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침액 농도와 건조 방법을 달리하여 제조한 신고배(var. Shingo, Niitaka pear) 스낵의 특성과 제조 조건에 관하여 연구하였다. 배의 껍질과 핵을 제거하고 5 mm와 7 mm으로 절단한 후 설탕물(0%, 3%, 5%, 7%, 10%)에서 데치기를 실시하였다. 제조한 시료를 $-40^{\circ}C$에서 1일 보관 후, 24시간 냉동건조하여 밀봉보관하여 배 스낵을 제조하였다. 배 스낵의 경도는 블랜칭 조건에 의해서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지만, 과육의 두께차에 의하여 5 mm 절단한 스낵이 7 mm 절단한 스낵보다 다소 증가하였다. pH와 총 산도는 생과의 경우 5.37이었으나, 스낵 제조시 pH 5.0 이하로 나타났으며, 이는 데치기할 때 사용되는 당 용액 농도나 두께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여겨진다. 총 페놀 성분은 생과육은 3.7 mg%이었으나, 건조과정 중 수분이 용출되어 스낵은 15 mg% 이상으로 나타났다. 제조한 배 스낵의 관능검사를 한 결과, 5 mm인 경우에는 데치기 액의 설탕농도가 7%인 경우가 색상, 조직감, 전체적인 기호도에서 관능검사치가 높게 나타났으나, 7 mm인 경우에는 3%와 5%인 경우가 높은 기호도를 나타내었다.
Tsugaru 사과의 품질을 장기간 유지시킬 수 있는 CA 저장조건을 규명하기 위하여 사과를 $0^{\circ}C$에서 1% $O_2$+1% $CO_2$, 1% $O_2$+3% $CO_2$, 3% $O_2$+1% $CO_2$, 3% $O_2$+3% $CO_2$ 및 air 조건하에 5개월간 저장하면서 저장기체조성이 사과의 에틸렌생성, 품질특성 및 저장장해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에틸렌생성은 이산화탄소농도의 영향 없이 3% 산소보다 1% 산소조건에서 더욱 억제되었다. 과육경도와 적정산도는 저장 3개월까지는 CA 조건간에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으나 이후부터는 이산화탄소농도에 관계없이 3% 산소보다 1% 산소조건에서 높게 유지되었다. 가용성 고형물 함량은 저장기체조성의 영향 없이 저장 2개월까지 약간 증가한 후 일정하게 유지되는 경향이었다. 에탄올 함량은 CA 조건에서는 저장중 일시 증가한 후 감소하였으나 품질에 나쁜 영향은 없었고 air 조건에서는 계속적으로 조금씩 증가를 하였다. 저장 5개월 후 관능검사에서 1% 산소저장 사과가 hardness, tartness 및 overall acceptability 등의 항목에서 가장 우수하게 평가되었다. Bitter pit 장해의 발생은 산소농도가 낮을수록 감소되었다. 이상의 결과로 볼 때 Tsugaru 사과의 CA저장에 적합한 조건은 $0^{\circ}C$와 1% $O_2+1{\sim}3%\;Co_2$인 것으로 판단된다.
신고 배의 저장성에 환경기체조성이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하여, 배 과실을 $0^{\circ}C$의 static CA조건(3kPa $O_2$+1 kPa $CO_2$, 1 kPa $O_2$+5 kpa $CO_2$, 1 kPa $O_2$+1 kPa $CO_2$)과 air(21 kPa $O_2$+0 kPa $CO_2$) 조건에서 8개월간 저장하면서 이화학적 및 관능적 품질특성의 변화를 조사하였다. 저장 중 중량감소는 CA조건에서 상당히 억제되었지만 기체조성비에 따른 차이는 없었다. 과육경도의 감소는 산소농도가 낮고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은 1kPa $O_2$+5 kpa $CO_2$ 조건에서 가장 억제되었다. 과피의 lightness는 경시적으로 점차 감소하였고, chroma는 저장말기에 약간 감소하였으며, hue는 거의 변화지 않는 경향이었으나 저장조건과는 무관하였다. 가용성 고형물 함량은 CA조건에서는 변동이 없었으나 air조건에서는 수분손실로 인해 저장말기에 증가하는 경향이었다. 적정산도와 pH는 저장초기에 비교적 급격히 감소하고 증가하는 경향이었으나 저장조건의 영향은 크게 받지 않았다. 비타민C 함량은 저장조건에 따른 차이가 없이 경시적으로 극미하게 감소하는 경향이었다. 장해과 발생은 CA조건에서 억제되었으며 1 kPa 산소조건에서 더욱 억제되었다. 관능적 품질특성인 appearance, aroma, sweetness 및 texture는 CA저장 과실이 air 저장 과실보다 우수하게 평가되었으나 CA조건에 따른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다.
