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구강점막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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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ukocyte adhesion deficiency type I 환자의 치험례 (LEUKOCYTE ADHESION DEFICIENCY TYPE I: CASE REPORT)

  • 윤은영;이난영;이상호
    • 대한소아치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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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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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86-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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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Leukocyte adhesion deficiency type I(LAD I)은 혈관 내피 세포에 백혈구가 부착하는 과정에 결함이 발생하여 혈관에서 감염부위로의 백혈구의 이주가 방해되어 발생하는 질환으로, 재발성 감염증과 백혈구 증가증을 보이는 희귀 질환이다. 피부와 점막의 괴사성 감염, 장내 패혈증, 제대염, 중이염, 뇌수막염 등의 임상 증상을 보이며, 이러한 환자들의 주요한 구강 내 증상은 심각한 치주 질환과 치조골 소실, 치주낭 형성, 유치열과 영구치열의 부분적 또는 전체적 조기 상실을 보인다. 본 증례는 심한 사춘기전 치주염 소견을 보이는 LAD type I환자로 국소적, 전신적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정기적인 치과 내원으로 치면 세균막 관리를 시행하였다. 감염 시 항생제 투여 및 세균 도말 검사를 시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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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각 장애 환자의 임상적 특성에 관한 연구 (Clinical Characteristics of Patients with Taste Disorders)

  • 이은진;박원규;남진우;윤종일;고홍섭
    • Journal of Oral Medicine and P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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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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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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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사람들은 미각을 통해 음식물의 영양분과 안전성 여부를 파악하고, 이를 통해 식욕이 자극되고 만족되므로 미각은 음식물을 섭취하는데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고 할 수 있다. 미각이 상실되거나 왜곡된 환자들의 경우 섭식 양상에 변화를 일으켜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치게 될 수 있다. 미각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소는 매우 다양하며 미각의 장애 양상 또한 매우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다. 하지만 미각은 주관적인 감각으로 다른 감각들과는 달리 객관적으로 평가하기가 까다로우며, 맛을 느끼는데 있어서 미각뿐 아니라 후각, 촉각, 온도감각, 심리 상태 등 여러 다른 요소들의 영향을 받으므로 미각 이상을 나타내는 환자들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그러므로 실제 임상적 상황에서 미각장애의 평가를 위해서는 무엇 보다도 신중하고 철저한 병력청취와 임상적 증상의 분석을 통하여 환자의 상태를 정확히 평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미각은 시각이나 청각과 같은 다른 감각에 비해 그 동안 주목을 받아오지 못한 분야였으나, 사회가 발달함에 따라 삶의 질을 중시하게 됨으로써 최근 미각 장애로 내원하는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미각 장애를 주소로 내원한 환자들의 임상적 특성을 분석하는 것이다. 미각 장애를 주소로 2005년 11월부터 2008년 8월까지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구강내과에 내원한 환자 50명(남 12명, 여 38명, 평균 연령 $53.6\;{\pm}\;14.7$ 세)을 대상으로 하였다. 상담을 통하여 현재 미각 장애의 증상과 관련된 사항들과 그 밖의 의과적 치과적 병력, 투약, 미각 장애 외의 구강 증상들에 대하여 조사하였으며, 구강 검진, 설문지 작성, 방사선 사진 촬영, 혈액검사, 타액분비율 측정 검사 등의 임상적 검사를 시행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미각 장애 환자들 중 구강 점막의 통증 혹은 작열감을 호소한 환자가 36명(72%)이었다. 이들 중 구강점막에 특별한 병소를 보이지 않는 구강작열감증후군으로 진단된 환자는 18명(36%)이었다. 2. 전체 환자들 중 19명(38%)의 환자가 주관적 구강건조감을 호소하였으며, 타액분비율 측정 결과 비자극시 타액분비율이 0.1 mL/min 이하인 환자는 14명(28%)이었고, 자극시 타액분비율이 0.5 mL/min 이하인 환자는 17명(34%)이었다. 3. 미각 장애의 종류로는 미각감소(hypogeusia)가 25명(50%)으로 가장 많았으며, 미각왜곡(dysgeusia)이 18명(36%), 환상미 각 (phantogeusia)이 15명(30%), 미각과민(hypergeusia)이 10명(20%), 미각상실(ageusia)이 5명(10%) 이었다. 전체 50명 중 19명(38%)의 환자가 두 가지 이상의 미각 장애의 종류를 나타내었으며, 가장 많은 조합은 미각왜곡과 미각감소를 같이 보이는 경우였다. 4. 미각 장애의 원인이나 관련요인은 병력조사와 임상검사를 토대로 평가하였으며, 구강점막질환이나 원인불명인 경우가 각각 9명(18%)으로 가장 많았다. 그 밖에 심인성이 8명(16%), 약물이 7명(14%), 구강건조증이 6명(12%)으로 나타났으며, 이 5가지의 항목이 전체의 78%를 차지하였다.

