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고령층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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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공공도서관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 수요 분석 (An Analysis of the Users' Demands of Public Library Services in Busan)

  • 정영미;이은주
    • 한국도서관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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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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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9-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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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공공도서관의 서비스 전략은 사회 환경 변화에 대한 조망을 포함해서 실질적인 서비스 수요자인 이용자에 기반하여 수립될 필요가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부산지역 공공도서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현재 제공되는 도서관 기능과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들의 인식을 파악하고 앞으로의 서비스에 대한 수요를 조사·분석하였다. 데이터는 설문을 통해 수집되었고, 응답자는 부산지역의 공공도서관 이용자 733명이다. 주요한 결과는 첫째, 부산지역 이용자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공공도서관의 역할과 기능은 여전히 자료수집제공에 있었다. 둘째, 정보서비스 영역에서는 문화/평생학습 프로그램 서비스, 서비스 유형에서는 새로운 IT기술 체험·교육에 대한 수요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셋째, 정보서비스 영역에 대한 ISA 분석결과에서는 자료수집제공 서비스와 정보활용교육 서비스는 계속 유지 관리해야 하고 독서 관련 서비스는 집중관리하여 확대할 필요가 있는 영역으로 나타났다. 넷째, 연령별 서비스 수요 분석에서는 41세 이상~50세 이하가 정보활용교육 서비스 영역을 제외하고 모든 영역에서 수요가 가장 높은 세대로 나타났고 정보활용교육에 대한 수요는 61세 이상의 고령층 세대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한 부산의 서부권 이용자 집단이 거의 모든 서비스 영역의 수요에서 다른 지역의 이용자 집단보다 높게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는 지역사회 공공도서관 서비스를 이용자에게 최적화하기 위한 전략 수립시 기본 데이터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고령층 정보화 교육 활성화 방안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Improvement of Information Education for the Elderly)

  • 김재각
    • 디지털산업정보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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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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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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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The ability to use and utilize information technology devices in the knowledge-based society shows many differences in terms of quality of life. However, in the case of the elderly, the elderly suffer difficulties in acquiring information technology due to their aging characteristics, so they can not easily adapt to rapidly changing societies. Therefore, it is becoming more and more important to educate the elderly who are trying to adapt to the new environment of knowledge-based society. Therefore, in this study, we analyzed the previous researches of the researchers related to the elderly informatization education and the report of the actual situation of the digital divide of the government, and identified the problems and suggested ways to activate the effective education for the aged. The following suggestions are made to activate information education. First, there is a need for systematic promotion and professional counseling on the need for information education for the elderly learners. Second, the development of various curriculum that can be used in real life. Third, development of customized learning materials. etc. Fourth, Obtain a professional lecturer for the elderly. It is limited to lecturers who have completed teaching and learning methods that reflect the characteristics of the elderly. Fifth, the introduction of qualification certification system that can measure the level of informatization of the elderly learners. Sixth, building e-learning system for elderly people. Seventh, to establish a new organization dedicated solely to information education for the elderly. When these parts are realized, it will help elderly people to improve their quality of life through alleviation of solitude and alienation.

LDA 토픽 모델링을 이용한 액티브 시니어 콘텐츠 트렌드 분석 (Active Senior Contents Trend Analysis using LDA Topic Modeling)

  • 이동우;김유신;신은정
    • 인터넷정보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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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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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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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베이비 부머 세대가 고령인구로 진입하면서 기존의 시니어와는 달리 활동적인 모습을 보이는 시니어들이 액티브 시니어라는 신조어로 불리며 새로운 소비자 층으로 떠오르고 있다. 많은 국가들과 기업들도 이들을 주목하고 관련 정책이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지만 액티브 시니어 트렌드에 대한 연구는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본 논문에서는 이러한 액티브 시니어에 대한 특징과 이들이 생산하고 소비하는 온라인 미디어 콘텐츠 트렌드를 파악하여, 액티브 시니어를 적극 포용하고 지원할 수 있는 온라인 미디어에 대한 정책 및 서비스 방향성을 제시하고자한다. 이를 위해 소셜 미디어에서 액티브 시니어를 수집 키워드로 2018년 1월 1일부터 2021년 6월 31일까지 8,740건의 데이터를 수집하여 키워드 빈도 분석, TF-IDF 분석, LDA 토픽 모델링 분석을 하였다. 키워드 빈도 분석 및 TF-IDF 분석을 통해서 액티브시니어에 대한 관심도가 급증하고 있다는 것을 파악하였으며 LDA 토픽 모델링 분석을통해서 온라인 콘텐츠의 주제 영역을 10가지로 분류하고 라이프 스타일, 혜택, 쇼핑, 정부 사업, 정부 교육, 건강, 사회/경제, 케어 산업, 실버 주택, 여가로 명명하였다.