본 연구는 마찰과 칼날 박피방식과 저장온도에 따른 박피밤의 품질 변화를 조사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박피밤의 중량감소율은 저장기간 동안 모든 처리구에서 관찰되었으며, 박피방식에 따른 차이는 관찰할 수 없었다. 그러나 박피밤의 수분함량은 모든 처리구에서 저장기간에 따라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는데, 마찰박피밤이 모든 처리구에서 칼날박피밤 보다 수분함량이 높았다. 박피밤 색도의 경우 a, b, ${\Delta}E$값은 모든 처리구에서 저장기간 동안 증가한 반면, L값은 저장기간 동안 감소하였다. 다만, 마찰 박피밤의 갈변정도가 칼날 박피밤보다 높게 나타났다. 과육경도는 마찰박피와 칼날박피에서 $-1^{\circ}C$ 처리구의 밤이 가장 높았으며, 당함량은 저장직후부터 감소하였으나 저장 24일째부터 당함량이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박피밤의 식미와 식감은 모든 처리구에서 저장기간이 늘어날수록 감소하였으며, 저장 15일 이후로 급격하게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따라서 위의 결과를 볼 때 마찰과 칼날 밤피밤의 품질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하지만 $4^{\circ}C$와 $2^{\circ}C$에서 저장한 박피밤은 15일 이후 품질이 급격하게 감소한 반면 $-1^{\circ}C$에서 저장한 박피밤은 천천히 감소하여 품질을 유지하는데 효과적이었다. 또한 마찰 박피밤의 갈변을 줄일 수 있으면 고품질의 우수한 박피밤이 생산될 수 있을 것이다.
쓰가루 사과 과실과 백향 복숭아 과실에서 1-MCP 처리에 대한 반응의 차이를 조사하였다. 쓰가루 사과는 수확 직후 1회의 1 또는 5 ppm의 1-MCP처리에 의하여 2주간의 저장 기간 중 품질의 지표인 과육의 경도와 적정 산도의 저하가 크게 억제되었다. 또한 1-MCP의 처리는 지속적으로 과실의 호흡을 억제하였으며 에틸렌 생성의 개시 시점을 늦추는 효과를 나타내었다. 그러나 백향 복숭아에서는 수확 후 반복적인 1-MCP의 처리에 의해서만 약간의 연화 억제 효과를 관찰할 수 있었으며 호흡 또는 에틸렌 생성 억제 효과는 일시적이었다. 이는 백향 복숭아의 에틸렌에 대한 반응성이 1-MCP처리 후 빠르게 회복되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백향 복숭아에서 1-MCP처리에 의해 과실의 저장성을 향상하려면 반복적인 처리가 요구되며 처리 중에 에틸렌의 축적을 회피하기 위한 방법이 강구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제주산 궁천조생 온주밀감의 저장효과를 검토하기 위하여 저장 중 각각 $3^{circ}C$, 90%와 85% 상대습도에서 저온저장하였으며, 습도 조절이 안된 상온저장과 비교하였다. 중량감소는 저장 98일까지 각각 90% 습도에서는 3.40%, 85% 습도에서는 6.92%, 상온저장에서는 11.87%로서 습도가 높을수록 중량감소는 적었다. 그러나 90% 습도에서 저장한 감귤은 저장 98일 이후 부패율이 3.87%에서 급격히 증가하여 126일에 48.75%에 이르렀다. 과육율과 가용성고형물은 저장기간 중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경도는 저장 중 계속하여 감소하였고, 특히 상온저장에서 감소가 심하였다. 산 함량과 비타민 C 변화는 호흡작용에 의해 저장기간이 경과함에 따라 계속하여 감소하였다. 상온저장에서는 저온저장에 비해 착색이 계속 진행됨을 알 수 있었다. 관능평가와 내용성분을 기준한다면 품질 유지를 위해서는 $3^{circ}C$, 85% 상대습도에서 수확후 100일 정도가 조생온주 밀감의 최적 저장기간으로 판단되었다.
저장, 유통 중 부패미생물 및 해충류 등으로 인한 사과의 질적, 양적 손실발생을 줄이기 위해 열처리 시 사과가 생명체로서 기능을 지닐 수 있는 임계온도 및 시간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였다. 후지 사과를 40~$65^{\circ}C$ 범위의 물에 침지하여 일정 시간 간격으로 시료를 취한 후 $0^{\circ}C$에서 냉각, 저장하면서 처리조건에 따른 외관, 호흡특성 및 품질을 비교하였다. 처리온도 및 시간에 따라 사과의 외관상 품질은 차이를 보였는데 4$0^{\circ}C$에서 3시간, 45$^{\circ}C$에서 1시간, 5$0^{\circ}C$에서 25분, 55$^{\circ}C$에서 3분, 6$0^{\circ}C$에서 1분, $65^{\circ}C$에서 15초 처리 시까지는 과피의 갈변발생 등 이상증세를 보이지 않았다. 이와 같은 각각의 임계조건에서 사과를 열 처리한 후 $0^{\circ}C$에 저장하면서 방치 1일 및 7일 후 사과 조직내부의 가스조성을 조사한 결과, 탄산가스 농도는 저온 장시간 처리(4$0^{\circ}C$, 45$^{\circ}C$, 5$0^{\circ}C$)한 직후 급격한 증가 경향을 보인 후 다시 감소하였다. 고온 단시간 처리구(55$^{\circ}C$, 6$0^{\circ}C$, $65^{\circ}C$)의 경우 저온 장시간 처리한 경우에 비하여 낮은 수준이지만 약간의 증감 경향을 보이다가 고른 평형 상태를 유지하였다. 산소 농도는 저온 장시간 처리 직후 급격히 저하된 후 다시 증가하였으며 저장 7일 후에는 4$0^{\circ}C$ 3시간 처리구를 제외하고는 평형 상태를 유지하였다. 고온 단시간 처리구의 경우 처리 직후부터 저장 7일 후까지 고른 평형 상태를 유지하였다. 에틸렌의 경우 저온 장시간 처리구는 처리 직후 그 농도가 급격히 상승하였다가 저장 1일 후부터 대조구보다 낮은 값을 나타내었다. 고온 단시간 처리구의 경우 저온 장시간 처리구와는 달리 저장 1일 후부터 그 농도가 다소 상승되었다가 다시 감소는 경향을 보였다. 한편 열처리하여 냉각시킨 직후 및 저장1주 후 사과의 pH, 산도, 당도, 경도, 과육의 갈변도 등을 조사하였던 바 대조구 및 처리구간에 일부 항목에 있어서는 약간의 차이를 나타내었다.
