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관계적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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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이해관계 유형에 따라 유튜브 인플루언서 평판과 의사인간관계가 마케팅 효과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YouTube Influencer Reputation and Parasocial Relationship on Marketing Effectiveness Moderated by Types of Economic Interest)

  • 상정이;장병희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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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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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8-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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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뒷광고 논란과 광고 표시 규정으로 인해 변화를 맞이하는 인플루언서 마케팅에서 긍정적인 마케팅 효과를 도출하기 위한 전략을 제시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적합한 인플루언서 선정을 위해 인플루언서 평판의 구성요인 커뮤니케이션 능력, 영향력, 진정성과 전문성이 마케팅 효과에 미치는 영향을 구분하고 의사인간관계의 매개효과를 확인했으며 적절한 경제적 이해관계 방안을 위해 유료광고, 브랜드 협업, 단순선물과 내돈내산 4개의 실험 조건에서 마케팅 효과의 차이를 살펴봤다. PLS구조방정식 분석 결과에 따르면 인플루언서 영향력과 진정성이 마케팅 효과에 유의미한 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고 의사인간관계의 부분 매개효과가 검증됐다. 또한 인플루언서 평판, 의사인간관계와 마케팅 효과 관계에서 경제적 이해관계의 조절효과가 관찰됐다. 본 연구는 선행연구 중 브랜드 협찬 공개 여부에만 주목했다는 제한점을 보완하고 평판 연구를 확장하는 학문적 기여가 있으며 성공적인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기획하기 위해 실무적 시사점을 제공할 수 있다.

요양보호사의 인간중심케어와 서비스 질의 관계 -요양보호사의 감정노동과 직무만족의 매개효과 중심- (Effect of Long-term Care Worker's Person-Centered Care on Service Quality of long term care facility -Focusing on mediating effects of long term care worker's emotional labor and job satisfaction-)

  • 송명섭;이영선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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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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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6-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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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에서는 요양보호사의 인간중심케어와 직무만족, 감정노동, 서비스 질 간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연구대상 및 조사방법은 전국의 장기요양시설에 근무하는 요양보호사 460명을 대상으로 자기 기입식 설문지를 활용하였다. 연구모형에서 독립변수는 인간중심케어, 매개변수는 직무관련 감정노동(표면행위, 내면행위)과 직무만족, 종속변수는 서비스질로 구성하였다. 모형의 적합성과 서비스 질에 영향을 미치는 각 요인들의 직접효과 및 간접효과를 검증한 결과 모형의 적합도는 적합한 수준이었고, 감정노동 중 내면행위가 서비스 질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변수임을 알 수 있었다. 특히, 감정노동은 인간중심케어의 가치와 서비스 질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치고 있어 중요한 매개변인 역할을 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인간중심케어가 감정노동을 매개로 하여 서비스 질에 영향을 미치는 총 효과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고, 내면행위와 서비스질의 관계는 정(+)적 상관관계를 보인 반면, 표면행위와 서비스질의 관계는 부(-)적 상관관계를 갖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위의 연구 결과를 토대로 인간중심케어에 있어서 요양보호사들의 감정노동과 서비스 질에 대한 임상적, 학문적 관심을 환기시킬 필요가 있음을 제안하였다.

직장 내 소외감형성의 따돌림이 민간경호원의 직무태도에 대한 영향 및 자아 존중감의 조절효과에 관한 연구 : 서울·경기지역을 중심으로 (The Research on the Influence of the Mobbing by Forming on Alienation in Job Attitude of the Private Security Guards and Control of Self-esteem : focused on Seoul-Kyunggi area)

  • Kim, Yonghak;Park, Seungbyeol;Kim, Taebock;Kim, Hyunmi
    • 한국재난정보학회 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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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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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5-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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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이 연구는 민간경호원을 대상으로 직장 내 소외감형성의 따돌림은 부정적 직무태도에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개인의 자아존중감에 따라 차이가 있을 것이라는 연구문제를 설정하여 직장 내 따돌림에 대한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며 궁극적으로는 조직의 응집력을 강화하고 민간경호원의 정신 및 신체적 건강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는데 그 결과의 의의가 있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이러한 결과를 통하여 얻어진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요인들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업무 따돌림과 인간관계 따돌림, 업무 따돌림과 이직의도, 인간관계 따돌림과 이직의도, 자기존중감과 직무만족은 서로 정적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으며, 그 외의 변수들 간에는 서로 부적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는 것이 나타났다. 둘째, 집단 내 소외감형성의 따돌림에 따른 자기존중감이 직무만족도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회귀분석을 한 결과 연령과 업무 따돌림, 인간관계 따돌림, 자기존중감이 직무만족에 각각 영향을 주며, 연령과 자기존중감이 향상되면 직무만족은 향상되지만 직무 따돌림과 인간관계 따돌림은 감소되는 것이 나타났다. 셋째, 직장 내 집단 따돌림과 자기존중감이 이직의도에 영향을 주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회귀분석을 한 결과 연령과 근속 년수, 업무 따돌림, 인간관계 따돌림, 자기존중감이 이직의도에 영향을 주며, 근속 년수와 직무따돌림, 인간관계 따돌림이 증가하게 되면 이직의도도 증가되지만, 연령과 자기존중감은 감소되는 것이 나타났다.

