프레이밍과 사전 태도가 상호작용하여 국제구호 메시지의 효과에 미치는 영향 (Impacts of the Interaction between Gain/loss Framing and Pre-attitude on the Processing of International Relief Messages)

  • 송원섭;이승조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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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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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0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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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국제기아와 같이 멀리 떨어진 사람들을 돕기 위한 메시지는 상황적인 요인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이러한 관점에서 본 연구는 메시지의 특성(이익/손실 프레이밍)과 개인의 특성(돕기 활동에 대한 사전 태도)이 상호작용하여 메시지 태도와 행위 의도에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았다. 연구는 220명이 참여한 실험으로 진행하였다. 메시지 태도와 행위 의도에 대한 분석 결과에서 이익/손실 프레이밍과 사전 태도의 상호작용이 유의미하게 발현되었다. 그러한 상호작용은 사전 태도가 상대적으로 우호적인 집단에 대하여 이익 프레이밍이 더 효과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하였다. 손실 프레이밍에서도 같은 방향성이 나타났지만 그 크기는 상대적으로 작았다. 이러한 상호작용의 방향성은 기대 만족감이 매개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토대로 타인을 돕기 위한 메시지의 적절한 기획을 위한 실용적, 이론적 의미를 논하였다.

이타적 성향과 긍·부정 프레이밍이 국제기아 돕기 캠페인의 효과에 미치는 영향: 친밀감의 매개 역할 검증과 함께 (Impacts of Altruistic Disposition and Framing on Persuasion to Help Distant Others in Need: Including the Mediating Role of Perceived Relationship Closeness)

  • 이승조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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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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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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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개인의 이타적 성향과 메시지 프레이밍의 상호작용이 국제기아 돕기 캠페인의 효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조사하였다. 이타적 성향은 고통 받는 타인에게 연민을 느끼고, 관심을 갖는 정도를 나타내는 공감적 관심을 선정하였고, 프레이밍은 도움을 주었을 때의 긍정적 결과 혹은 도움을 주지 않았을 때의 부정적 결과를 강조하는 대비 방식을 이용하였다. 실험은 175명을 대상으로 실행되었으며, 2단계로 나누어서 실행되었다. 1단계에서는 참여자들의 이타적 성향과 관여도에 관한 설문을 진행하였고, 2단계에서는 긍정적 혹은 부정적으로 유형화된 메시지를 제시한 후 나타나는 반응을 측정하였다. 연구 결과, 긍정적 프레이밍에서 공감적 관심이 높은 사람들이 낮은 사람들에 비하여 더 높은 행위 의도와 친밀감을 보여주었고, 부정적 프레이밍은 차별적 반응을 이끌어 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인지된 친밀감은 행위 의도에 대한 상호작용을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