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consumer acceptance of food is not only affected by the sensory characteristics of food but also by the non-food factors, including food experience, consumption frequency, and food attitudes. Therefore, food attitude scales such as the food neophobic scale, VARSEEK scale, Dutch restrained eating scale, health taste attitude scale, etc. have been developed and effectively used to predict consumer liking and behaviors. Since the globalization of Korean food is currently one of the hottest topics in the Korean food industry,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the tastes and flavors that may represent Korean cuisine. Additionally, an attitudinal scale for Korean taste and flavors was developed, which can then be utilized to predict a consumer's liking of Korean food. In the first stage of the experiment, the representative taste and flavors of Korean cuisine was surveyed by a Korean culinary expert group (n=23) and general consumers (n=62). As a result of these surveys, 4 types of flavors, hot pepper flavor, 'goso' flavor, garlic flavor, and fermented flavor were shown to be the most representative flavors of Korean cuisine. Based on these results, the second stage of the experiment was carried out to develop an attitudinal scale for Korean style flavors. Eleven to 17 questionnaires were developed for each of the 4 types of flavors. The survey consisted of a total of 53 questionnaires and 154 female consumers and 158 male consumers participated in the survey. The data was analyzed by factor analysis. For each type of flavor, the final attitudinal questionnaires were selected based on the following criteria: 1. high absolute factor loading value, 2. carrying clear meaning of the corresponding flavor attitude, and 3. delivering the meaning sufficiently when translated into other language. The final Korean style flavor attitude scale consisted of 7 hot pepper flavor, 6 'goso' flavor, 6 garlic flavor, and 7 fermented flavor questionnaires. In the next step of this study, experiments will be carried out to validate the Korean style flavor attitude scale.
고분해능 가스크로마토그래피/고분해능 질량분석기를 이용하여 자원회수시설 근로자와 자원회수시설 주변 지역 주민(<0.3 km), 자원회수시설과 관련이 없는 지역주민(>10 km)의 혈액으로부터 PCBs의 모든 이성질체를 분석하였다. 전체 87개의 혈액시료 중에서 PCBs의 평균농도와 다이옥신 유사 PCBs의 평균농도는 각각 242.77 ng/g lipid, 8.83 TEQ pg/g lipid 이었다. 5, 6, 7 염소 치환 동족체가 전체 농도의 80%이상을 차지하였으며 가장 많은 농도 분포를 보이는 이성질체는 PCB153, PCB138, PCB180, PCB187, PCB118이었다. PCBs의 농도와 설문을 통해 조사된 나이, 성별, 흡연여부, 직업, BMI (Body Mass Index), 거주기간 등과 같은 변수와의 유의한 상관관계를 알기위해 통계분석을 한 결과 나이만이 혈액 내 PCBs농도와 상관관계가 있었다. 또한, 총 PCBs 농도와 PCB153 농도(r=0.93, p<.0001), dioxin-like PCBs와 PCB118의 농도(r=0.98, p<.0001)는 상관관계가 매우 높았다. 따라서 이 두 개의 이성질체는 인체 혈액에서 각각 PCBs농도와 dioxin-like PCBs의 농도의 지표물질(indicator)이 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격자기반 운동파 강우유출모형 KIMSTORM을 개선한 ModKIMSTORM을 유역면적 $2,293km^2$의 남강댐 유역을 대상으로 적용성을 검토하였다. 