소설 삼국지 등장인물 네트워크의 동적 변화 분석 (Analysis of Network Dynamics from the Romance of the Three Kingdoms)

  • 이윤경;신현일;구자을;김학용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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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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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4-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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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나관중의 소설 삼국지에 등장하는 인물들에 대한 인간관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분석한 결과, 실제 사회 인간관계 및 사회 네트워크의 특성과 마찬가지로 척도 없는 네트워크 및 계층적 네트워크의 특성을 보여주었다. 지금까지 대부분 네트워크에 관한 연구는 정적인 측면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왜냐하면, 네트워크는 고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시간 및 공간에 따라 다양하게 변화함에도 불구하고 동적인 면을 분석하기 위한 데이터가 충분하지 않기 때문이다. 소설 삼국지는 비교적 짧은 역사 속에서 다양한 등장인물(1,119 노드)과 인물들의 이합집산에 의한 다양한 인간관계(3,604 링크) 연결망을 형성하고 있기 때문에 시간에 따른 동적 네트워크의 분석을 위한 좋은 모델이 될 것이다. 본 연구는 시대적으로 형성되는 네트워크 특성을 분석하고, 주요 등장인물들의 상관관계와 등장인물의 가중치를 분석하여 연결망의 동역학적 특성을 살펴보았다. 따라서 본 연구는 실제 인간관계 및 사회 네트워크나 생명체를 구성하고 있는 분자들의 네트워크에 관한 동역학적 특성을 분석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문헌 연구를 통해 본 소셜 미디어와 인간의 관계: 사용자, 산업, 사회의 관점에서 (Relationship between Humans and Social Media Explored in Literature: From the Perspectives of Users, Industries, and Society)

  • 민진영
    • 정보화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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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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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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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소셜 미디어의 등장 이후 20여년이 지난 지금 전 세계 인구의 반 이상, 거의 대부분의 인터넷 사용 인구가 소셜 미디어를 사용하는 시대가 되었다. 많은 사람에게 소셜 미디어 사용이 일상적 일이 되자 필연적으로 소셜 미디어와 관련된 다양한 사회현상이 나타났고 이에 따라 다수의 연구자가 이러한 현상들을 다양한 관점에서 연구하였다. 본 논문에서는 이러한 연구들을 분석 및 고찰하여 소셜 미디어 현상과 연구들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Social Media'로 검색된 1,038개의 기존 문헌들을 대상으로 이들이 어떤 주제를 어떻게 다루고 있는지 살펴보고 소셜 미디어 현상 및 연구 경향에 대한 종합적 이해를 제공하고자 했다. 나아가 Ihde(1990)의 기술과 인간의 관계를 문헌들이 다루고 있는 주제에 적용하여 소셜 미디어와 인간이 어떠한 관계로 발전해 왔는지 고찰하였다. 아울러 이 관계에 기반하여 기존 연구들이 채용한 소셜 미디어에 대한 관점을 해석하고 향후 연구 방향에 대해 제언하였다.

가축(家畜 Domestic Animal)들의 의사전달(意思傳達 Communication) 행동(1)

