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국립과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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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大型)이벤트 개최(開催)에 따른 농(農)·산촌(山村) 지역주민(地域住民)의 다측면적(多側面的) 영향평가(影響評價)에 관(關)한 연구(硏究) (A Study of Assessing the Multiple Aspect Impacts of Rural Residents' Reactions to the Mega-Events)

  • 이주희;한상열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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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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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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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유니버시아드 대회와 같은 대형이벤트의 성공적인 개최는 국 내외 관광객의 대량 유업효과, 개최국가와 지역의 이미지 개선효과 이외에도 대회준비를 위한 사회간접시설의 조성으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등 많은 외형적인 변화를 가져온다. 이러한 관점에서 본 연구는 1997년 무주에서 개최된 동계 유니버시아드대회가 개최지역인 농 산촌지역에 끼친 파급영향을 다측면적인 관점에서 분석하기 위하여 종단적인 시간비교연구를 실증적으로 수행하였다. 그 결과 지역주민들이 지각하는 동계유니버시아드 대회의 파급영향은 개최지역의 관광산업과 지역개발분야에서는 투자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으나, 지역경제의 활성화 측면에서는 그다지 크게 성공적이지 못한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또한 개최지역인 덕유산국립공원의 자연환경에 피해를 준 것으로 평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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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배치방식 유형과 관람행동 상관성 분석 - 국립중앙과학관 상설전시관을 중심으로 - (An Analysis on the Relationship Between Exhibition Arrangement Types and Viewing Behaviors - Focusing on the Permanent Exhibition Halls at the National Science Museum -)

  • 임채진;홍수미
    • 한국실내디자인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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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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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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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Founded on a close relationship between exhibition scenarios and media, this study was conducted 1) to establish exhibition arrangement types by using three analytical indicators, such as arrangement types of exhibition, groupings of similar exhibition media, and exhibition density; and 2) to demonstrate the importance of considering the characteristics of exhibition arrangement types by using viewing behavior codes as a major analytical indicator. The following three types were investigated in this research: First, the Independent type (Type C) was found to be strongly influenced by architectural and spatial forms, especially by low exhibition density and high visual information. Also, compared with the Wall Dominant type, low number of viewing behavior codes and distribution was found even though there were high correlations among viewing behavior codes. This is assumed to be due to low exhibition density. Second, the Wall Dominant type (Type A) was found to be not influenced by architectural and spatial forms. This is because space is planned and restructured centering on the wall type showcases. At the planning stage of exhibition, it is easy to divide or combine space according to the contents and structure of exhibition scenarios. Compared with the Independent type, low correlations were found among viewing behavior codes. This is due to low participation or manipulation exhibitions. However, this implies that more active viewing behaviors can be induced if appropriate exhibition techniques and arrangement methods are used for each exhibition content. Third, the Independent Dominant type (Type B) was found to confuse visitors in selecting routes by displaying too many exhibits at a limited space in a disorderly fashion. It failed to attract visitors to the main exhibition area, where a big space is formed in the center. Visitors were found to view exhibits that are arranged near the major traffic line.

자연사 콘텐츠를 활용한 디지털디오라마 AR연구 (A study on the Digital diorama AR using Natural history Contents)

  • 박기덕;정진헌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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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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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3-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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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논문은 과학관의 자연사 콘텐츠를 응용하여 게슈탈트 이론을 접목하여 나비표본상자의 나비배열 구조와 표본상자에 필요한 나비 표본정보를 AR(Augmented Reality)로 개발하고 표본정보에 필요한 채집날짜, 채집자, 채집장소, 나비정보, 그래프등을 접목하여 기존 아날로그 표본정보를 디지털정보로 표현하여 디지털 디오라마 전시효과를 극대화하였다. 디지털 자연사 정보를 증감시키고 실물표본과 최적화된 환경을 구성하고, 자연사 콘텐츠 배열은 게슈탈트 시지각 원리를 활용하여 집단성, 폐쇄성, 단순성, 연속성등의 원리로 배열하여 주목성을 높히고 나비 채집정보를 AR의 활용방안으로 응용하였다. 나비의 생태계환경을 연출하고 디지털 디오라마와 나비의 배열구조, 나비 정보를 응용하여 자연사 표본상자의 활용방안에 대한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실물 나비표본과 유니티, MAYA, 안드로이드 기반 환경에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여러각도에서 Camera Tracking을 셋팅하여 다각도뷰에서 나비와 나비표본정보를 안드로이드기반 AR정보로 관찰할수 있도록 응용하였다.

