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AR, VR 등의 첨단 기술과 결합되어 다양한 형태의 스마트 사이니지로 응용 범위가 확장되고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 디지털 사이니지 서비스는 높은 비용과 유지비로 인해 대기업, 관공서, 광고회사에 의해 제공되고 있으며, 뉴스와 광고의 점유율이 높은 상황이다. 이러한 서비스를 중소기업 및 소규모 리테일 매장에서 사용하기에는 값비싼 도입비용과 관리의 어려움이 있으며, 서비스, 솔루션 자체가 Top-Down 형태로 시장에 전개되고 있어 시장 보편화가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본 논문에서는 OSGi 서비스 플랫폼에서 소규모 리테일 매장 등을 대상으로 점포 전면의 대형 쇼윈도(또는 유리창)를 빔 프로젝트 스크린으로 활용하여 영상 광고를 송출하고 이를 원격으로 설정, 관리 업데이트가 가능한 원격 영상광고 송출 디지털 사이니지 시스템 및 이를 위한 서비스를 제안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인터넷 및 의류광고 사용현황을 조사하고, 소비자 특성에 따른 인터넷 광고 효과룰 조사하며 소비자 특성(성별, 연령)과 인터넷 광고유형에 따른 광고 효과를 연구하는 것이다. 인터넷 동호회의 회원 500명을 대상으로 인터넷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총 152부(30.4%)의 설문지를 회수하였다. 자료분석은 기술통계 및 ANOVA와 사후 검정으 로 Duncan을 사용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인터넷 사용 현황으로 주 사용 장소의 경우 집, 회사, 학교. PC방 순으로 나타났고, 1주일 평균 사용 시간의 경우 3시간 이상올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으며, 주사용 목적의 경우 정보탐색, 메일 및 PC통신, 프로그램 다운로드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주일 접속 횟수의 경우 하루에 2번 이상은 인터넷에 접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류광고의 이용 경험은 매우 높았으며, 광고를 본 후 바로 구매하는 경우도 38%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인터넷 의류 광고를 보고 난 후 인지도에 관한 내용으로 사진이나 그림의 브랜드 이미지가 둘째, 소비자 특성(연령, 직업)과 인터넷 광고 효과에 대한 연구 결과, 연령과 직업의 경우 제품에 대한 태도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연령에서는 20대가, 직업의 경우 전문직에서 다른 집단보다도 제품에 대한 태도에 더 많은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소비자특성(연령, 직업)과 인터넷 광고 유형에 따른 광고 효과훌륭 분석한 결과 소비 자 특성과 인터넷 광고 유형의 주효과만이 나타나 이들 변수들이 서로 상호작용하지 않고 독립적으로 광고 효과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광고산업의 인프라가 아직 충분히 구축되어 있지 못하고 있다는 입장에서 현재 국내 광고산업의 인프라 구축현황과 효율적인 구축방안은 무엇인지 살펴보고자 하였다. 그래서 거시적인 관점으로 하드웨어 인프라(hardware infra), 소프트웨어 인프라(software infra), 브레인웨어 인프라(brainware infra) 등의 3가지로 구분하였다. 하드웨어 인프라의 경우 방송의 디지털화, 방송과 통신의 융합으로 인해 체계적인 구축이 시급한 형편이다. 그러나, 광고회사들은 상호 경쟁관계에 놓여 있기 때문에 광고계 공용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기는 어렵다. 따라서, 정책적으로 광고산업의 하드웨어 인프라 구축을 위해 장기적인 목표를 가지고 체계적인 투자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다. 또한, 소프트웨어 인프라의 경우 현재 국내 광고업계는 시청률자료, 광고거래관련 정보, 소비자 동향, 광고업계 동향, 연구동향, 해외동향, 광고물 관련 정보 등 광고활동과 관련한 중요한 정보에 대한 교류와 신뢰감이 부족한 실정이다. 따라서, 광고 관련 정보를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체계적으로 축적하는 것이 필요하다. 브레인웨어 인프라의 경우 지금까지 유명무실하게 유지되어 온 광고업계와 대학간의 산학연계를 좀더 활성화시키는 노력이 가장 우선적으로 요구된다. 대학은 현업 광고인을 초빙하여 현장감 있는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하는 동시에, 광고업계는 광고계에 진출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최대한 많이 부여함으로써 광고산업의 질적 발전을 도모할 필요가 있다. 결론적으로, 우리나라의 방송광고산업은 균형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이 같은 과제를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방식으로 해결해야 한다. 