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상에서 운전자에게 길안내 역할을 하는 도로표지는 운전자가 자신이 원하는 목적지를 쉽고 정확하게 찾을 수 있도록 설계되고 설치되어야 하며, 이는 도로이용자의 도로이용 효율성 및 교통 안전성 향상을 위해 충분히 고려되어야 한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사용하고 있는 도로표지 경로안내방식은 점개념 안내방식이며, 도시부에서는 부분적으로 선개념 안내방식을 도입하고 있으나 안내지명 선정방법에 대한 기준이 미흡하고, 도로의 기능별 안내지명선정 및 지역적 특성을 감안한 안내지명 선정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이 없어 안내지명간의 전체적인 연계성이 결여되는 문제점이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현 도로표지규정집에서 규정하고 있는 도로표지 안내지명 선정기준을 재검토하여 특정 구간(지역)에서의 안내지명 선정방법 및 연계성을 확보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다각적으로 분석해 보고, 도로의 기능별 및 지역적 특성을 감안한 안내지면 선정방법을 도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도시지역의 확산과 교통망의 발달로 도로안내표지의 효율적 정보제공이 요구되고 있고 안내체계의 효율성을 증대시킬 수 있는 안내지명의 선정원칙과 안내체계가 절실하다. 따라서 현재 수원시의 도로표지 안내정보의 실태를 파악하고 이용자들이 목적지를 찾아감에 있어 적절한 정보들을 제공받고 있는지 또한 제공된 정보들은 체계적인 연속성을 가지고 있는지 조사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도로이용자가 찾고자하는 한 지점을 중심으로 도로표지판의 안내정보의 적절성과 연계성 및 출현빈도에 관한 조사를 실시하였다. 즉 수원시청을 최종목적지로 하여 주변도시 접경부 안양시, 오산시, 안성시, 용인시, 성남시 등지에서 수원시청까지 6개의 간선도로에 설치된 도로표지판 중 방향예고표지와 방향표지, 시설안내표지등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도로표지규정의 안내지명선정 원칙에 의한 랜드마크나 1등급으로 분류되는 지명들은 상대적으로 찾기가 다소 용이하나 그 외의 이용자가 원하는 지명을 알아내는데 상당히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는 안내지명만으로 현 위치를 파악하기가 어렵고 제시된 안내지명이 직진방향에서 만날 수 있는 지명뿐 아니라 좌회전 혹은 우회전을 해야만 만날 수 있는 지명일 경우 방향을 알 수가 없어 비효율적인 정보가 제공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게다가 선정된 안내지명마저도 출현빈도의 적정성에 문제가 있고, 표지간의 연계가 이루어지고 있지 않아 도로이용자에게 많은 불편을 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교통정보와 DGPS(Differential GPS) 보정신호의 전송은 ITS(Intelligent Transport System)의 핵심 응용분야인 차량항법시스템(CNS : Car Navigation System)의 동적경로안내(Dynamic Routine Guidance System) 시스템의 핵심적인 요구사항이다. 이 정보들은 서비스 특성상 넓은 지역을 수신지역으로 하고 24시간 연속적으로 전송이 되어야 한다. 즉 주행주인 차량에서 자신의 위치 정확히 파악하기 위한 DGPS 보정신호 및 사고, 교통통제나 체증 등의 교통사항을 항상 수신할 수 있도록 항시 전송이 되어야 한다. FM 방송을 활용하여 이러한 요구사항을 충족시키는 전송채널로 활용될 수 있음을 확인하기 위해 FM 방송과 DARC 방식의 부반송파 시뮬레이터가 제작되었으며 이 시스템의 특성이 연구되었다. 또한 정보데이터를 현용 FM 방송설비를 이용하여 전송하기 위한 방송시스템을 제작하고 서울 및 경기도 지역을 수신지역으로 한 방송수신상태의 측정이 수행되었다. 이 결과들은 FM 부반송이 ITS를 위한 전송채널로서 활용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최근 차량에 설치된 단말기를 통해 길안내 서비스, 교통정보 서비스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텔레매틱스 서비스가 활발하게 연구되고 있다. 하지만 현재 대다수의 텔레매틱스 서비스는 최대 15m 의 공간오차를 가진 GPS 기술을 이용하기 때문에 차량의 정확한 위치정보를 파악하기는 힘들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무선 센서노드를 이용해 GPS 보다 정확한 차량의 위치정보와 속도를 감지하고 노드 간 통신 프로토콜로서 Telematics Scheduling Protocol(TSP)[1]을 사용하여 교차로 중앙에 위치한 베이스 스테이션으로 전송하여 교차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차량 충돌을 예측하며 충돌 위험 정보를 교차로에 근접한 자동차에게 알려주는 텔레매틱스 교통안전시스템[1]을 소개한다. 또한 교통안전시스템으로서의 신뢰성과 실시간성을 비교평가하기 위하여 TSP 프로토콜, IEEE 802.11[2]과 802.15.4[3]를 대상으로 네트워크 시뮬레이터 ns-2[4]를 이용하여 시뮬레이션한다.
