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골재산업의 현황을 파악하기 위하여 골재채취법 및 산지관리법, 골재공급실적과 2016년도 골재원별 공급계획을 그리고 지역별 골재가격 동향을 조사하였다. 골재산업 중에서도 산림골재의 비중이 매년 신장하고 있으며, 산림골재가 골재산업을 주도하고 있다. 한편, 골재산업의 이해를 돕기 위해 우리나라 산림골재산업의 대표적 기업으로 매년 200 ~ 300만$m^3$의 품질 높은 골재를 수도권에 공급하고 있는 (주)삼표산업 화성사업소(화성석산)의 골재생산 프로세스를 기술하였다.
2019년에 국내에서 채취된 골재에 대하여 광역시도별로 채취현황분석을 실시하였다. 2019년에 전국에서 채취된 골재는 약 1억3천4백만 ㎥로 이 중 모래는 약 4천1백만 ㎥, 자갈은 약 9천3백만 ㎥가 채취되었다. 골재원별로는 선별 파쇄골재(50.3%)가 가장 많이 채취되었으며, 산림골재(41.4%), 육상골재(3.3%), 바다골재(1.7%), 선별세척(1.7%), 하천 골재(0.7%) 순이다. 이는 선별파쇄골재와 산림골재가 국내 골재채취의 주생산지임을 말해준다. 권역별로 보면 경기도가 국내 골재 채취의 약 30%를 점하며, 그 다음으로 경상남도, 충청북도, 강원도, 경상북도, 충청남도의 순이다. 주로 채취되는 골재는 지역적으로 차이가 있다. 경기도는 선별파쇄골재가 가장 많이 채취되며, 경상남도는 산림골재가 가장 많이 채취된다. 또한 육상골재는 경상북도와 강원도에서 채취가 가장 많이 되는 등 지역에 따라 채취가 용이한 골재의 종류가 다르다. 2019년도 골재채취의 특징은 하천골재와 바다골재의 채취가 현저히 줄어든 반면 선별파쇄와 산림골재의 채취가 증가하여 전체 골재채취물량의 약 90%가 넘는다는 것이다. 따라서 골재자원의 향후 수급에 있어 선별파쇄와 산림골재에 우선적인 정책방향이 있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 지역별 4개 권역에서 유통되고 있는 골재를 임의로 선정하여 관련 골재 KS의 품질 항목을 기준으로 적합 부적합 여부 및 품질 실태를 확인하고 골재 품질 확보의 필요성에 대한 실증적인 자료로 제시하고자 하였다. 각 권역의 골재원에 따른 골재의 물성을 평가한 결과 골재가 유통되는 지역 및 골재원의 특성에 따라 골재의 품질은 다소 상이하게 나타났는데, 일부 골재의 품질 수준은 열악하였고, 상당수의 골재가 관련 KS의 기준에 부적합한 비 KS 골재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골재의 유통과정 중 입도나 조립률을 검사하지 않는 골재채취법은 저품질의 불량 골재도 유통할 수 있는 근거가 되기에 기준에 부적합한 골재도 유통이 가능하여, 국내 골재의 품질 실태가 매우 우려스러운 수준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에 따른 각 골재원에 따른 골재의 KS 품질 확보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에서는 순환골재 콘크리트의 품질안정화를 목표로 기술 개발한 골재 혼합설비를 활용하여 순환골재 및 천연골재를 사전 혼합하였으며, 생산 된 혼합골재를 적용하여 혼합 전과 혼합 후의 콘크리트 특성을 검토하였다. 이렇게 도출된 결과를 토대로 순환골재의 품질 안정화 및 사용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골재 혼합 전 후에 따른 믹서로 비빈 굳지 않은 콘크리트 중의 모르타르와 굵은 골재량의 변화율 시험 결과 사전 골재 혼합 시 혼합 전 콘크리트 대비 모르타르 및 굵은 골재량의 편차가 줄어드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재령 3일과 재령 7일에서의 압축강도 편차 및 평균압축강도는 혼합 전 후 비슷한 결과를 나타냈으며, 28일 강도에서는 재령 3, 7일보다 혼합 전 후 강도 편차가 크게 발생했다. 사전 골재 혼합을 통한 혼합골재 사용 시 강도 편차가 줄어드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사전 골재 혼합을 통한 혼합골재 사용 시 장기강도 발현이 유리할 것으로 사료된다. 위의 결과를 토대로 순환골재 및 천연골재 사전 혼합을 통해 생산된 혼합골재를 사용한 콘크리트 결과 굵은골재량, 압축강도 편차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나 사전 골재혼합을 통해 균질한 콘크리트를 생산할 수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이는 생산되는 순환골재 특성에 따라 천연골재와 사전 혼합을 통해 균질한 골재 특성을 맞춰 생산할 수 있으며, 순환골재의 문제점 중 하나인 품질편차를 해결할 방안으로 고려된다.