공간해상도 500 m의 GIS 입력자료(DEM, 토지피복도, 유효토심도, 토양종류도 등)를 구축하였으며, 5개 태풍(2000년 사오마이, 2002년 루사, 2003년 매미, 2004년 메기, 2006년 에위니아) 및 2개 강우사상 (2003년 5월, 2004년 7월)을 적용하여 모형을 검보정하였다. 모형의 자동평가 기능을 이용하여 모의유량을 실측유량과 비교하였으며, 유역의 출구지점에 대한 매개변수 보정결과 결정계수($R^2$), 모형효율(E), 유출용적편차($D_v$), 첨두유량의 상대오차 ($EQ_p$), 첨두시간의 절대오차($ET_p$)의 평균은 각각 0.984, 0.981, 3.63%, 0.003, 0.48 hr로, 검정에서는 $R^2$, E, $D_v$, $EQ_p$, $ET_p$의 평균이 각각 0.937, 0.895, 8.08%, 0.138, 0.73 hr로 분석되었다. 매개변수와 관련하여 초기토양수분함량이 유출용적에 민감하였고, 하천조도계수가 첨두유량에 가장 민감한 변수로 나타났다. 호우기간동안의 공간적인 결과로부터 수문학적 요소의 작용을 살펴봄으로써 호우시 유역관리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2010년 말 현재 우리나라의 자동차등록대수는 1,748만 대에 육박할 정도로 비약적인 증가를 보이고 있다. 자동차의 급격한 증가는 오늘날 우리가 직면한 심각한 사회문제 중 하나인 교통사고를 증가시키고, 이로 인해 인명피해 및 경제적 손실을 초래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유전자 알고리즘과 신경망 이론의 결합에 의한, 향상된 신호교차로 위험도를 예측하는 모형을 개발하여, 장래 교통사고 안전대책 수립시 근간이 되는 기초자료를 제공함으로써, 교통사고를 줄이는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는, 첫 번째로 교통사고와 교통혼잡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신호교차로를 대상으로 접근로별 교통량과 도로 기하구조 요소를 파악하였고, 교통사고와 교통상충간의 순위상관관계분석을 실시하여 통계적 유의성을 파악하였으며, 교통사고와 교통상충을 적용한 선형회귀모형을 구축하였다. 두 번째로, 유전자 알고리즘과 신경망 이론의 결합에 의한 신호교차로 위험도 예측모형은 신호교차로 교통량 및 도로 기하구조 요소, 교통상충의 특성변수를 적용하여 개발하였다. 마지막으로, 신호교차로 교통사고건수 실측값과 개발모형의 예측값에 대한 적합도 분석을 통해 신뢰수준을 검증한 결과, 개발모형의 신뢰도와 정확도가 기존의 모형에 비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향후 본 연구를 통해 개발된 교통사고위험도 예측모형을 신호교차로 교통안전정책 수립과 교통안전개선사업에 사용할 경우, 전반적으로 교통안전관련사업의 비용/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는 자연스럽게 스트레스 반응이 유발되는 치과 진료를 경험한 4-9세 아동 85명을 대상으로 스트레스적 사건에 대한 아동의 회상에 아동의 인지 및 사회 정서적 개인차 변인들이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가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스트레스 수준과 아동의 기억 수행은 전반적으로 부적 상관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국외 선행 연구들의 결과를 반복 검증하였다. 그러나 보다 흥미로운 결과는 스트레스적 경험에 대한 아동 회상보고의 정확성에 아동의 인지적(예: 수용적 언어 능력, 작업 기억 역량) 개인차 특성과 정서적(예: 평소 아동의 우울 및 불안 상태, 정보 부호화 시 아동의 불안 정도) 개인차 특성들이 유의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이다. 이와 같은 결과는 치명적인 범죄 사건과 관련하여 아동의 회상 보고를 해석할 경우 아동의 인지 및 정서적 개인차 특성들도 신중하게 고려되어야 함을 함의한다. 궁극적으로 본 연구는 다양한 개인차에 따른 아동의 기억 특성에 대한 심화된 지식을 규명하고 실제 수사 면담 시 아동의 개별적 특성을 고려한 면담 방식의 구축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데 그 의의를 두고자 한다.
2020년부터 시작된 신기후체제와 관련하여 파리협정 장기온도 목표를 위해 국가결정기여와 격년투명 보고서 제출이 요구된다.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에서 정의하는 토지이용·토지이용변화 및 임업에서 습지생태계는 탄소흡수원이나 국내 온실가스 인벤토리(Inventory) 산정에서 침수지로 지목 통계하여 배출원으로 보고되었다. 본 연구는 C-band 레이더 영상을 활용한 내륙 습지 토지이용 유형 세분화 및 변화량 산정을 진행하여 온실가스 인벤토리 산정 고도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연구지역은 국내 내륙습지 보전지역과 람사르(Ramsar) 습지로 지정된 운곡 습지이다. 활용 자료는 풍수기와 갈수기를 포함하는 24시기 Sentinel-1 위성 영상, 항공정사영상, 내륙습지 공간정보, 드론 촬영 영상이다. 이를 활용하여 침수지역과 비침수지역 구분, 침수지의 시계열적 공간 변화 정량화, 침수 지역의 최대·최소 면적을 차분한 변화 면적을 확인하였다. 변화 면적이 크게 산정된 지역을 대상으로 풍수기와 갈수기 두 시기 드론 촬영을 실시하였다. 습지의 침수지역 면적산출 및 시계열적 정량화는 국가 온실가스 인벤토리 고도화의 기초자료로 활용이 가능하다.
