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구강내 통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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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두하악장애 재발환자의 보존적 처치에 따른 예후 (Prognosis of Recurred TMD Patients According to Conservative Therapy)

  • 고명연;김익환;옥승준;안용우
    • Journal of Oral Medicine and P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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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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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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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측두하악장애 재발 환자의 증상과 보존적 치료결과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1994년부터 2002년까지 부산대학병원 구강내과에 내원하여 측두하악장애로 진단되어 약물요법, 물리치료, 교합안정장치 등 보존적 치료를 받은 환자 104명(원발군, 대조군)과 1991년부터 2001년까지 부산대학병원 구강내과에 내원하여 측두하악장애로 진단되어 보존적 치료를 받은 후에 증상이 재발하여 1992년부터 2002년에 걸쳐 보존적인 방법으로 재치료를 받은 환자 54명(재발군, 실험군)을 대상으로 서로 비교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원발군과 재발군은 모두 보존적 처치로 증상이 현저히 개선되었다. 2. 원발군과 재발군의 초진시 증상은 통증, 개구제한, 최대 편이개구량은 차이가 없었으나 관절잡음은 원발군에서 높았다. 3. 원발군과 재발군의 치료 종결시 증상은 통증, 개구제한, 최대 편이개구량은 차이가 없었으나 관절잡음은 재발군에서 높았다. 4. 원발군과 재발군 모두 치료방법, 성, 병명에 따른 치료결과의 차이는 없었다. 5. 원발군은 치료기간이 6개월 이상 일수록, 치료횟수가 10회 이상일수록 치료결과가 양호하였다.

구강 편평태선 환자의 타액에서 Helicobacter pylori의 검출 (Detection of Helicobacter pylori in Saliva of Patient with Oral Lichen Planus)

  • 유지원;강승우;윤창륙;안종모
    • Journal of Oral Medicine and P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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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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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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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편평태선은 피부와 점막에 발생하는 흔한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정확한 원인은 잘 알려져 있지 않으나 종종 감염과 관련 되어있다. 다양한 박테리아 중 Helicobacter pylori(H. pylori)는 위염, 위 십이지장 궤양 그리고 위암과 관련되어 있다. 위궤양과 구강 궤양들의 조직학적 특징의 유사성을 고려할 때 H. pylori는 구강 점막궤양의 발생과 관련 있음을 추론할 수 있다. 따라서 미란성 구강편평태선의 발생에 H. pylori가 관련 있는지를 조사하기위해 이 연구를 수행하였다. 미란성 구강편평태선을 가진 환자의 타액을 중합효소연쇄반응에 의해 분석한 결과 21명의 환자 중 16명(76.2%)에서 H. pylori가 검출되었고, 대조군은 44명 중 11명(25%)에서 H. pylori가 검출되어 통계적 유의성을 나타내었다(P>0.001).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 볼 때 타액내 H. pylori는 미란성 구강편평태선의 발생에 원인이 될 수 있음을 추론할 수 있었다.

SRRS를 이용한 측두하악장애 재발환자의 생활 변화에 관한 연구 (Study on Life Changes of Recurred TMD Patients Through SRRS)

  • 노곤현;안용우;고명연
    • Journal of Oral Medicine and P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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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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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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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2005년 9월부터 2006년 8월까지 부산대학교병원 구강내과 구강안면통증 클리닉에 측두하악장애를 주소로 내원한 재발환자 33명과 초진환자 32명(대조군)을 대상으로 사회적 재적응 평정척도 설문지를 이용하여 생활변화를 조사 분석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TMD 재발환자와 대조군의 생활변화량, 즉 LCU 총점은 $7{\sim}12$개월 이내에는 각각 평균 51.61점과 20.38점으로 재발군이 대조군에 비해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P<0.05). 2. TMD 재발환자군은 최근 1년간 생활상의 변화를 대조군에 비해 좀 더 많이 경험하는 경향을 보였다. 3. 연령 및 학령에 따른 TMD 재발군과 대조군의 차이와 고령층과 저령층간 생활변화의 차이는 인정할 수 없었다. 4. 미혼자군과 기혼자군간 생활상의 변화에 유의한 차이는 인정할 수 없었다.

