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기술이 미래 보건의료 패러다임변화를 선도할 핵심기술로 부각되면서, 보건의료 담당 공무원들에 대한 빅데이터 교육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은 전국민 건강보험데이터 등 세계적 수준의 빅데이터 보유국으로서, 데이터 기반의 미래 예측과 정책수립을 통해 보건정책의 성과향상 및 지속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현업에서 보건의료를 담당하는 공무원을 위한 보건의료 데이터 자원 활용 전문인재양성교육 콘텐츠에 대한 수요는 증대되고 있으나, 현장에 적합한 인적자원개발을 위한 보건의료분야 국가직무능력표준(NCS, National Competency Standards)이나 학습모듈이 없다. 본 연구에서는 보건업무 담당 공무원들의 빅데이터 직무 역량강화를 위해, 타분야 빅데이터 관련 NCS를 고려하여, 현업에서 보건의료분야 공공데이터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공무원양성을 위한 보건의료 빅데이터 교육모듈과 콘텐츠를 도출하였다.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에 따라 기능성게임을 이용한 교육방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교육용 기능성게임의 학습효과에 중점을 둔 결과 지향적 게임 디자인 설계는 게임의 재미적인 요소와 몰입감을 간과한 경우가 많으며, 지속적 학습참여와 같은 내재적 요인들을 반영하지 못했다. 교육용 기능성게임의 지속적인 사용 및 확장과 학습 효과를 높여주기 위하여 학습자의 학습 성향 및 인지확장에 대한 변화를 반영한 게임디자인 설계가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인지심리학 모형을 바탕으로 한 게임디자인 설계전략을 문헌 리뷰를 통하여 분석 및 제시하고자 한다. 이는 학습자 및 학습효과에 질적 양적측면에서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
스마트러닝(Smart Learning)이 교육계 및 산업계에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주목해야 할 영역은 대학의 스마트러닝과 스마트캠퍼스이다. 그것은 대학이 고등교육 분야중 가장 상위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고, 최근에는 평생교육을 위한 핵심 역할도 수행하고 있어 파급효과가 가장 크기 때문이다. 그러나 실질적인 교육 효과 증대로 이어지기 위한 스마트형 교육모델의 도입 및 실현은 요원하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대한의 스마트러닝 도입을 위한 구현 요인에 대해 탐색하고,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를 이끌 수 있는 스마트 캠퍼스 구현 모델을 제시하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는 정보사회에서의 정보문제와 정보교육의 문제를 체계와 생활세계라는 사회과학의 상호 경쟁적 패러다임을 통해서 분석하였다. 정보문제와 관련해서는 정보와 정보기술의 패러독스, 기회의 패러독스, 정보의 참조문제와 타당성문제가 다루어졌으며, 정보교육과 관련해서는 정보자주성과 정보소양이 논의되었다. 본 연구의 결론은 정보교육이 개인적 정보문제의 합리적 해결과 사회적 정보문제의 합리적 통제 사이의 갈등 현상을 치유하기 위한 문화적 중재요청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정보교육의 목표는 지식 자주성이 아니라 정보 자주성이어야 하며, 정보 자주성은 컴퓨터소양이 아니라 정보소양을 통해 형성된다는 점이 강조되었다.
제7차 (수학과) 교육과정의 가장 큰 변화는 교사 중심 교육에서 학습자 중심 교육으로의 전환이라고 본다. 이에, 새로운 패러다임이 도입되면서 평가에서도 기존의 표준화 검사에서 수행평가를 강조하게 되었다. 하지만, 일부 연구자 및 교육 정책가들은 현재 지금 이 시점에서 수행평가가 실행되고 있지 않기 때문에 표준화 검사로 회귀하자는 주장을 한다. 본 글은 이런 주장에 대한 반박을 하기 위해서 작성 되었다. 수행 평가란 학습자 중심 수업이 진행되었을 때 가능한 평가 방법이다. 따라서, 본고는 학습자 중심 수업을 실시하는 중에 실시되는 평가로서의 수행평가에 대해서 논의하였다.
팬데믹 이후 세계는 디지털 콘텐츠로 연결되는 사회를 더 빨리 가져왔다. 공연 예술계 역시 기술이 작품의 제작 환경은 물론 내용과 형식을 바꿔가고 있다. 또한 디지털 매체와 가상현실과 연계된 프로그램, 공연은 계속 적극적으로 개발되고 늘어나고 있다. 이 논문은 먼저 이러한 변화가 급격하게 진행되는 시기, 연극과 연기 교육은 어떠한 모습으로 수요자들을 만나고 있는지 진단한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있어 기존의 전통적인 방법의 교육에는 균열이 시작되었다. 기존의 문제점들을 구체적으로 살펴보고 변화의 지점들을 가상 세계와 디지털 매체 환경의 변화로부터 살펴본다. 결론적으로 팬데믹 이후 연극과 연기 교육은 수요자 중심의 패러다임으로 변화해야 한다.
