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고산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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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지(圃地)에 있어서 들메나무의 종자발아(種字發芽) 및 묘목생육밀도(苗木生育密度)에 관한 연구(研究) (A Study on the Seed Germination and Seedling Density of Fraxinus mandshruica in Nursery)

  • 정성호;김종원;이근수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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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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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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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4
  • 우리나라 중부(中部) 산간지방(山間地方) 고산지대(高山地帶)에 분포(分布)하고 있는 들메나무 천연림(天然林)에서 종자(種子)를 채취(採取)하여 3가지 방법(方法)으로 발아촉진(發芽促進) 처리(處理)를 하여 묘상(苗床)에 파종(播種), 발아율(發芽率)을 비교(比較)하고, 생육밀도(生育密度)를 다르게 조절(調節)하여 육묘후(育苗後) 묘목(苗木)의 생장(生長)을 비교(比較)하였다. 그 결과(結果)를 요약(要約)하면 다음과 같다. 1) 들메나무의 1-0 묘(苗)의 경우(境遇) 양묘시업(養苗施業) 기준(基準) 본수(本數)는 $1m^2$당(當) 80본(本)을 생립(生立)시켜 육묘(育苗)하는 것이 적정(適正)할 것으로 생각되었다. 2) 들메나무 종자(種子)의 발아촉진(發芽促進) 처리(處理)에 따른 3 방법중(方法中) 당년(當年)의 발아율(發芽率)은 항온습윤저장(恒温濕潤貯藏) 19.9%, 변온급여저장(變温給與貯藏) 2.3%, 노천매장(露天埋藏) 0.4 %로 나타났다. 3) 들메나무의 전(全) 시험(試驗) 묘목중(苗木中) 8.1%에 해당(該當)하는 묘목(苗木)은 2차(次) 상장생장(上長生長)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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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IS 시계열 자료를 이용한 백두산 아고산대 식생 고사지역 탐지 (Detection of Vegetation Dieback Areas in the Subalpine Zone of Mt. Baekdu Using MODIS Time Series Data)

  • 김남신
    • 대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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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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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25-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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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의 목적은 백두산 아고산대에 분포하는 식생고사지역 탐지기법 개발과 지도화이다. 탐지기법은 모디스 영상을 이용한 규칙기반 모델을 개발하였다. 식생고사지역은 잎의 낙지(pruning) 단계에 따라 초기고사(initial dieback), 중간고사(middle dieback), 완전고사(end dieback)로 분류하였다. 2001~2006년 고사지역 면적은 $28km^2$로 확대되었으며, 초기고사는 $16km^2$, 중간고사는 $10km^2$, 완전고사는 $2km^2$로 분석되었다. 2006~20011년에는 고사지역 면적은 $35km^2$로 확대되었다. 2001~2011년 고사지역 총면적은 $35km^2$로, 중간고사지역과 완전고사지역이 확대된 것으로 분석되었다. 본 연구에 적용된 규칙기반 모델은 지구온난화에 따른 산간지대 식생고사지역 예비 탐색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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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지대의 일사량 특성분석 - 소백산과 그 인접 저지대를 중심으로 - (Solar Radiation Measurement and Analysis of a High Mountain Area)

  • 조덕기;이태규;전일수;전홍석;오정무
    • 태양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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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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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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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측정지의 고도는 일사량 측정에 영향을 주는 중요한 요소이다. 대기중에 내포되어 있는 영속성개스 즉, 오존과 수증기 등은 대기의 순수한 혼합물 성분은 그 농도가 고도와 밀접한 함수관계를 갖기 때문에 해당 측정지 고도는 그 지역의 대기를 구성 하고 있는 성분에 상대적으로 비례하여 일사에 영향을 준다. 이에따라 소백산과 그인접 저지대인 풍기를 대상으로 일사강도를 측정하여 지역별 일사량자원의 특성과 향후 에너지자원으로서의 가능성을 목표로 두고 고지대와 저지대사이의 상호 비교가 가능하도록 하였다. 현지 측정사업의 내용을 중심으로 지금까지 나타난 결과를 살펴보면, 1) 소백산의 연평균 수평면 전일사량 조건은 청명한 날을 기준으로 하루에 4,093 $kcal/m^2$로 나타났다. 2) 소백산에서의 일사강도는 인접 저지대인 풍기보다 $6{\sim}7%$ 정도 높게 나타났다. 3) 대기청명도는 동일한 위도상인 소백산과 풍기지역간의 격차가 현저하게 존재 하였다. 는 점으로 요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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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산 국립공원 두노봉-상왕봉 지역의 삼림군집구조에 관한 연구 - 분비나무림과 주목림 - (Studies on the Structure of Forest Community at Turobong-Sangwangbong Area in Odaesan National Park - Abies nephrolepis and Taxus cuspidata Forest -)

