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교미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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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 집합페로몬의 분비변이에 관한 연구 (Variation in Aggregation Pheromone Secretion of Bean Bug, Riptortus clavatus)

  • 허혜순;장신애;박정규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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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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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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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Riptortus clavatus Thunberg) (Heteroptera: Alydidae)의 집합페로몬은 (E)-2-hexenyl (Z)-3-hexenoate (E2HZ3H), (E)-2-hexenyl (E)-2-hexenoate (E2HE2H) 및 tetradecyl isobutyrate (TI)의 세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성충의 나이, 교미여부, 채집시기, 체중, 하루 중 시간대에 따른 이들 성분의 분비변이를 조사하였다. 이 집합페로몬의 분비량은 교미여부와 체중 및 하루 중 시간에 따른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우화 후 일수가 경과할수록 수컷의 집합페로몬 분비량이 많아졌으며, 4월부터 9월까지 채집된 수컷의 집합페로몬 검출량은 10월에 채집된 수컷의 검출량보다 높았으며, 11월과 12월에 채집된 수컷에서는 집합페로몬이 검출되지 않았다. 이러한 집합페로몬의 분비변이 양상을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의 먹이이용 전략 및 휴면현상과 관련지어 고찰하였다.

발육시기가 다른 집파리 성충에 처리한 BPUs계 살충제의 알에 대한 부화억제 효과 (Effect on Egg Hatch Inhibition of Benzoylphenylureas Treated to Different Aged House Fly, Musca Domestica L.)

  • 박정규;강창헌;김경옥;강창훈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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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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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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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Benzoylphenylurea계 살충제(BPUs)는 많은 종의 곤충에 불임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전의 실험결과 집파리의 불임에 효과적인 것으로 밝혀진 4가지 BPUs의 발육단계가 다른 집파리 성충에 대한 불임효과를 실험하였다. 수컷 성충 및 우화 후 교미하기 전의 암컷(우화 1일 후)과 교미 후 난소가 충분히 발육한 상태의 암컷(우화 5일 후)을 300 ppm의 약제에 24시간 동안 접촉시킨 후 1~2일 간격으로 채란하여 부화율을 조사하였다. Flufenoxuron과 teflubenzuron에 처리된 5일 암컷이 처리 1일 후 산란한 알은 전혀 부화하지 못하였고, triflumuron과 diflubenzuron에 처리한 5일 암컷이 산란한 알의 부화율을 23%로 크게 감소하였다. Flufenoxuron에 처리된 1일 파리가 처음 산란한 알은 es지 1%의 부화율을 보였다. 따라서 본 실험에서 사용한 4가지 BPUs계 살충제는 집파리 성충의 연령에 관계없이 산란된 알의 부화를 억제할 수 있었으며, 부화한 유충의 일부는 번데기까지 자라지 못하고 사망하였다. 실험에 사용한 4약제 중에서 flufenoxuron의 부화억제 효과가 가장 우수하였으며, 약효가 5일간 지속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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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성(合成)페로몬에 대한 솔껍질깍지벌레 수컷의 반응(反應)에 관여하는 생물적(生物的), 기상적(氣象的) 요인(要因) (Biological and Meteorological Factors Affecting the Responsiveness of Matsucoccus thunbergianae Males to Synthetic Pheromone)

