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가 효과적으로 수업을 하려면 계속해서 개선을 해야 한다. 교사들이 자신의 수업을 계속해서 반성함으로써, 또한 교수와 학습에 대한 지식이 변함에 따라 수업이 변하고 발전한다. 따라서 이상적인 교사는 꾸준히 변하는 교사이다. 이러한 교사역할에서의 변화가 요구되는 합의가 암묵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므로, 교사의 역할을 인지적 관점과 사회적 관점으로 나누어 살펴보고, 교사교육을 실행공동체에서의 참여의 변화과정으로 개념화하여, 교사교육 프로그램의 방향과 효과에 대하여 알아본다. 이에 따른 바람직한 교사의 변화 방향을 탐색하여 수학 교실 향상에 대한 앞으로의 시사점을 얻는 것이 이 논문의 목적이다.
한국도서관협회(회장 이두영)는 9월 24일부터 3일간 경주교육문화회관에서 '전국도서관대회'를 개최했다. 신일희 총장(계명대)은 기조연설을 통해 시대적 사명에 복무했던 도서관의 영광을 재현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도서관이 지식과 정보를 보급하는 것은 인류발전을 위해 수임받은 숭고한 사명"이라며 도서관 대중화를 위한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노력을 요망했다. 특별강연과 주제발표, 세미나 등 모두 26편의 강연이 이뤄진 가운데 김포옥 교수가 주제발표한 (공공도서관장의 전문의식과 교육방향)은 앙케트를 바탕으로 도서관의 실질적인 운영자인 도서관장의 '전문가 의식'을 분석해 눈길을 끌었다. 김포옥 교수는 전국 도서관장 329명 중에 설문에 응한 188명의 응답을 바탕으로 근무경위.근무연수.사서교육이수 여부 등을 분석했다. 주목되는 대목은 도서관장의 34%가 사서자격증조차 없는 비전문가라는 점, 도서관장을 전문직으로 평가한 사람이 115명(61.2%)에 불과한 점 등이다. '도서관 일을 특별히 지망하지 않았다.'는 관장이 44%나 되어 애초부터 '전문가 의식'을 기대하는 것이 무리하는 추론도 도출했다. 김교수는 "도서관장의 전문가 의식을 키우기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직업만족도를 높이는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제1주제 '도서관 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에서 한성택 교수(숭의여대) 등 3인은 21세기에 맞는 우리나라 도서관 정책의 기본 방향을 제고하고 도서관의 유기적 역할을 모색했다. 제2주제 '봉사'에 대해 채윤정 사서(정독도서관) 등 4인은 도서관의 서비스 실태와 향후 방향성을 논했으며, 제3주제 '운영'은 김포옥 교수(전북대) 등 4인이 도서관 운영의 현주소를 각각의 입장에서 조명했다. 마지막 주제는 '학교도서관' 활성화로, 김종성사서(부산대) 등 2인이 도서관과 학교 교육의 연계성, 학교도서관의 발전 전략 방안을 모색했다. 주제발표 논문 가운데 3편을 욕약해 싣는다.
최근 다양한 학문 영역에서 4차산업혁명 관련 연구들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사회복지분야에서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나 사회복지의 실천적, 정책적 적용, 미래사회를 대비하는 교육 등 선제적인 대비를 위한 연구들이 활성화 되어 있지 않다. 본 연구는 4차 산업혁명시대의 사회복지교육 방향에 대하여 살펴보고, 역량, 교과과정 등 사회복지교육의 전반적인 방향과 사회복지 전문 인력의 교육적 차원을 논의하여 우리 삶의 많은 부분 연결되어 있는 사회복지의 미래 지향점을 찾는데 목적을 둔다. 4차 산업혁명시대의 사회복지교육 방향을 모색하기 위하여 한국사회복지교육 학술지에 2005년부터 2019년까지 게재된 223편의 연구를 텍스트네트워크, 워드클라우드를 활용하여 분석 하였다. 키워드 분석결과 사회복지교육(43), 연구방법(28), 사회복지현장실습(23)등이 영향력을 미치는 키워드로 분석되었고, 사회복지현장, 현장 실습이 주제별 분류에서도 높게 나타났다. 4차 산업혁명시대의 사회복지교육 방향은 첫째, 사회복지교육의 전반에 있어 역량과 교육과정, 자격과정에 관한 방향, 둘째, 사회복지전문인력인 사회복지사와 사회복지전공학생들을 중심으로 한 교육 방향, 셋째, 미래 사회복지의 윤리적 민감성, 넷째, 공유복지방향으로 나누어 논의하였다.
본 연구는 현재 시행되고 있는 영재교육에서 상대적으로 적은 관심을 받고 있는 언어 영재 교육의 필요성과 방향을 탐색하기 위한 시도로써 이루어졌다. 과학 문명의 발전을 위해 과학 영재교육이 필요하다면, 인류 문화의 발전을 위해서는 여러 분야의 영재교육이 골고루 이루어져야 한다. 특히 언어가 주가 되는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에 의해 우리의 문화, 예술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효과적인 언어 영재 교육이 이루어지기 위한 준비로서 현재 우리나라 언어 영재교육의 현황을 분석하고, 언어 영재교육의 필요성과 방향을 탐색하여, 언어 영재교육의 내실화를 기할 수 있는 기초를 제공하였다. 언어 영재교육이 올바르게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언어 영재들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변화시켜 언어 영재 교육의 필요성을 깨닫도록 해야 하며, 언어 영재에 관한 기초 연구를 실시하여 언어 영재성 및 특성을 이해할 수 있어야하며, 언어 영재와 기타 다른 영역의 영재들을 위할 프로그램을 개발하여야한다.
