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산림용 복합비료를 개발하기 위하여 소나무, 낙엽송, 자작나무, 상수리나무 묘목을 대상으로 성분비가 다른 비료 및 종류가 다른 고형복합비료를 처리하고 묘목의 부위별 양분 농도를 측정하였다. 질소, 인, 칼륨의 비를 각기 달리한 시비수준별 처리실험에서 질소와 인 시비 후 묘목내 이들 양분의 농도가 증가하였다. 또한 소나무와 상수리나무에서 칼륨 시비량 증가에 따라 묘목 내 양분 농도가 증가하는 효과를 보였으나, 나머지 두 수종에서는 처리별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산림용 고형복합비료와 UF 고형복합비료를 처리한 비료 종류별 처리실험에서는 시비량이 증가할수록 묘목 내 질소와 인의 농도가 증가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소나무에서의 칼륨 농도와 낙엽송에서의 나트륨과 칼슘 농도도 유사한 현상을 보였으며, 나머지 수종에서는 처리별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비료의 종류를 달리하여 처리한 결과 묘목 내 양분 농도 변화 효과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골프장에 조성된 한지형 잔디 5종류 38품종에 대하여 액상아미노산비료가 봄철 green up 촉진에 미치는 효과를 잔디포장에서 잔디 색(Index)과 생육지수(NDVI)로 평가하였다. 잔디 색은 처리 간에 통계적인 유의성의 차이를 보였다. 5종의 잔디와 품종에서 액상아미노산비료(Ami, Amix) 와 키토올리고아미노산비료(Oligo)가 고형 복합비료(Con)보다는 greenup을 촉진시키는 효과가 있었다. 잔디생육지수도 처리 간에 통계적인 유의성의 차이를 보였다. 5종의 잔디와 품종에서 Ami, Amix 와 Oligo 가 Con보다는 greenup을 촉진시키는 효과가 있었다. 본 시험의 결과로 볼 때 봄철 잔디의 greenup 촉진을 위해서는 Con보다는 Ami, Amix 및 Oligo 처리가 효과가 있었다.
다양한 환경에 적용 가능한 산림용 비료를 개발하고 토양조건에 따라 성분비를 달리하는 주문형 배합비료 개발을 위하여 본 실험을 수행하였다. 소나무, 낙엽송, 상수리나무, 자작나무 등의 1-1 년생 묘목을 대상으로 질소, 인, 칼륨의 함량비가 다른 복합비료와 다른 양의 산림용 고형 복합비료 및 UF 복합비료를 시비하고, 묘목의 생체량, 단위 건중량 당 엽면적(SLA)과 엽 내 엽록소 함량 등을 측정하였다. 시비 후 묘목의 잎, 줄기, 뿌리의 생체량은 각 시비처리구간 차이가 없었다. 산림용 고형 복합비료와 UF 복합비료의 2배 처리구에서는 생체량이 증가하였으나 3배 처리구의 경우 오히려 감소하였다. SLA (㎠/g)는 소나무 6:4:1 (N:P:K) 처리구와 낙엽송 3:4:1 처리구에서 각각 59.2와 110.0 등으로 다른 처리구보다 높은 반면, 상수리나무와 자작나무는 오히려 대조구가 각각 207.5와 202.0 등으로 다른 처리구보다 높았다. 시비 후 엽록소 함량 (mg/g FW)은 소나무와 낙엽송에서 질소의 비가 2배 높은 6:4:1 처리구에서 각각 0.222와 0.127 등으로써 3:4:1 시비 처리구의 0.211과 0.082 등보다 높게 나타나, 질소 시비가 엽록소 함량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아까시나무 유묘에서 뿌리혹 형성에 가장 적절한 배양토의 종류와 토양의 양료 수준을 구명하기 위해 수행하였다. 상업용 상토, 완숙 혹은 미숙 퇴비, 유기질 비료, 산림용 고형비료, 화학비료 등의 토양 첨가물을 이용하여 질소와 인의 수준을 다양하게 조절한 후 포트에 아까시나무 종묘를 식재하여 3개월 간 온실에서 실험을 실시하여 초기 뿌리혹 형성에 적절한 토양 환경을 조사하였다. 피트모스, 질석, 지올라이트를 함유한 상업용 상토는 높은 보수력으로 인해 초기 활착과 건중량 생산에는 적절하였으나 무기 양료 중 질소(0.052%), 인(91 ppm)의 부족으로 인해 뿌리혹 형성에는 부적합하였다. 퇴비는 미숙 퇴비이건 완숙퇴비이건 구별 없이 뿌리혹 형성에 가장 유리했는데, 질소(0.08-0.21%)와 인(141-1,228 ppm)의 함량이 적절하였지만, 칼륨(0.14-1.58 cmol/kg)의 함량은 부족한 편이었다. 화학(복합)비료는 토양 내 질소(0.14-0.21%), 인(406-618 ppm), 칼륨(1.39-3.13 cmol/kg)의 함량을 적절한 수준으로 유지하여 초기 건중량 생산에는 지장을 주지 않았지만 뿌리혹 형성에는 부적절하였다. 