  • 위안진;박승찬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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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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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9-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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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솔껍질깍지벌레 수컷의 고치탈출후의 행동습성, 그리고 합성페로몬에 대한 수컷의 반응에 관여하는 기상적 요인에 관한 시험결과는 다음과 같다. 해송치수에 고치탈출 직후의 수컷과 갓 탈피한 암컷성충을 올려 놓았을 때 수컷은 기어다니며 암컷을 찾아 1회내지 수회 교미후 이륙하였다. 암컷이 없는 경우 수컷은 5분 이내에 모두 이륙하였으나, 근처에 암컷이 있는데 인위적으로 교미를 못하게 한 경우는 2시간이 넘도록 수컷이 이륙하지 않았다. Wind tunnel에서의 시험에 있어 합성페로몬의 존재는 수컷의 이륙을 억제하는 효과를 나타냈다. 비행중의 수컷은 그늘보다는 양지에서 더 많은 개체가 자유비행을 하지만 광량은 페로몬에의 감응정도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고 풍속이 페로몬의 감응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인이었다. 대부분의 수컷은 다양한 자세로 페로몬 발산체와 가까운 물체에 부딪친후 바로 일어나 페로몬 발산체로 걸어서 접근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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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참게, Eriocheir japonicus (De Haan)의 종묘생산에 관한 생물학적 기초연구 1. 번식생태 (Studies on the Seedling Production of the Freshwater Crab, Eriocheir japonicus (De Haan) 1. Reproductive Ecology)

  • 권진수;이복규;이채성
    • 한국양식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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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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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5-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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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3
  • 동남참게, Eriocheir japonicus의 인공 채란 방식을 확립시키기 위하여 1990년11월-1991년7월까지 경남 하동군 섬진강 하구역에서 채집한 자웅성체를 사육하면서 교미로부터 산란 및 포난까지에 소요되는 시간, 난발생과 부화에 따른 온도와 염분농도와의 관계 등 생물학적 기초과제를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교미로부터 산난개시까지에 소요되는 시간은 2-8시간이 걸리고, 산난개시로부터 포난이 완료될 때까지에는 대체로 3-9시간이 소요되며 난은 포난실내에서 체외수정을 한다. 인위적인 교미 조절에 의해 연간 최소한 4-6회의 산란을 시킬 수 있었으며, 포란수는 흉갑장의 길이가 6cm인 경우에는 대체로 $38\~41{\times}10^4$위 정도이다. 포란한 어미게의 부화에 따른 호적한 수온 및 염분농도는 각각 $17\~23^{\circ}C,\;14.0\~3l.5\%o$ 범위였다. 산란 개시로부터 부화까지에 달하는 소요일수는 수온 $14^{\circ}C$ 일때 42일, $17^{\circ}C$ 일때 28일, $20^{\circ}C$일때 21일 $26^{\circ}C$일 때 15일 그리고 $28^{\circ}C$ 14일이 소요되며, 수온(X)과 부화일수 (Y)와의 관계는 Log Y=Log 3.267-1.602 Log X의 식으로 표시된다. 수온 $18^{\circ}C$, 염도 $24.5\%o$ 조건하에서 란발생 진행과정은 산란후 7일이 지나면 배체가 형성되고 18일 만에는 복안이 형성되며 22일째가 되면 복절부의 굴신동작이 간헐적으로 일어나게 되어 25일째에 zoea 상태로 부화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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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루깍지벌레(Pseudococcus comstocki )의 온도별 발육 및 교미비행 (Development by Temperatures and Copulation Flight of Comstock mealybug, Pseudococcus comstocki)

