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Q방법론을 통해서 과학전문기자들의 다양한 과학보도 장벽들을 살펴보고 이를 유형화하였으며 유형간의 유사성과 차이점에 대해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언론인들의 과학보도 장벽 유형은 총 4가지의 유형으로 분류되었다. 유형 I(N = 8)은 과학보도행태의 장벽 유형, 유형 II(N = 3)는 제도적 조직적 장벽유형, 유형 III (N= 5)은 상황적 장벽 유형, 유형 IV(N = 3)는 과학지식의 장벽 유형이었다. 유형 I은 현재 언론계에서 행해지고 있는 잘못된 과학보도행태에 장벽을 느끼는 유형으로써 과학보도에 있어서 특종경쟁이나 속보경쟁, 선정적, 긍정적, 진보적 프레임이 과학기사의 정확성을 해치는 주요 원인으로 생각한다. 유형 II에서는 과학보도의 질 향상은 개인적 차원보다는 조직적 차원에서 먼저 행해져야하고 보도 시스템이 제도적으로 조직적으로 변화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유형 III은 과학적 연구결과의 오류가능성이라는 과학의 상황적 장벽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시간이나 기회가 없음에 장벽을 느끼는 유형이다. 유형 IV는 언론인들이 과학분야에 대한 전문성이 부족함을 느끼는 과학지식 장벽 유형으로 파악되었다.
생구기자를 수확 후 건조하지 않고 바로 가공용으로 이용하기 위하여 데치기 처리 유무에 따라 저온($5^{\circ}C$)에서 5개월간 당침 숙성하여 구기자청을 만든 후, 첨가당량에 따른 구기자청 제조 시 물리화학적 특성을 조사하였다. 데치기 처리를 하지 않은 구기자청에서 구기자에 대하여 첨가당량이 80%일 때, 77.5%의 회수율로 가장 높았다. 색도에서는 당첨 가량이 많을수록 L값(밝기)이 증가하였으며 pH는 첨가당량에 따라 큰 차이가 없었으나 총산도는 첨가당량이 많을수록 감소하였다. 생구기자 장명의 주된 유기산은 tartaric acid, citric acid, malic acid 및 succinic acid로 각각 0.63, 0.57, 0.54 및 0.3%를 함유하고 있었으며, 구기자청 제조 시 당첨가량이 증가할수록 citric acid와 succinic acid는 감소하는 경향이었고 tartaric acid와 malic acid는 증가하는 경향으로 특히 malic acid가 눈에 띄게 증가하여 UPRGSL-4(당 80% 첨가 구기자청)에서 가장 높았다. 폴리페놀성 물질과 베타인 함량은 데치기 처리를 하지 않은 구기자청에서는 당첨가량에 따라 비례적으로 낮은 함량을 보였으나 사용된 생구기자량과 비교해보면 거의 같은 수준으로 함유하고 있었으며, 데치기 처리를 행한 구기자청은 당첨가량이 증가함에 따라 베타인 함량이 급격히 감소하여 80%와 100% 당첨가 청액에서는 정량되지 않았다. 생구기자의 유리아미노산은 총 15종이 검출되었으며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는 아미노산은 serine으로 218.1 mg/100 g을 함유하고 있었으며 총유리아미노산 함량이 601.6 mg/100 g이었다. 데치기 처리를 한 구기자청(PRGSL-4)은 총 6종의 아미노산이 검출되지 않아 총량이 383.3 mg/100 g으로 약 반량이 감소되었고, 데치기 처리를 하지 않은 구기자청(UPRGSL-4)은 17종 모두 검량되었고 생구기자보다 약간 높은 함량을 보여 총유리아미노산 함량이 705.7 mg/100 g이었다.
1997년 이후 가속화되고 있는 국내 언론의 위기에 대해서는 다양한 진단과 처방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이 연구는 최근 언론의 위기가 언론인의 '전문성'과 '공익성' 부족에서 비롯되었다는 인식 아래, 그 해결책으로 '언론 전문대학원'의 설립 필요성을 제기한다. 이를 위해 먼저 간략하게 그간 국내에서 이루어진 저널리즘 교육에 관한 연구들을 살펴보고, 왜 미국에서도 특히 '경제저널리즘 대학원' 과정에 주목하는가를 설명한다. 그 다음, 경제/비즈니스 보도 석사과정을 제공하는 미국내 대학원들의 이념과 운영상의 공통점을 지적하는 한편으로 이들 과정을 구체적으로 살펴보았다. 이 연구는 이에 먼저, 이들 과정이 '전문적인 정보중개인'으로서의 엘리트 언론인 양성을 목표로, 학생과 교수 간 도제관계를 형성할 수 있을 정도의 소규모로, 학교수업과 실무연습이 통합된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또한 전공을 신문, 방송과 같은 매체와 경제, 국제정치, 과학과 같은 주제별로 나누는 한편으로 대부분 풀타임 과정을 개설하고 있으며; 나아가, 학생들은 저널리즘 유관 과목은 물론 경제보도 이론/실기와 경제/금융/비즈니스 전공과목을 직접 이수하고 있다는 것을 밝혔다. 저자는 결론을 통해 먼저 뉴욕의 맨해튼과 비슷한 조건을 가진 서울이 '전문대학원' 설립에 유리한 지리적 장점을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뉴욕대와 컬럼비아대의 프로그램이 한국적 상황에 창의적으로 접목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저자는 나아가 국내의 경우 초급기자를 위한 '실무 중심의 Master of Science' 과정과 더불어 고급기자들을 위한 'Master of Arts' 프로그램의 이원화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제시한다. 저자는 이 연구를 통해 지금까지 당위론의 수준에 머물러 있던 '전문 언론인 양성'에 대한 실천적인 '청사진'을 제시하고자 하였으며, 이러한 작업들의 축척을 통해 '전문적 정보중개인'으로서의 기자 교육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마련되기를 희망한다.