스텐트를 이용한 만성 궤양성 치은 병소의 국소 스테로이드 치료 (Topical Steroid Therapy using Stent on Chronic Ulcerative Gingival Lesions)

  • 박형욱;안형준;최종훈;권정승
    • Journal of Oral Medicine and P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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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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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9-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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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만성 궤양성 치은 병소는 편평태선, 양성점막유천포창, 심상성 천포창 등과 같은 다양한 질환에 의해 유발될 수 있으며 코티코스테로이드 약물요법이 주된 치료로 이용된다. 코티코스테로이드를 복용하는 경우 위장장애, 체중증가 등의 부작뿐만 아니라 장기 복용 시 골다공증, 당뇨 및 고혈압 발생 또는 악화, 부신기능 저하, 쿠싱증후군 등의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 할 수 있어 병소가 국소 부위에 제한되어 발생하거나 전신증상을 동반하지 않는 경우 스테로이드 약물의 국소 도포가 만성 궤양성 치은 병소의 주된 치료로 이용되고 있다. 하지만 국소 스테로이드 치료를 구강 내에 사용하는 경우 타액 분비, 혀, 입술, 협점막 등의 움직임에 의해 도포한 약제가 소실되어 효과가 감소되고 병소가 넓은 부위에 분포하거나 구강 내 깊숙한 부위에 발생하는 경우 환자 스스로 약물을 도포하기가 용이하지 않으며, 질병에 이환 되지 않은 정상 점막에도 약제가 도포 되는 등의 단점이 있다. 국소 스테로이드 적용 방법의 단점을 극복하고 효과를 최대화함으로써 스테로이드 복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으로 스텐트를 이용한 스테로이드 밀폐 요법이 보고된 바 있으나 실제 임상에서 적극적으로 활용되지는 않고 있다. 따라서 만성 궤양성 치은 병소가 발생한 환자에게 스텐트를 이용한 국소스테로이드 치료를 시행하여 양호한 치료 효과를 보인 증례를 통해 그 효용성과 임상적 활용 방안을 알아보고자 한다.

Nystatin에 반응하지 않는 만성 구강 캔디다증 증례에서 Fluconazole의 효과에 관한 보고 (The Effects of Fluconazole on Chronic Oral Candidiasis Refractory to Nystatin: Case Report)

  • 이은진;박원규;고홍섭
    • Journal of Oral Medicine and P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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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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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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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구강 캔디다증은 주요 기회감염 균주인 Candida 속(屬) 진균류에 의한 감염성 질환으로 구강점막에 발생하는 진균 감염 중 가장 흔하지만, 만성증식성(chronic hyperplastic type)이나 정중능형설염(median rhomboid glossitis)과 같이 드문 형태의 경우 오진의 가능성이 있고 효과적인 치료법의 결정도 어려운 경우가 있다. 본 증례에서는 만성증식성 구강 캔디다증 및 정중능형설염으로 진단된 환자에서 nystatin 처방에 효과적으로 반응하지 않아 fluconazole을 투여하여 증상의 경감과 치유를 보인 예를 보고하고자 한다.