  • 김갑태;엄태원;추갑철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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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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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0-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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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오대산 국립공원의 두로봉, 상왕봉 지구를 중심으로 분포하고 있는 천연림의 생육현황과 구조를 파악하고자, 이 지역에 19개의 방형구(10*10m)를 설치하여 식생을 조사하였다. 고산지대에 생육중인 주목과 분비나무를 대상으로 생육현황표를 이용하여 잎의 변색, 낙엽율, 줄기, 신초와 소지, 정아우세, 수세 등의 항목을 조사하였다. Cluster 분석한 결과 두 개의 군집(주목군지보가 신갈나무-사스래나무군집)으로 분류되었다. 수종간의 상관관계에서는 주목과 미역줄나무, 마가목; 분비나무와 신갈나무; 호랑버들과 부게꽃나무; 신갈나무와 참빗살나무 등의 수종들간에는 높은 저으이 상관이 인정되었고, 주목과 분비나무, 신갈나무 및 사스래나무; 분비나무와 미역줄나무 등의 수종들간에는 높은 부의 상관이 인정되었다. 조사대상지의 종다양도(H')는 1.2499~0.9608로 나타났다. 분비나무의 생육현황조사의 점수평균은 6.1점이며, 고사목의 비율이 10.9%였다. 주목의 생육현황조사의 점수평균은 17.3점이었고, 피해유형은 정단부를 비롯한 가지의 고사, 줄기의 동공, 줄기가 구부러지는 것 등의 세 가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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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사 입경별 차집 효율에 따른 수력발전댐 Desander 적정 규모 설계 연구 (A study on the optimal design of desander according to sediment trap efficiency)

  • 장동일;이상화;권오성
    • 한국수자원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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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수자원학회 2019년도 학술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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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7-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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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수력발전 사업에 있어 Desander 구조물은 주로 고산지대 수력발전댐의 Run-of-river 형식의 발전방식에서 유사로 인한 터빈의 손상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치된다. Desander의 적정 규모는 터빈의 손상을 일으킬 수 있는 유사 입경에 대해 안정적으로 침전을 시킬 수 있는 폭/길이/깊이로 평가할 수 있으며 상대적으로 Desander의 규모가 크게 설계된 경우 초기 공사비 증가하고 반대로 규모가 작게 설계된 경우 터빈의 교체 주기 단축으로 인한 유지관리비가 증가된다. 현재까지 일반적인 Desander 구조물의 설계 방식은 제거 입경의 침전 속도, 유입유량 및 깊이를 변수로 사용하여 경험식(L. Sudry method, Guicciardis method 및 Rouse method)을 통해 규모를 결정해 왔다. 하지만, 3-D 전산유체해석을 통해 유속 흐름 분석으로 직 간접적 Desander 규모의 적정성을 평가할 수 있는 현 시점에서 경험식으로부터 도출된 결과의 신뢰성과 객관성을 검증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 본 연구에서는 노르웨이 NSTU에서 개발한 유사의 이송 및 확산해석 기능이 내장된 범용 소프트웨어인 SSIIM을 이용하였다. SSIIM(Simulation of Sediment movements In water Intakes with Multiblock)은 개수로 흐름 상태에서 유사 이동 및 하상 변동을 분석할 수 있도록 개발된 3-D 해석 프로그램이다. SSIIM은 수치해석 방법으로 유한체적법(Finite Volume Method)를 채택하였으며 Navier-Stokes equations을 통해 유체의 흐름을 해석한다. 입력 자료는 유입 유량($m^3/sec$), 유입 유사량(kg/sec), 유출부 수위 및 해당 Desander Structure grid 자료가 사용되며 해석 결과로 Desander 내 grid 별 유속, 수위, 유사 농도 변화 등을 제공한다. 본 연구에서는 SSIIM을 이용하여 제거 목표 유사 입경의 차집 효율(Trap efficiency)로 Desander의 적정 규모를 평가 할 수 있는 설계법을 제안하며 설계 단계에서 결정되는 최소 제거유사 입자와 차집 효율에 의한 Desander의 적정 규모 평가 분석을 파키스탄 A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수행하였다. 연구 성과로 (1)SSIIM을 통해 해석된 차집 효율을 기초로 Desander의 적정 규모를 계획할 경우 경험적 방식에 비해 설계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제고할 수 있으며 (2)3-D 수치해석을 통해 grid 별 유사농도를 확인 할 수 있어 Desander 형상과 규모에 대한 평가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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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구 동적수자원평가시스템 개발 - 버전 2.0 (Development of global Dynamic Water Resources Assessment Tool (DWAT) - Version 2.0)

