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팔수깍지벌레의 천적 종류는 1차 기생벌 6종, 2차 기생벌 3종, 포식성 무당벌레 5종 및 풀잠자리류 1종등 총15종이 확인(確認)되었다. 1차 기생벌 가운데 Aneristus ceroplastae, Microterys flavus, Coccophagus yoshidae의 밀도가 높았으며, 최 우점종은 Aneristus ceroplastae이었다. Aneristus ceroplastae와 Coccophagus yoshidae는 단기생성(單寄生性)의 내부기생자(內部寄生者)이었으며 Microterys flavus는 다기생성(多寄生性) 내부기생자(內部寄生者)이었고 2차 기생벌 가운데 최우점종인 Tetrastichus sp.는 Aneristus ceroplastae와 Microterys flavus의 용에 기생하는 단기생성(單寄生性)의 외부기생자(外部寄生者)이었다. 또한 주요 기생벌의 기생율(寄生率) 및 계절적(季節的) 발생소장(發生消長)을 구명(究明)하였다. 포식성(捕食性) 천적(天敵)은 Rhyzobius forestieri와 Chilocorus kuwanae가 우점종이었으며 이들 종(種)에 대한 발생소장(發生消長) 및 포식량(捕食量)을 구명(究明)하였다. 특히 Rhyzobius forestieri는 담팔수깍지벌레를 포식하는 종으로 일본 구주지방에서 처음 기록(記錄)하였다.
구명정의 열전달 특성 및 해상상태에 따른 조난자의 저체온증 발생 가능성에 대한 기술적 검토는 선박의 좌초 및 침몰 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활용될 수 있다. 본 연구는 해상용 구명정(또는 구명벌)의 설계에 필요한 열전달 특성 및 단열 성능을 분석 및 평가방법에 대해서 연구하였다. 또한, 해상 저체온증 발생 가능성을 파악하기 위한 연구로써 Thermal manikin과 인체를 대상으로 체온 저하의 예측을 판단하기 위한 단열성능 실험 및 인체 온도 특성 해석 결과를 제시하였다. 열전달 해석은 구명 뗏목의 열전도 특성, 해수의 대류 효과 및 단열 재료의 특성에 따른 성능 변화를 파악하도록 유한요소해석 방법을 적용하였다. 인체 시험에서 입수 시 신체 온도 변화를 파악하기 위해서 각 부위에 열전대를 부착한 상태로 구명정에 탑승하여 온도 변화 및 열유속 변화를 계측하였다. 실험으로부터 계측한 체온 변화와 유한요소해석 모델의 체온 변화를 비교함으로써 결과의 타당성을 제시하였다. 나아가 유한요소해석을 통해 저체온증 발생 가능성을 검토하였다.
호박벌(Bombus ignitus)에 대한 탄산가스의 휴면타파 효과를 검토하였다. 65%, 99% 농도의 탄산가스처리 결과, 산란율은 무처리구의 50%에 비하여 65%와 99%의 탄산가스에 접촉시킨 시험구에서 각각 75%와 77%로 증가하였고, 첫산란소요일수 또한 무처리구에서 30일이 걸린데 비하여 65%와 99%의 시험구에서는 각각 18일과 17일로 단축되어 뚜렷한 탄산가스 처리효과가 나타났다. 그러나 65%와 99%의 시험구 간에는 차이가 보이지 않아 65-99%범위에서는 어느 농도의 탄산가스를 사용해도 좋을 것으로 생각되었다. 또한 탄산가스 최적 처리시기를 구명하기 위하여, 교미 후 1일부터 4일째까지 탄산가스를 처리한 결과, 산란성과 봉세발달이 교미 후 2일째가 가장 우수하여 최적 시기로 판명되었다. 그러나 호박벌에 대한 탄산가스 처리는 산란성과 봉세발달에는 긍정적인 효과를 보였지만, 차세대 출현수가 월동 여왕벌보다 적어 탄산가스 처리만으로는 상품성 있는 호박벌 봉군을 연중 생산하는 방법으로 부적당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잣나무솔잎벌(Diprion hani Smith and Cho)은 2007년 최초 발생이 보고되었으며 신종으로 기재되었다. 2007년 9월초 대발생 후 밀도가 극히 낮아져 2008년 야외조사에서 잣나무솔잎벌 개체는 거의 채집되지 않았다. 본 연구는 잣나무솔잎벌 대발생 지역 특성 구명을 위해 피해지 위치정보, 우점 수종, 온도, 강우 등 환경 인자들이 조사되었다. 발생지역은 경기도 양평, 강원도 횡성, 충북 제천 3지역 모두 중부내륙지역 반경 25 km에 모여있었다. 피해수종은 잣나무(Pinus koraiensis Sieb. & Zucc.)였으며, 발생지역 모두 인공 조림지였다. 2007년도 3지역의 잣나무조림지의 온도는 지난 30년간 월 평균 평균온도보다 $1.3^{\circ}C$ 높았고 연간강우량은 384 mm 높았다. 또한 솔잎벌과 종들의 고치에 다기생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시꼬리좀벌(Monodontomerus dentipes (Dalman))이 잣나무솔잎벌에 기생함이 밝혀졌다.