편백 피톤치드가 Candida albicans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 (Effect of Chamaecyparis obtusa tree Phytoncide on Candida albicans)

  • 강수경;어규식;전양현;홍정표
    • Journal of Oral Medicine and P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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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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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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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나무가 갖는 특유의 향인 피톤치드는 휘발성 화학물질로서, 식물이 방어를 위해 스스로 생성하여 발산하는 물질이며, 항균, 방충, 소취 등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있는 천연 물질이다. 편백나무(Chamaecyparis obtusa Sieb. et Zucc.; Japanese cypress)에서 추출한 피톤치드 정유가 구강 내 상주균주이면서 구강 캔디다증을 일으키는 Candida albicans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편백 피톤치드와 함께 C. albicans 를 배양한 후, 성장정도, 생존력 및 형태적 변화를 관찰한 결과, 피톤치드는 C. albicans에 강한 항진균력을 보였고, C. albicans에 대한 피톤치드의 최소억제농도(MIC)는 0.25%, 최소살균농도(MFC)는 0.5%였으며, 성장 곡선 상에서, MIC에 근접한 농도의 피톤치드는 C. albicans의 성장을 억제하였다. 피톤치드를 첨가하여 배양한 C. albicans는 투과전자현미경 상에서, MIC 농도에서 대다수의 세포가 세포질 내 전자밀도가 높은 과립물질과 공포를 보이는 비전형적인 형태를 보였다. 이상의 결과로, 피톤치드는 C. albicans에 대해 살균작용에 의한 항진균효과를 갖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피톤치드의 항진균력은 구강 내 상주균주이면서 특별한 경우에 구강 캔디다증을 일으키는 C. albicans에 유효하게 작용하며, 이를 이용한 구강 위생용품의 적용으로 구강 캔디다증의 예방과 치료 및 예후관리에도 매우 유용하게 사용되리라고 생각된다.

구강안면 운동장애의 임상적 증상 발현 (Clinical Manifestations in Orofacial Movement Disorders)

  • 유지원;윤창륙;조영곤;안종모
    • Journal of Oral Medicine and P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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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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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5-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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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구강안면 운동장애에 관한 진단 및 치료에 관한 기초를 수립하기 위하여 2007년 9월부터 2007년 12월까지 조선대학교 치과병원 구강내과에 내원한 33명의 구강안면 운동장애 환자의 연령, 성별, 전신병력 및 주소에 관한 진단명, 자각여부, 구강안면 운동의 유형 등을 분석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여자가(81.82%)가 남자(18.18%)보다 구강안면 운동장애에 많이 이환되었으며, 평균 연령은 72.78($56{\sim}87$)세였다. 2. 대부분 전신질환에 이환되어 있었고(81.82%), 가장 높은 빈도를 보인 전신질환은 고혈압(22.41%)이었으며, 당뇨(17,24%), 우울증(8.62%), 위염(8.62%)순이었다. 3. 임상증상을 분석한 결과, 측두하악장애가 17명(33.33%)으로 가장 많았으며, 연조직질환(11명, 21.57%), 구강작열감증후군(9명, 17.65%), 구강운동(8명, 15.69%), 광범위한 안면통증(6명, 11.76%) 순이었다. 4. 특정한 원인 없이 증상이 발현한 경우가 72.73%로 가장 많았으며, 보철치료 후 증상이 발현된 경우가 24.24%, 우울증약 복용과 관련이 있는 경우가 3.03%이었다. 5. 구강안면운동의 유형을 평가한 결과, 폐구형(close)이 가장 많았으며(9명, 50%), 측방형(6명, 33.33%), 개구형(3명, 16.67%) 순이었다. 6. 구강안면운동를 자각하고 있지 못하는 경우가(54.55%) 자각하고 있는 경우(45.45%)보다 더 많았다. 따라서 치과의사는 구강안면통증 환자를 치료하는데 있어 구강안면 운동장애의 가능성을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한다. 또한 정확한 진단 및 처치를 통해 불필요하고 비가역적인 치료를 최소한으로 줄이고자 항상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구강과 위내 Helicobacter pylori의 상호관련성 (Relationship between the Oral Cavity and the Stomach of Helicobacter pylori)

  • 강승우;유지원;윤창륙;안종모
    • Journal of Oral Medicine and P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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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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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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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전 세계 인구의 약 절반정도가 H. pylori에 감염되었다고 보고되고 있고, 구강은 H. pylori 감염 및 전염경로에 있어서 두 번째 서식지로 제시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H. pylori의 구강내 발현양상이 위의 H. pylori 감염율과 어떤 관련성이 있는가를 조사하여 H. pylori 감염에 있어서 구강의 역할을 밝히고자, 위장질환을 포함한 전신질환이 없는 100명의 하악좌측 중절치 및 제1대구치 치은 열구액, 협점막, 혀의 배면, 구개부위 및 타액에서 표본을 채취하여 Nested PCR을 시행한 후 요소호기검사 결과와 비교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구강 내에서 샘플을 채취한 6개 부위 중 Nested PCR에서 한 개 이상 양성을 보이는 사람은 36명(36%)이었으며, UBT에서 양성을 나타내는 사람은 33명(33%)이었다(p>0.05). 2. 구강 내 6개 부위에서 샘플을 채취하여 Nested PCR을 시행한 결과, 하악 좌측중절치와 제1대구치 협측 치은열구액에서 각각 11명(11%)과 8명(8%)이 양성을 나타내었고, 오른쪽 협점막, 혀의 배면, 구개부위의 구강점막세포 그리고 혀 밑 타액샘플에서 각각 9명(9%), 3명(3%), 9명(9%), 7명(7%)이 양성을 나타내었다. 구강의 샘플 채취 부위에 따른 발현율의 비교에 있어서 하악 좌측 중절치 협측 치은열구액과 혀의 배면에서 채취한 샘플사이에서만 통계적 유의성이 있었다(p<0.05). 3. 분석방법에 따라 구강과 위장 내 H. pylori 감영양상을 비교한 결과, 구강과 위장에서 양성은 10명(10%), 구강에서 음성과 위장에서 양성은 23명(23%), 구강에서 양성과 위장에서 음성은 26명(26%) 그리고 구강과 위장에서 음성을 나타내는 경우는 41명(41%)이었다(p>0.05). 이상의 결과로 H. pylori는 위의 감염과 무관하게 구강내 정상세균총으로 존재할 수 있음을 추론할 수 있었다.

