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학고는 자연과학과 관련된 직업 교육을 특성화한 고등학교이며 자연과학고 학생들은 높은 수준의 과학 동기가 요구된다. 이 연구는 자연과학고 학생들과 일반 고등학교의 학생들의 과학 동기의 수준과 구조를 비교 분석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이 연구를 위해서 자연과학고 학생 193명, 일반고 학생들은 208명이 참여하였다. 참여 학생을 대상으로 직업적 관심, 학습내용의 관련성 인식, 과학 점수 동기, 과학 수업의 필요성, 과학 수업에 대한 자기 의지, 자아 효능감, 과학수업의 즐거움의 7개 변인의 수준과 구조를 비교하였다. 연구 결과 자연과학고 학생들은 일반 고등학교 학생들에 비하여 7개 동기 요소 모두 낮은 수준을 보였다. 특히 과학 점수 동기와 과학 수업의 즐거움에서 가장 큰 차이가 나타났다. 7개 변인간 경로 분석의 결과는 자연과학고 학생들의 일반 고등학교 학생들에 비하여 직업에 대한 관심이 수업에 대한 자기 의지에 대한 영향력이 더 높았으며, 과학 점수에 대한 동기가 수업의 대한 의지와 자아 효능감에 미치는 영향력이 더 높았다. 자연과학고 학생들의 수업에 대한 자기 의지와 자아 효능감에 관련된 변인의 설명력은 일반 고등학교에 비하여 약 30%가 높았다. 이 결과는 자연과학고 학생들의 과학 동기 구조는 일반 학생들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보다 명확하며, 직업에 대한 관심과 과학 점수동기와 같은 외적 동기 요소에 큰 영향력이 있었다.
Journal of the Korean Data and Information Science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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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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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503-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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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본 연구의 목적은 연령진급률 혹은 학년진급률을 추정하기 위한 방법으로 비례법을 사용한 이동평균법에 의한 알고리즘을 제시하는데 있다. 학년진급률에 따른 학생 수 추계방법으로, 이동평균법과 비례이동평균법에 의한 추정방법을 제시하고, 2027년까지의 서울시의 고3학생 수를 추정하여, 한국교육개발원의 2005년, 2006년, 2007년의 로지스틱함수 추정에 의한 고3학생 수 예측결과와 비교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 출생아수의 분포와 비교하여 볼 때, 본 연구에서 제시된 비례이동평균법과 이동평균법의 예측결과가 한국교육개발원의 2005년, 2006년, 2007년의 고3학생 수의 예측결과보다 더 신뢰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Journal of the Korean Data and Information Science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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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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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159-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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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본 연구는 이동평균을 이용하여 2009년부터 2026년까지 대구 경북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 지역의 고3학생수 (고등학교 3학년 학생 수)를 예측하고, 그 결과와 교육인적자원 통계서비스의 2005년부터 2007년까지의 고3학생수에 대한 예측들과 비교분석하였다. 그리고 고3학생수의 감소에 대하여 대구 경북의 전문대학을 포함한 대학들의 입학정원수와 관계를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2007년의 고3학생수를 기준으로 볼 때, 교육인적자원 통계시스템의 예측연도2007년 예측결과인 2017년에 입학생유치의 어려움은 피하더라도 2-3년 후인 2019년과 2020년에는 대구?경북의 입학생 유치에 심각한 어려움이 오는 것으로 예측이 된다.