수화언어통역서비스에 대한 청각장애인의 주관적 인식 유형 (Types of Subjective Perception of Hearing-Impaired Persons on Sign Language Interpretation)

  • 오수경;송미연
    • 재활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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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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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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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청각장애인에게 보다 유용한 수화언어통역서비스를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데 목적을 두고, Q방법을 활용하여 청각장애인의 수화언어통역에 대한 다양한 주관적 인식 유형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선행 연구들과 심층 인터뷰를 바탕으로 39개의 진술문을 추출하고, 청각장애인 20명에 대한 Q분류를 시행하였다. 연구결과, 청각장애인이 많이 이용하는 기관에 수화통역사를 배치하는데 대한 공통 인식 분석과 함께, '수화언어통역의 전문화 추구형', '전통적인 수화언어통역서비스 추구형', '수화언어통역서비스 확대 및 개선 추구형' 등 차별화된 3가지 인식 유형을 도출하였다. 이에 근거하여 주요 공공시설에 수화통역사 상주화 방안, 수화통역사 자격제도 및 교육훈련과정의 개선 방안, 영역별 전문화와 수화언어통역서비스 형태의 개선 방안, 고령층에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 수화언어통역 이용자의 욕구를 반영한 수화통역사 배치 등의 개선 방향을 제안하였다.

대학의 시간등록제 학습을 경험한 학습자의 학습동기가 학습자특성, 학습만족, 참여지속의도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learning motivation of learners who have experienced university part-time registration system on learner characteristics, learning satisfaction, and intention to continue participation)

  • 이상우;오현성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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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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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5-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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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현재 한국의 경우 저출산 고령화의 분위기에 따라 교육 대상층의 학습능력 향상에 관심이 높게 발생하고 있다. 인구가 줄어드는 딜레마는 결국 가용 가능한 인구자원의 활용성을 효율적으로 극대화 시킬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부담을 유발한다. 이에 본 연구는 학습동기(활동지향동기, 학습지향동기)가 학습자 특성(학습가치, 학습효능감)과 학습만족에 미치는 영향을 탐색하고 결과적으로 평생학습 참여 지속의도(추천의도, 관계지속의도)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실증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학습동기는 학습만족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쳤고, 이렇게 형성된 감정은 추천의도와 관계지속의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침을 발견하였다. 또한 학습지향동기는 학습만족과 학습자의 특성 모두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쳤지만 학습효능감의 경우 추천의도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음을 발견하였다. 본 연구는 학습자의 지향점과 개인의 성취방향 그리고 추천의도와 관계지속의도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고려하여 관계유지 및 학습자의 특성에 기인한 교육체계의 기초를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농촌 지역의 중년이후 성인의 염분 민감도에 따른 짠 음식 섭취 관련 식행동 (Dietary Behavior Related to Salty Food Intake of Adults Living in a Rural Area according to Saline Sensitivity)