  • 김진석
    • 대한수의사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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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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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5-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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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우리 사람들은 자신의 생각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하고자 할 때 언어를 주로 이용하고 보조적인 수단으로 몸짓을 한다. 사용하는 언어가 달라 소통이 어려울 때는 부득이 몸짓으로만 서로 의견을 나누게 되는데 손짓과 발짓은 물론 얼굴의 표정까지 동원된다. 물론 언어를 이용한 의사전달 만큼 정확하지도 못하고 시간적으로도 효율적이지 못하지만 그런 대로 급한 문제는 해결할 수 있는 경우가 않다. 동물들이 서로의 의사소통을 위하여 어떤 형태의 언어 및 언어에 가까운 음성기호를 이용할 능력이 있는지에 대하여는 학자들 간에도 논란이 계속되고 있으나 분명한 것은 어떤 방법으로든 동물들도 제나름대로 자신의 의사를 전달하고 또한 상대편이 전하고자 하는 뜻을 파악하여 이에 적절히 대처를 한다는 점이다. 이런 점에서 동물들을 대상으로 하는 학문인 수의분야에서는 우리 인간들에게 익숙한 언어와 행동이 아닌 동물들의 독특한 의사전달 방법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점을 인식하는 것이 필요하다 동물의 행동 하나 하나는 인간의 행동과 마찬가지로 나름대로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이러한 동물의 행동을 인간의 눈 높이에서가 아닌 동물이 표현하고자 하는 행동 언어적인 측면에서의 이해가 필요한 것이다. 야생동물의 행동양식에 대한 연구는 생래학적으로 비교적 많이 이루어진 편이나 가축화된 동물들에 대하여는 체계적이고 비교학적인 연구가 아직도 부족한 실정이다. 특히 우리 나라에서는 이 분야에 대한 연구는 물론 외국의 연구내용에 대하여도 적극적인 소개가 이루어지지 못하였고 아울러 여러 분야에 실제 적용은 더욱 어려웠다. 동물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우리 수의 분야는 물론, 가축을 사양하는 축산학 분야 및 모든 동물관련 분야에서 효율적이고 바람직한 동물과 인간의 관계를 구축하기 위하여는 무엇보다도 동물의 행동을 인간의 언어사용 측면에서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하겠다. 이러한 일차적인 필요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하는 바람으로 외국문헌을 중심으로 인간의 생활과 밀접한 관계를 지닌 여러 동물들의 행동과 그 의미를 소개하고자 한다. 아울러, 소개되는 내용은 Domestic Animal Behavior for Veterinarians and Animal Scientists (제3판, Katherine A. Houpt 지음), Animal Behavior (Tim Halliday 지음), Canine and Feline Behavior Problems(Stefanie Schwartz 지음), Journal of Conpendium on Continuing Education for the Practicing Veterinarian,그리고The Merck Veterinary Manual의 Behavior와 같은 참고문헌에 크게 의존하여 기술된 것임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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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굿 플레이스>속 인공지능 로봇의 상호작용 의례적 해석 (Interaction Ritual Interpretation of AI Robot in the TV Show )

  • 추미선;유승호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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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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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0-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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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인간과 인공지능 로봇과의 관계를 예견하는 쟁점은 강한 인공지능 문제로 많은 전문가들은 인간보다 뛰어난 사고능력을 가진 강한 인공지능이 인간을 정복하는 비극적 결말을 예측하고 있다. 동시에 인공지능 로봇에 대해서 가지고 있는 기대가 드라마나 SF영화와 같은 미디어에 투영하여 나타나게 되면서 인간의 기대에 부응하는 '도덕적으로 선한 인공지능'에 대한 문제 또한 중요한 쟁점이다. 그러나 선한 인공지능에 대한 요구와 완벽한 기술의 구현은 그 문제가 기계에만 국한되지 않고 오히려 인간에게 모든 책임을 지우는 결과로 나타나 인간을 비도덕적인 존재로 몰아가고 인간과 인간의 문제로 전환되어 더 많은 소외와 차별을 낳을 수 있다. 이처럼 기술이 가져오는 결과는 사용하는 인간과 상호작용하며 반응에 따라 그 속성이 결정되고 발전하면서 인간에게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상호작용을 고려하여 인간의 정서를 고려하는 인공지능 기술도 중요하다. 본 연구는 인간과 인공지능의 관계가 '선한 인공지능'에 대한 요구로 귀결되는 과정과 성공적인 상호작용 과정을 밝히기 위해 이론적으로는 랜달 콜린스의 정서적 에너지로 인간 유대의 형성을 설명하는 상호작용 의례 이론을 통해 설명한다. 방법론으로는 사고실험의 한 유형으로서 드라마 <굿 플레이스>의 재닛과 주변 등장인물들을 통해 선한 인공지능 로봇에 대한 기대가 발생되고 지향되는 지점을 밝히고자 한다.

청소년의 성교육은 왜 필요한가?

