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journal of communication and information (한국언론정보학보)
- Volume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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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ges.99-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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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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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98-3757(pISSN)
Typology Study on Journalists' Barriers to Science Reporting: Focusing on Q methodology
언론인들의 과학보도 장벽 유형에 관한 연구 - Q 방법론을 중심으로
- Kim, Jin-Young (Division of General Studies, Ulsan National Institute of Science and Technology)
- 김진영 (울산과학기술대학교 기초과정부)
- Published : 2010.02.15
Abstract
Utilizing Q methodology, this study explored typology on journalists' barriers to science reporting. Two research issues were raised: First, what are the subjectivity factors and characteristic feature of journalist's barriers to science reporting; Second, what are the commonalities and differences among them. 20 science journalists were interviewed in-depth to find out their subjectivity factors. Korean journalists' type of barriers to science reporting could be classified into 4 groups as follows: Type I(N=8) is "reporting tendency barrier" type. Type II(N=3) is named for "institutional and systematic framework barrier". Type 3(N=5) belongs to "situational barrier" type. Type 4(N=3) is "scientific knowledge barrier" type.
본 연구는 Q방법론을 통해서 과학전문기자들의 다양한 과학보도 장벽들을 살펴보고 이를 유형화하였으며 유형간의 유사성과 차이점에 대해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언론인들의 과학보도 장벽 유형은 총 4가지의 유형으로 분류되었다. 유형 I(N = 8)은 과학보도행태의 장벽 유형, 유형 II(N = 3)는 제도적 조직적 장벽유형, 유형 III (N= 5)은 상황적 장벽 유형, 유형 IV(N = 3)는 과학지식의 장벽 유형이었다. 유형 I은 현재 언론계에서 행해지고 있는 잘못된 과학보도행태에 장벽을 느끼는 유형으로써 과학보도에 있어서 특종경쟁이나 속보경쟁, 선정적, 긍정적, 진보적 프레임이 과학기사의 정확성을 해치는 주요 원인으로 생각한다. 유형 II에서는 과학보도의 질 향상은 개인적 차원보다는 조직적 차원에서 먼저 행해져야하고 보도 시스템이 제도적으로 조직적으로 변화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유형 III은 과학적 연구결과의 오류가능성이라는 과학의 상황적 장벽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시간이나 기회가 없음에 장벽을 느끼는 유형이다. 유형 IV는 언론인들이 과학분야에 대한 전문성이 부족함을 느끼는 과학지식 장벽 유형으로 파악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