한반도 자생생물 조사·발굴 연구사업 고찰(2006~2020) (Review of the Korean Indigenous Species Investigation Project (2006-2020) by the National Institute of Biological Resources under the Ministry of Environment, Republic of Korea)

  • 배연재;조기종;민기식;김병직;현진오;이진환;이향범;윤정훈;황정미;염진화
    • 환경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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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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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9-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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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생물다양성협약(1992년)과 나고야의정서(2010년)의 체결 이후 우리나라는 한반도의 생물다양성 보전과 생물자원 확보를 위한 자생생물의 조사·발굴 연구에 박차를 가하였다. 이러한 계기로 2007년에 설립된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의 주도로 "한반도 자생생물 조사·발굴 연구사업"이 진행되었다. 본 사업은 2006년 이후 현재까지 15년 동안 5단계(1단계 2006~2008년, 2단계 2009~2011년, 3단계 2012~2014년, 4단계 2015~2017년, 5단계 2018~2020년)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연구의 결과, 본 사업의 이전에 29,916종(2006년)이던 한반도 자생생물이 본 사업의 각 단계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누계로 집계하여 볼 때, 1단계 33,253종(2008년), 2단계 38,011종(2011년), 3단계 42,756종(2014년), 4단계 49,027종(2017년), 그리고 5단계 54,428종(2020년)으로 급속히 증가하여 본 사업 기간 동안 한반도 자생생물 기록종이 약 1.8배 증가하였다. 이 통계자료는 이 기간 동안 연평균 2,320종의 한반도 미기록종이 새로이 기록된 것을 보여준다. 또한 전체 발굴종 중에서 총 5,242종의 신종을 기록하는 학술적 큰 성과를 거두었다. 분류군 별로는 총 연구 기간 동안 곤충 4,440종(신종 988종 포함), 무척추동물(곤충 제외) 4,333종(신종 1,492종 포함), 척추동물(어류) 98종(신종 9종 포함), 식물(관속식물과 선태식물) 309종(관속식물 176종, 선태식물 133종, 신종 39종 포함), 조류(algae) 1,916종(신종 178종 포함), 균류와 지의류 1,716종(신종 309종 포함), 그리고 원핵생물 4,812종(신종 2,226종 포함)이 한반도에서 새로이 기록되었다. 생물표본은 각 단계별로 집계하여 볼 때 1단계 247,226점(2008년), 2단계 207,827점(2011년), 3단계 287,133점(2014년), 4단계 244,920점(2017년), 그리고 5단계 144,333점(2020년)이 수집되어 연평균 75,429점, 총 1,131,439점의 생물표본이 채집되었다. 그중에서 곤충 281,054점, 곤충 이외의 무척추동물 194,667점, 척추동물(어류) 40,100점, 식물 378,251점, 조류(algae) 140,490점, 균류 61,695점, 그리고 원핵생물 35,182점이 채집되었다. 본 사업에 참여한 각 단계별 연구원/보조연구원(주로 대학원생)의 수는 1단계 597/268명, 2단계 522/191명, 3단계 939/292명, 4단계 575/852명, 그리고 5단계 601/1,097명으로 전체년도의 참여연구자는 연평균 395명, 총 연인원 약 5,000명이 참여하여 전국의 거의 모든 분류학자와 분류학 전공의 대학원생이 참여하였다. 본 사업 기간 동안 전문학술지 논문 3,488편(국내학술지 논문 2,320편, SCI급 국제학술지 논문 1,168편 포함)이 출판되었다. 본 사업 기간 중 자생생물 조사·발굴 사업 및 생물표본 확보 사업에 투입된 예산은 총 833억원(연평균 55억원)이다. 본 사업은 국가 주도의 대형 연구 프로젝트로서 전국의 거의 모든 분류학자가 참여하고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어 단기간에 이루어 낸 한국식 압축성장의 한 성공 사례로 볼 수 있다. 본 사업의 종발굴 성과는 최근의 생물분류 체계로 분류되어 국가생물종목록으로 만들어졌으며, 전문가와 학생 및 일반 시민에게 제공되고 있다(https://species.nibr.go.kr/index.do). 본 사업에서 파생된 기재문, DNA 염기 서열, 서식처, 분포, 생태, 이미지, 멀티미디어 등 각 종의 정보는 디지털화되어 생물의 계통, 진화 연구 등 학문적 발전에 기여하였고, 기후변화에 따른 지표종의 변화 같은 생물분포 모니터링 사업과 바이오산업의 생물소재를 탐색하는 기반이 되었다. 본 사업을 통하여 젊은 분류인력(주로 대학원생)의 양성을 지원할 수 있었던 것은 본 사업이 가져온 가장 의미 있는 성과라고 할 수 있다. 과거 15년간 숨 가쁘게 달려온 본 사업은 아직 진행 중이다. 그동안 발굴된 종들에 대한 이명(synonym)과 오동정 등을 바로잡아 학문적인 완성도를 높이고, 한반도에 존재하리라 예상되는 약 10만 종의 자생생물 중에서 남겨진 5만 종에 대한 조사·발굴 연구가 지속되어야 한다.