이 논문은 미디어 교육의 교육과정을 구성하기 위한 모델을 제시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미디어 교육은 역사적으로 다양한 패러다임에 의해서 개념 및 목표가 변화해 왔다. 이같은 변화는 결과적으로 미디어 교육의 교육내용도 변화시켰다. 미디어 교육 교과과정 설계 모델은 국가별로 매우 다양한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따라서 이 논문에서는 영국, 캐나다, 독일, 호주, 미국 등의 대표적인 미디어 교육 모델을 살펴보았다. 이를 토대로 국내 미디어 교육에서 활용할 수 있는 미디어 교육의 교육내용 설계를 위한 모델을 제시하고자 했다. 일반적으로 외국의 미디어 교육 교과과정 설계 모델은 개념 중심의 접근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따라서 연구에서도 개념 중심의 접근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하지만, 미디어 교육의 교과과정을 설계하기 위한 모델에서 '개념'을 '내용'과 '목표' 차원으로 분리해서 제시하였다. 이 연구에서는 미디어 교육의 목표를 미디어 지식, 미디어 감상, 미디어 분석, 미디어 생산으로 분류하였으며, 미디어 교육의 내용을 미디어, 텍스트, 이용자의 3가지로 재구성했다. 이는 교육현장에서 포함될 교육내용을 목표차원으로 분리해서 사용할 수 있으며, 4가지 제시된 목표의 균형적 감각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는 제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이하며 소비생활 측면에서 지능정보기술이 가져올 변화와 영향력을 살펴보고, 가정교과의 소비자교육 역할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본 연구의 목적은 소비생활 측면에서 제4차 산업혁명에 대한 이해를 높여 주체적인 소비자로서 현명하게 미래 소비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이론적 기초를 제공하고자 함이다. 먼저 제4차 산업혁명에서의 소비패러다임 변화에 대한 부분에서 생산과 소비는 초연결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으로 공유되면서 융합되고 있다. 소비의 의미는 정신적 경험과 체험이 중요시 되고 있으며, 소유보다는 사용과 공유가 부각되고 있다. 주요 소비생활의 변화에 있어서는 더욱 편리해지는 스마트한 소비생활이 나타날 것이며, 개인별 수요에 최적화된 개인 맞춤형 소비가 가능해 질 것이다. 또한 지속가능한 환경친화적 소비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견되며, 급변하는 소비트렌드의 변화는 소비자중심으로 빠르게 진행될 것이다. 다음으로 제4차 산업혁명에서 예견되는 소비생활에서의 문제점에 대해 살펴보면, 지능정보기술 권력중심으로 인한 불평등적 소비가 나타날 것이며, 개인정보 데이터의 활용 및 관리 문제가 나타날 것이다. 또한 신기술 도입에 대한 윤리적 문제가 대두될 것이며, 궁극적으로 소비의 행복에 대한 문제점이 제기된다. 이러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변화에 현명하게 대처하기 위해서 가정교과 소비자 영역에서는 우선적으로 가치 중심교육이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 소비의 윤리적 측면이 고려되어져야 하며, 소비생활에서 신뢰와 상호 협력이 이루어져야 한다. 아울러 창의적 융합이 가능하도록 소비자교육이 진행되어져야 한다.
급변하는 지식기반사회에서는 공업교육의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 특성화고등학교는 변화하는 산업 현장과 21세기 지식기반사회에서 요구되는 인력 조건을 분석하고,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이 제시되어야 한다. 전통적인 산업사회에서 지식기반사회로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이 변화해가고 있는데 비해 특성화고등학교에서는 전통적인 산업 현장의 직무를 분석한 작업(Task)에 관한 교육과정만으로 학교교육과정이 구성되어 있다. 이제는 산업 현장의 직무를 분석한 교육과정과 국가수준에서 요구하는 창의성과 문제해결력을 기를 수 있는 교과 교육과정의 도입도 필요하다. 따라서 이를 수용할 수 있는 새로운 '3-type 교육과정'의 모형을 찾아보고, 현장의 직무내용을 분석한 교육과정과 지식기반사회에서 요구하는 창의성과 문제해결 능력을 신장시킬 수 있는 교과 교육과정이 병행되어야 한다. 이 연구를 통하여 '3-type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하는 특성화고등학교의 학교교육과정 편성 운영 방법과 공업교육 방향을 제시하였다.
융합형 인재 육성에 대한 사회적 요구와 융합교육에 대한 교육적 패러다임의 변화에 영재교육에서도 융합교육을 위한 노력들이 보이고 있다. 그러나 융합영재교육에 대한 노력은 양적으로 매우 부족한 편이며, 과학과 예술에 편중되게 나타난다. 이에 본 연구는 현재까지의 융합교육과 관련된 영재교육의 연구 현황들을 통해 우리나라 융합영재교육의 실현과 발전을 위해 해결해야 할 당면 과제를 논의하고, 향후 융합영재교육의 연구 방향을 제안하고자 한다. 논의결과 융합영재와 융합영재교육에 대한 명확한 정의의 확립이 필요하며, 영재교육의 수혜영역별 융합적 사고력에 대한 정의와 개념적 틀 마련을 위한 연구들의 필요성이 논의되었다. 또한 영재의 특성을 고려한 융합영재교육의 콘텐츠 개발과 융합이론을 기반으로 한 체계적인 융합형 영재교육 프로그램 개발이 시사되어졌다. 더불어 영재교사들의 융합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연구들 또한 필요한 것으로 논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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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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