  • 장철희;김현준;김덕환;최정현
    • 한국수자원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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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수자원학회 2023년도 학술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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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7-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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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일반적으로 수자원가용량이라 하면 지표·지하·토양 등에 있는 모든 수자원의 양이라 할 수 있다. 정확한 수자원가용량의 평가를 위해서는 강수, 기온 등의 기상 예측의 정확도 확보가 우선되어야 하며, 지표 하에 보이지 않는 수자원의 양을 정확히 평가할 수 있어야 한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2012년부터 세계기상기구(WMO, World Meteorological Organization)에서 수자원평가 부문 리더 역할을 수행하면서 회원국들에게 수자원가용량평가를 위한 '동적수자원평가시스템'의 개발을 제안하여 추진하였다. 그 결과, 동적수자원평가시스템(Dynamic Water resources Assessment Tool, DWAT)이 2017년 12월에 개발되었고, 2019년 5월에는 WMO 웹사이트 (https://public.wmo.int/en/water/dynamic-water-resources-assessment-tool)를 통해 193개 회원국에 보급되기 시작하였다. DWAT은 전 세계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수자원평가 도구로, 지하수, 용수이용 뿐만 아니라 지표수를 고려한 수자원계획 및 관리를 위해 중⋅소규모 하천 유역에 적용될 수 있다. 특히, 논 지역의 유출특성을 모의할 수 있는 모듈을 탑재하였으며, 고위도 및 고산지대의 수문학적 특성을 반영할 수 있는 융설 모듈이 포함되었고, 매개변수 최적화 기능도 포함되었다. WMO는 수자원분야 주요사업 중 하나인 "전지구 수문현황 및 전망 시스템(HYDROSOS, global HYDROlogical Status and Outlook System)"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본 사업은 전지구 기상예보를 활용하여 주요 지점의 자연 유출량에 대한 현황과 예보를 수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19년 6월 제18차 WMO 총회에서는 수자원분야 주요 사업인 HYDROSOS의 시범사업을 DWAT이 지원하는 것으로 의결되었다. 따라서 이러한 DWAT의 활용을 통해 대한민국의 수자원 평가 실무와 관련된 기술이 WMO 회원국에 지속적으로 보급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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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재배시스템을 활용한 백리향 생장 및 개화 분석 (Analysis of Growth and Flowering of Thymus quinquecostatus Using Smart Farming System)