이 시험(試驗) 전남(全南) 광양연습림(光陽演習林)에 있는 약(約) 40여년생(餘年生)의 리기다소나무임분(林分)에서 하계벌(夏季伐)과 동계벌(冬季伐)을 실시(實施)한 다음 조재목(造材木)에 완전박피(完全剝皮), 외피박피(外皮剝皮)(내피부재(內皮付材)) 그리고 무박피처리(無剝皮處里)를 하여 이들이 천연건조(天然乾燥)에 미치는 박피처리(剝皮處理)의 효과(効果)를 구명(究明)하기 위(爲)하여 실시(實施)되었다. 이 시험(試驗)의 결과(結果)를 요약(要約)하면 다음과 같다. (1) 완전박피재(完全剝皮材)는 대체(大體)로 내피부재(內皮付材)나 무박피재(無剝皮材)에 비교(比較)하여 속(速)히 건조(乾燥)하나 건열피해(乾裂被害)를 많이 이르킨다. (2) 하계벌(夏季伐)을 실시(實施)한 완전박피재(完全剝皮材), 내피부재(內皮付材) 및 무박피재(無剝皮材)를 비교(比較)하면 완전박피재(完全剝皮材)와 내피부재(內皮付材) 및 무박피재간(無剝皮材間)에는 차이(差異)가 인정(認定)되어도 내피부재(內皮付材)와 무박피재간(無剝皮材間)에는 차이(差異)가 없다. (3) 동계벌(冬季伐)을 실시(實施)한 경우 내피부재(內皮付材)와 완전박피재간(完全剝皮材間)에는 차이(差異)가 없어도 완전박피재(完全剝皮材) 및 내피부재(內皮付材)와 무박피재간(無剝皮材間)에는 현저(顯著)한 차이(差異)가 있었다. 따라서 내피부재(內皮付材)의 건조효과(乾燥効果)는 완전박피재(完全剝皮材)의 효과(効果)와 같다고 생각(生覺)한다. (4) 이 시험(試驗)에서 하계벌(夏季伐)의 완전박피재(完全剝皮材) 그리고 동계벌(冬季伐)의 내피부재(內皮付材) 및 완전박피재(完全剝皮材)는 모두 4개월(個月) 이내(以內)에 평형함수량(平衡含水量)에 도달(到達)한다고 예상된다.
본 연구에서는 벌나무 잎의 영양성분 및 총 페놀 및 플라보노이드 함량을 측정하고, 다양한 항산화 모델(DPPH radical scavenging, ABTS radical scavenging, FRAP activity, reducing power)을 통하여 항산화 활성을 측정하여 식품소재의 가능성을 타진하고자 실시되었다. 벌나무 잎 100 g(dry weight basis)중에는 수분 12.0%, 탄수화물 53.6%, 조단백 24.3%, 조지방 3.5%, 조회분 3.5%가 함유되어 있었으며, 총 식이섬유의 함량은 46.7%, 총 열량은 246.5 kcal로 분석되었다. 무기질 함량은 칼륨(2,234.5 mg), 칼슘(1,396.5 mg), 마그네슘(707.9 mg), 인(400.0 mg)의 순으로 많은 함량을 나타내었으며, 미량영양소인 철분, 망간, 구리 및 아연 함량도 각각 26.7 mg, 32.6 mg, 1.3 mg 및 5.4 mg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벌나무 잎에서 분석된 유리당은 fructose(3.6%), glucose(2.4%), sucrose(0.9%)를 나타내었으며, lactose는 함유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벌나무 잎 추출물의 항산화 활성을 나타내는 총 페놀함량은 $116.35{\pm}1.4mg/g$, 총 플라보노이드 함량은 $20.3{\pm}1.2mg/g$으로 나타났으며, 다양한 항산화 평가 모델(DPPH, FRAP, 환원력, ABTS)을 통하여 벌나무 잎 추출물의 항산화 활성을 측정한 결과, 벌나무 잎 추출물의 농도가 증가함에 따라 항산화능이 유의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결과로 비추어 볼 때, 벌나무 잎 추출물들에 함유된 총 페놀 및 총 플라보노이드의 조성 및 함량의 차이가 이들 추출물의 항산화 활성에 주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판단된다. 벌나무 잎의 식품소재화 하는 연구는 산업적으로 많은 잠재력을 지닌 것으로 생각되어지며, 안전성 및 기능성 구명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리라 생각된다.