또한 광고업계는 급변하는 광고환경 변화에 대해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국내 방송광고산업의 국제수준 도약을 위해 체계적으로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어야 한다고 판단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담배회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진행 중에 있다. 담배회사는 전통적으로 소송 진행 과정에서 과학적 근거를 오용하거나 과학자를 포섭하여 소송을 유리한 방향으로 이끌어 가기 위한 노력을 해왔다. 본 연구는 전 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소송 과정 중 담배회사의 전략을 분석하였다. 선행연구를 통해 이미 밝혀진 담배회사의 담배소송 전략을 이해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소송 중 법원에 제출된 소장, 준비서면, 증거자료 등에 대한 내용분석을 통해 담배회사의 소송 전략을 파악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소장 내용 중 첨가물 사용과 관련된 쟁점에 대해 담배회사는 세계보건기구의 "Tobacco: deadly in any form or disguise(2006)" 보고서 중 'American spirit'과 같은 천연담배로 광고하는 담배제품에 대한 의견을 마치 첨가물이 들어간 제품과 천연담뱃잎을 사용하는 담배제품 간 위험성이나 중독성에 차이가 없다는 내용으로 준비서면을 작성하였다. 하지만 원래 보고서 내용은 첨가제가 들어가지 않았다고 광고하는 천연담배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내용이었다. 즉, 보고서의 작성 의도를 무시하고 정반대의 해석으로 과학적 근거를 오용하였다. 또한 준비서면 내 다른 해외자료들은 영문 그 자체로 참고문헌에 수록하였지만 세계보건기구 보고서는 한글로 번역하였고, 그 이유는 아마도 보고서 제목의 "deadly"가 부담스러웠던 것으로 해석된다. 또한 국민건강보험공단 소송 이전에 제기되었던 개인소송 중 담배회사가 법원에 제출한 증거자료의 일부를 분석한 결과 담배회사의 컨설턴트로 활동한 과학자의 연구결과를 증거자료로 제출한 것도 확인할 수 있었다. 국내 담배소송에서도 해외사례와 마찬가지로 담배회사의 소송전략은 유사했다. 담배소송 결과는 담배규제정책에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 성공적인 소송을 위해 보건의료분야 전문가들은 담배회사가 제출하는 방대한 분량의 의견서와 증거자료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야 한다. 또한 담배회사의 과학자 포섭활동을 인지하고 세계보건기구 담배규제기본협약(Framework Convention on Tobacco Control) 제5조3항의 권고사항처럼 담배업계와의 협력을 거절해야 할 것이다.
월간 <건축사> 4월 호의 표지를 장식한 '차이커뮤니케이션 사옥'은 강남구 학동대로 뒤쪽에 있는 광고 회사의 사옥이다. 이 건축물은 여백과 절제를 통해 단순하면서도 정갈한 입면을 구현해 내어, 새롭고 오래된 건축물이 혼재된 강남구에서 그 자체로 심플하면서도 힘 있게 자리한다. 제한적인 대지 규모에서, 개개인의 창의성을 중요시한 오픈형 사무공간에 도시와 자연을 동시에 담아내 다양한 외부공간을 접하게 한 차이커뮤니케이션 사옥을 설계한 박일훈 건축사(반 건축사사무소), 지난 3월 12일, 그를 만나 건축적 목표 등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봤다.
동아오츠카(주)는 청량음료를 제조하는 식음료 제조회사이다. 당초 동아제약 식품사업부에 속해있었으나 1979년 분리되어 식품회사로서 면모를 갖추고 안양에 제1공장을 설립했다. 특히 지난 1980년 청주에 제2공장을 준공한 것에 이어 1996년 경남 함안에 제3공장 칠서공장을 가동하면서 우리나라 청량음료업계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동아오츠카(주) 하면 제일 먼저 알카리성 이온음료 포카리스웨트가 떠오른다. 그리스 산토리니의 파란 하늘과 바다, 하얀 집이 어우러져 큰 화제가 됐던 포카리스웨트 광고는 국민들의 뇌리 속에 깨끗하고 맑은 회사 이미지를 각인시키기도 했다. 그 밖에도 검은콩을 우려낸 블랙빈테라티, 녹차음료 그린타임, 과즙음료 데미소다, 콩과 과일을 구워낸 소이조이, 허니레몬 등의 기능성 음료와 한국인의 청량음료라고 할 수 있는 오란씨 등이 대표적인 제품이다. 동아오츠카(주)는 소비자의 요구에 맞게 맛과 기능을 조화하여 21세기 건강 지향 기능성 음료를 만들겠다는 신념으로 세계 음료시장을 개척해나가고 있다. 때문에 제품의 품질을 좌우하는 '안전'이 기업경영의 초석이 되고 있다. 1998년 동아오츠카(주) 칠서공장 무재해 목표 개시 후 14년간 '무재해 12배수' 달성이 가능했던 것도 바로 이 같은 철저한 안전 관리가 원동력이 됐기 때문이다. 안전경영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음료 소비 패턴을 주도해가고 있는 동아오츠카(주) 칠서공장을 찾아가봤다.
