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이 우리나라는 여러 하천을 자연형 하천으로 정비하고 있다. 자연형 하천은 콘크리트로 정비된 하천에 내해 여러 가지 친환경적 공법을 적용함으로서 자연과 가까운 하천으로 복원하려는 목표로 여러 곳에서 시공되고 있다. 자연형 하천 공사로 인해 변화된 하천의 환경을 조사${\cdot}$분석하여 공사로 인한 효과를 분석함으로서 하천공사의 타당성을 검증해야 할 것이다. 공사 효과의 분석은 공사후 하천의 생태계를 평가함으로서 이루어지는데 생태계 중에서 어류가 차지하는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하천공사후 어류서식처에 대한 평가는 하천의 종합적인 평가시에 큰 의미를 갖는다고 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전라북도 순창군에 위치하고 있는 경천을 대상으로 자연형 하천 공사후의 하천에 대한 어류서식처 평가를 실시하였다. 평가를 위해 사용한 방법은 미국 USGS에서 개발되어 사용되고 있는 물리적서식처 모의 시스템인 PHABSIM 모형을 이용하였다. 3년동안의 모니터링을 통해 우점종인 파라미와 갈겨니에 대해 치어기, 성장기, 성숙기 단계에 내한 서식처와 유량의 함수를 개발하고 어류의 성장단계별로 최적유량을 산정하였다.
국내 도로 건설사업의 사업초기단계에서의 개략공사비 산정은 예비타당성조사, 도로업무편람, 투자평가지침에서 제시하는 도로의 평균단가 또는 표준단가를 기준으로 도출되는데 이는 공사비 산정 표준체계 부재 및 기초자료 갱신 평균단가를 적용하여 공사비를 산출하는 방식으로 본 연구의 대상인 특수 교량공사의 특성을 전부 반영하기에 미흡한 실정이다. 또한, 신속한 의사결정이나 대안선택이 결정되는 설계단계에서 소모적이고 획일적인 공사비 산정방식의 한계점을 개선하고 사업초기단계의 개략공사비산정 프로세스의 효율성 및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새로운 공사비 산정 모델을 개발이 요구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평균건설단가를 적용하여 개략 공사비를 산출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대표공종 기반의 상세물량입력 모델을 구축하였다. 실적 공사비 데이터 및 공종별 원가자료를 기반으로 토목공사 수량산출 지침서 기준 전체 공종내역 중 공사비 누적비율 대비 95%이상을 차지하는 대표적인 공종을 도출하였다. 상부면적당 대표공종기반 단위물량 및 차로수별 공사비단가를 제시하고, 이를 활용하여 교량형식별로 상부면적당 공사비단가를 도출 및 검증을 통해 사업초기단계에서 업무추진 의사결정의 신뢰적 지원 및 효율적인 공사비 산정방식을 도출 하였다.
감사원은 준공된 부실공사에 대해 관련공직자의 책임추궁을 대폭 강화하고 부실시공업체에 대해서도 제재를 강화해 해당업체가 더이상 건설업계에 발을 붙이지 못하게 할 방침이다. 또한 이같은 영업활동제한과는 별도로 부실시공부분은 원칙적으로 철거$\cdot$재시공하도록 하고, 시설물의 내구성 및 기능 저하땐 손해보전요구도 병행해 부실시공업체는 업계생존이 불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그리고 준공검사와 하자검사제도를 품질검사위주로 전환하고 이를 담당할 전문검사기관을 육성하는 등 부실시공 방지대책을 강력히 추진하기로 했다. 본고는 감사원의 $\ulcorner$2단계 부실공사 방지대책$\lrcorner$ 추진방향을 종합적으로 살펴본 내용이다.
말레이지아 보르네오섬 사라왁주의 바군 가배수로 터널(약칭 "바쿤터널")은 본 댐 공사를 수행하기 위한 배수 터널로 터널의 완공시기는 바쿤 수력발전사업의 중요한 요인이다. 터널의 라이닝작업은 터널공사의 완료 단계로 공사비와 공기 면에서 굴착 및 지보작업과 같이 중요한 단계이다. 바쿤터널은 내부 직경 12 m의 유사연장 3개의 터널로 이루어져 있으며 총길이는 4314.6 m 이다. 내공 단면은 배수시 마찰을 감소시키기 위하여 원형단면으로 설계되었다. (중략)계되었다. (중략)
현재 대규모 항만국가공사 대부분은 대수심, 고파랑 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대안설계 진행시는 해당 해역의 특성을 고려한 설계파 산정, 평면 및 단면계획, 구조물의 안정성 검토 등의 사항을 기존설계 대비 상향시켜 설계에 반영하고 있는 사례를 최근 발주된 동해항 3단계 방파호안 축조공사를 사례를 들어 최근 설계방향성을 검토함.