결정트리 생성은 일련의 특징값으로 기술된 사례들로부터 분류 지식을 추출하는 학습 방법중의 하나이다. 현장에서 수집되는 사례들은 관측 오류, 주관적인 판단, 불확실성 등으로 인해서 애매하게 주어지는 경우가 많다. 퍼지숫자나 구간값을 사용함으로써 이러한 애매한 데이타의 수치 속성은 쉽게 표현될 수 있다. 이 논문에서는 수치 속성은 보통값 뿐마아니라 퍼지숫자나 구간값을 갖을 수 있고, 비수치 속서은 보통값을 가지며, 데이터의 클래스는 확신도를 기자는 학습 데이터들로 부터, 분류 규칙을 마이닝하기 위한 퍼지 결정트리 생성 방법을 제안한다. 또한 제안한 방법에 의해 생성된 퍼지 결정트리를 사용하여, 새로운 데이터에 대한 클래스를 결정하는 추론 방법을 소개한다. 한편, 제안된 방법의 유용성을 보이기 위해 수행한 실험의 결과를 보인다.
(재)한국출판연구소(이사장 윤청광)는 지난 10일, 주한프랑스대사관, 대한출판문화협회(회장 나춘호)와 공동주최로 (프랑스의 도서유통)을 주제로 한 제13회 출판포럼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프랑스 도서수출공사(Centre d' Exportation du Livre Francais)의 전무이사 뱅상 마르티씨의 주제 발표와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으로 이뤄졌다. 이 자리에는 나춘호 대한출판문화협회 회장, 파트릭 따이양디에(주한프랑스대사관 문화과학협력 참사관)씨를 비롯하여 김종수(한울 대표).박철준(전 도서신문 기자) 등 지정토론자 및 김경희(파주출판단지조합 유통위원장), 허창성(한국출판유통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프랑스 출판업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마르티씨의 발표 내용을 정리해 싣는다.
본 연구는 과학기술 위험이슈로서 GMO에 대한 보도경향을 확인하기 위해 조선일보, 한겨레를 대상으로 1994~2015년까지 GMO 관련 기사를 내용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GMO 기술 도입기(1994-2000)', 'GMO 기술 발전기(2001-2010)', 'GMO 사회 수용기(2011-2015)'의 세 시기별로 '위험', '불안/염려'라는 주제가 지속적으로 중요주제로 취급되고 있었고, 심층성이나 취재기자 전문성에서는 모든 시기에서 부족함이 드러났다. 이념적 지향점이 다른 언론 간 비교에서는 조선일보가 한겨레에 비해 보도주제, 논조 등에서 GMO에 대한 신(親)기술적 성향이 강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보도논조에 따른 '위험-편익'주제와의 관계를 확인한 결과, 부정적 논조의 보도들은 GMO의 위험-편익에 있어서 '위험'을 긍정적 논조의 보도들은 GMO의 위험-편익에 있어서 '편익'을 중요하게 다루고 있었다. 본 연구를 통해 과학기술 위험논쟁의 대중인식에 있어 바로미터가 되는 국내 과학저널리즘의 주제편향성, 비전문성 등의 문제점 개선을 제언할 수 있겠다.