본 연구는 스포츠단체의 프로퍼티(property)를 갖고 사업을 하는 스포츠마케팅 전문 회사를 대상으로 이들의 사업 전략 분석을 통해 한국의 스포츠마케팅 에이전시의 비즈니스 성격과 비즈니스 모델의 특징을 규명하고 이러한 특성이 우리나라 스포츠마케팅 에이전시 산업 발전에 어떤 시사점을 주는지 고찰하였다. 스포츠마케팅 에이전시의 비즈니스는 단순히 프로퍼티 권리의 획득이나 대행만이 아니라 권리의 대행을 통해 사업의 기회를 늘리고 파생 상품을 개발하여 이윤을 극대화시키는 능력이 스포츠비즈니스의 핵심 역량임을 나타내고 있다. 한국에서의 스포츠마케팅 사업은 BTL위주의 프로모션 사업을 하는 광고회사와 스포츠콘텐츠 위주로 사업을 하는 스포츠마케팅 에이전시의 이원화된 구조를 보이고 있어 이는 한국 스포츠마케팅 에이전시가 기회와 파생의 극대화 역량을 키우는데 논의해야 할 과제로 남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담배업계가 언론을 통해 담배 및 담배회사를 마케팅하기 위해 어떤 전략을 취해왔는지를 점검하기 위해 담배회사 내부문건을 분석한 일련의 연구들과 담배 및 흡연에 대한 언론보도를 분석한 국내외 문헌들을 점검하였다. 먼저 담배업계 내부 문건을 분석한 연구들을 점검한 결과, 담배회사는 언론을 통해 담배 및 흡연에 우호적인 언론보도를 확보하기 위해, 광고 및 다양한 형태의 협찬을 통해 언론사를 지원함으로써 언론사와 긴밀한 관계를 형성해 왔으며, 언론인을 후원을 하거나 미래 언론인을 양성하는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등 언론인과의 유대관계를 형성하는 전략도 취해왔다. 또한, 씽크탱크 집단과 흡연옹호집단을 프론트 그룹으로 내세워 이들이 언론을 통해 담배업계의 입장과 관점을 지지하고 대변하도록 지원해왔으며, 예술 및 문화 활동 후원을 담배회사를 언론에 노출시키기 위한 의사사건으로 활용해왔다. 그리고, 담배 및 흡연에 대한 언론보도에 대한 문헌들을 점검한 결과, 담배 및 흡연 보도에 있어서 언론의 미온적 태도를 볼 수 있었으며, 흡연은 지양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갈등의 여지가 있는 이슈라는 담배업계의 주장과 메시지가 자연스럽게 전달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더불어, 친자본성향 언론과의 우호적인 관계, 씽크탱크 집단 및 프론트 그룹의 활용, 사회공헌활동의 의사사건으로 활용 등 담배회사 내부문건에서 발견되었던 담배업계의 전략이 언론보도에도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담배업계가 담배 및 흡연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와 호의적인 여론을 형성하기 위해 언론에 어떻게 접근하고, 활용하고 있는지를 제시해줌으로써 담배회사 퍼블리시티 활동에 대한 규제의 근거를 제공해 준다.
이 연구의 목적은 한국광고의 상황 논리라고 할 수 있는 광고 외적 변수를 배재하고, 최상의 광고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광고 크리에이티브 요인을 탐색하는데 있다. 이를 위하여 크리에이티브 품질 관리를 책임지고 있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의 영향력에 연구의 초점을 맞춘다. 변혁적 리더는 카리스마(charisma), 영감(inspiration), 지적 자극(intellectual stimulation), 개인 배려(individual consideration), 창작물 목표(performance goal) 등에서 영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는 가정에 연구문제를 두었다. 연구 결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의 '영감 유발' 능력은 현재나 미래나 언제나 갖고 싶은 역랑이며 보완해야 할 역량으로 나타났다. '카리스마'는 현재에는 필요하지만 미래에는 반드시 필요한 가치가 아니라는 평가도 도출되었다. 오히려 '지적 자극'이라는 보다 소프트하고 지식 정보화된 역량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리스마'는 미래의 다양성 사회에서는 창의력 향상에 장애요인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었다. 불확실성 시대와 모호성 시대에 아이디어의 혁신은 경제적인 효과를 낳을 수 있다 (Cockayne, 2004). 따라서 개인과 조직의 크리에이티브 능력에서 상호 충돌의 문제와 비공식적 조직에서의 혁신 아이디어의 발생에 관한 연구도 요구된다. 또한 혁신적 리더의 비공식적인 네트워크의 역동성에 관한 문제도 후속 연구로 제안한다.
본 연구는 자원의존이론에 근거해 방송사의 소유구조(공영/민영)와 재원구조(고광고 의존/저광고 의존)가 기자들이 느끼는 취재보도의 자유도와 언론자유를 제약하는 주된 요인, 직무의 자율성 만족도, 편집 편성 정책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방송사 기자에 대한 인식조사를 통해 실증적으로 확인했다. 그 결과 방송사의 소유구조와 재원구조는 모두 기자들이 느끼는 취재 및 보도의 자유도 인식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자율성에 대한 만족도는 재원구조만 영향을 미쳤고, 회사의 편집 편성 정책에 대한 만족도와 언론 자유를 제약하는 요인에 대한 인식은 소유구조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같은 결과는 광고수익 의존도가 기자들의 취재보도에 영향을 미치며, 특히 공영방송은 정부나 정치권력과 광고수익 의존도가 동시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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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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