이 연구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초·중·고 학생의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였다. 연구 대상은 G광역시 전체 초등학생 5-6학년, 중학생 1-3학년, 고등학생 1-2학년을 전수조사하였다. 초·중·고학생 총 13,672명이 조사에 참여하였고, 이 중 13,613부를 최종 자료 분석에 사용하였다. 초·중·고 학생의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위계적 회귀분석한 결과 학교생활 요인은 22.2%, 가정생활 요인을 추가하면 4.7%, 일상적 스트레스 요인을 추가하면 10.7%의 설명력이 증가하였다. 코로나19 상황에서 초·중·고 학생의 삶의 만족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가정생활 만족도였고, 그다음으로는 초등학생은 외모 스트레스, 중·고등학생은 학업 스트레스였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수업이 늘어나 학생들이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학생들의 삶의 만족도에 가정생활 요인이 더 크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럼에도 중·고등학생은 여전히 학업 스트레스가 삶의 만족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를 통해 코로나19에 대응하며 학생들이 가정에서 관계, 소통, 학업, 여가 등을 보다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하며, 특히 가정환경에 따라 비대면 수업으로 인한 학력 격차가 심화되지 않도록 다각도의 교육정책이 수반되어야 할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과학중점고 학생들이 말하는 과학중점고의 학생 참여형 수업의 특성과 과학긍정경험의 관련성 및 과학긍정경험 유발요인과 개선 방안을 탐색하였다. 전국 4개 권역에서 총 20명의 학생들과 5명의 담당 교사들이 심층면담에 참여하였으며, 먼저 학생 초점집단을 대상으로 심층면담을 진행하고 그 이후 교사와 심층면담을 진행하였다. 면담결과를 토대로 과학긍정경험에 도움이 되는 교수학습 경험, 과학긍정경험에 도움이 되는 평가 경험, 과학긍정경험 제고를 위한 과학중점고 개선과 지원 방안을 탐색하였다. 심층면담에서 과학중점고 학생들과 교사들은 학생들이 이해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관심을 끌면서 수업을 진행해야 학생 참여도가 높아지고, 학생들이 주제를 정하거나 직접 탐구과정을 설계하는 실험을 통해 과학 흥미와 같은 긍정경험을 높일 수 있으며, 과학의 본질에 맞는 탐구실험 활동을 통해 과학 문제 해결력과 과학적 사고력 등의 역량을 길러줄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였다. 또한, 과학긍정경험 제고를 위한 과학중점고 개선과 지원 방안으로는 과학 시수 확보, 과학과 선택과목의 내용을 선택과 집중 형태로 재구조화, 과학고가 아니더라도 과학을 좋아하는 학생들이 과학을 많이 배울 수 있도록 과학중점고 유지의 필요성 등이 제안되었다. 과학중점고 학생들의 과학긍정경험에 대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일반고 학생들의 과학긍정경험 제고에 주는 시사점과 일반고 학생들의 과학긍정경험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제안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한국 중 고등학교 학생들의 지적 발달의 특성을 조사 분석함으로써 교과서 및 교육과정의 개발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얻으려는 것이다. 지역, 학년, 연령, 성 및 가정의 사회 경제적 지위에 따른 인지 발달 특성을 조사하였다. 연구의 대상은 전국을 대도시, 중 소도시, 농촌으로 유층화한 유층군집 표집방법에 의해 표집한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의 남 녀 학생이었다. 표집학생 수는 중학교가 18개교 54학급 3,164명이었고, 고등학교가 18개교 36학급 1,981명이었다. 가정의 사회 경제적 지위는 가정의 경제적 형편, 부의 직업, 부의 학력, 가정의 수입 정도를 고려하여 4계층으로 구분하였다. 사용된 도구는 지적 영역의 조사에 Piaget의 인지발달이론에 따른 논리발달 검사를 이용했다. 분석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명제논리, 확률논리, 조합논리, 변인조작개념은 연령과 학년이 높아질수록, 대도시로 갈수록, 사회 경제적 지위가 높을수록 더욱 발달하는 경향이다. 둘째, 개념의 발달경향에 있어서 이원추리와 조합논리개념의 발달이 확률논리와 명제논리 개념의 발달보다 빠른 경향이다. 셋째, 한국의 중등학생 중에서 12세의 64.6%, 13세의 58.1%, 14세의 43.8%, 15세의 30.1%, 16세의 22.6%가 구체적 조작 후기에 도달해 있다. 넷째, 중등학생의 학년별 인지발달경향을 보면 중1의 69.8%, 중2의 51.1%, 중3의 47.4%, 고1의 21.6%, 고2의 21.7%가 구체적 후기의 발달수준이다.
이 연구에서는 한국교육고용패널(KEEP) 중학생 2차~4차 패널데이터를 사용하여 고1~고3 학생의 학업성취 변화를 추정한다. 특히 학업성취의 단순한 변화추정이 아니라 학교수업과 과외 외에 혼자 학습하는 공부시간 변화에 따른 학업성취 변화가 어떤 양상을 나타내는 지를 확인한다. 분석에 사용된 변수는 고1~고3까지 매년 혼자 학습하는 공부시간(주당 평균)과 9등급 학업성취를 역산한 것이다. 패널자료를 사용한 변화추정을 위해 잠재성장모형 이 분석되고 자료분석에 사용된 프로그램은 LISREL 8.8이다. 분석결과, 고등학생이 스스로 하는 공부시간이 학업성취 초기상태와 변화궤적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학생의 학습활동과 학업성취를 이해하는 중요한 정보로 활용될 것으로 여겨진다.