이 연구는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비교과 동아리 활동인 과학 잡지 제작 활동을 통해 다양한 학습자의 참여 형태가 어떻게 변화하며 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무엇인지 알아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문화기술연구 방법을 활용하여 14개월 동안 수행되었으며, 연구 참여자는 과학 잡지 편집부에 자원한 중학생 24명과 연구자인 지도교사로, 학생들은 학교 주변의 동식물 관찰, 궁금했던 과학현상 탐구, 과학자 만나보기 등을 기반으로, 편집부 웹 사이트 운영 및 과학 잡지 기사쓰기 활동을 수행하였다.연구 결과 학습자의 참여는 과학 잡지 편집부라는 실행 공동체에 대한 참여의 정도에 따라 주변적 참여,이행기의 참여, 완전한 참여라고 하는 3단계를 거쳐 발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완전한 참여로 발달해감에 따라 과학 잡지 제작 활동에 대한 개인적 흥미발생, 가치 부여와 함께, 메타 인지적 글쓰기와 자발적 학습 증진, 과학 잡지 기자로서의 정체성 형성 등을 보였다. 학습자의 참여 발달에 영향을 미친 요인으로는 학습 환경 요인으로 제공된 과학 잡지 글쓰기의 속성, 교사 요인으로 제공된 스캐폴딩, 그리고 가장 중요한 학습자 요인으로 탐구와 글쓰기를 즐기고 가치를 부여하는 과정 등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다양한 흥미, 호기심을 가진 학생들이 과학 잡지 글쓰기를 통해 과학에 대한 긍정적 태도를 형성하고, 반성적, 메타 인지적 사고를 경험하며 자발적 학습으로 이행하게 된다는 연구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이와 같은 본 연구의 결과는 학습자의 과학적 소양을 함양시키는 것과 함께, 평생 학습 사회를 살게 될 학습자들을 위한 자발적 공동체 구성, 참여, 실행의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보다 학습자 정체성에 입각한 진정한 학습의 가능성을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그 의의를 찾을 수 있다.
“전자계는 커피 정도의 위험도 밖에는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전력설비에서 발생하는 전자계에 대해서는 사람들이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이는 전자계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자로 알려진 Repacholi 박사(WHO International EMF Project 위원장)가 지난 17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전자계 안전성에 관한 세미나’에 초청강사로 참석해 밝힌 말이다. 이처럼 일반인들은 전자레인지, 헤어드라이기 등 전자계를 훨씬 더 많이 발생하는 전자제품은 아무런 의심없이 사용하면서도 발생량이 훨씬 적고, 또 인체 유무해성에 대해 아직 과학적으로 증명이 되지 않은 전력설비 전자계에 대해서만큼은 매우 인색하다. 그런데 Repacholi 박사가 강조하는 것을 보면 이러한 현상은 비단 우리나라에서만 국한된 문제는 아닌가 보다. 이러한 전자계 민원이 발생하는 것은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큰 요인 두 가지를 꼽으라면 바로 보상을 위해 전자계를 이용하고 있다는 점과 홍보의 부족으로 일반인들이 전력설비에서 발생하는 전자계에 대해 막연한 불안감을 갖고 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원인을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이 동원되고 있지만 설상 현실에서는 쉽게 적용되지 못하는 면도 있다. 그러나 정작 중요한 것은 늘어나는 전력수요를 감당하기 위해서는 전력설비가 꾸준히 건설되고 운영돼야 한다는 점이다. 즉 이는 전자계 민원을 예방하고, 해결하기 위한 현실적인 방안을 찾아야 함을 의미한다. 현재 추진되고 있는 전자계 민원 예방 및 해결을 위한 방안과, 향후 함께 고려해봐야 할 방안들을 종합적으로 정리해봤다.
본 연구는 최근 급격히 늘어난 국내 원전 보도의 불균형성에 대한 비판을 문제의식으로 하여 원전에 대한 정보를 직접적으로 얻는 유관기관 종사자들과 심층인터뷰를 통해 국내 원전 보도에 대하여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 파악했다. 원전에 대한 논의에서 당사자적 입장을 갖는 이들은 원전보도가 원자력에 대한 부정적 측면만 편중보도하고 있으며, 위험에 대해서만 과장되고 왜곡된 보도를, 전문지식의 부족으로 원전에 대한 몰이해를 유발하고 있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원전 비리' 사건에 대해서는 더욱 철저히 파헤쳐야 한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이로서 선정적이고 위협적 소구에 편중된 프레임을 초월하는 균형 잡힌 원전보도를 위해 저널리즘적 성찰과 경계에서 나아가 과학적 전문 지식의 점검, 에너지 영역 전문 기자 양성 등 과학보도에 대한 정책적 변화의 필요성을 촉구했다.
본 연구에서는, 펄스포밍 제어기술과 펄스 성형을 가지는 자기 자극장치에 대해 언급 하고자 한다. 자기자극장치는 5-100초 사이에 펄스성형 기술적용과 순간적 방전코일 전류 6kA까지 상승되므로 스너버 회로를 가지는 IGBT 전력소자를 사용하였다. 57-67%의 열손실을 줄였고, 2-34%의 적은 에너지를 사용한 유도전계펄스로 전형적인 코사인 펄스와 매칭 되는것을 알수가 있었다. 자기자극장치는 펄스성형하는 기술 증가와 함께 한계 펄스진폭의 예측 되는 감소인 20-100초 사이에서 펄스성형 기술을 운동신경에 활발한 자극하기 위하여 사용된다. 자기 자극장치 프로트 타입에서 이용된 기초과학 기술에 의하여 기능을 확장할 수 있고, 전력소비를 줄일 수 있었고, 자기자극장치의 열손실에 대해서도 축소할 수가 있어, 더 나은 연구와 치료에 통해 응용할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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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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