  • 김미경;한 장일;정영진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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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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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7-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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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에서는 고혈압 유병율이 높고 소금이 다량 함유된 김치, 장아찌, 장류 위주의 식생활을 하는 농촌 성인의 고혈압 및 만성 퇴행성 질병의 유병율을 낮추는데 도움을 주는 기초자료를 마련하고자, 농촌의 중년기 이후 성인의 식습관 및 건강습관과 식염섭취 행동을 조사하고 이에 영향을 미치는 식행동 요인들을 조사하였다. 조사 대상은 충북 옥천군의 옥천읍과 8개면 성인 주민을 대상으로 비례추출에 의해 402가구를 선정하고 가구당 1인씩 총 402인을 유의 추출하였다. 1% 소금물에 대한 짠맛 민감도를 조사하여 민감군, 보통군, 둔감군의 세 군으로 분류하고 각 군의 식행동과 주변인의 영향과 지원을 분석하였다. 1) 본 연구 대상자는 남자 133명 (33.1%), 여자 269명 (66.9%), 총 402명으로 평균 연령은 $58.9{\pm}9.4$세로 남녀 모두 61~70세 (40.0%)가 가장 많았다. 2) 조사대상자의 평균 체질량 지수 (kg/$m^2$)는 남자 $23.6{\pm}3.5$, 여자 $24.6{\pm}3.3$로 여자가 남자에 비해 과체중의 경향이 컸다. 허리-엉덩이 둘레비 (WHR)도 남자 $0.90{\pm}0.12$, 여자 $0.92{\pm}0.49$로 여자가 높았고, 연령별로는 모두 50~64세 (남 $0.92{\pm}0.13$, 여 $0.98{\pm}0.74$)에서 가장 높았다가 65세 이상에서 감소하였다 (남 $0.89{\pm}0.09$, 여 $0.90{\pm}0.05$). 3) 평소 먹는 음식의 간에 대한 응답에서 보통으로 먹는다 38.1%, 짜지 않게 먹는다 35.1%, 짜게 먹는다 26.9%의 순서로 많았는데, 65세 이상의 최고령층에서 짜게 먹는다는 응답이 34.6%로 가장 많았다. 음식 간에 대해 자녀보다 더 짜게 먹는 다는 응답도 65세 이상의 최고령층에서 가장 높았다 (p < 0.01). 1% 소금물에 대해 50.3%는 짜다, 41%는 보통이다, 8.7%는 싱겁다고 응답하였다. 4) 식염섭취 관련 식습관 및 식행동 조사에서 짠맛 둔감군은 보통군이나 민감군에 비해 규칙적으로 식사하는 비율이 낮은데 반해, 과식비율, 10분 이내의 식사속도, 편식, 튀김선호 비율이 세 군 중 가장 높았다. 5) 식염섭취에 대한 견해 및 행동에서 짠맛 둔감군이 짠 음식을 습관적으로 가장 많이 섭취하였고, 짠 음식 섭취가 건강에 좋지 않다는 인식, 짜게 먹는 습관을 바꾸겠다는 의지나 실천도도 가장 낮았다. 6) 식염섭취 감소를 위한 지원이나 영향력이 가장 큰 사람은 배우자 등 가족보다 의료 및 영양 전문가들 (각각 58.4%, 56.8%)이었다. 7) 식염섭취에 대한 자아효능감 조사에서 식염 섭취 조절이 어렵다고 답한 경우는 매끼니 (46.3%), 배우자가 짠 음식을 좋아할 때 (45.2%), 외식 할 때 (36.3%)의 순으로 높았다. 특히 민감군은 매 끼니, 외식시, 배우자가 짠 음식을 좋아하는 경우 모두에서 식염조절 능력이 높은 편이었다. 8) 식품군별 섭취빈도에서 유의적인 차이를 나타낸 식품군은 채소류, 과일류, 매운 음식류로서, 민감군에서 채소류와 과일류의 섭취빈도가 높은 반면 둔감군은 매운 음식류에 대한 섭취빈도가 높았다. 농촌의 중년기 이후 성인의 식습관 및 건강습관과 식염섭취 행동을 조사한 결과, 짠 음식 섭취가 습관화된 행태를 보이며 식염 섭취와 인식정도에 비해 식염 저감을 위한 실천정도는 낮아 주민들이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효과적인 저염섭취를 위한 식생활 실천방안의 제시가 요구된다. 또한 의료 및 영양전문가들을 통한 영양교육과 배우자 등 가족에 대한 교육이 강화되고 산업체에서의 저염식품 개발 등을 유도하여 염분섭취 감소를 위한 식생활 환경 구축과 실천 가능한 범국민적 저염식 영양교육 지원책이 정부차원에서 더 적극적으로 수립되어야겠다.