본 연구는 충남 지역 일반 고등학생과 특성화 고등학생의 식품위생안전인식을 알아보고 학교유형별 차별화된 식품위생안전교육의 필요성 제기와 기초자료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연구 결과 일반 고등학생들은 특성화 고등학생들보다 유의적으로 식품위생 안전을 중요하게 생각하였으나, 일반 고등학생들보다 특성화고등학생들이 유의적으로 식품안전에 대한 정보를 얻기 쉽고, 안전한 식품을 고를 자신이 있다고 조사되었다. 학교유형별 차이 없이 우리나라에 판매 유통되는 농축산물에 대해서는 조사대상자의 50.5%가, 가공식품에 대해서는 49.3%가 안전성이 그저 그렇다고 응답하였고, 학교 내 식품위생 안전교육이 필요하다. 40.7%, 매우 필요하다는 17.2%의 학생들이 응답하였다. 특성화고등학생들(평균 3.17)에 비해 일반 고등학생(평균 2.81)들은 식품안전 교육을 충분히 받고 있지 않다고 응답하였고, 안전한 식품을 고를 자신이 있다는 학생은 '식품을 위생적으로 다룰 자신이 있다'(r=.662), '식품안전에 대한 교육을 충분히 받고 있다'(r=.504)와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본 연구 결과는 일반고와 특성화 고등학생들이 식품을 위생적으로 안전하게 고르고, 다룰 자신이 있도록, 차별화된 식품위생 안전교육이 필요함을 제언한다.
현재 초,중,고등학교에서 사용하고 있는 책상과 의자는 학생들의 신장 등급에 따라 13호로 제작되 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신체부적합에 의한 편이도. 안전도에 문제를 안고 있다. 이러한 책상과 의자는 특히 장시간 앉아 있는 성장기 청소년의 신체 발달을 고려하지 않음으로 인해 그 개선책이 시급하다 하겠다. 다라서 본 연구에서는 설문조사를 통하여 초,중,고등하교 학생들의 감성적 선호도를 조사하 고, 1992년 표준과학연구소의 부위별 신체 측정 자료를 토대로, 자유 조절형의 인체공학적 책상과 의자 를 설계하였다. 이 인체공학적 설계는 한 호수의 제품으로 색상 4단계, 의자 3단계(조합 12 단계)조절 을 가능하게 했으며, 기존의 교구에서 발생하던 신체 부위 상해, 잘못된 자세로 인한 피로, 디자인적 고 려 부재의 문제들을 종합적으로 보완하였다. 이 인체공학적 책상과 의자는 표본 집단에서 그 편이도, 안전도, 개인적 선호도를 조사하여, 기존의 교구와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중 저가로 제작 가능한 본 인 체공학적 책상과 의자는 실제초,중,고등학교에서사용 가능한 제품으로 사료되나, 본격적인 판매에 앞서 완제품에 대한 시장 평가가 요구된다.
서울시내 강북의 인문계 고등학생 354명을 대상으로 식생활 태도, 식습관 변화, 식습관 평가, 스트레스정도를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고등학생의 평균체중은 남녀 각각 62kg, 52kg, 평균신장은 173 cm, 162 cm로 조사되었다. 고등학생의 비만도를 판정한 결과‘정상체중’은 남학생 56.6%, 여학생 51.5%로 나타났고‘과체중’은 남학생 5.3%, 여학생 1.8%였으나 ‘저체중’은 남학생 37.0%, 여학생 46.7%로 높은 분포를 나타내고 있다. 2. 고등학생의 식사횟수, 편식여부는 성별에 따른 유의성(p<0.05)이 나타났다. 식사횟수는 65.0%가‘하루 3회’식사한다고 응답하였고 그중 남학생은 68.8%로 여학생의 60.0%보다 높았으며 여학생의 경우‘하루 2회’식사한다고 응답한 학생이 26.7%로 남학생 16.4%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 편식여부는‘편식한다’라고 응답한 여학생이 56.4%로 남학생 41.8%보다 높게 나타났다. 아침식사를 거르는 이유는 성별에 따른 유의성을 보였는데‘등교시간이 늦어서’는 여학생이 62.1%로 남학생 47.6%보다 높았고‘식욕이 없어서’는 남학생이 31.7%로 여학생 13.8%보다 높았다. 3. 최근 몇 년 사이 식습관 변화에 관한 조사에서 고등학생의 채소, 과일, 유제품의 섭취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그중 과일의 섭취증가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4. 어머니가 직업이 없는 경우 고등학생의 식습관점수는 1.93으로. 직업이 있는 경우의 1.85보다 식습관이 좋았다. 고등학생의 영양지식점수는 여학생이 6.99로 남학생 6.50보다 높았으나 어머니의 직업유무에 따른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5. 고등학생의 성별에 따른 스트레스점수는 여학생(3.35)이 남학생(3.15)보다 높게 나타났다. 식사를‘천천히 한다’(3.03)고 응답한 고등학생의 스트레스점수가‘빠르게 한다’(3.41)고 응답한 고등학생보다 낮았고 ‘식욕이 좋을 때’의 스트레스점수(3.13)가‘식욕이 보통일때’(3.42)와‘식욕이 나쁠때’(3.43)보다 낮았다. 운동을‘주5회 이상’하는 학생의 스트레스점수가 가장 낮게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를 살펴보면 고등학생의 바람직한 식생활 태도와 적절한 운동은 스트레스를 낮추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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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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