  • 정광문
    • 건강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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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9호통권9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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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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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6
  • 남녀 간의 원만한 인간관계 성형을 위하나 지도프로그램이 있어야 한다. 남녀 혼성의 집단 활동, 취미활동, 봉사활동프로그램을 통해 이성의식 및 이성교제의 원만한 성장 발달이 이루어지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가정, 학교, 사회가 유기적으로 연관을 가지면서 성교육을 실시하여 성의 바른 이해와 성적 인간으로서의 인격적 성숙을 하도록 꾀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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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손가족 조부모의 손자녀 양육 이해 : Sen의 인간 존재실현력(human capability) 패러다임을 통한 접근

  • 최혜지
    • 한국인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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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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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3-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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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조손가족 연구의 패러다임에 대한 문제의식으로부터 출발하였다. 인간의 존재적 역량과 선택적 자유를 강조한 Sen의 인간 존재실현력 패러다임을 조손가족 연구에 적용하여 선행연구의 시각적 한계를 극복하고자 했다. 구체적으로 조손가족 조부모의 존재실현력을 성별과 연령대별로 고찰하고, 존재실현력이 성취된 기능으로써 양육부담과 양육기쁨에 미치는 영향을 고찰했다. 이차자료를 이용한 사회조사연구로 설계했으며, 100명 조손가족 조부모의 자료를 분석했다. 분석결과, 남성 조부모는 여성 조부모보다 존재실현력의 모든 지표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을 보였다. 그러나 연령대에 따른 존재실현력의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부모의 양육부담은 질병유무, 수리력, 관계의 질에 의해 유의미한 영향을 받았으며, 양육기쁨은 일상생활기술, 관계의 질, 유희역량, 재정상태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형공간의 다원성에 대한 생태학적 접근

  • 최성렬
    • 조형예술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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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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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5-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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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21세기는 과학적 물질문명의 발달로 인하여, 과거에는 느껴보지 못했던 물질문명의 풍요를 이끌어 냈으며, 컴퓨터, 메스미디어의 발달로 인하여, 인간 문명의 관심은 지구계를 벗어나 우주론적으로 확장되어 마침내 우주시대를 열었다. 하지만 인간의 이성과 함께 영원하리라 믿었던 과학적 합리성은 20세기 초두에 제국주의적 전쟁을 일으키게 되었으며, 그로 말미암아 이성 파괴 현상이 드러나게 되었다. 급기야 20세기말에 이르러 다원주의라 칭하기도 하는 후기산업사회의 병적 증후군들, 국가간의 경제전쟁, 컴퓨터 및 각종 정보매체를 통한 신속한 정보교환의 이면에는 인간의 자기정체성의 혼돈을 아울러 초래하게 되었다. 과학기술의 발달로 생태계 및 환경은 오염되고 파괴되었다. 20세기말에는 산성비, 엘니뇨, 라니냐 현상으로 인하며, 환경의 재앙을 초래하면서 이제 인간은 문명에 대하여 여태껏 가져왔던 확고한 믿음에 회의를 갖게 된 것이다. 이와 같은 현상은 인간의 주체적 인식과 과학적 믿음의 지나친 숭배로 인하며 자연도 인간에 의하여 지배되고 인간을 위해서만 존재하는, 인간과 자연의 이원론적인 생각 즉, 인간의 이성에 의해서만 가능하다고 생각한 "근대적 주체"에 대한 맹신의 결과인 것이다. 이렇듯 20세기의 문제점은 21세기로 전가되어 여전히 계속되고 있으며, 세계내의 가장 큰 문제점은 전쟁, 기아 등 보다 이제는 오히려 환경. 생태문제로 귀결되어 지구의 생존권 자체가 위협을 받게 되었다. 미술도 서구문명의 근대주의적 영향에 의해서 모더니즘 등 이성위주의 미술인 "근대 주체적 미술"로 발전하였지만 포스터모더니즘에서 보여 지듯 이미 인간의 순수한 이성을 근간으로 한 미술에 있어서의 주체성 주장은 상당부분 무너졌으며, 이제는 장르의 해체와 다원화 현상으로 나아가게 되었다. 환경파괴에 직면하여 이제 주체는 자연이라는 타자를 새롭게 등장시킨다. 그리하여 생명중심주의, 전체론, 감각 중심주의 등 인간과 자연이 함께 공생하는 자연을 향한 생태적인 미술이 절실히 요구되는 것이다. 이에 본 연구논문은 무비판적 서구미술에 동요되지 않고, 지극히 자연적이고 동양적이기도 한 끊임없이 생명력을 창출해 내는 자연에 관심을 같게 되었으며, 환경의 중요성과 함께 생태학적 미술, 즉 생태미술에 본인의 작업을 관계시키고자 한다. 근대적 문명사에 의해 매장된 생태적 유기성의 흔적을 고고학적 탐사방법을 통하며 발굴해 내며, 환경윤리와 생태학, 심층 생태학, 북친의 '사회 생태학'을 수용하여 물질성의 생태적 복원과 함께 조형공간의 다원성에 대한 생태 미술의 일단을 규명코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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