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전선로는 항상 각종 공작물과 아주 가까운 상태에서 존재하고 있어 배전선로 근접 작업 시 전력선에 근접으로 인한 섬락 또는 접촉으로 작업원이 감전 재해를 입을 수 있으며 또는 비, 바람, 조류 등에 의한 이물 접촉으로 설비 고장을 유발 시킬 수 있다. 이러한 감전재해 및 설비고장을 예방하기 위하여 22.9kV-y 전력선의 직선부분에 사용할 수 있는 직선형 방호관을 개발하여 건설현장 주변의 전력선에 방호조치 함으로서 전력선 근접 작업 시 작업종사자의 안전 확보에 이바지함은 물론 정전사고방지에도 크게 기여하여 왔다. 그러나 22.9kV-y 배전선로의 점퍼선부분과 변압기의 인상선 등 곡선으로 되었거나 구불구불한 형상으로 된 부위는 직선형 방호관으로는 방호조치가 불가능하여 산업안전보건법이 정한 산업안전기준에 관한 규칙 제327조 제2호에 의한 방호조치를 취하지 않고 근접작업이 진행되어 감전재해와 정전사고가 발생되어 왔었다. 한전에서 협력업체와 공동으로 연구개발한 소용돌이형 점퍼선방호관을 그동안 방호조치를 취하지 못한 점퍼선이나 구불구불한 전력선부위에 방호조치를 함으로서 감전재해의 예방과 정전사고 발생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1997년 초부터 신용카드와 전화카드 그리고 지하철 티켓을 한장의 카드로 대용할 수 있는 'KT-국민카드'가 선을 보이기 시작한데 어이 1997년 7월에는 국내은행이 공동개발한 '전자지갑'이 첫 선을 보인다. 한편 내무부는 1998년부터 일곱가지의 증명(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의료보험증, 국민연금증명서, 주민등록 등ㆍ초본, 인감증명서 포함)을 내장한 '전자주민카드'를 발급할 계획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전자카드만 가지면 불편없이 생활할 수 있는 시대가 빠른 걸음으로 다가오고 있다.
얼마전 세계 최초로‘아버지 없는 쥐’가 탄생하였다는 뉴스가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하였다. 한일 공동 연구팀이 4월 22일 세계적 권위의 과학지 네이처에 논문을 게재하며 알려진 이 소식은 신화에나 나올법한‘난자만을 이용한 처녀생식이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한 과학사의 쾌거였다. 이 성과의 한 주역이 바로 한국 바이오벤처기업의 선두주자 마크로젠이다. 미세한 유전자(gene)를 통해 거시적(Macroscopic) 현상을 연구한다는 뜻의 회사이름 마크로젠(Macrogen)처럼 작은 체구에도 불구하고 당당하게 유전공학계의 거목으로 자리매김한 서정선 대표를 만나본다.
리아이는 차세대 모바일 컴퓨팅 시대를 이끌어갈 PDA폰 및 스마트폰용 모바일 게임을 개발, 서비스하고 있는 게임 전문 업체로 유무선 연동 기술을 기반으로 유선 인터넷 사용자와 무선 인터넷 사용자간 네트워크 게임이 가능한 유무선 연동 게임포탈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이미 2002년 엔씨소프트와 인공지능(AI) 기법의 바둑 및 장기 프로그램의 공동 개발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가 있으며, 삼성전자에서 출시한 Nexio PDA에 보드게임들을 출시해 사용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얻었다.
전철화 선로에 있어서 공동 접지 방식은 Staff 안전과 선로변 전기 설비에 가장 큰 영향을 인가하는 귀선 전류에 따른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최상의 방식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들 접지 시스템의 구성은 기존의 전력 공급 시스템에 기본을 두고, 전철화에 따라 선택된 궤도 회로의 특성에 의해 모든 설계 변수가 변화되는 원리가 적용된다. 본 논문에서는 이러한 견지에 입각하여 궤도 회로에 의한 공동 접지망 구성 요소를 프랑스 철도청(SNCF)의 규정에 의해 분석한 후, 이를 경부선 전철화 구간에 적용하여 관련 설계 변수를 결정하였다.
Keratinocyte 는 피부 표피충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세포간 신호전달물질 cytokine을 생성분비함으로써 주위의 다른 피부세포의 활성 및 분화능력을 조절한다. 특히 melanocyte 한 세포는 keratinocyte 30 여 세포와 직접적으로 접촉하고 있으며 활발한 신호 전달을 통하여 피부생리의 동적평형 유지에 기여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실제 피부에서와 유사한 조건에서 keratinocyte 의 세포의 배출 신호물질인 cytokine 의 변화를 유도하는 물질이 melanocyte 의 피부색소형성과정에 기여하는 바를 평가하기위하여 keratinocyte-melanocyte 의 공동배양계 실험조건과 아울러, UVB 조사에 의해 keratinocyte 로부터 유리되는 물질이 melanocyte를 자극하여 melanin 생합성 유도를 촉진하는 기본 실험 System 을 확립하였고, 가능성있는 친연추출물 원료, 즉, 신이, 강황등의 melanin 생합성 억제능을 본 공동배양계에서 1차 평가한 후 소규모 임상실험에서 미백효능을 최종 평가하였다.