산림용 고형비료는 뿌리혹 형성에 적합한 반면, 유기질 비료는 뿌리혹 형성에 적합하지 않았다. 배양토에는 적절한 수준의 질소(0.05-0.2%)와 인(100-600 ppm)이 함유되어 있을 경우에 초기 뿌리혹 형성이 제대로 이뤄졌다. 아까시나무 유묘의 경우 토양의 질소와 인 중에서 질소보다 인이 초기의 뿌리혹 형성을 더 촉진하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본 연구는 강원도 고성지역의 산불피해자에 소나무묘목 식재 후 시비처리 [무시비구(대조구), CF처리(Combination Fertilizer; 복합비료), UF처리(Urea Formaldehyde Fertilizer; 산림용고형복합비료)]에 의한 식재목의 생장반응 및 토양특성과 하층식생의 변화를 조사하였다. 식재된 소나무묘목은 시비처리 후 4년간 수고와 근원정의 상대생장에 있어서 식재초기에 비해 무시비구, CF처리구, UF처리구가 각각 264%, 404%, 388%와 339%, 454%, 427% 증가하여 무시비구에 비해 시비처리구의 생장이 높았다(p<0.05). 4년간 시비처리에 의한 토양 이화학적 특성 변화는 시비성분에 포함된 원소 가운데 질소와 칼륨은 모든 시비구에서 거의 변화가 없어 시비처리에 영향을 받지 않았으나 유효인산은 무시비구보다 시비처리구에서 증가하였다. 또한 유기물은 소나무식재묘가 양호한 생장을 보인 CF처리구와 UF처리구가 증가하였으나, 무시비구에서는 감소하였으며, 나트륨은 모든 처리구에서 감소하였다. 토양 pH, 양이온치환용량, 칼슘, 마그네슘 함량은 4년의 조사기간 동안 뚜렷한 변화가 없었으며 처리구간 차이도 없었다. 3년간의 시비처리에 의한 하층식생의 구조는 종다양성과 종풍부도에서 큰 변화가 없었으나 하층식생의 피도와 유기물층의 피도는 현저히 증가하여 토양 안정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향후 산불피해지의 신숙한 산림생태계 회복을 위해서는 산지시비 같은 산림관리기술의 도입이 필수적인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는 조림 후 시비 처리에 따른 리기다소나무 벌채지 내 식재된 느티나무 조림지의 토양 특성 변화와 조림목의 초기 생육 특성을 분석하여 조림목의 생존 및 품질 향상을 위한 적정 시비량을 제시하고자 수행되었다. 연구 대상지는 경기도 포천시에 위치한 광릉시험림이며, 2011년 3월 말 느티나무 용기묘 1-0을 3000본 $ha^{-1}$ 밀도로 식재하였다. 2011년부터 2013년까지 매년 5월에 산림용고형복합비료(N:P:K=3:4:1)를 이용하여 3가지 수준(대조구: 무시비, F1: $180kg\;ha^{-1}$, F2: $360kg\;ha^{-1}$)에 따라 시비 처리를 하였다. 시비 처리 전(2011년)과 후(2012, 2017년)에 조림지의 토양 특성을 분석하였고, 느티나무 조림목의 근원경과 수고를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측정하여 H/D율과 수간 재적을 계산하였다. 시비 수준에 따른 토양 특성은 조사 시기별 차이는 없었으나, 조림 후 시간 경과에 따라서는 전질소 및 유효인산 농도가 감소하다가 증가하였다. 시비 수준에 따른 느티나무 조림목의 근원경, 수고 및 수간 재적 생장은 식재 2년차부터 F2 처리구에서 다른 조사구보다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느티나무 조림목이 초기 생장 시 많은 양분을 필요로 하는 것을 보여준다. 또한 생존율은 대조구에서 가장 낮았는데 이는 식재 초기에 생장 저하로 하층 식생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식재 6년 후부터 F1과 F2 처리구간 조림목의 수고와 수간 재적 생장 차이가 없어 결과적으로는 리기다소나무 벌채지 내 느티나무 식재 시 조림목의 생존 및 품질 향상과 경제적 효율성을 동시에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F1 수준의 시비량을 제안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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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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