건설공사는 제조업과는 달리 공사가 시작되어 종료될 때 까지 재해위험도가 일정하지 않고 공사단계에 따라 큰 변화가 있다. 건설업 산업안전보건관리비 계상 및 사용기준은 그동안 건설업의 안전문화 정착과 재해율 저감에 적지 않은 기여를 해왔으나, 현행 기준은 건설공사의 재해위험도 특성에 비해볼 때 이미 중대재해발생위험시기가 지난 이후에 뒤늦게 사용하게 되는 문제점이 있다. 본 연구는 건설공사의 공사단계별로 재해위험도에 대한 분석을 통하여 공사단계별 재해발생위험도와 안전관리비 사용기기 산출방식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하였다. 이를 위하여 1439건의 국내 중대재해사례를 분석하여 공사단계별 중대재해발생확률을 산출하였으며, 공정특성에 따른 적정 산업안전보건관리비의 적정 사용일정을 도출하는 방식을 제안하였다. 도출된 방식에 의해 산정된 산업안전보건관리비 사용일정을 현행 기준과 비교한 결과 최소 20%p 이상 앞서서 사용해야만 재해위험도에 따른 적절한 선행적 조치가 가능할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 프로젝트의 수익성 및 타당성을 판단하기 위한 기준으로 설계초기단계에 활용되는 개산견적은 설계의사결정 업무와 밀접한 연계성을 가지고 수행되어야 할 뿐만 아니라,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견적결과를 도출해야 한다. 설계초기단계에서 설계자의 의사결정 지원과 설계변경에 대한 즉각적인 대처를 위해 프로토타입기반 개산견적 시스템이 개발되었지만, 파라미터에 의해 산정되는 공사항목 및 사용자에 의한 추가공사에 대한 공사비 고려가 미흡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견적의 정확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실제 고층 오피스 빌딩 프로젝트의 실적자료 분석을 통해 기본설계단계에서 오브젝트-파라미터기반 건축마감공사비 산정 모델(Object & Parameter based Schematic Estimation Model, OPSEM)을 개발하였다. 모델 개발을 위해 공사비 내역서, 도면으로부터 얻은 작업항목에 대한 정보를 분석 및 분류하고, 각 작업항목 속성에 맞는 공사비 산정 방식을 제안하였다. 본 연구의 실무 효용성 검증을 위해 유사 사례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기존의 견적방식과 제시된 모델을 활용한 견적방식의 오차율을 분석하여 정확도 비교를 실시하였다.
비용과 공기는 수익과 직접적인 상관관계를 갖는 중요한 요소로 성공적인 프로젝트를 위해서는 이들에 대한 정확한 예측이 이루어져야 한다. 현재 최종 공사비와 공기 예측을 목적으로 EVMS(Earned Value Management System)가 범용적으로 활용되고 있지만, 기존에 제시된 공사비 및 공기 예측모텔은 선형적인 예측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예측결과가 부정확하고 시공업체의 성향, 프로젝트의 특성, 진도율에 따른 변화 등을 고려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다. 본 연구에서는 건설산업의 다양한 특성이 반영될 수 있도록 PB-S curve와 다중회귀분석을 이용한 진행단계별 공사비 및 공기의 기울기 예측모델을 제안하고 이를 동해 최종 공사비 및 공기를 예측하고자 한다. 이를 위하여 국내 건설업체로부터 23건의 도로공사 EVMS 자료를 활용하여 공사 진행단계별 기울기 예측을 위한 회귀분석방정식을 도출하고, 활용성을 검증하였다.
건물의 고층화와 규모의 증가로 인해 프로젝트 설계단계에서의 시공성을 반영한 엔지니어링 기술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특히, 설계단계에서의 가설작업을 위한 설비, 장비 및 공법과 관련된 엔지니어링 기술적용의 노력은 시공성 및 프로젝트 성과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고층 건축공사의 시공성 향상을 위하여 가설공사를 중심으로 설계단계에 요구되는 시공엔지니어링 업무를 도출하고자 하였다. 우선, 문헌고찰과 전문가 집단면접을 통해 27개의 예비 업무를 도출하였으며, 그 후 설문조사를 통하여 각 업무의 필요성 및 중요도를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골조공사 및 양중장비 계획과 관련된 대부분의 업무가 상대적으로 중요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마지막으로 요인분석을 통해 21개의 엔지니어링 업무를 선정하였으며, 이들 업무는 크게 1)골조공사 및 측량/동선계획, 2)양중 및 콘크리트 압송계획, 3)공간구획계획, 4)용수계획, 5)가설건물 및 전력/조명계획의 5개 요인으로 분류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설계단계에서 시공엔지니어링 업무를 효과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프로세스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은 지난 1985년 개설된 국내 최초 공영도매시장이자 연간 230만톤 거래 규모의 세계 최대 도매시장으로 서울시민 농수산 먹거리의 약 50%를 담당하고 있으며 전국 공영도매시장 물량의 약 33%를 처리하는 등 전국 농수산물 유통의 중추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가락시장은 5,000여개 유통업체가 영업 중이며 하루 이용객은 13만명, 출입차량은 6만7,000대에 달할 정도로 과부하를 겪고 있다. 또한 도시 주거환경을 저해하는 혐오시설로 치부돼 이전 압박을 받아왔으며 전반적인 시설 노후화와 유통 수요에 부적합한 물류구조, 주변 교통정체 야기 등의 문제로 시설현대화 필요성도 제기되어 왔다. 이에 따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지난 2009년 재건축을 통한 시설현대화 사업을 발표하고 기존의 시장 기능을 유지하면서 재건축을 하는 순환식 시설현대화 사업을 3단계(당초 계획은 2009년~2018년까지 10년 예상했으나 가락시장 계획변경 타당성 검토용역 결과에 따라 2025년까지 지연될 것으로 예상됨)에 걸쳐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1단계 사업은 지난 2011년 6월부터 진행되어 2015년 2월 준공 예정이다. 본지는 가락시장 시설현대화 1단계 공사에서 기계설비 및 소방공사를 담당한 (주)성아테크(대표 정해돈) 이완식 현장소장과 시공사인 대림산업(주) 박승재 현장소장을 만나 현장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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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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