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환경을 활용한 시뮬레이션과 같은 교육, 훈련 등이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고 있는 만큼 그 활용성은 무궁무진하다. 하지만 가상환경에서 훈련을 함에 있어 깊이지각의 과소추정이 존재하며, 이는 향후 훈련의 타당도에 문제가 될 수 있다. 관련 연구에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하향식 보정방안을 적용하여 문제를 해결하려 하였으나 그 결과가 학습에 의한 효과인지 실제 지각의 변화인지에 대한 구분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실험결과를 통하여 공간 구성요수 중 비례가 깊이지각에 유의미한 영향을 끼치는 것을 확인하였으며, 비례와 깊이지각 단서를 함께 보정하여 실험할 경우 깊이지각 중 크기지각이 매우 정확해진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깊이지각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공간 구성요소와 깊이지각을 활용한 보정방안을 제시한다.
주의(attention)를 어떻게 할당하는가는 정신물리학뿐만 아니라, 컴퓨터 시각과정을 모델링하는데 중요한 주제 중 하나이다. 기존 연구는 saliency와 같은 활성화 값에 의해서 주의탐사 순위가 결정된다. 본 논문에서는 주의탐사과정을 병렬처리를 통한 활성화 값 추출과정과 순차적 처리를 통한 공간적 전략과정으로 구분하였다. 단서패러다임에 기초한 계산모형을 이용하여, 실제 인간의 수행결과를 AUC와 Levenshtein 척도를 이용하여 비교하였다. Fixation point 비교에서는 인간과 활성화를 기반으로 한 계산모형의 수행은 높은 상관성을 가지고 있었다. 주의궤적 혹은 scanpath 분석에서는 활성화기반 전략보다는 공간적 전략 모형이 더 높은 유사성을 보였다. 이는 주의탐사과정이 병렬처리과정을 통해 얻어진 saliency에 의해서만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목표물간의 근접성 등의 공간적 전략을 통해 순차적 (sequential) 경로가 생성됨을 의미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한식당에서 환경단서와 체험요인이 브랜드태도에 영향을 미치는지와 이러한 관계에서 브랜드명성이 조절변수 역할을 하는지를 파악하는데 있었다. 이러한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한국의 한식당 중에서 매출액을 기준으로 하여 상위 20위 안에 드는 H와 B 외식업체를 방문했던 고객들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배포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총 353부의 설문지가 위계적 회귀분석을 사용하여 통계분석 되었으며, 다음과 같은 주요한 4가지 사항이 발견되었다. 첫째, 환경단서 중 공간성, 심미성, 청결성, 쾌적성이 브랜드태도에 영향을 미쳤다. 둘째, 체험유형에 속하는 행동, 관계, 인지, 감성 모두가 브랜드태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브랜드명성은 환경단서 중 심미성차원과 브랜드태도 간에만 조절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브랜드명성은 체험 중 행동과 브랜드태도 간에만 조절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들을 바탕으로 한식당 마케터들은 환경단서와 체험을 강화시키고, 마케팅 기법을 활용하여 브랜드명성을 강화시켜야 한다.
