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발전소에서 발생되는 방사성 폐기물 드럼 안에 있는 핵종과 그 양을 비파괴적인 방법으로 분석할 수 있는 방사성 폐기물 핵종 분석 장치가 개발되었다. 한전 전력연구원이 한국원자력연구소와 공동으로 개발한 이 장치는 기존의 계측 방법과 달리 슬라이드형 콜리메이터를 이용해 방사선량률 변화에 따라 드럼 안의 고방사능량까지 효율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현재 이 시스템은 실험실 성능 시험을 마치고 고리 제4폐기물 저장고에 설치되어 시험 운전중이며, 성능 검증 시험을 마친 후 전 원전에 설치될 예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원자력발전소 내 증기발생기의 원만한 수위제어 향상을 위하여 고리 원자력발전소 모델을 기준으로 Full Linear Scale Down 1/10 크기의 증기발생기 Mock-up을 제작하여 증기 덤프 밸브 개폐시 수위의 수축(shrink), 팽창(swell) 현상을 확인해 보고, 그 원인을 규명하여 보았다. 이와 함께 본 연구를 위하여 개발한 Fuzzy제어기를 이 Mock-up의 제어기로 운용해 봄으로써 제작된 Mock-up이 실제 원자력 발전소 증기발생기의 경우와 같이 수위제어가 가능함을 확인하였고 이에 따라 향후 개발되어질 수 있는 제반 제어기들을 본 Mock-up에 도입, 운용해 봄으로써 제작한 Mock-up의 Simulator로서의 활용 가능성을 실험적으로 검증할 수 있도록 하였다.
원자력발전소 중대사고시 예상되는 수소생성과 이에 따른 수소연소로 인한 압력증가로 야기되는 격납용기의 파손화률을 몬테카를로 방법을 통하여 계산하였다. 몬테카를로 계산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각각의 입력변수들에 대한 적절한 확률분포함수가 요구되는데, 통계적인 처리를 통하여 구하였다. 고리 2호기에 대한 계산을 수행하였으며, 입력변수들에 대한 민감도 분석도 실시하였다. 고리 2호기에서 수소연소로 인한 격납용기의 파손확률은 60% 이하로 계산되었으며, 민감도 분석결과 SFD가 중요한 인자이긴 하지만 다른 인자들도 무시할 수 없는 영향을 미치고 있음이 밝혀졌다.
원자력 발전소에 대한 주기적 안전성 평가에서는 발전소 주변 환경감시 프로그램 적절성의 확보를 요구한다. 이를 위하여 고리 원자력발전소 주변에 대하여 과거에 측정된 삼중수소의 환경방사능 자료를 분석하고, 새로이 시료를 채취하여 농도를 측정하였다. 분석결과 고리 원자력 발전소 주변에서의 삼중수소 농도가 국내 자연 환경 방사능 농도와 유사하였다 국내 삼중수소 환경방사능 변화를 모델링을 통하여 추정하였다. 이 모델링에서는 NCRP 62에서 권고한 7격실 글로벌 삼중수소 순환 모델 중 지구 전체에 대한 것과 북반구에 대한 것을 비교하였다. 이들 모델식에 대한 수치해는 AMBER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구하였으며, 대기 중으로 방출되는 삼중수소의 선원항으로 4가지 경우를 고려하였다. 계산결과, 지표수의 삼중수소 농도가 해수나 지하수의 농도보다 놀게 나타났고, 우주선에 의한 삼중수소 발생이 가장 중요한 삼중수소 발생원 이었으며, 핵실험에 의해 발생된 삼중수소는 많이 감소하였다.
국내 최초 원전인 고리1호기는 지난 2007년 30년의 운전수명을 마친 뒤 정부의 안전점검을 거쳐 10년간 연장운전에 들어갔다. 이 과정에서 원전의 비상 전원 계통 신뢰성 확보를 위해 설계수명을 초과한 35년 된 노후 비상디젤발전기(Emergency Diesel Generator, 이하 EDG)를 지난 2013년 4월부터 9월까지 약 6개월에 걸쳐 교체하게 되었으며, 국내 원전 EDG 총 42대 중 18대가 20년 넘게 운영되고 있고, 2025년까지 고리 1호기를 후속으로 월성1호기, 고리2호기, 고리3호기, 고리4호기, 한빛1호기 순으로 40년 승인된 운전 인허가 기간이 만료된다.[1]. 본 연구에서, Class 1E EDG 교체 시 신규 EDG 설계기준, 용량결정, 해석 및 평가에 대한 기술적 방법들을 고리1호기의 사례를 통해 고찰하였다.