"Type Specimens Collected from Korea at the Herbarium of the University of Tokyo"와 "Korean Type Specimens Deposited in Foreign Herbaria and Museums"의 오류에 대한 비평 (A Critical Review of "Type Specimens Collected from Korea at the Herbarium of the University of Tokyo" and "Korean type Specimens Deposited in Foreign Herbaria and Museums")

  • 엄현주;장진성;김휘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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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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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7-4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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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최근 환경부와 국립수목원에서 발간한 한반도의 관속식물의 기준표본 관련 자료인 Type specimens collected from Korea at the herbarium of the University of Tokyo (Suh et al.)와 국립생물자원관에서 발간한 Korean type specimens deposited in foreign herbaria and museums(해외기관소장 한반도 생물자원기준표본화보집, Yim et al.) 내용에 오류 확인과 정정이 필요하여 본 연구를 수행하였다. 전자에 해당되는 자료는 동경대학(東京大學) 총합연구박물관(總合硏究博物館)(TI)에 소장되어 있는 T. Nakai의 수집품을 정리한 것이며, 후자의 경우는 G. Koidzumi, J. Ohwi, S. Kitamura 등 경도대학(京都大學) 연구자와 하버드대학 E. H. Wilson, H. Leveille의 수집품을 정리한 내용이다. 두 간행물은 lectotype, isotype, syntype 또는 holotype 등의 잘못된 지정과 기재문 및 관련 정보에 대한 오류 등을 범하고 있다. 특히, Suh et al.은 TI에 소장되어 있는 한반도 식물의 기준표본을 정리한 출판물에서는 47개의 기준표본 지정 오류와 20개의 지명 및 문헌 등의 기재에 오류가 있었고, Yim et al.은 2권의 책자에 정리한 기준표본 정보는 75개의 지정 오류와 30개의 지명 및 문헌 등 기재 오류가 확인되었다. Suh et al.과 Yim et al.은 기재문 확인 연구가 없이 단순히 기준표본에 대한 정보만을 제공하고 있어 이런 기준 표본 오류가 발생하였다. 또한, 기재문 및 다른 관련 정보에 대한 오류는 원기재문의 미확인과 기준표본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부재가 원인이라고 판단된다.

한지 원재료인 닥나무와 인피섬유의 해부학적·화학적 특성 연구 (Anatomical, Morphological, and Chemical Characteristics of Paper-mulberry Wood and Bast Fiber for Raw Material of Korean Paper(Hanji))

  • 고인희;정선화
    • 보존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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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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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7-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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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닥나무의 삼단면 관찰을 통하여 공통된 해부학적 특성을 가지는지 확인하고 닥나무 인피섬유의 섬유장 폭, 내강폭과 같은 형태학적 특징과 화학적 특징을 통해 펄프, 제지공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인자들을 분석하였다. 닥나무는 환공재, 반환공재이며 대도관이 고립관공으로 방사상배열이다. 접선단면 방사조직은 1~3열이고 나선비후가 관찰되어져 공통적으로 동일한 해부학적 특성이 나타났다. 인피섬유의 형태학적 특징으로는 섬유장 6.58~9.01 mm, 섬유폭 $15.85{\sim}27.80{\mu}m$, 내강폭 $4.50{\sim}12.54{\mu}m$로 나타났다. 펄프, 제지공정에 중요한 특성으로 여겨지는 runkel ratio, slenderness ratio 등을 고려했을 때 강원도 D시료가 가장 적합하였다. 인피섬유의 화학적 특성으로 경상도 C시료가 낮은 추출물 함량과 높은 셀룰로오스 함량을 가지는 것을 확인하였다. 섬유의 형태학, 화학적 특성은 한지 제조 후 품질을 결정하는 주요 인자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이다.