Journal of Advanced Marine Engineering and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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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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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1156-1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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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294명이 사망하고 10명이 실종된 세월호 사고와 같은 해상사고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하여, 본 연구에서는 세월호 사고 전후 국내 여객선 승객의 안전의식 변화를 비교, 분석하였다. 설문조사는 제주연안여객터미널에서 2014년 2월과 5월에 두차례 수행되었고 설문에 대한 각 유효응답인원은 394명, 401명이었다. 세월호 사고 이후 승무원이 알려주는 경로를 따르겠다는 응답은 24.8% 낮아졌고, 승무원의 유도에 따라 피난을 가겠다는 응답도 18.5% 감소하는 등 전반적으로 승무원에 대한 신뢰가 낮아졌다. 또한 세월호 사고 이후 여객선 일반 승객의 77.6%는 세월호 사고와 같은 재난을 당할 수 있다는 불안감을 느끼지만, 약 60% 응답자는 승선 중 진행된 안전교육을 받지 않았고, 45%는 구명조끼 착용법을 모르며, 약 50%정도는 비상대피로를 확인하지 않으고, 60%는 구명벌, 구명보트의 위치를 파악하지 않는 모순을 보였다. 한편, 86.9%의 응답자가 현재 주로 동영상으로만 진행되는 안전교육 방법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본 시험은 유기농업 농가에서 이용하는 수정벌 방사와 일반 농가에서 이용하는 식물생장조절제 처리에 대한 기초연구로서 수정벌 방사 및 식물생장조절제 처리가 가지의 수량 및 품질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고자 실시한 시험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가지의 수량은 수정벌 방사와 Tomatotone을 개화당일 화방살포한 처리구에서 수량이 가장 높았고, Tomatotone과 $GA_3$을 엽면살포한 것이, Tomatotone 처리와 화방살포한 것이 좋았다. 상품과율은 수정벌 방사와 Tomatotone을 개화당일 화방살포한 처리구에서 가장 높았으며, 수량과 마찬가지로 Tomatotone과 $GA_3$ 처리는 엽면살포한 처리구에서, Tomatotone 처리는 화방살포한 처리구에서 대체적으로 높았다. 잎내의 무기성분 중 전질소함량은 Tomatotone을 6일 간격으로 엽면살포한 처리구에서, 인산은 Tomatotone을 개화당일 화방살포한 처리구에서, 칼륨은 Tomatotone과 $GA_3$을 6일 간격으로 엽면살포한 처리구에서, 칼슘은 Tomatotone과 $GA_3$을 개화 2~3일전에 화방살포한 처리구에서, 마그네슘은 수정벌 방사와 Tomatotone을 개화당일 화방살포한 처리구에서, 회분은 Tomatotone과 $GA_3$을 3일 간격으로 엽면살포한 처리구에서 가장 많았다. 줄기내의 무기성분 중 전질소함량은 Tomatotone을 개화당일에 화방살포한 처리구에서, 인산, 칼륨 및 마그네슘은 Tomatotone을 3일 간격으로 엽면살포한 처리구에서, 칼슘은 Tomatotone을 개화 2~3일전에 화방살포한 처리구에서, 회분은 Tomatotone을 개화당일에 화방살포한 처리구와 3일 간격으로 엽면살포한 처리구에서 많았다. 과실내의 무기성분 중 전질소함량은 Tomatotone과 $GA_3$을 6일 간격으로 엽면살포한 처리구에서, 인산은 Tomatotone을 3일 간격으로 엽면살포한 처리구에서, 칼륨과 회분은 Tomatotone과 $GA_3$을 개화당일에 화방살포한 처리구에서, 칼슘과 마그네슘은 Tomatotone과 $GA_3$을 개화 2~3일전에 화방살포한 처리구에서 가장 많았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종합하면 유기농업 농가에서 이용하는 수정벌 방사가 식물생장조절제 처리를 대용할 만큼 효과가 인정되었으며, 가지의 착과와 상품과의 수량을 증대시키기 위해서는 수정벌 방사와 Tomatotone을 혼용해서 사용하면 수분노력이 절감되고 수량도 식물생장조절제를 처리한 것보다 높았으나 재배시기 및 작형에 따른 연구가 뒤따라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는 수확 후 몇가지 전, 후처리가 자생식물인 벌개미취의 수명과 품질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여 벌개비취를 상품성이 있는 절화로 개발하고자 수행되었다. 수확 후 3% sucrose + $200mg{\cdot}L^{-1}$ HQC + $50mg{\cdot}L^{-1}\;AgNO_3+50mg{\cdot}L^{-1}$ BA와 3% sucrose + $200mg{\cdot}L^{-1}$ HQC + $50mg{\cdot}L^{-1}\;AgNO_3$ + $150mg{\cdot}L^{-1}$ citric acid 용액에 16시간 동안 전처리한 경우 증류수구보다 절화수명이 1.4배 길어졌다. 3% sucrose + $200mg{\cdot}L^{-1}$ HQC + $50mg{\cdot}L^{-1}\;AgNO_3$ + $50mg{\cdot}L^{-1}$ BA와 3% sucrose + $200mg{\cdot}L^{-1}$ HQC + $50mg{\cdot}L^{-1}\;AgNO_3$ + $50mg{\cdot}L^{-1}\;GA_3$ 보존용액에 계속 침지한 벌개미취는 증류수에 비해 절화수명이 1.6배와 1.7배 길어졌다. 이 처리에서 생체중이 증가되고 수분균형도 늦게까지 플러스 값을 유지하여 절화수명이 길어짐을 알 수 있었다. 벌개미취 절화수명에 생체중과 수분균형이 매우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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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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