개체당 중량과 과육부의 중량은 천일건조한 것이 2.8$\pm$0.03g/ea로 다른 건조방법에 비해 낮았다. 수분함량도 역시 천일건조한 것이 열풍건조를 비롯한 다른 방법에 비해 낮았다. 수분재흡수율은 열풍건조한 것이 다른 건조방법에 비해 높았으며 천일건조한 것이 가장 낮았다. 건조대추의 경도는 천일건조한 것이 8.6$\times$106dyne/$\textrm{cm}^2$으로 다른 건조방법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 부패율은 천일건조대추는 15.3%로 다른 건조방법에 비해 매우 높았고, 갈변도는 천일건조와 천일ㆍ열풍건조를 병행하여 건조한 대추에서 각각 286.5와 196.4%로 다른 건조방법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 탄수화물, 단백질, 지질의 함량은 모든 구에서 유사한 경향을 보였고, 회분의 함량은 천일건조 대추가 다른 건조방법에 비해 높았다. Vitamin C의 함량은 천일건조한 대추가 다른 건조방법에 의해 건조된 대추에 비해 낮았다.
본 연구는 게르마늄(Ge) 처리 및 처리방법에 따른 배 '신고' 과실품질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고자 실시하였다. 수확 6개월 후에 저온 저장된 과실을 분석한 결과 Ge처리에 의해서 배 '신고' 품종의 고유한 색깔을 나타내는 담황색을 많이 띄는 과실을 생산하였다. 과실의 형태나 무게는 Ge처리구와 대조구간에 유의성이 없었으며, Ge처리구는, 과실의 당산비를 높였다. 과실의 씹힙성을 저해하는 석세포 함량을 조사한 결과, 모든 Ge 처리구에서 대조구보다 낮은 함량을 나타냈고, 특히 Ge 복합처리구에서 가장 낮은 함량을 나타냈다. 모든 Ge처리구에서 과실 내 Ge함량을 증가시켰으나, 과실 내 칼슘함량을 감소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 과실 내 다른 무기성분인 칼륨, 마그네슘, 인산함량은 Ge처리구와 대조구간에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다. 모든 Ge 처리구에서 6개월 저장기간 동안 높은 과실경도와 과실 비중을 유지했으며, 과육 내 치밀한 세포 조밀도를 나타내서, 배 '신고'에서 흔히 일어날 수 있는 과실 내 바람들이 현상을 감소시켰다. 전체적으로 Ge처리구간에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지만, Ge 복합처리구에서 보다 더 상품성 있는 과실을 생산한 것으로 판단된다.
Energized 기능수는 미약 에너지 발생 신소재로서 다음과 같은 공정을 거쳐서 경원생명과학연구소에서 제조되었다; 지하수 순수화 처리촉매제 첨가 에너지 imprinting in platinum column 재료혼합 energized water + 특수처리된 zeolite + 광합성 세균균주 발효 (25C) 여과 최종산물 energized 기능수 (여과액) + energized powder (잔유물), 후지사과 나무가 발아하기 전에 주당 3kg의 energized power를 수관하부에 살포하여 토양과 혼합하고 energized 기능수를 생육기 동안 3회에 걸쳐 토양관주한 결과 수확된 과실의 과피와 과육에 Ca 함량이 증가된 반면 잎과 신초 수피조직중의 Ca 및 N함량은 감소되었다. Energized 기능수 처리는 사과나무 잎의 순광합성율과 뿌리활성을 촉진시켰다. 또한 과실특성에 있어서 가용성 고형물과 안토시아닌 함량이 현저히 증가되었고, 과실의 저온저장중 과실경도가 높게 유지되었으며 과심부 갈변현상이 감소되었다. 과실의 유기산 함량은 처리간에 차이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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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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