  • 조민규;권혜리;유용만;윤영남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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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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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5-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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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가루깍지벌레(Pseudococcus comstocki)는 전 세계적으로 배를 포함한 과수와 작물에 피해를 주는 해충으로 성페로몬을 이용하여 가루깍지벌레를 방제하기 위하여 가루깍지벌레 수컷의 온도별 발육과 교미비행 및 비행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여 방제에 적용하고자 본 연구를 수행하였다. 가루깍지벌레의 온도별 발육기간은 $15^{\circ}C$에서 알이 산란 및 부화되지 않았고, $25^{\circ}C$까지 발육기간이 짧아지다가 $30^{\circ}C$에서 다시 늘어났다. 산란수는 $25^{\circ}C$에서 평균 482개로 나타났으며, 성비는 $15^{\circ}C$, $20^{\circ}C$, $25^{\circ}C$에서 50%에 육박하였지만 $30^{\circ}C$에서 수컷의 성비가 37%였다. 비행패턴은 오전에 비행이 많았고 그 중에서도 해가 뜨고 난 직후 2시간 이내에 가장 많았다. 광주기가 달라지더라도 해가 뜨고 난 후 4시간 사이에 비행하는 개체가 많았다. 암조건만에서 암수를 사육하는 경우에도 비행이 일어났다. 상승 바람의 풍속에 따른 가루깍지벌레 수컷의 비행을 조사한 결과, 0.5 m거리 일 경우 1.5 mph 이상에서는 비행을 하지 못하였다. 배원에서 수컷의 비행은 2 m 이상에서는 채집되는 개체가 거의 없었고 1.5 m에서 가장 많은 수가 포획되어 트랩을 설치하는 높이로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된다. 수컷 방사지점과 트랩 사이의 비행가능 거리를 보면, 0.5 m, 1 m, 5 m까지는 트랩에 잡히는 수가 많았고 10 m, 15 m, 20 m에서 적었다. 다만, 50 m까지도 채집되는 것으로 보아 성페로몬 트랩을 이용하여 50 m이상 떨어져 있는 수컷도 유인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복숭아순나방(Grapholita molests) 성페로몬 합성과 유인력 교란생물검정 (Chemical Synthesis and Orientation Disruption Bioassay of Sex Pheromone of the Oriental Fruit Moth, Grapholita molests (Busck))

  • 김용균;배성우;배수일;윤향미;홍용표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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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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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9-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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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유기합성 기술을 통해 복숭아순나방(Grapholita molesta)의 성페로몬 세 가지 성분(cis-8-dodecenyl acetate (Z12Ac), trans-8-dodecenyl acetate (E12Ac), cis-8-dodecenol (Z12OH))을 제조하였다. 이중결합 페로몬 성분의 cis 이성질체 비율을 높이기 위해 이 부위의 삼중결합 유도후 $Pd/BaSO_{4}$$-20^{\circ}C$에서 환원시켰다. 최종산물인 아세테이트류의 광학이성체 비율은 92:8(Z:E)을 나타냈다. 이들 합성 페로몬의 생물활성을 검정하기 위해 유인력 분석과 유인력교란 분석으로 나누어 실시되었다. 유인력 분석은 실내에서는 수컷 날개행동유기를 기준으로 분석하였다. 표준구로서 상용 유인제를 이용하였다. 분석 페로몬 조제는 아세테이트류와 알코올류가 각각, 100:0, 99:1, 99:10(g/g)으로 조제하여 비교하였다. 실내 교미 유인력은 100:0에서 가장 높았고, 알코올류가 포함된 조성은 낮은 유인력을 보였다. 야외 유인력은 페로몬 트랩을 이용하였으며, 실내 분석과 같이 100:0에서 가장 많은 수컷 유인력을 나타냈다. 유인력교란 분석은 실내에서 간이모형을 이용하였다. 중앙에 상용페로몬을 끈끈이판에 놓고, 주위 네 방향으로 분석될 페로몬을 설치한 후, 12시간 노출시험을 진행하였다. 이 결과 상용페로몬과 합성페로몬(100:0)은 모두 100% 유인교란 효과를 보였다. 그러나 교란용 페로몬의 숫자가 줄어듬에 따라 유인력교란효과는 낮아지는 현상을 나타냈다. 이상의 결과는 복숭아순나방의 합성페로몬이 생물적 활성을 지니며, 교미교란에 이용될 수 있음을 제시하고 있다.

약제에 의한 가잠교미아의 할애효과에 대하여 (Selection of Chemicals for Separation of Copulated Moth of Silkworm, Bombyx mori L.)