발성 검사 및 치료를 위한 통합 장치 (Integrated Analysis System for Monitoring and Therapy of Phonation)

  • 남기창;김수찬;김한수;남지인;남도현;김덕원;최홍식
    • 대한전자공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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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전자공학회 2003년도 하계종합학술대회 논문집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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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83-28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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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좋은 발성을 위하여 음성이 만들어지려면, 뇌의 언어중추의 명령에 의하여 신경망을 통하여 ‘호흡기관(폐와 흉곽. 호흡관련 근육들)’과 ‘발성기관(주로 후두 즉 성대)’ 그리고 ‘조음, 공명기관(인두, 구강 및 비강)’의 근육들이 유기적으로 작용하여야 한다. 이런 협력 체제에 문제가 생기면, 다양한 종류의 질환이 유발될 수 있다[1,2]. 현재 임상에서 음성 분석을 위해 사용되는 시스템은 대부분 성대의 진동을 측정하기 위해 stroboscopy, 전기성문파형검법 (EGG, electroglottography), 후두근전도 중의 한 방법과 음성 분석을 위한 분석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러나, 발성은 호흡과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어 음성, 성대의 진동, 호흡 관계를 종합적으로 관찰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발성 시 성대 점막의 접촉 양상은 ECG 로 측정하며, 발성의 주 에너지원이 되는 호흡의 변화를 2 channel 인덕턴스 호흡감시 장치(RIP: repiratory inductive plethymography)를 이용하여 흉곽의 움직임과 상 복강의 움직임에 대하여 측정하며, 발성되는 음성은 마이크로폰을 통하여 측정하는 ‘EGG, 음성, 호흡 통합검사 장치’를 개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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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문하부에 발생한 Granular Cell Myoblastoma 1례 (A Case of Subglottic Granular cell myoblastoma)

  • 고건성;우훈영;전병훈;장선길;김광현;노관택
    • 대한기관식도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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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기관식도과학회 1978년도 제12차 학술대회연제 순서 및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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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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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8
  • Granular Cell Myoblastoma는 근육에 발생하는 극히 드문 종양으로 1931년 Ahrikossott 씨가 성대에서 발생한 것을 처음으로 보고 하였다. 호발부위는 설이며 그외 구강의 다른 부위나 후두, 기관에 생길 수 있다. 이 질환은 그 상부점막의 가성상피증식이 동반되는 수가 많으므로 악성종양으로 혼동되기 쉬운 점 때문에 임상적으로 중요하다. 저자들은 17세된 여자로서 3년간 계속된 사성을 주소로 내원하여 수술받은 성문하부의 granular cell myoblastoma 1례를 경험하였기에 문헌고찰과 더불어 보고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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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작열감증후군의 병인론과 병태생리에 대한 고찰 (A Review of Etiopathogenesis of Burning Mouth Syndrome)

  • 임현대;강진규;이유미
    • Journal of Oral Medicine and P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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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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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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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구강작열감증후군은 임상적 증상이나 검사실 소견없이 구강점막에 나타나는 작열감을 말하며 중년이후 폐경기 여성에게 높은 발생율을 보인다. 구강작열감증후군에서 보여지는 통증은 자발적이며 뚜렷한 악화요인을 보이고 있지 않다. 통증 유발과 관련해서 치과적 술식, 최근의 질환, 투약(항생제 요법)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작열감이 한 번 시작되면 수년간 지속된다. 대부분의 구강작열감 환자는 국소적 또는 전신적 요인을 가지고 있으며, 구강작열감증후군은 신경병리학적 활성화에서 기원되는 만성구강증상으로 고려할 수 있으며, 정신학적 원인에 대한 역할은 아직은 명확하지 않다. 구강작열감의 신경학적 측면에 대하여 연구가 증가하고 있고 이런 연구는 구강작열감에 중추신경계, 말초신경계가 관여함을 제시하고 있다. 그 중에 하나로 대두 되고 있는 것이 미각에서의 이상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구강작열감증후군에서 supertaster의 존재에 대해 언급하고 있으며, 이는 미각과 유해수용성 기전에 상호작용함을 제시하고 있다. 즉 중추신경계에서 미각과 구강 통증 감각이 연결되어 있고 이것은 구강작열감증후군에서 고삭신경, 설인신경수준에서 미각체계 변형에 의한 말초신경계와 중추신경계가 같이 상호 작용하여 구강작열감증후군을 발생시킴을 보여준다. 이에 본 저자는 만성구강통증으로 여겨지는 구강작열감증후군을 유발하는 요인과 병태 생리를 고찰하여 환자의 진단과 원인 지향적인 치료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국내 치과대학병원에서 시행한 단기 금연진료에 대한 조사 (Study on Short Term Smoking Cessation Treatment in Dental Hospitals in Korea)