전기차 보급이 늘어나면서 그만큼 화재의 발생이 늘어나고 있다. 화재 발생률로만 보면 내연기관 차량보다 더 높다고 볼 수 없다. 하지만 전기차 화재는 폭발성이 강하고 순식간에 인접한 물체에 옮겨붙으며 화재 진압이 어렵다는 특성을 보이고 있다. 전기차 화재의 위험성에도 불구하고 산업통상자원부에서는 지하 주차장 비율이 높은 환경에서 지상 주차장 설치를 강제한다면 친환경 자동차 보급에 저해가 되기 때문에 법률을 개정하는 것을 주저하고 있는 실정이다. 외국에서도 전기차는 지상주차장을 우선으로 하는 추세이다. 이에 본 연구는 공동주택 등에서 전기차 주차장을 지상에 별도로 설치하는 등 안전을 도모한 법률과 조례안을 구상하고자 한다.
고 에너지 광자선 치료 시 공동의 존재로 인한 실험적 선량분포와 치료계획상의 선량분포의 변화를 비교, 평가 하고자 하였으며, 선형가속기의 6 MV 광자선을 이용해서 폴리스틸렌 팬텀, 자체 제작한 아크릴 팬텀으로 공동을 만들고 표면에서 공동까지의 거리는 3 cm로 하고 선원-측정기간 거리는 100 cm로 고정하였고 공동의 크기는 가로 $\times$ 세로 $\times$ 높이로 정하였다. 공동의 넓이, 높이, 존재 유무, 그리고 조사면과 공동의 크기비율에 따른 깊이에 대한 선량변화를 평판형전리함과 미소전류계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치료계획상의 선량분포는 불균질 보정을 하고 치료계획을 하여 비교하였다. 그 결과 공동의 넓이가 커짐에 따라 선량은 점차 감소하였다. 공동의 존재 시에, 공동후면 이후 깊이선량은 공동의 비존재시보다 크게 나타났다. 공동의 크기를 $5{\times}5{\times}3\;cm^3$로 고정했을 때 조사면이 $4{\times}4\;cm^2$, $5{\times}5\;cm^2$, $6{\times}6\;cm^2$일 경우에 rebuild-up이 일어났다. 그러나 조사면이 $10{\times}10\;cm^2$에서는 선량감소만이 나타났다. 또한 조사면을 $5{\times}5\;cm^2$로 고정했을 때, 공동의 넓이가 $4{\times}4\;cm^2$, $5{\times}5\;cm^2$일 경우에는 rebuild-up현상이 일어났지만, $2{\times}2\;cm^2$, $3{\times}3\;cm^2$일 경우에는 일어나지 않았다. 모든 경우에서 치료계획상의 선량분포에서 rebuild-up 현상이 나타나지 않았다. 따라서 공동이 위치한 곳에 종양이 존재할 때는 치료계획상의 선량분포에 차이가 있으므로 주의를 할 필요가 있다.
근래에 한국에서는 마을 만들기와 공동체 사업이 지역과 마을에서 중요한 이슈가 되고 있다. 사업과 프로젝트로 건축되거나 조성될 공동체는 사회의 불평등, 복지, 건강 등의 사회문제에 대한 묘약처럼 보인다. 하지만 이러한 공동체 담론과 실천들은 국가의 역할과 기능을 사회가 나누어 짊어지는 선한 거버넌스(good governance)이면서 권력이 사회를 관리하고 조절하는 신자유주의적 통치 테크놀로지이기도 하다. 공동체의 역설이라고도 부를 수 있는 이러한 상황에 대한 성찰은 한국 사회에서 공동체에 대한 근본적 질문을 던지고 있는 1980년 5월 광주의 어떤 공동체(whatever community)에 대한 이해와 무관하지 않다. 이 글에서는 공동체의 몸과 마음을 드러내는 광주민중항쟁과 관련된 사료에 대한 분석을 통해 광주민중항쟁의 에토스를 살펴보고 공동체를 다시 문제화하고자 한다. 공동체에 대한 기획과 실천에서 중요한 요소인 주민과 시민의 자발성과 참여, 나눔과 소통은 공동체 구성과 연관된 마음과 몸의 문제이기도 하다. 최근 공동체에 대한 논의에서 누락되어 있는 해방과 자유의 문제 또한 5월 광주의 어떤 공동체가 던지는 질문 중 하나다.
43세 남자 환자가 기침,각혈 등의 심한 호흡기 증상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술전 단순 흉부 X-선 촬영과 단층 촬영에서 좌폐의 213를 차지하는 공동과 균종(mycetoma)을 발견할 수 있었다. 첫 수술에서 공동벽의 심한 유착과 박리증의 공동벽 파열,술전 환자의 호흡 기능을 감안하여 공동 절개술 (cavemostomy)과 흉곽 성형술(thoracoplasty)을 시행하였고 잔존하는 공간과 기관지 늑막루의 완전한 폐쇄를 흉벽 근육성형술(myoplasty)와 대망 충진술(omentoplasty)를 2차로 시행하여 추적 관찰중 좋은 결과를 보였다. 본 증례로 저자등은 심한 호흡 증상으로 전신 상태가 양호하지 못하고 만성쇠약에 빠진 좌폐의 213이상 차지할 만큼 큰 공동을 가진 폐국균증의 경우 대망이나 근육을 이용한 공동 절개술(cavemostomy)를 충분히 고려해 볼만한 수술적 방법임을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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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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