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서거정의 '대구십영'에 대한 한시 해석과 고문헌 조사 및 현장답사를 통해 대구십영지의 장소 고증을 지리학적 관점에서 규명하여 보고 다음과 같은 연구결과를 얻었다. 1) 그동안 논란이 있어 왔던 대구십영지에 대해 고문헌 및 현장답사를 통하여 비교적 정확하게 고증하였다. 2) 제7영의 '동사심승' 중 잘못 사용된 한 개의 한자어를 찾아냄으로써 기존의 잘못된 해석을 바로 잡을 수 있었다. 3) "동국여지승람"을 토대로 발간된 "사가집"에 게재된 '대구십영'이 "신증동국여지승람"이나 "대구읍지"에 게재된 '대구십영' 보다 시제와 내용이 보다 정확한 것으로 나타났다. 4) '대구십영'과 관련하여 시제와 시어가 고문헌별로 약간 다르게 나타나는 오류를 바로잡았다. 5) 본 연구에서 밝혀진 '대구십영지'를 복원하고, 활용 측면에서는 기존의 대구시티투어 프로그램에 포함시키면 대구시의 브랜드 가치와 이미지 제고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판단된다.
Pearl gowns(Jeanju-eui)' of Princess Jekukdaejang which were imported from Yuan to Goryeo in 13'th century, but correct shape and detail were unkown. Princess Jekukdaejang was a queen of Goryeo and a daughter of Kublai Khan of early Yuan period, and pearls were the most precious jewel in Mongolia of medieval time. It is possible that the shapes of Jeanju-eui were nomadic mogolian women's costume or very new style yet in early Yuan just like sleeveless long vest. In the period of Yuan, pearls were beaded on the stiff thin fabric for summer or ornaments of ladies. Big pearls were made use of point spot of pattern or line of pattern, and small pearls were usually used to fill up devided parts or to bind outline. The shapes of deducted pearl gown are five kinds of women's deel and four kinds of long vest, and deducted parts for pearl decoration are golden band from shoulder to wrist and on the knees of gown, cloud shape collar, patches on the breast and on the back, slant collar, and patterns of fabric. Red color(the favorite color of Yuan ladies), artifical pearls, ramie, and golden brocade with the gloss of satin are selected as stuffs for sample of pearl gown, but 'reproducting old fabrics' was the most important problem in making correct pearl gowns. Suggested is a cooperation with fabric makers to develop alternate fabircs with patterns just like Yuan's.
본 연구에서는 항공기 추진용 가스터빈 엔진의 고증속 터빈 제1단 정익 익렬을 새로이 구축하고, 이 정익의 기본 유동 특성에 대하여 연구하였다. 그 결과 본 연구에서 도입된 정익의 압력면에는 강한 순압력구배가 존재하는 반면, 흡입면에는 앞전에서 미드코드 근처까지 압력면보다 훨씬 더 심한 순압력구배가 존재하고 그 이후 역압력구배가 존재하였다. 두 종류의 유막법을 적용한 유동의 가시화 실험을 통하여, 정익 앞전 상류 영역에 4와류모델 말발굽와류 시스템이 존재함을 확인하였고, 입구 경계층 유동의 박리선과 재부착 유동의 박리선을 정확히 파악하였다. 이와 함께 이 고증속 정익 익렬 하류에서의 2차유동, 압력손실, 선회각, 등에 대한 데이터를 확보하였다.
본 연구는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고려말 조선초의 상류층 여성복식을 고증하여 구체관절인형의상 세트를 시험제작하고 한국 문화상품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한 것이다. 고려말 조선초의 상류층 여성복식은 풍성한 실루엣, 원과 명 복식과의 융합, 옛 고려풍의 부활, 발달한 모시 직조기술, 불교문화 복식이라는 특성을 가진다. 13-14C의 문헌과 유물과 회화를 통한 연구자의 고증과 패턴제작 과정을 거쳐 총 8점의 아이템이 외주제작되었다. 각 아이템은 세트로 구성되었으나 소비자가 단품으로 선택할 수 있으며 다양한 조합이 가능하다. 인체와 특성이 다른 구체관절인형의 바디로 인해 부분적으로 다아트와 작은 고름이 첨가되고 강직한 직물이 사용되었다. 이후로는 기성품 생산을 위한 업체 시스템 개발 연구가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서울 북악산에 소재하는 도화동 원림유적을 대상으로 문헌의 발굴 고증과 현장학술조사를 병행하여 도화동 원림유적의 위치와 유래 역사적 변천 원형경관을 고찰하는데 목적을 두고 연구를 진행하였다. 연구 결과, 문헌상에 나타나는 도화동 원림유적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관련 문헌사료 고증을 통하여 도화동 원림유적의 역사적 변천과 원형경관 원림유적으로서의 가치를 확인할 수 있었다. 연구 결과, 확인된 도화동 원림유적의 원형과 원림유적으로서 가지는 가치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도화동 원림유적은 남곤의 집터 또는 대은암과 관련한 유적으로 알려져 왔으나,"총쇄록"의 기록에 나타나는 암각자(巖刻字)와 원림유적 내 암각자가 완벽한 일치를 보임에 따라 1889년 고종의 어명에 의해 조성된 왕실어원인 도화동(桃花洞)임을 확인하였다. 