정보 통신 기술은 비즈니스를 변화시켰고, 이제 교육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e-Learning으로 대변되는 교육의 변화는 교육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고 있다. e-Learning은 현재 정부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는 상태이고, 시장 규모 및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러나 아직 시장이 성숙되어 있지 않고 기업환경이 불확실하기 때문에 e-Learning 시장 참여자들의 본격적인 투자 활동은 미진한 수준으로 보인다. 이에 본 연구는 e-Learning에 대한 특징을 살펴보고 국내외 산업 현황 및 정책 방향을 분석하여 e-Learning에 대한 현안과 문제점을 진단하고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 교육의 근본적인 문제를 학교교육의 저효율과 시험 위주의 교육왜곡이라는 두 가지 문제로 파악하는 한편, 과열된 과외, 치열한 입시경쟁, 미흡한 교육투자 등을 핵심문제로 보는 기존의 시각을 비판하였다. 또한 우리는 학교교육의 저효율과 시험 위주의 교육왜곡이 '교육실패'라고 부를 수 있을 정도로 매우 심각한 수준에 도달하였다는 것을 실증적 근거를 통하여 보여주고자 하였다. 본고에서는 우리의 교육실패에 대한 원인으로서 중앙정부의 교육부와 지방교육자치단체인 교육청이 우리 교육의 거의 모든 과정을 일일이 규제하고 통제함으로써 교육주체들의 유인(incentive)을 빼앗아가고 있는 점에 주목하였다. 우리의 교육실패는 교육부문에서의 정부실패라는 점을 강조하였다. 이러한 시각에서, 1980년의 교육개혁은 정부규제를 오히려 강화하여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였다는 측면에서 실패한 개혁이며, 1995년의 개혁은 방향 설정은 제대로 되었으나 실행과정에서 많은 문제가 있었음을 지적하였다. 또한 향후 교육개혁의 방향으로 보다 과감한 규제완화(deregulation)와 분권화(decentralization)를 제시하였다. 구체적인 정책 대안으로는, 대학의 학생선발의 완전한 자유화, 시 도 교육청의 시 도청 관할로의 통폐합, 자립형 사립중고등학교 및 탈규제학교제도의 도입, 교원인사제도의 개혁, 과외에 대한 정부규제의 철폐 등을 건의하였다.
본 연구는 인공지능 교육과정의 확대에 따른 교육과정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필요한 조건 및 지원을 탐색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이에 2020년도부터 인공지능 교육과정을 운영한 A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인공지능 교육과정에 대한 학생과 교사의 인식 및 구현방안, 지원방안에 대해 설문하였다. 설문 문항은 1) 인공지능 교육에 대한 경험 조사 2) 인공지능 교육의 구현 방향, 3) 이를 통한 기대효과를 중심으로 범주화하였으며 경향성 파악을 위해 빈도분석을 중심으로 결과를 도출하였다. 분석 결과, 세 가지의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첫째, 인공지능 교육의 활성화가 제시되었다. 둘째, 실습형의 인공지능 교육과정 개발과 교육과정 전반에 인공지능을 접목할 필요가 있음을 제시하였다. 셋째, 실습형 교육 운영을 위한 물적 인프라의 확충과 함께 인공지능 교수학습을 구현할 수 있는 교원의 역량 강화 방향에 대한 시도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문제해결을 위한 절차로 정의되는 알고리즘은 교육적으로 많은 가치를 갖는다. 이 알고리즘은 지필 알고리즘과 컴퓨터 알고리즘으로 나된다. 수학교과에서는 이미 컴퓨터를 이용한 지필 알고리즘 지도에 관한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반면 컴퓨터 교과에서는 알고리즘 지도를 위한 연구가 미진한 실정이다. 따라서 컴퓨터 교과에서 알고리즘을 효과적으로 지도하기 위한 방향 정립이 필요하다. 이에 알고리즘을 분석한 후 컴퓨터 교과에서 알고리즘교육의 방향을 제안하고자 한다.
이 연구는 디지털 네트워크 세상으로 인한 새로운 학습이론인 커넥티비즘을 알아보고 SW 교육이 나가야할 방향을 알아보았다. 커넥티비즘에서 학습은 지식이나 정보를 연결하는 과정으로 정의하고 학습자가 기존에 알고 있는 지식을 바탕으로 새로운 지식을 끊임없이 연결하거나 단절시키는 과정이 반복된다고 말한다. 커넥티비즘에 따른 SW 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면, 1)SW 학습 목표는 지식의 연결과정으로 다양성과 가변성을 내포하여 설정하고, 2)현재 정보 교과서 개발 체재의 변화와, 3)협업과 네트워킹이 강조되는 도구를 활용한 SW 교육 활동을 지향하며, 4)교육 비용 절감을 위한 적시학습(just-in-time learning) 지향 및 5)SW 교육 목적에 합리적 의사결정을 통한 연결 지식 배양 역량을 추가하고, 6)문제 해결학습 보다는 문제발견학습을 중시하도록 설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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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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