우리나라에는 현재 고리, 월성, 영광 등 11기의 원자력 발전소가 운영되면서 전체 전력생산량의 40% 이상을 담당하고 있으며, 2006년까지는 12기가 추가 건설되어 총 23기의 원자력 발전소가 운영되어 국내 총 전력생산량의 절반 이상을 담당하게 될 예정이다. 하지만 이러한 원자력 발전은 필연적으로 인체에 유해한 각종 방사성 폐기물을 생산하게 되므로 이에 대한 처분기술은 대단히 높은 안전율을 고려하여 확보되어야 한다. 한국원자력연구소의 기초연구에 의하면 국내 실정상 지하 암반내 심층처분이 가장 유리한 시스템인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심도 500m 이상의 고심도 지하 암반내에 터널을 뚫고 터널 바닥면에 처분공을 일렬로 굴착하여 이 처분공 내에 canister로 밀봉된 방사성폐기물을 유기하는 KBS-3 처분 시스템을 제안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KBS-3 처분 시스템을 고려할 경우, 필연적으로 야기되는 고심도 지하에서의 초기응력성분이 처분 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수치해석을 실시하였으며 이와 함께 제반 설계정수 중에서 초기응력값이 어떠한 비중을 차지하는지를 살펴보았다.
우리나라는 1978 년 고리 1호기의 가동을 효시로 고리, 월성, 영광, 울진에 8기의 원자력발전소를 건설중에 있고 앞으로도 후속기의 착공이 계속될 전망이다. 노형별로 보면 월성1호기가 카나다 에서 개발된 가압식중수로(pressurized water reactor, PWR형)이다. 이 두 노형의 가장 큰 차이 점은 천연우라늄과 농축우라늄을 각각 사용한다는 핵주기상의 차이에 있고 따라서 핵연료집합 체의 구조와 노심관리상에는 큰 차이가 있다. 본 해설을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건설되고 있는 PWR형과 CANDU형 원자로 핵연료를 중심으로 이들 각각의 구조, 설계, 재질상의 특성과 지금 까지 밝혀진 핵연료 파혼현상을 고찰하고 이를 대비한 시험평가분야를 검토함으로써 앞으로 다 가올 핵연료 국산화 시대에 도움이 되리라 믿는다.
원자로의 안전성확보의 기본은 원자로의 운전에 의한여 발새하는 방사성 물질을 확실하게 관리하 여 방사서의 해로부터 공중의 건강과 안전을 보존하는 것이다. 원자로에는 로내의 방사성물질인 핵분열생성물의 누설을 방지하는 일련의 독립적 방벽들 즉 연료의 피복제, 원자로용기를 포함하 는 일차냉각재계용, 그리고 일차냉각재계통을 수용하는 격납용기들로 된 다중방호벽이 마련되어 있다. 원자로설계기준에서는 이들 방호벽이 어떠한 가상적사고가 발생하여도 그 건전성이 유지되 도록 요구하고 있디. 우리나라에서도 미국의 기준을 준용하는 원칙으로 고리 원자력발전소 등 1 호기에 대한 해석이 수행되었던 것이다. 여기서 해석판정기준 및 해석결과를 소개하고저 하는 것이다.
법령에 의하여 요구되는 주기적 안전성 평가를 위하여 인적 요소 평가 방법론을 개발하였다. 특히 평가 하위 업무간의 중복을 제거하여 업무의 효율을 향상시키고 반복적으로 수행되는 동일발전소, 혹은 타발전소의 결과를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 방법론은 인간 기계 연계 체제의 현상태 평가, 운전 이력 중심 평가, 시뮬레이션 활용 평가라는 3가지로 특정지어진다. 이 평가 방법을 적용하여 고리 3$\cdot$4호기에 대해서 부분 평가를 수행하였고 그 결과를 제시하였다.
국내 기존원전의 가동기간 증가 및 신규 원전에 대한 투자비 상승으로 인하여, 기존원전에 대해 연장운전을 포함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수명관리가 시급한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고리 1호기를 시범발전소로 선정하여 주요기기들에 대한 지금까지의 소비수명과 잔여수명을 기술적인 측면에서 평가하고, 연장운전의 경제성, 인허가 가능성을 고찰하여 최적 수명 종료시점까지의 운전에 필요한 수명관리 추진방안을 검토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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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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