온실재배환경에 따른 자생 단자엽식물 3종의 생육 특성 평가 (Evaluation of Growth Characteristics of T hree Monocot Plants Native to Korea according to Cultivation Environments in Greenhouse)

  • 김유진;이하민;지보란;김기찬;장보국;이철희;조주성
    • 한국자원식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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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자원식물학회 2022년도 추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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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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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단자엽식물은 잎의 곡선과 직선의 조화가 아름다워 관상용으로 가치가 높은 식물이다. 이로 인해 자생 단자엽식물의 실내 관상 및 조경용 소재개발 연구가 활성화되고 있으나 재배에 대한 정보는 미비한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국내 자생 단자엽식물인 참김의털[Festuca ovina L. var. coreana (St.-Yves) St.-Yves], 청사초(Carex breviculmis R.Br.), 골풀[Juncus decipiens (Buchenau) Nakai]을 대상으로 몇 가지 재배 조건에 대한 생육 차이를 확인하였다. 국립생물자원관으로부터 분양 받은 세 종의 종자는 휴면 여부와 발아 적온을 확인하기 위해 종자를 페트리디쉬에 파종한 후 15, 20, 25, 30℃(명 또는 암조건) 및 25/15℃(16/8h, 명/암) 조건에 배치하였다. 재배실험은 유리온실에서 수행되었으며, 토양에 파종 후 4주간 육묘한 다음 균일한 생육상태의 묘를 7cm 포트에 이식하여 실험의 재료로 사용하였다. 토양실험은 시판 원예용상토와 마사토를 혼합하여 사용하였으며, 비율을 1:1, 2:1 및 3:1로 조성하였다. 차광 환경은 55, 75% 차광과 무차광 조건으로 달리 하였으며, 추비는 재배 6, 8, 10주차에 500, 1,000ppm의 하이포넥스(NPK 7-10-6) 용액을 엽면시비 하였다. 토양실험을 제외한 모든처리구에서는 원예상토 단용을 사용하였으며, 이식 후 12주간 재배하였다. 발아 실험 결과, 참김의털은 명조건에서 25/15와 15℃를 제외하고 발아율이 10% 이하로 조사되었으며, 암조건에서 온도가 증가할수록 발아율이 감소하였다. 청사초는 모든 온도에서 90%이상 발아하였으며, 암조건의 경우 발아율이 10% 이하로 조사되어 광발아성 종자로 확인되었다. 골풀은 실험이 진행된 30일 동안 모든온도에서 발아하지 않았으나, 재배실험을 위해 토양에 파종된 골풀은 파종 약3주 이후 발아가 관찰되었다. 재배실험 결과, 참김의털과 청사초의 경우 2:1로 혼합한 토양에서 엽수와 분얼수, 생체중 등이 가장 높게 조사되어 관상적 가치가 높았으며, 골풀은 3:1의 혼합토양에서 생육이 가장 우수하였다. 차광은 세 종 모두에게서 생육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청사초와 골풀은 500ppm의 하이포넥스를 시비하였을 때 생육이 촉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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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경재배 토마토 재사용 암면 배지의 기초 물리화학성 변화 비교 (Comparison of Basal Physicochemical Changes of Reused Rockwool Substrate in Hydroponic Tomato Cultivation)

  • 이재성;신종화
    • 생물환경조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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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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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4-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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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암면은 우수한 물리화학적 특성을 가지고 있어 작물 재배 생산에 많이 사용된다. 그러나 높은 구매 비용과 폐기가 용이하지 않다는 단점이 있다. 배지의 재사용은 이러한 단점을 보완할 수 있다. 배지는 재사용 시 소독 및 재수화 과정을 거쳐야 하며, 이 과정에서 발생되는 다양한 물리화학적 변화 또한 고려하여야 한다. 본 연구는 두 가지 암면배지(재사용, 미사용)의 물리적 특성을 비교하고, 재사용 암면 배지의 재수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화학적 특성 분석을 통해 암면 배지의 재사용 가능성을 판단하고자 하였다. 배지 물리화학성 비교 실험은 2023년 3월부터 8월까지 토마토 재배에 사용된 암면배지와 미사용 암면배지를 이용하여 진행되었으며, 재배 기간 동안 암면에 공급된 배양액의 전기전도도와 pH는 각각 1.8-3.5 dS·m-1, 5.8-6.0이었다. 배수시간 및 배수량은 관수모니터링 시스템 상단 및 하단에 설치된 로드셀을 통해 측정되었다. 암면배지의 물리적 특성 비교에서 무게와 밀도는 재사용 암면배지에서 높은 경향을 보였으며, 포수 후 평균 배수 시간은 재사용 암면이 미사용 암면에 비해 1.5배 늦었다. 암면 배지의 부분별 염류 농도는 재사용 암면배지가 미사용 암면배지에 비해 낮게 나타났다. 관수 시간에 따른 배액의 전기전도도 변화는 배수가 시작되는 시점에서 가장 컸으며, 배액의 양이 증가할수록 급속하게 작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위 실험 결과를 통해 관수시간 및 관수량과 배액의 전기전도도 변화율은 exponential decay한 관계를 보였다.