  • 김미희;최의림;김현빈;김광상;김민숙;김민지;정승일;이건웅
    • 한국자원식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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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자원식물학회 2022년도 추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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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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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백리향(Thymus quinquecostatus)은 꿀풀과의 낙엽반관목으로 국내에서 자생하는 허브 식물 중 하나이다. 백리향은 특유의 좋은 향기 및 항산화, 항염증, 항균, 미백 등의 효능을 가지는 각종 폴리페놀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의약품이나 기능성 식품, 화장품의 천연 소재 원료로 활용되고 있다. 국내에서 백리향은 재배 환경에 맞추어 주로 고산지대의 노지에서 재배되고 있다. 노지 재배는 지역, 시기, 기후 등의 외부환경에 영향을 받아서 백리향의 유효성분, 품질 및 생산성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어렵다는 한계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스마트팜 시스템을 활용하여 백리향의 유효 성분 등을 안정적으로 얻기 위한 생장조건을 탐색하기 위해 4종의 Light Emitting Diode(LED) 광원과 4종의 토양 조성에 따라서 백리향의 생육조건을 수행하였다. LED는 white, purple, RGB1, RGB2를 사용하였으며, 토양은 상토:펄라이트 비율(상토, 5:1, 3:1, 1:1)로 조성하여 백리향 묘목을 이식한 뒤 생장과 개화시기를 분석하였다. 재배환경은 백리향 재배지의 기상 데이터를 참고하여 동일하게 설정하였으며, 총 8주 동안 생육상태를 관찰하였다. 연구 결과 백리향 재배 4주차에 일부 개체에서 봉오리가 올라오며 개화를 시작하였으며, 8주차에는 대부분의 조건에서 개화를 관찰할 수 있었다. 백리향의 지상부 면적을 비교한 결과 가장 우수한 생장을 보이는 조건은 토양은 3(상토):1(펄라이트) 비율로 분석되었다. 따라서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백리향 재배에 스마트팜 농업 기술을 활용한다면 기존 노지 재배 한계를 보완하여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백리향을 생산할 수 있을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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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 온도와 연령이 구상나무 유묘의 건전도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Air Temperature and Age on Soundness of Abies koreana Seeding)

  • 채승범;서한나;임효인
    • 한국자원식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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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자원식물학회 2020년도 추계국제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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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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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자생지에서 고사하고 있는 구상나무 유묘의 대기온도와 연령에 따라 건전도를 파악하고자 지리산 구상나무 실생묘를 대상으로 엽록소형광을 측정하였다. 2020년 7, 8, 9월에 걸쳐 월별 1회씩 연생별(1, 2, 3, 5, 6년생) 20개체를 대상으로 13시, 19시에 개체당 3회 반복 측정하였다. 측정 당시 평균대기온도는 24.6, 26.9, 20.6℃이었으며 잎을 20분간 광을 차단 후 Fv/Fm값을 측정하였다. Fo는 식물이 암적응 된 상태에서 포화광을 조사하기 직전의 형광 초기값이며, Fm은 식물이 암적응 된 상태에서 포화광을 통해 유도된 최대 형광수치를 의미한다. Fv는 Fm-Fo이며, 광화학 반응의 최대 양자수율로 식물의 잎이 광합성을 수행할 수 있는 잠재력을 의미하고 식물의 광합성 활성과 건전도에 대한 지표로 사용된다. 일반적으로 건강한 잎의 Fv/Fm값이 0.8을 기준으로 낮은 값은 광계II의 반응 중심이 손상을 잎은 경우이거나 스트레스 환경에 있는 경우이다. 13시 측정 결과 8월 측정값 중 1년생과 3년생이 0.8 이하로 측정되었고 그 외에는 전부 0.8 보다 높게 나타났다. 19시 측정 결과 8월에 1, 2, 3년생이 0.8 이하로 측정되었으며, 9월에는 1년생의 경우를 제외하고 모두 0.8 보다 높게 나타났다. 1, 2, 3년생은 8월의 높은 온도에 영향을 받아 고산지대에 자생하는 구상나무의 특성상 고온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은 것으로 판단되며, 연령이 비교적 높은 5, 6년생은 온도변화에 비교적 안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엽록소형광 측정의 결과를 근거로 3년생 이하의 개체는 온도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반면, 5년생 이상의 개체는 비교적 안정적으로 건전도가 유지된 것으로 판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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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오염이 삼림에 미치는 영향 : 피해현황과 원인을 중심으로 (Impacts of Air Pollution on Forests : A Summary of Current Situations)