최근 온라인 유통의 약진 속에서 대표적인 오프라인 유통인 백화점 채널이 예전에 비해 경쟁력이 약화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는 유통채널로서의 경쟁력이 약화 된 것이지, 복합 문화 센터의 경쟁력은 나날이 느는 추세다. 길이 복잡한 백화점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시설 안내 및 길 찾기 동행, 사용자 나이 및 성별에 따른 매장 추천, 고객 센터 연결 등을 고객에게 제공하는 가이드 로봇을 통하여 경쟁력을 키우고자 해당 서비스를 제안한다.
본 연구는 서울특별시 275만명의 교통약자들이 서울시내 대중교통의 중심인 지하철 이용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지하철 역내의 승강 및 편의시설 위치 및 설치 정보를 수집하여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으로 구축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장애인을 비롯한 교통약자들이 쉽게 이동여부를 판단할 수 있도록 승강시설의 위치와 장애인화장실의 여부, 수어영상전화기의 수, 전동휠체어 급속충전기의 여부 등을 비롯하여 지하철내 장애인 편의시설의 설치 정보를 제공한다. 나아가 지하철의 승강시설의 수와 실태는 서울시 및 교통공사 등 신규 시설 구축을 위한 이해관계자들의 기초 데이터로 활용이 가능한 점에서, 교통약자들의 편의 시설 개선을 위해 활용될 수 있다고 사료된다.
본 연구에서는 공공재의 가치추정에 효율적인 방법론인 이중양분선택형 질문법에 의한 CVM(조건부가치측정법)을 이용하여 실시간 경로안내시스템에 대한 이용자의 지불의사액(WTP)을 추정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지불의사액의 산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는 것을 그 목적으로 한다. 제공되는 실시간 교통정보 안내서비스는 최단거리 정보가 아닌 최적경로 개념의 정보로 해당 OD간의 교통상황에 대응하여 실시간으로 경로유도정보가 제공된다고 가정하였다. 분석대상을 단거리와 중거리로 구분하여 실시간 경로안내서비스에 대한 연 단위의 지불의사액을 추정하기 위해 개인속성, 정보이용 실태 및 만족도, 정보에 관한 이용자의 의식과 시설이용도 등을 변수로 사용하였으며, 생존분석 방법과 회귀모형을 이용하여 지불의사액을 산정하였다. 분석결과 단거리 구간의 실시간 경로안내서비스에 대한 평균 지불의사액은 4,034원/년이었고, 중거리 구간은 4,884원/년으로 나타나, 단거리 구간보다는 중거리 구간에 대한 실시간 경로안내시스템의 가치를 더욱 높게 평가 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나아가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정보의 필요성이 높고 자동차를 소유한 이용자일수록 그리고 해당경로에 대한 인지도가 낮을수록 지불의사액은 높게 나타났다.
현대인의 필수품으로 자리잡은 자동차를 매개로 하는 텔레매틱스는 무선통신과 위치추적기술을 접목해 차량사고나 도난감지, 위치안내, 교통 및 생활정보, 인터넷사용등각종정보와편의를운전자에게실시간으로제공한다. 이미미국이나일본등에서는기술발달과더불어해마다시장규모가급격하게성장하고있고국내에서도폭넓은차량보급률, 무선통신기술의급속한발달등기반여건이성숙되고있어텔레매틱스시장의성장가능성은충분해보인다.
도시철도는 수도권 및 주요 광역지자체에서 버스와 함께 대표적으로 수도권 시민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교통수단이다. 그러나 관련 연구 결과를 살펴보면 안내표지에 대한 만족도는 낮고, 안내표지 개선의 경우 대부분 안내표지의 설치위치에 대해 안내표지가 많이 또는 적게 설치되어 있다는 것을 사진 분석 위주로 제시하고 있어 정량적인 분석 기법을 통한 문제점 도출 및 개선이 어려웠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Test-bed 역사(수서역)을 대상으로 환승 동선(분당선 ${\rightarrow}$ 3호선 방면)내 주요의사결정지점에서의 안내표지 정보부하 및 적정 설치위치를 Positive Guidance를 적용하여 평가하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Positive Guidance는 운전자 측면에서의 제공되어야 하는 적정 정보량과 정보 제공 위치 선정을 평가하는 방법으로 FHWA에 의해 1973년에 처음으로 도입되었다. 해당 기법을 통한 평가 결과 해당 동선 내 주요 의사결정지점에서 동선 결정을 방해하는 요인(다수의 시인성 저하 시설물, 높은 안내표지 정보 부하량)이 많아 이용자들의 혼란이 발생하고 있었다. 따라서 환승 동선 내 결절점 중심으로 필요 정보를 제공해야 하며, 시거 방해 요인(높은 조도의 광고 표지, 원형기둥, 높은 천장 등)을 제거하기 위한 안내표지 설치 방안이 필요함을 도출하였다. 향후 안내표지 디자인 개선시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하여 모든 이용자들이 도시철도역사 이용시 불편함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며, 해당 연구는 향후 도시철도역사 안내표지의 적정성을 평가하는 정량적인 방법으로 안내표지 유형 및 배치에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 가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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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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