진단적 국소마취 주사를 이용한 가쪽날개근 근육통의 치료 2 증례 (Management of Lateral Pterygoid Myalgia with Diagnostic Local Anesthetic Injection: A Report of 2 Cases)

  • 임영관;김병국
    • Journal of Oral Medicine and P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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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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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5-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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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가쪽날개근은 턱의 기능을 수행하는데 기본적인 저작근 중의 하나이다. 이 근육은 저작계의 심부에 위치하기 때문에 손가락을 이용한 촉진검사가 어려우며 그 결과도 신뢰할 만하지 못하다. 이러한 이유로 임상의에게 가쪽날개근에 이환된 근육통 질환을 진단하는 것은 쉽지 않은 문제이다. 근육내 국소마취 주사는 통증의 근원지를 감별하는 목적으로서 가쪽날개근을 검사하는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 또한 근육통을 즉각적으로 제거함으로써 근육을 전체 길이만큼 신장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저자들은 근육내 국소마취 주사를 이용하여 가쪽날개근의 근육통을 성공적으로 진단하고 치료한 두 증례를 보고하고자 한다.

미각 장애 환자의 임상적 특성에 관한 연구 (Clinical Characteristics of Patients with Taste Disorders)

  • 이은진;박원규;남진우;윤종일;고홍섭
    • Journal of Oral Medicine and P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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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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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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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사람들은 미각을 통해 음식물의 영양분과 안전성 여부를 파악하고, 이를 통해 식욕이 자극되고 만족되므로 미각은 음식물을 섭취하는데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고 할 수 있다. 미각이 상실되거나 왜곡된 환자들의 경우 섭식 양상에 변화를 일으켜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치게 될 수 있다. 미각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소는 매우 다양하며 미각의 장애 양상 또한 매우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다. 하지만 미각은 주관적인 감각으로 다른 감각들과는 달리 객관적으로 평가하기가 까다로우며, 맛을 느끼는데 있어서 미각뿐 아니라 후각, 촉각, 온도감각, 심리 상태 등 여러 다른 요소들의 영향을 받으므로 미각 이상을 나타내는 환자들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그러므로 실제 임상적 상황에서 미각장애의 평가를 위해서는 무엇 보다도 신중하고 철저한 병력청취와 임상적 증상의 분석을 통하여 환자의 상태를 정확히 평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미각은 시각이나 청각과 같은 다른 감각에 비해 그 동안 주목을 받아오지 못한 분야였으나, 사회가 발달함에 따라 삶의 질을 중시하게 됨으로써 최근 미각 장애로 내원하는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미각 장애를 주소로 내원한 환자들의 임상적 특성을 분석하는 것이다. 미각 장애를 주소로 2005년 11월부터 2008년 8월까지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구강내과에 내원한 환자 50명(남 12명, 여 38명, 평균 연령 $53.6\;{\pm}\;14.7$ 세)을 대상으로 하였다. 상담을 통하여 현재 미각 장애의 증상과 관련된 사항들과 그 밖의 의과적 치과적 병력, 투약, 미각 장애 외의 구강 증상들에 대하여 조사하였으며, 구강 검진, 설문지 작성, 방사선 사진 촬영, 혈액검사, 타액분비율 측정 검사 등의 임상적 검사를 시행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미각 장애 환자들 중 구강 점막의 통증 혹은 작열감을 호소한 환자가 36명(72%)이었다. 이들 중 구강점막에 특별한 병소를 보이지 않는 구강작열감증후군으로 진단된 환자는 18명(36%)이었다. 2. 전체 환자들 중 19명(38%)의 환자가 주관적 구강건조감을 호소하였으며, 타액분비율 측정 결과 비자극시 타액분비율이 0.1 mL/min 이하인 환자는 14명(28%)이었고, 자극시 타액분비율이 0.5 mL/min 이하인 환자는 17명(34%)이었다. 3. 미각 장애의 종류로는 미각감소(hypogeusia)가 25명(50%)으로 가장 많았으며, 미각왜곡(dysgeusia)이 18명(36%), 환상미 각 (phantogeusia)이 15명(30%), 미각과민(hypergeusia)이 10명(20%), 미각상실(ageusia)이 5명(10%) 이었다. 전체 50명 중 19명(38%)의 환자가 두 가지 이상의 미각 장애의 종류를 나타내었으며, 가장 많은 조합은 미각왜곡과 미각감소를 같이 보이는 경우였다. 4. 미각 장애의 원인이나 관련요인은 병력조사와 임상검사를 토대로 평가하였으며, 구강점막질환이나 원인불명인 경우가 각각 9명(18%)으로 가장 많았다. 그 밖에 심인성이 8명(16%), 약물이 7명(14%), 구강건조증이 6명(12%)으로 나타났으며, 이 5가지의 항목이 전체의 78%를 차지하였다.