현대 대도심 지하철은 밀폐된 공간으로 노선에 따라 다수의 역이 연결되어 있어 길찾기의 문제의 발생 빈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이용자가 자신의 위치를 인지할 수 있도록 장소적 정보를 최대한 표현하는 시각적 장소지시단서(visual cue)가 제공되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본 연구는 대중교통수단으로서의 지하철 사용이 늘어감에 따라 길찾기 관련 문제들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서울, 동경, 타이페이 주요 지하철역의 장소지시적 단서로서 역할하는 환경디자인 사례 및 사용된 디자인 기법을 조사 분석함으로써 이용자를 위한 길찾기 지원 디자인 가이드라인 도출에 기여하는 목적을 가진다. 이론연구 결과, 시각적 장소지시단서의 유형으로 유도표식, 구역차별화, 랜드마크의 방법이 도출되었고 사례조사를 통하여 유도표식에서 노선색선의 상하배열, 양면배열, 변형 그래픽 기법이, 구역차별화에서는 벽면과 바닥패턴, 기둥과, 벽면의 강조색, 마감 재료 사용에 의한 차별화 기법이, 그리고 랜드마크에서는 수퍼그래픽, 상징물, 예술장식, 장식조명 등에 의한 기법들이 도출되었다. 서울 조사대상역의 경우, 연결노선의 색을 이용한 유도 표식이 가장 적극적으로 사용되고 있었으며 바닥패턴이나 강조색을 이용한 벽면과 기둥에 의한 구역차별화도 적극 도입하고 있었다. 또한 호돌이, 훈민정음과 같은 장소의 이해를 돕는 랜드마크적 요소도 적극 활용되고 있었다. 동경 조사대상역의 경우, 유도표식에 의존하기 보다는 구역 차별화의 방법을 적극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공간구조와 지시내용의 복잡성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타이페이시 조사대상역의 경우, 전반적으로 단순하며 통일된 이미지로서 장소지시는 최소한의 표식선이나 랜드마크에 의존하고 있었다. 특히 구역차별화의 사례가 미약하였는데 이는 대부분 역이 광장형의 오픈 스페이스로서 개방된 시야가 확보되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본 연구의 결과는 향후 다양한 검증을 통하여 보다 정확한 길찾기 지원적 측면의 환경디자인 가이드라인 제시로 이어져야 할 것이다.
최근 들어 휴대성을 강조한 휴대폰이나 PDA 같은 다양한 모바일 기기의 등장으로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정보를 탐색할 수 있게 되었으나 기기는 점점 작아지는 반면, 기능은 증가하고, 많은 기기들이 데스크톱 인터페이스를 그대로 차용하여 작은 모바일 기기에는 적합하지 않은 결과를 낳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청각 피드백을 이용한 공간정보 단서를 제공하여 작은 기기의 사용성을 높이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하여, 실험 1에서는 두 가지 메뉴 구조에서 세 가지 청각 피드백의 영향을 조사하였는데, 격자메뉴와 한 줄 메뉴에서 각 청각피드백이 미치는 영향과 사용자의 선호도를 조사하였다. 실험 결과, 격자메뉴에서 수행이 좋았으나, 청각 피드백 유형별 수행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고, 각 피드백에 대한 선호도에서도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실험 2에서는 실험 1에서 사용된 정보를 제공하는 청각적 피드백을 음 높이와 음의 개수 속성으로 세분화하여 PDA에서 메뉴 탐색 수행을 4블록으로 나누어 조사하도록 설계하였다. 실험 결과, 음 높이 속성만 갖는 피드백은 블록이 진행되면서 반응 시간에 있어서 피로도가 나타난 반면, 음 개수 속성만 갖는 피드백은 블록이 진행되어도 피로도가 나타나지 않았다. 한편, 두 속성을 모두 갖는 피드백은 블록이 진행되면서 보행 속도가 유의미하게 줄어드는 것을 발견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앞으로 유비쿼터스 환경에서 사용자에게 효율적인 청각 피드백을 통해 공간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휴대기기의 사용성을 높일 수 있는 한 가지 가능성을 제시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
어느 나라보다 공동체 인식의 바탕에 형성된 네덜란드 집합주택은 엄격한 가톨릭 정신과 자연을 극복해야만 하는 절박한 운명이 네덜란드인을 하나로 묶으면서 동시에 집합주택이 도시미를 형성하는 중요한 요소로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러한 네덜란드인의 기본정신 위에 발전된 집합주택은 이념을 달리 하는 다양한 건축운동, 건축가의 의지와 실험정신 그리고 예술가와 건축가의 협력 등이 모태가 되어 생성되었다. 역자가 몇 번에 걸쳐 연재할 흐린베르흐의 저서, 'Housing in The Netherlands 1900~1940' (Delft University Press/1982)을 통하여, 네덜란드 근대집합주택을 '근대'라는 기능적이고 합리적인 시점만이 아닌 도시미와 커뮤니티 그리고 선단적인 집합주거 공간을 파악하는 주요한 단서로서 기대하고자 한다.