  • 박광의;마영일;황석조
    • 한국잠사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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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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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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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4
  • 잠종제조시 많은 잠종제조 노력을 성력화하기 위하여 누에 교미나방이의 할애제를 선발하고져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몇 가지 약제를 서로 잘 배합하여 이의 할애효과를 실험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약제 처리별 경시적 할애비율에 있어서 TCTFE 처리구는 10분만에 완전히 할애되었고 그 다음은 TCT FE+acetone (87.5 : 12.5 v/v) 배합구와 TCTFE+acetic acid (50 : 50v/v) 배합구가 약제 처리후 25분에 완전히 할애되었다. 그 외 acetic acid 원액처리는 1시간 40분 후에 완전히 할애되었다. 2. 약제 처리별 산란 조사에 있어서는 TCTPE+acetone (87.5 : 12.5 v/v) 구가 아구별 평균 산란수 및 아구별 평균 수정란수를 보아도 약제 처리중에서 가장 성적이 좋았고 무처리구인 대조구에 비해서는 유의성이 인정되지 않았다. 그러나 TCTFE와 acetic acid 단일처리구는 대조구에 비해 산란수 및 수정란수 모두 대조구보다 적었으며 불산란아도 acetic acid구는 39아로서 가장 많아 acetic acid 단일처리시는 약해로 인하여 산란태율이 저하되는 것으로 사료된다. 3. 약제 처리에 의한 다음 세대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가를 알고자 약제 처리를 한 후 산란한 다음 세대잠란을 사육한 결과 전처리구가 경과일수 21일 23시간으로 대조구와 같았으며 화용비율, 수견양, 단견중, 견층중 및 견층비율 등의 실용형질은 대조구와 같은 수준으로 유의성이 인정되지 않았다. 이상을 종합하여 보면 처리구중 TCTFE구는 누에 교미나방이의 할애제로서 효과는 인정되나 누에의 생이와 관련하여 볼 때 단용처리보다는 TCTFE와 acetone 등 적당한 다른 유기용제를 선발하여 이들을 적당량배합하므로서 할애효과를 더 높힐 수 있다고 생각된다25%, 45.5%, 8%, 2.7%, 5% 및 29.3%를 배출하고 있었다. 4. 배출된 충체는 모두 암놈이 었다. 충체의 길이는 일자별로 20일에서 40일째까지 일정한 양상으로 발육하고 있었고, 각 일자별, 증례별로 충체 길이는 정규분포 형식으로 분포하고 있었다. 이상의 소견에서 요충 암놈의 인체내 발육기간은 40일 이상이고 감염후 16일째까지의 어린 충체는"메벤다졸"이 나 "피란텔"에 대해서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치료에 저항한다고 결론을 내릴 수 있었다. 양 바이러스 감염잠에서는 2개로 분리되었다. 8. 체액단백질의 전기영동상은 FV 및 DNV감염잠 공히 건전잠의 것과 유사하나, 바이러스 접종 8일 후에는 양적인 감소를 나타내어 건전잠의 약 40%에 지나지 않았다. 9. FV 감염중장조직을 pyronin-methyl green 2종 염색을 하여 광학현미경으로 관찰한 결과, 바이러스 접종 8일 후의 중장원동세포내에서 A형 및 B형 봉입체가 형성되었음을 확인하였다. 10. FV감염 중장조직세포의 전자현미경 관찰에서는 바이러스 접종 5일 후에 배상세포의 'cytoplasmic wall'이 비대해지고 그 내부에 virus-specific vesicle이 형성되었으며, 바이러스 접종 8일 후에는 virus-specific vesicle, 바이러스 입자, linear structure, tubular structure 및 전자밀도가 높은 matrix 등의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특이적인 구조물이 배상세포의 세포질에서 관찰되었으며, microvilli내에서 바이러스 입자의 존재도 확정되었다. 특히 virus-specific vesicle 주위에서는 전자밀도가 높은 구형의 바이러스 입자 유사체가 관찰되었는데, 이것은 virus-specific vesicle 주위에서 바이러스 조립이 일어나는 것을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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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우목장에서 빠르고 정확한 발정탐지를 위한 숫송아지의 음경전위술 (Penile Translocation Surgery of a Calf for Exact and Quick Detection of Estrus on a Dairy Farm)