  • 송제일;이기호;김미은;김기석
    • Journal of Oral Medicine and P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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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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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5-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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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흡연은 전신뿐 아니라 구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질병의 중요한 위험 인자이며, 치과의사가 금연 치료에 참여하는 것은 개인의 전신 건강과 치주치료와 임플란트 치료 같은 치과 치료의 예후에도 큰 차이를 보여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흡연이 구강암과 같은 생명을 위협하는 비교적 흔치 않은 질병으로부터 경미한 구강 내 증상에 이르기까지 구강 환경에 다양한 영향성과 관련한 많은 근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흡연과 구강건강의 관련성에 대한 환자들의 인식 수준을 조사한 연구는 적고, 금연진료에 대한 국내 치의학계의 관심과 참여는 더욱 부족하다. 그러므로 본 연구는 국내 치과 외래 환자의 흡연 양상과 치과계의 금연 진료 현황을 파악하여 금연 진료 방향을 모색해 보고자 하였다. 대한치과의사협회 문화복지부의 후원으로 전국 11개 치과대학병원의 구강내과, 구강외과 및 치주과 환자 중 825명이 니코틴 패치를 이용한 4주 금연 프로그램 및 설문에 참여하였고, 297명이 금연 설문에 참여하였다. 각 설문지 분석을 통해 각 치과대학병원의 조사 현황, 치과 외래 환자의 흡연 양상을 분석하였고, 치과에서 시행된 4주간의 금연 치료의 참여목적과 성공률을 조사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에 따르면, 흡연자는 주로 30-50대 중 장년층이 많았고, 흡연기간은 연령 증가에 비례하며, 하루 흡연량은 30대에서 가장 많았다. 금연시도는 30,40대에서 금연시도 비율이 높았고 그 기간은 대부분 1-3개월이었다. 흡연의 이유로는 스트레스 해소와 습관이 가장 높은 빈도를 보였으며 Heavy Smoking Index (HSI)는 20대가 가장 낮고 (71.4%) 60대가 가장 높았다(93.7%). 흡연 경고 문구에 대해 참가자의 68%는 금연을 떠올렸다. 구강질환(구강점막질환, 치주질환, 치아우식증)과 흡연의 관련성에 대한 실험참가자들의 인식도는 비교적 높았지만(50~68%) 금연 성공률은 일반 의과진료실에 비해 아주 낮은 결과를 보였다(22.7%). 흡연관련 질환 예방 업무에서의 치과의사의 중요성을 고려할 때, 금연치료에 치과의사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인식의 변화가 필요하다. 낮은 치료 성공율이 체계화되지 못한 진료내용 때문임을 고려할 때, 5As' 방법 등과 같은 금연관련 상담에 대한 지속적인 치과의사 교육과 환자 교육을 위한 다양한 자료의 개발을 통해 금연 성공률을 높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보혈안신탕(補血安神湯)이 스트레스에 의한 백서 타액선 조직 변화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Effect of Oriental Anti-Stress Agent(Bohyulanshintang) on the Salivary Gland of Rats under Restraint Stress)