구강 상주균에 대한 편백 피톤치드의 항균효과 (Antibacterial Effect on Oral Normal flora of Phytoncide from Chamaecyparis Obtusa)

  • 어규식;홍정표;전양현
    • Journal of Oral Medicine and P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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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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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3-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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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편백 피톤치드에 의해 사멸되지 않는 구강 상주균을 분리하고, 이 분리된 세균이 구강 병인균에 대하여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관찰함으로써 편백 피톤치드에 구강 내 세균에 대한 지속적인 이차적 효과를 구명한 실험적 연구이다. 이에 건강한 사람의 타액에 1% 피톤치드를 첨가하여 최종적으로 생존해 있는 200개의 구강 상주균을 확인하여 이를 분석한 후 이들이 치주질환과 입냄새의 중요한 원인균인 F. nucleatum에 대한 억제효과를 관찰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선택된 200개의 잔존 세균 중, 70개(35.0%)가 F. nucleatum을 억제하였다. 2. F. nucleatum을 억제하는 70개의 잔존 세균 중, Streptococcus salivarius가 41.3%(45/109), Streptococcus sanguinis가 28%.(7/25), Streptococcus mitis가 20%(3/15), Streptococcus parasanguinis가 33.3%(3/9), Streptococcus alactolyticus가 100%(8/8), Streptococcus vestibularis가 28.6%(2/7), Streptococcus sp.가 50%(2/4)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피톤치드 처리 후의 잔존 세균이 F. nucleatum을 억제함으로써 피톤치드가 구강 건강, 특히 치주질환을 예방하거나 치료하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며, 구강 상주균을 건강하게 유지시킨 채로 병인균 만을 억제시킨다는 차원에서 향후 구강내 유익균의 배양가능성을 실용화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피톤치드의 입냄새 제거효과 (The Effect of the Phytoncide in Decreasing the Mouth Odor)

  • 박재봉;어규식;전양현;이진용;홍정표
    • Journal of Oral Medicine and P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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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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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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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구강 내에서의 피톤치드는 항균효과를 통하여 입냄새 발생균을 줄여줄 뿐 만 아니라 발생된 휘발성 황화합물과 반응하여 생겨진 입냄새성분을 액체상태에서 침전시킴으로써 냄새제거를 할 수 있게 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어, 미생물학적으로나 화학적으로 탁월한 냄새제거의 기능을 가지고 있다. 이에 본 실험에서는 ferrous sulfate를 사용하여 피톤치드에 의한 입냄새 성분인 휘발성 황화합물의 냄새제거작용을 증명함으로써 발전된 새로운 입냄새 치료 방법을 개발하고자 한 바, 아래와 같은 유의성 있는 결과를 얻었다. 1. 타액에 피톤치드 첨가 후의 침전에 의한 흡광도의 평균값과 타액자체만의 침전에 의한 흡광도의 평균값의 차이는 0.849이었다. 2. 증류수에 피톤치드 첨가했을 때 침전에 의한 흡광도의 평균값과 증류수 자체만의 침전에 의한 흡광도의 평균값의 차이는 0.701이었다. 3. 증류수에 피톤치드의 유무에 의한 평균값 차이(0.701)보다 타액 내 피톤치드의 유무에 의한 평균값의 차이(0.849)가 더 크므로 피톤치드는 타액 내에서 황화합물과 작용하여 더 많은 침전물을 발생시켰다. 이상의 결과로 보아, 본 연구에서 사용한 피톤치드는 타액 내의 입냄새물질인 황화합물과 반응하여 액체 상태에서 효과적으로 냄새제거작용을 수행할 수 있으므로, 인체에 부작용이 없는 한계 내에서 치약뿐 만 아니라 구강세척제 등의 구강용품에 첨가하여 임상에서 적극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