Study on the Manufactures for the Korean Astronomical Instrument

  • Lee, Yong Sam
    • 천문학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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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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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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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일제 강점기를 지난 후 광복을 맞았지만, 전란의 폐허 속에 개설된 대학의 천문학과의 관측 시설들은 전문한 상태였다. 필자가 학부 재학 중이던 6-70년대까지도 시 시공(時空)의 흐름은 필요한 것을 직접 만들어 사용할 수밖에 없는 시대로 몰아가고 있었다. 당시를 회고 하며 지금까지 걸어 온 "천문기기 제작 연구의 삶"을 회고하고자 한다. 대학 재학 시절 교수님의 도움으로 막스토브 망원경을 제작하고, 40cm 카세그레인 망원경 등 광학계의 원리와 특성연구를 통해 부품 조립을 수행할 수 있었다. 태양 흑점관측을 위한 10cm 굴절 망원경의 투영시설을 고안하여 6개월 동안 관측하였지만. 석사 논문을 위해 광전측광 관측시스템을 제작하여 식쌍성 관측을 수행하였다. 그 결과 한국의 시설로 UBV 광도곡선 완성하여 1975년 가을 천문학회에서 발표하였다. 1976년 2월 국립천문대 천문계산연구실에 발령 받고 역서편찬 업무를 담당하면서 소백산 60cm 망원경 최종 설치를 끝내고, 천문대(현 역삼동 과총회관 빌딩) 옥상에 2m 규모의 목재 돔을 설계 제작하고 일반인들을 위한 대중천문 활동을 시작하였다. 재직 중에 항상 한국의 열악한 천문시설의 상황을 실감하고 20대를 마감하면서 퇴직하여 "한국천문기기 연구소"라는 명칭으로 천체 돔을 설계하고, 돔 제작기계를 개발하였다. 망원경만 보관 중인 국내 4개 대학에 돔을 납품 한 후 연세대학교 천문대의 직경 6m 스텐레스 돔을 제작하였다. 아울러 연세대 천문대 60cm망원경을 설치하면서 이 곳에 입사하여 관측 장비개발 연구와 관측에 전념하게 되었다. 재직 기간 중 대학의 배려로 카나다 국립천문대(DAO) 방문연구원으로 1.8m 망원경으로 식쌍성들의 분광관측을 수행하여 시선속도곡선을 완성하였고, 체류 중에 스텝들과 국내에서 사용할 60cm용 첨단 분광기를 설계하였으나 대학에 재원이 없어 제작을 못한 아쉬움이 남는다. 1989년 2월 충북대학교 천문우주학과에 부임하면서 열악한 상황이지만 교육과 연구 장비로 20cm와 35cm 소형 망원경의 디지털 광전측광시스템으로 간이 천문대를 설치하여 운영하였다. 학과 설립 10 주년(1998년)을 맞아 40cm 망원경과 6m 돔을 설치하여 교내천문대가 완공되었다. 2000년이 되면서 대중 천문활동 을 위해 이동 천문대를 제작하여 4륜 자동차에 견인하여 여러 지역을 찾아 관측과 강연 활동 등 학과의 대중천문 활동의 특성을 살리는 계기를 만들게 되었다. 학과 설립 20주년(2008년)을 맞으면서 충북 진천에 16개 자동분할 개폐식 스릿의 9m 돔 안에 1m 망원경을 원격관측 시설을 완비하여 대학 본부의 기관으로 충북대학교천문대를 개관하고 관측시설을 완비하였다. 우리의 전통적인 세종시대 천문시설은 당대 최대의 시설이지만 당시 유물들이 모두 소실되어 현존하는 것이 하나도 없음은 실로 아쉬움이 큰 것이었다. 누군가는 그 구조, 형태, 원리, 기능, 사용방법 등을 밝히고 복원을 시도해야 할 시급함이 있었다. 문헌을 통해 1991년부터 학부졸업 논문으로 "고천문 의기(儀器) 복원연구" 분야의 발표를 시작하였다. 그 결과를 통해 세종탄신일에 영릉에서 숭모제 행사 후 그 곳에서 수년간 세종시대 고천문의기 한가지씩 작동모델을 복원하여 제막식을 거행하였다, 유물복원 회사 (주)옛기술과 문화 와 함께 팀을 이루어 매년 제작할 종목을 준비하게 되었다. 간의(簡儀)를 복원한 후에는 일성정시의, 소간의, 앙부일구, 정남일구, 석각천문도, 혼천의, 혼상, 각종 해시계 등 매년 지속적으로 복원되어 큰 규모의 야외 전시장이 완성되었다. 작동모델 설계연구팀의 자문과 제작팀과의 팀웍으로 이룬 성과인 것이다. 한번 시작품이 발표된 모델들은 국내 과학관과 박물관, 천문관에서 후속 모델을 설치하였다. 한국천문연구원과 부산 동래읍성 내에 장영실 과학 동산은 간의와 혼상을 비롯한 각종 해시계들을 설치한 큰 규모의 야외 전시장이다. 조선의 명망 높은 유학자들이 인격적인 하늘을 살펴보았던 혼천의와 일만원권에 그려 있는 국보 230호 자명종 혼천시계(일만원권의 그림)의 작동 모델을 제작하였다. 이와 같은 연구 결과들은 석사과정 박사과정을 통하여 더 심층적인 연구들이 발표되었고, 각종 조선(한국)의 천문의기(天文儀器) 연구 자료들은 연구팀들을 통해 중국과 일본 등 해외에서도 발표되었다. 지금까지 복원된 유물들이 완성되기까지는 참여한 많은 연구원들과 제작팀들이 합심하여 각자의 역할을 수행하여 최종 작동모델들이 하나 둘 완성되는 것이었다. 이것은 참으로 보람된 일이었고, 은퇴 후 지금은 재능기부자로서 즐거운 삶을 이어 갈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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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 교육에서 무대 언어의 발성 훈련에 관하여 - 유리 바실리예프의 무대 언어 훈련방법 - (On The Voice Training of Stage Speech in Acting Education - Yuri Vasiliev's Stage Speech Training Method -)