둘째, "한경지략"에 의하면 도화동(桃花洞)이란 지명은 동(洞) 내에 복숭아나무가 많은 데에서 유래하였다고 전하며 "아정유고", "연암집"등의 기록에서는 도화동에서 문인들이 모여 계회를 벌이고 화류(花柳)를 즐겼다고 전하는 바 도화동은 필운대에 버금가는 화류의 명소였음을 알 수 있었다. 셋째, 도화동 원림유적은 18세기에 들어와서는 명공석현(名公昔賢)을 비롯한 안동 김씨의 계회장소로 이용되어 오다가 1864년 흥선대원군의 집정 후 안동김씨 숙청과정에서 훼철 방치되었으며, 이후 1889년 고종(高宗)의 어명(御命)에 의해 왕실공간으로 변천되었음이 확인되었다. 넷째, 도화동은 자연 지세를 그대로 따르고, 주변의 유려한 경관을 자연스럽게 끌어들였으며, 개개의 경물과 요소에 의미를 부여하여 이상적 경관모델로서 상징적인 도화경(桃花景)을 구현한 전통원림의 원형을 그대로 보여주는 가치 있는 원림유적임을 알 수 있었다. 이렇듯 본 연구는 사료에 기초하여 현장조사와 학술고증을 통하여 도화동 원림유적의 실체와 원림유적으로서의 가치를 파악하는 데에 진전이 있었다. 다만 군사지역에 속해 있어 조사범위의 한계가 있고 현재까지 전면적인 발굴조사를 통한 유구와 원지형에 대한 파악이 시행되어야 할 것이며, 구체적인 원림유적의 범위와 구조를 파악하는데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따라 도화동 원림유적의 실체를 밝히고 향후 보존과 활용을 위하여 사적지정과 동시에 추가적인 학술발굴조사가 시행되어야 하며, 유적 내 원지형을 교란하는 시멘트 및 축대의 제거를 포함한 정비보존대책이 실시되어야 할 것이다.
최근 시작된 국내 디지털 지상파 방송으로 이제 본격적인 디지털 방송 시대가 열리게 되었다. 디지털 방송 서비스는 다매체, 다채널을 통한 방송 프로그램의 증가와 양방향 TV 방송 서비스로 인해 사용자에게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의 선택과 개인별 맞춤형 시청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방송 서비스 환경을 필요로 하게 되었다. 이에 본 논문에서는 맞춤형 DTV(Digital TV) 방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TV-Anytime 영상 메타데이터에 대한 연속 데이터 마이닝 기법을 이용하여 시청 선호도 프로파일을 생성하는 효율적인 기법을 제안한다. 또한, 내장형 운영체제 기반의 사용자 디스플레이 모듈을 제공하며, 실험을 통하여 본 논문에서 제안하는 방법의 효율성을 고증한다.
Objectives: This study has been done to make sure the Gypsum's standardization in medical use. Gypsum has a quality for removing pathogenic heat from the stomach meridian function and headache. Methods: I studied the herbalogical Gypsum and compared its' compositions and character before and after high temperature burning. Results: Gypsum and Lishi(理石) are the sulfate which is made of $CaSO_4{\cdot}2H_2O$, Feldspar is a Calcite, Hanshuishi(寒水石) and Ningshuishi(凝水石) are not a Gypsum but a Magnesium Sulfate($MgSO_4$) and Kalium Sulfate($K_2SO_4$). Conclusion: Real Gypsum is supposed to be Yiong cheng${\setminus}$(應城) Gypsum. Chemical edible Gypsum isn't appropriated to be used in medicine.
청개천 복원 공사가 시작되고 청계고가가 사라지고 예전의 청계천 모습을 사람들은 기대하고 있다. 우리나라 뿐만아니라 세계의 여러 나라는 지금 자국의 빛난 옛 문화에 대한 복원사업을 계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이만큼 문화컨텐츠분야는 자국의 역사의 재확립이라는 면에서 중요시되고 있는 것이다. 문화컨텐츠 복원은 다양한 방법으로 이루어지고 있는데 이 논문에서는 몰입형 가상현실 시스템을 이용하여 고증을 거친 문화 컨텐츠의 복원 과정을 다루고자 한다. 가상현실 시스템에서의 복원과 실제의 복원과정의 차이점을 알아보고 이러한 문화 컨텐츠 복원이 VR측면에서 어떠한 가치를 가지고 있는가 또한 알아본다. 그리고 이러한 몰입형 가상현실 시스템을 가지고 문화컨텐츠의 복원뿐만 아니라 다른 문화컨텐츠 분야에의 활용방안을 이 논문을 통하여 제시한다.
문화 유적에 대한 관심은 외부환경으로부터 이를 보존하려는 수동적인 노력과 함께 문화 유적에 대한 시대상황을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역사적 정보제공을 위한 기술적 노력이 필요하다. 더욱이 이미 사라져 문헌에만 남아 있는 이야기나 역사적 가설을 그 때의 시대적 상황에 맞게 재구성하여 사실감 있는 정보를 전달하는 기술이 필요하다. 이러한 맥락에서 본 연구는 옛 백제의 마지막 도읍지인 사비성을 3차원으로 복원하여 가상공간을 재현하고 인터렉티브 전시 콘텐츠를 개발하는 것을 궁극의 목표한다. 먼저, 고증을 통해 그 시대의 건축양식을 이해하고 가상공간 구성에 필요한 건물을 모델링한다. 사실적 표현을 통해서 사용자의 임장감을 높이면서도 사용자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시대적 상황이나 역사적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콘텐츠로의 활용가능성을 고려하여 전통건축을 3차원으로 복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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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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