어느 나라보다 공동체 인식의 바탕에 형성된 네덜란드 집합주택은 엄격한 가톨릭 정신과 자연을 극복해야만 하는 절박한 운명이 네덜란드인을 하나로 묶으면서 동시에 집합주택이 도시미를 형성하는 중요한 요소로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러한 네덜란드인의 기본정신 위에 발전된 집합주택은 이념을 달리 하는 다양한 건축운동, 건축가의 의지와 실험정신 그리고 예술가와 건축가의 협력 등이 모태가 되어 생성되었다. 역자가 몇 번에 걸쳐 연재할 흐린베르흐의 저서, 'Housing in The Netherlands 1900~1940' (Delft University Press/1982)을 통하여, 네덜란드 근대집합주택을 '근대'라는 기능적이고 합리적인 시점만이 아닌 도시미와 커뮤니티 그리고 선단적인 집합주거 공간을 파악하는 주요한 단서로서 기대하고자 한다.
어느 나라보다 공동체 인식의 바탕에 형성된 네덜란드 집합주택은 엄격한 가톨릭 정신과 자연을 극복해야만 하는 절박한 운명이 네덜란드인을 하나로 묶으면서 동시에 집합주택이 도시미를 형성하는 중요한 요소로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러한 네덜란드인의 기본정신 위에 발전된 집합주택은 이념을 달리 하는 다양한 건축운동, 건축가의 의지와 실험정신 그리고 예술가와 건축가의 협력 등이 모태가 되어 생성되었다. 역자가 몇 번에 걸쳐 연재할 흐린베르흐의 저서, 'Housing in The Netherlands 1900~1940' (Delft University Press/1982)을 통하여, 네덜란드 근대집합주택을 '근대'라는 기능적이고 합리적인 시점만이 아닌 도시미와 커뮤니티 그리고 선단적인 집합주거 공간을 파악하는 주요한 단서로서 기대하고자 한다.
어느 나라보다 공동체 인식의 바탕에 형성된 네덜란드 집합주택은 엄격한 가톨릭 정신과 자연을 극복해야만 하는 절박한 운명이 네덜란드인을 하나로 묶으면서 동시에 집합주택이 도시미를 형성하는 중요한 요소로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러한 네덜란드인의 기본정신 위에 발전된 집합주택은 이념을 달리 하는 다양한 건축운동, 건축가의 의지와 실험정신, 그리고 예술가와 건축가의 협력 등이 모태가 되어 생성되었다. 역자가 몇 번에 걸쳐 연재할 흐린베르흐(Donald I. Grinberg)의 저서, 'Housing in The Netherlands 1900~1940'(Delft University Press/1982)을 통하여, 네덜란드 근대집합주택을 '근대'라는 기능적이고 합리적인 시점만이 아닌 도시미와 커뮤니티 그리고 선단적인 집합주거 공간을 파악하는 주요한 단서로서 기대하고자 한다.
어느 나라보다 공동체 인식의 바탕에 형성된 네덜란드 집합주택은 엄격한 가톨릭 정신과 자연을 극복해야만 하는 절박한 운명이 네덜란드인을 하나로 묶으면서 동시에 집합주택이 도시미를 형성하는 중요한 요소로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러한 네덜란드인의 기본정신 위에 발전된 집합주택은 이념을 달리 하는 다양한 건축운동, 건축가의 의지와 실험정신 그리고 예술가와 건축가의 협력 등이 모태가 되어 생성되었다. 역자가 몇 번에 걸쳐 연재할 흐린베르흐의 저서, 'Housing in The Netherlands 1900~1940' (Delft University Press/1982)을 통하여, 네덜란드 근대집합주택을 '근대'라는 기능적이고 합리적인 시점만이 아닌 도시미와 커뮤니티 그리고 선단적인 집합주거 공간을 파악하는 주요한 단서로서 기대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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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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