이번 연구에서는 골재채취통계를 기초로 하여 골재의 채취현황을 분석하고, 향후 골재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수급을 예측하고자 하였다. 2019년에는 전국 229개 시군구 중 약 65%인 148개 시군구에서 한 종류 이상의 골재를 개발하였다. 7대 광역시에서는 19개 시군구에서 골재를 개발되었다. 광역시를 제외하면 8개도의 155개 시군 중 83%인 129개 시군에서 골재개발이 이루어져 우리나라의 대부분 시군에서 골재를 개발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모래는 110개 시군구에서, 자갈은 132개 시군구에서 개발되었다. 골재원별로 볼 때 하천골재는 4개 시군구, 육상골재는 42개 시군구, 산림골재는 75개 시군구, 선별파쇄골재는 105개 시군구, 선별세척골재는 15개 시군구에서 개발되었다. 또한 육지원 골재의 채취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은 시군구는 81개 지역이다. 골재원별로 볼 때 한 종류의 골재만 개발하는 시군구는 71개, 두 종류의 골재를 개발하는 시군구는 55개, 3종류 이상은 22개 시군구이다. 2019년에 골재의 개발이 가장 많은 지역은 울주군이며, 그 다음으로 화성시, 청주시, 포천시, 파주시, 용인시, 김해시, 광주시의 순이다. 100만m3 이상의 골재를 개발한 지역은 41개 시군구로 시군구은 골재채취 시군구의 약 28%이지만 골재개발량은 2019년도 총 개발량의 약 70%를 점유한다. 이는 각 시군의 골재채취가 대형화, 집중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전기로 산화 슬래그 골재는 철강산업의 부산물을 재활용한다는 측면에서 친환경적일 뿐만 아니라 고갈되고 있는 골재자원을 대체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 본 연구에서는 다량의 철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높은 밀도를 나타내는 전기로 산화슬래그 골재를 사용한 친환경 콘크리트의 횡구속 성능에 관하여 검토하였다. 이 실험에서는 전기로 산화슬래그 굵은 골재 및 잔골재를 적용한 콘크리트 공시체를 제작하여 천연 굵은 골재와 잔골재를 적용한 콘크리트의 횡구속 거동을 파악하였다. 실험변수는 콘크리트 제작에 사용한 골재의 종류, 횡보강에 사용한 나선 철근의 항복강도로 하였다. 실험결과 전기로 산화슬래그 골재를 사용하였을 경우 천연골재를 사용한 실험체와 유사한 횡구속 효과를 보였다.
주택건설과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인해 골재부족이 심화되면서 하천정비공사에서 골재채취가 주요한 사업이 되고 있다. 하지만 무분별한 골재채취는 하천생태계를 파괴시키는 원인이 된다. 본 연구는 하천에서 골재를 채취할 때 수생태계에 미치는 영향과 골재채취를 중지하고 휴식년제를 취할 때의 수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서로 비교${\cdot}$분석함으로서 하천골재 채취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연구방법은 수리학적 분석, 수질분석, 생태학적 분석을 이용하였다. 연구대상지역은 영산강의 일부구간으로 현재 이 구간은 골재채취공사가 진행중인 지역이다. 하상변동을 수치해석으로 모의한 결과 하상은 골재채취후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골재채취가 수질에 미치는 영향은 그리 크지 않았고 단지 부유사(SS)가 약간 증가하였다. 생태학적 조사 결과 어류, 포유류, 양서류, 파충류와 조류는 공사로 인한 영향을 많이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골재채취 사업에 따른 환경영향평가 및 사전환경성 검토에 활용될 수 있고, 하천공사와 수공구조물의 설계 및 유지관리 등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초고강도 콘크리트의 경제적인 제조 방안을 제시하기 위하여 국내에 유통되는 석회암골재와 전기로 산화슬래그를 잔골재로 조합사용하여 이들이 80MPa급 초고강도 콘크리트의 제반 물성에 미치는 영향을 실험적으로 고찰하고자 한다. 골재종류로서 화강암 굵은골재, 석회암 굵은골재 조합에 잔골재로서 석회암, 화강암을 사용하였고, 추가적으로 석회암 잔골재에 전기로 산화슬래그 잔골재를 25% 및 50% 치환한 조합으로 골재를 선정하였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석회암 잔굵은골재를 사용한 경우와 여기에 전기로 산화슬래그 잔골재를 치환한 경우 설계된 고성능 감수제량으로도 목표 슬럼프플로를 만족하였으나, 화강암골재를 사용한 경우 목표값을 만족시키지 못해 고성능 감수제량을 증가시켜주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압축강도의 경우 석회암골재의 높은 탄성계수에 기인하여 화강암 골재를 사용한 경우보다 높은 콘크리트 압축강도를 발휘하였고, 전기로 산화슬래그를 치환한 경우 28일이후 강도가 다소 저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기수축은 석회암잔골재에 전기로 산화슬래그잔골재를 치환한 경우 자기수축을 9~25%정도 저감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암석학적 특징이 다른 골재를 사용할 때 콘크리트의 기본특성에 영향을 골재품질 시험과 함께, 화학분석, X.R.D, D.T-T.G.A S.E.M, 편광현미경, 실체현미경관찰등을 하여 조사하므로서 암질특성과 콘크리트의 기본특성과의 관계를 해석하였다. 연구결과, 운모 또는 점토계 광물과 같은 풍화광물이 혼재하지 않고 거대 결정을 갖ㄴ 화강암계 골재는 풍화 화강암, 안산암, 석회암, 골재에 비해 골재품질이 저조해도 작업성이나 강도특성이 우수하였다. 이는 골재의 표면거칠기와 구형도가 양호해 골재와 시멘트페이스트의 부착력이 강화되기 때문이며 고강도콘크리트제조를 위한 골재의 암질로는 거대 결정으로 구성되고 풍화광물이 없는 암질을 선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결정이 크고 풍화광물(운모, 점토계 고아물)이 혼재되지 않은 화강암 골재를 사용한 고강도콘크리트는 석회암, 안산암 골재를 사용한 콘크리트에 비해 150-200kg/$\textrm{cm}^2$이상의 강도증진과 작업성이 향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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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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