  • 쉬청캉
    •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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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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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3-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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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유리 바실리예프(Юрий Васильев)는 배우이자, 감독 및 연극 교수이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수여하는 우정 훈장을 수상한 러시아의 공로 예술가이자, 러시아 페트로프스키 과학 예술 아카데미의 학자, 러시아 국립 공연 예술 아카데미교수, 독일 뮌헨 바이에른 연극 아카데미 교수이다. 그는 연극배우의 음성, 언어 및 운동 기능 완성을 위해, 생리적 감각을 자극하는 방법을 만들어낸 창시자이다. 유리 바실리예프는 공연 예술에 대한 체계적 이해를 기반으로, 연기교육에서 독특한 언어 표현 및 기술 훈련 방법을 고안했다. 복잡한 연극 무대예술 훈련에서 가장 근본적이며 가장 중요한 기술 부분을 찾아 집중적으로 훈련을 하는데, 이것을 우리는 기본기 훈련이라고 부른다. 전체 훈련과정을 총괄적으로 보면, 유리 교수의 연기교육에서 연극배우의 대사에 대한 요구는 매우 뚜렷하다:"행동! 이것은 배우의 창작에 있어 기본 중의 기본이다. 그렇기에 행동은 배우가 지배한다. 행동과 소리는 밀접하게 연결된다. 배우의 목소리-인간의 소리, 생명, 감각, 경험이자 재난이다. 배우가 개성적인 목소리-를 얻는 것 역시 창작의 기초이다. 우리는 소리-발음을 똑바르게 하는 것, 발성의 호흡, 말투와 어조, 속도와 리듬, 표현력, 진정성, 무대 발성과 동작, 손동작-이 모든 것을 통해 배우의 목소리를 훈련하고, 연극의 표준인-목소리의 동작성을 훈련한다. "요컨대, 유리 교수의 연기교육에서 훈련과정은 무대 표현력과 기교에 대한 훈련일 뿐 아니라 그 속에는 풍부한 연극관과 공연관이 담겨 있다. 본 논문에서는 연기교육에서 훈련의 수단과 방법을 차용하는 것과 유리 바실리예프 교수가 사용한 훈련 방법의 출발점과 목표의 중요성을 이해하고자 한다. 또한 연기교육에 있어서 무대언어 훈련방법을 적용하여 무대언어의 표현력을 향상시키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