  • ;손요환;김진수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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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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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9-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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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세계 여러지역에서 임목생장과 활력감소가 커다란 문제점으로 대두되고 있는 바, 이 논문은 북미, 유럽 그리고 동아시아에서 대기오염으로 인한 삼림피해에 관해 현재까지 알려진 바를 요약하고 있다. 오염원 주변에서의 삼림쇠퇴는 상당히 오랫동안 인지되어 왔으나, 오염원으로부터 먼거리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피해를 준 경우는 그리 흔치 않다. 북미지역의 경우, Los Angeles와 Mexico City 주변에서 고농도의 오존으로 인해 삼림쇠퇴가 일어나고 있고, 미국 동부의 고산지대에서는 강산성의 안개에 의한 가문비나무의 내동성 감소로 피해가 있음이 밝혀지고 있다. 유럽의 경우 독일가문비나무가 Mg 결핍과 N 과다공급이 원인이 되어 피해를 입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지역적으로 삼림쇠퇴현상이 보이기는 하지만 전체적인 임분생장량이나 현존 biomass가 1970년에 비해 1990년에 증가되었다. 동아시아의 경우, 이에 관한 연구가 초기단계에 있는 바, 중국의 여러 공업지대에서 강산성 강우현상을 보이고 삼림쇠퇴의 주원인이 대기오염일 것으로 사료되는 예가 보고되고 있으며, 한국의 대도시와 공단주변에서 대기오염에 의한 삼림피해 현상을 보이고 있다. 전체적으로 볼 때 온대림에서 광범위한 삼림쇠퇴 현상은 보이지 않고 있으며, 지역별로 상이하게 나타나는 삼림쇠퇴의 정확한 원인을 밝혀내기 쉽지 않다. 대면적에 걸쳐 나타날 수 있는 삼림피해에 대비하는 계속적인 감시와 연구가 앞으로의 과제로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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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방농업지대에서 유효적산온도를 이용한 벼 해충의 발생시기 비교 (Comparison on the Time of Occurrence of Major Rice Insect Pests Based on Growing Degree Day in Northern Part of Korean Peninsula)

  • 김순일;엄기백;김대용;박형만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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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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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9-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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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북방농업지대에서 벼 해충의 지역 간 발생상황을 비교하기 위하여 곤충의 발육에 필요한 온도를 이용하여 발생 시기를 추정하는 방법으로 발생세대수나 발생 시기 등을 비교하였다. 벼 해충 6종(벼물바구미, 벼잎벌레, 흰등멸구, 벼멸구, 혹명나방, 멸강나방)에 대해 유효적산온도를 이용하여 발생 시기를 추정한 결과 월동해충은 지역에 따라 발생 시기에 차이가 있었으며, 동북방향으로 갈수록 발생시기가 늦어져, 북부고산이나 동해안북부에서는 발생시기가 가장 늦었다. 또한 해충의 발생시기가 6월부터 8월 사이에는 비래해충 1세대 성충 발생시기와 같이 지역 간 발생 시기에 차이가 적어 비슷한 시기에 발생하였으며, 기온이 낮아지는 8월부터 9월에 발생시기가 되면 지역 간 차이가 커서 벼멸구의 2세대 성충이 발생하지 못하거나, 흰등멸구, 혹명나방, 멸강나방 등의 2~3세대 성충의 발생이 안 되는 지역이 많아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특징으로 보아 북방지역의 동북지역, 동해안북부, 북부내륙, 북부고산지역에서의 벼해충 발생은 적을 것으로 추정되며, 중부산간의 평강, 양덕을 제외한 동해안남부, 수양산 이남, 이북지역은 국내 경기, 강원북부지역과 비슷한 발생을 보일 것으로 추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