  • 류호경;전양현;이진용;홍정표
    • Journal of Oral Medicine and P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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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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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5-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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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일상 생활에서 우리는 스트레스에 항상 노출되어 있으며, 스트레스는 생체의 신경계, 내분비계 및 면역계의 변화를 수반한 항상성의 파괴로 수많은 정신적, 육체적 질병을 야기시킨다. 특히 구강안면영역에서도 다양한 구강점막질환과 구강건조증 등을 발생시킨다. 스트레스를 제거하는 방법으로는 약물요법 및 상담, 명상요법, 종교요법 등 다양한 방법이 제시되고 있는데, 다소의 부작용이 나타나거나 꾸준히 시행하기가 쉽지 않으며 스트레스의 원인을 근본적으로 제거하기가 현실적으로 용이하지 않은 경우가 많아 스트레스에 대한 해결책에 대하여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본인은 스트레스가 가해졌을 때 백서 악하선에서 관철되며 apoptosis에 대하여 세포보호작용을 하는 clusterin(SGP-2)을 이용하여 구속스트레스를 가하기에 앞서 오랫동안 경험적으로 사용되어 왔고 부작용이 적은 전통약물인 보혈안신탕을 투여하고 스트레스에 의한 타액선의 조직변화를 관찰하여 그 효과를 확인해 보고자하였다. Sprague-Dawley계 응성 백서(200-230g/bw) 33마리를 정상 대조군(3마리), 구속스트레스군(15마리) 및 보혈안신탕 투여 후 구속스트레스군(15마리)으로 나누고 이틀을 각각 구속장치에 구속한 후 0, 1, 3, 5, 7일에 회생시켜 악하선을 적출하였으며, 면역조직화학법 및 Northern Blot을 이용하여 clusterin의 변화를 관찰하였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구속스트레스군의 악하선 조직에서 clusterin 단백질과 mRNA는 실험 즉일군에서만 미약하게 관찰되었으며 실험 3일과 5일 후에 핵붕괴 및 핵농축 등의 핵변화를 동반한 apoptosis가 관찰 되었다. 2. 보혈안신탕 투여 후 구속스트레스군의 악하선 조직에서 실험 5일군까지 clusterin 이 증가한 후 실험 7일군에서는 감소하였다. 3. 보혈안신탕 투여 후 구속스트레스군의 악하선 조직에서는 apoptosis가 관찰되지 않았다. 4. 보혈안신탕 투여 후 구속스트레스군의 악하선 조직에서 clusterin mRNA가 실험 전군에 걸쳐 미약하게 관찰되었다. 이상의 결과로 타액선 조직은 스트레스 단백질인 clusterin을 생산하여 세포를 보호함으로써 스트레스 상황에 적응하지만, 생리적 적용한계를 넘는 스트레스에 노출될 때는 apoptosis됨이 확인되었다. 그리고 보혈안신탕은 스트레스 상황에서 세포의 생리적 적응력을 높여 세포의 apoptosis를 억제하는 효과를 나타냄이 확인되었다. 따라서 본 연구결과는 구강건조증등의 스트레스성 타액선 질환의 병리기전을 규명하는데 도움이되리라 생각되며, 향후 항스트레스 효과를 가진 보혈안신탕등의 한약재를 임상에 적용함으로써 스트레스로 인한 신체의 병리적 변화를 다소나마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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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형 스틸씨 병에서 병발된 비인두암의 치료 및 문헌 고찰 (A Case Report and Literature Review : Treatment of Nasopharyngeal Cancer(NPC) Patient with AOSD(Adult Onset Still's Disease))

  • 김준영;김진동;이경빈;이원재;나건웅;박원일;박기철;김태규;지준호
    • 대한두경부종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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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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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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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비인두암에서 시행되는 방사선 치료 이후에 구강건조증과 피부 변화는 흔하게 볼 수 있는 합병증 중 하나이다. 비인두암의 좋은 예후를 고려할 때, 그러한 치료와 관련된 독성들은 상대적으로 오랫동안 문제를 야기하며 삶의 질 저하를 불러온다. 특히 류마티스 관절염, 루푸스와 같은 결합조직 질환을 가진 환자들에게서 방사선 치료를 시행하였을 때, 빈번하게 심각한 독성이 관찰된다. 본 증례는 성인형 스틸씨 병에서 병발된 비인두암의 치료로 항암방사선 동시치료를 실시한 결과, 비교적 경미한 구강 건조, 점막염, 불면증 등의 합병증이 관찰되었으나, 완전 관해가 획득되었다. 이에 저자들은 과거에 보고된 적 없는 성인형 스틸씨 병에 병발한 비인두암의 치료 경험을 다른 결합조직질환들에서 방사선 치료의 문헌들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