  • 김성기;김성하;권보현;용환율
    • 한국임상수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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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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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6-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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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2007년 8월 26일 생인 7개월된 숫송아지에게 음경전위술을 실시했다. 음경의 방향을 바꿔 정상적인 교미를 불가능하게 함으로써 경산우와 처녀우군에 도입이 되면 후각을 이용하여 발정을 탐지하게 되고 수의사에게 인공수정 혹은 수정란이식의 최적시간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 본 보고는 어린 숫송아지에게 실시되는 음경전위술법을 설명한 것이다.

큰검정풍뎅이와 참검정풍뎅이 성충의 지상 활동 (Aboveground Activities of Larger Black Chafer(Holotrichia morosa Waterhouse) and Korean Black Chafer (H. diomphalia Bates) Adults)

  • 김기황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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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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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6-4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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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2
  • 1991~1992년에 야외 및 실내에서 큰검정풍뎅이와 참검정풍뎅이 성충의 지상 활동을 조사하였다. 야외의 강실에서 큰검정풍뎅이 성충은 19 : 40~21 : 00시에 지상 출현하였으며, 참검정풍뎅이 성충은 19 : 30~22 : 00시에 출현하였다. 출현 후, 큰검정풍뎅이에 있어 자충, 웅충 모두 1분 이내의 시간 동안 활발히 비상하였으며, 참검정풍뎅이에 있어 웅충은 활발하지 않게 비상하였고 자충은 전혀 비상하지 않았다. 두 종의 비상 또는 출현 성충은 식물 잎에서 교미 또는 섭식을 하였으며, 동틀녘까지 지상에 머무는 것으로 보였다. 큰검정풍뎅이 성충은 야외에서 blacklight trap에 주로 20 : 10~22 : 00시에 유인되었다. 큰검정풍뎅이 자충 및 유충은 수조 내에서 2일 간격으로 토양으로부터 출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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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공해 및 환경요인에 의한 박새의 새벽 Song 시작시간 영향 연구 (Effects of Light Pollution and Environmental Factors on Dawn Song Initiation Time of Great Tit, Parus major)

  • 기경석;조우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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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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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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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빛공해 및 환경요인이 박새의 새벽 울음 시간에 미치는 영향을 밝히는데 목적이 있다. 연구대상지는 빛공해지역은 원주시 상지대학교 캠퍼스를 자연지역은 치악산국립공원 서측 산림으로 선정하였다. 녹음기간은 2014년 3월 26일에서 5월 30일이었다. 빛공해에 따른 새벽 울음 시작 시간을 분석한 결과 빛공해지역이 자연지역보다 먼저 울음을 시작하는 경향이 뚜렷하였다(p<0.05). 박새는 주로 일출 전에 첫 울음을 시작하였는데, 대부분의 조사일에서 상지대학교의 박새가 먼저 울기 시작하였다. 이로 인해 암컷이 미성숙한 수컷과 교미할 확률이 높아지고, 적정 번식기보다 일찍 새끼가 부화함으로 해서 먹이자원이 부족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되었다. 환경요인에 의한 영향은 일출시간, 시민박명, 항해박명, 천문박명, 평균온도, 최고온도, 최저온도, 월출시간, 운량과 박새의 새벽 울음소리와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였다. 야생조류 울음 시작시간은 월출시간과 운량을 제외한 모든 환경요인의 상관관계가 인정되었다. 박새는 일출시작 이전에 날이 밝아지기 시작하는 시민박명 전후에 첫 울음을 시작하였고, 일출시간과 대기 온도가 상승함에 따라 새벽 울음 시작시간도 앞당겨졌다. 월출시간과 운량은 상관관계가 인정되지 않았는데 이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