Objectives: To investigate the relationship between rehabilitation treatment, mental state and resilience of stroke patients undergoing rehabilitation by examining the correlation between The Core Seven Emotions Inventory-Short Form (CSEI-s) and the Korean version of the Connor-Davidson Resilience Scale (K-CD-RISC). Methods: All 104 participants (44 diagnosed with stroke who were receiving rehabilitation and 60 without stroke or psychiatric history) completed the CSEI-s, K-CD-RISC, and Questionnaire for stroke symptoms. All data were analyzed using by Statistical Package for the Social Sciences (SPSS) ver. 27.0. Descriptive statistics, chi-square test, t-test, Mann-Whitney U test, Kruskal-Wallis H test, and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 were used for data analysis. Results: As a result of the CSEI-s, compared to the control group, the stroke group showed significantly lower Joy (喜) scores and significantly higher scores for Depression (憂) and Sorrow (悲). With a morbidity period of 12 months or less, the Thought (思) score was significantly higher. The Fear (恐) score was significantly higher when the rehabilitation was initiation more than 4~8 weeks after than that when the treatment was started immediately. Meanwhile, the K-CD-RISC score was significantly higher when rehabilitation was started immediately. In the stroke group, the K-CD-RISC score was positively correlated with Joy (喜) but negatively correlated with Depression (憂) and Fear (恐). In the control group, K-CD-RSIC showed a positive correlation with Joy (喜) but negative correlations with Depression (憂), Sorrow (悲), and Fear (恐). Conclusions: In addition to early rehabilitation treatment, mental approach through Korean medicine psychotherapy is crucial for enhancing the resilience of stroke patients.
우리나라 농수산 분야의 현 여건을 SWOT 분석을 통해 확인해 보면, 강점 요인으로는 두터운 연구활동인력, 연구시설 등 연구 인프라의 구축, 선진국과 거의 격차가 없는 연구능력과 기술수준 등을 들 수 있다. 반면, 약점 요인으로는 관련 학회 및 연구소의 선도적 역할 부족, 차세대 연구인력의 감소, 특정학교 출신 연구인력 중심의 주류집단화, 국가정책 책임자 및 주요의사결정에 관여하는 경우나 인사 등이 적다는 점을 들 수 있다. 또한, 기회 요인으로는 동물복제연구 등 바이오산업에 대한 사회관심도 증가, 최신분야에서의 국제공동연구의 활발, 미개척분야가 많아 개발할 여지가 많다는 점 등을 들 수 있으며, 위협요인으로는 선진 각국의 농수산물 시장개방 압력 증가로 인한 수입 농산물의 증가, 전업농가수 감소로 인해 산업 존립기반이 위협 받고 있다는 점, 연구 결과의 경제적 사회적 효과 요구의 강화 등으로 볼 수 있다. 따라서 농수산 분야의 연구활동 활성화를 위해서는 중 장기 연구전략계획 수립, 농수산전문인력 DB 구축과 타분야 연구진 또는 농수산 세부분야간의 연계활용, 전략적 연구지원 분야의 도출 및 적정 연구지원단가 산출, 농수산 기초연구 특별프로그램 개발, 학회 내 정책기획 분과 신설, 평가문화의 개선 및 농수산 연구활동의 계량적 성과지표 개발 등에 따르는 본 분야의 연구지원을 위한 시스템의 구축과 활용이 필요하다.
이 연구에서는 2009년 북서태평양 태풍활동의 특성과 이에 영향을 끼친 대기 순환장을 분석하였다. 2009년에 북서태평양에서는 평년(1979~2009 평균값: 25.8개)보다 적은 22개의 태풍이 발생했는데, 7~10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하였다. 태풍의 발생은 필리핀 북쪽 해역과 북서태평양 동쪽 지역에서 많았고, 발생한 태풍은 대기순환 흐름에 의해서 대부분 남중국해와 일본 동쪽으로 향했다. 상대적으로 동중국해와 우리나라로 접근하는 태풍은 적었다. 대기대순환 관점에서 보았을 때, 2009년 태풍활동은 엘니뇨 현상과 서태평양 지역의 평년보다 활발한 대류활동에 의해 유도된 대기순환에 의해 영향을 받았다. 잘 알려진 바와 같이, 엘니뇨 시기에는 열대 해수면 온도의 동서 경도에 의해 서태평양 적도 지역에서는 강한 서풍 아노말리가 유도되는데, 2009년에도 이들의 영향으로 북서태평양 몬순 기압골이 동쪽으로 크게 확장되었고, 태풍의 발생 위치도 평년보다 동쪽으로 치우쳤다. 또한, 서태평양 지역의 강한 대류활동으로부터 유도된 로스비파가 남중국해로부터 중위도로 전파되면서 남중국 지역에서는 지향류의 동풍 아노말리, 동중국해 및 한국 근처에서는 북서풍 아노말리, 일본 동쪽에서는 남서풍 아노말리가 연이어 나타났다. 이로 인해 태풍의 진로가 동중국해 및 한국으로 진행하지 못하고 남중국해와 일본 동쪽 해상으로 유도되었다. 결과적으로 우리나라는 최근 21년 만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준 태풍이 없는 무태풍년으로 기록되었다. 2009년의 예와 같이 평년과 크게 다른 태풍의 활동과 관련 대규모 순환장 패턴을 분석하는 연구를 통해 앞으로 기후변화에 따른 동아시아에서 지역별 태풍 영향에 대한 예측성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배 경: 악성 흉막삼출은 흉막천자가 필요한 흉막삼출의 가장 흔한 원인이며 절반이상의 환자가 호흡곤란의 증상으로 남은 생존기간동안 고통을 겪게 된다. 이러한 증상의 경감을 위해 흉막유착술을 시도하게 되며 이에 사용되는 흉막경화제 중 talc의 효과가 가장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최근 과학기술의 발달에 따라 흉강경을 이용한 흉막유착술이 많이 시행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저자들은 악성 흉막삼출 환자에서 비디오 흉강경을 이용한 talc 흉막유착술의 효과 및 합병증을 살펴보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1994 년 10월부터 1996년 8월까지 조직학적으로 악성 흉약삼출이 확진된 환자 중 비디오 흉강경을 이용하여 talc 흉막유착술을 시행받은 환자 35명을 대상으로 히여 후향적으로 의무기록과 방사선 촬영소견을 조사하였다. 결 과: 대상환자는 모두 35명으로 남자 17명, 여자 18명이었고, 연령은 33세에서 90세까지의 분포를 보였으며 중앙값은 57세였다. 추적관찰기간은 5일에서 828일의 분포를 보였으며 중앙값은 79일이었다. 원인질환으로는 폐암이 22예, 위장관 계통의 암이 6예, 기타가 7예였다. 악성 흉막삼출의 진단 방법을 살펴보면, 흉막액 세포진 검사와 흉막 생검을 통해 진단된 환자가 22명이었고, 5명은 위 검사없이 바로 비디오 흉강경을 이용한 흉막 생검을 시행하여 진단되었으며, 흉막액 세포진 검사와 흉막 생검으로 진단이 안된 8명은 비디오 흉강경을 이용한 흉막 생검으로 진단되었다. 시술의 실패는 35명 중 4명에서 관찰되었으며 시술의 성공률은 88.6%였다. 시술이 성공한 31명중 흉막액의 재저류가 9명에서 관찰되었으며 시술후 기간별 완전 관해율은 30일째 92.8%, 90일째 75.7%, 180일째 64.9%였다. 시술 후 합병증은 발열이 19예(54.3%), 피하기종 4예(11.4%), 재확장으로 인한 폐 부종 1예(2.9%), 호흡부전 2예(5.7%)였으며 시술과 관련된 사망 예는 없었다. 결 론: 악성 흉막삼출환자에서 비디오 흉강경을 이용한 talc 흉막유착술은 비교적 안전하고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사료된다. 그러나 흉강경을 이용한 흉막유착솔의 유용성을 검증하기 위하여는 흉관을 이용한 방법과의 무작위적 전향적 비교 연구가 필요하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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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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