경북 울진군 기성면 척산리 중심의 농촌정주지원 서비스 요구사항 분석 (An Analysis on the Demand of Rural Settlement Support Services for Rural Residents)

  • 최윤지;황정임;김영;박광래
    • 한국지역사회생활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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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지역사회생활과학회 2009년도 추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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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6-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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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영국에서는 농촌문제의 심각성과 범정부적 대책 마련에 대한 부처간 인식 공유가 증가함에 따라 2000년 "농촌백서"에 '농촌서비스 표준화(Rural Services Standard, RSS)'를 제정하였다. RSS는 농촌 주민의 삶의 질 제고와 복지 서비스 향상을 위해 달성할 주요 서비스의 National Minimum을 의미한다. 매년 RSS 운용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하여 내용을 매년 업데이트 하고 있다. 교육 및 아동서비스, 광대역 통신, 사회적 돌봄, 우체국 서비스, 보건, 인터넷 접속, 긴급 서비스, 교통의 8개분야 13개 서비스 기준을 설정 제시하고 있다. 우리의 경우도 농촌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범정부적 투자가 이루어져 왔지만 농촌지역의 사회서비스 기준을 도시와 비교해 보면 아직도 부족한 부분이 많이 있다. 농촌 인구가 감소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속적인 하드웨어 중심적 투자에 대한 의문제기와 함께 농촌 주민들이 최소한의 공적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이 되어야한다는 의견이 대립되고 있는 가운데 그 해결책을 찾기 위하여 '농촌 서비스 기준'을 설정하자는 논의가 추진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인구 5만 이상 군지역에 속하는 경상북도 울진군 기성면 척산리를 중심으로 농촌 정주지원 서비스 요구사항을 분석하였다. 척산리에는 총가구 187호 363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지난 3년간 인구 이동이 전혀 없었다. 주민들의 연령대는 50~60대가 가장 많으며 척산 3리가 가장 고령화 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 환경은 좋은 편이었는데 기성공용버스 정류장에 10곳 이상의 차편이 있고 7번 국도가 있어 타 지역으로 이동도 용이하였다. 마을에 보건/의료를 담당하는 곳은 보건진료소뿐이었으며 잦은 외근과 구급약 부족 등으로 불편을 호소하고 있었다. 응급상황 발생시 수송 가능한 응급체계는 갖춰져 있지 않았고 노인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물리 치료실은 일주일에 3번 개방하기에 불편하다고 하였다. 3층 건물의 복지회관이 있으나 장날(5일장; 1일, 5일)만 개방되어 이용에 한계가 있었고 마을주민을 위해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없었다. 논농사 중심의 경제생활이었고, 부녀회와 청년회 등은 면단위 또는 행정리로 묶어서 운영하고 있었다. 주민들은 울진군 면소재지 중 척산리에만 약국이 없어 불편한 사항이 많기에 약국, 물리치료실의 상시 개방을 필요로 하였으며 장날을 이용한 노인대상 영화상영, 강연회 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 운영을 희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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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농촌 주민의 건강 증진 행태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Health Promotion Behaviors in Rural Areas)

  • 김덕수;임현술;김두희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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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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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7-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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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농촌 사회는 60세 이상의 노령인구가 점차 증가하고 있고, 연령이 증가할수록 본인이 느끼는 건강 상태를 나쁘게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할 것이다. 남성에서는 연령 이 증가할수록 건강증진 행태 점수가 높게 조사되었으며, 30~40대 연령층에서 건강증진 행태 점수가 가장 낮으면서 본인의 건강을 과신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여성에서는 연령이 증가할수록 본인의 건강이 나쁘다고 인식하고 있었으며, 건강증진 행태 점수도 낮게 조사되었다. 농촌 지역 남성을 대상으로 한 건강증진 노력은 젊은 연령층을 중점적으로 올바른 건강행태 교육을 통해 지속적인 건강증진에 주력해야 할 것이다. 특히 30대~40대 연령층을 중점적으로 금연 운동에 노력해야 할 것이며, 40대~50대 연령층에게는 적절한 체중관리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에 노력해야 할 것이다. 여성에서는 고연령층을 대상으로 건강증진에 노력해야 할 것이며, 특히 60대~70대 고령의 노인들이 할 수 있는 운동 프로그램 개발 노력과 40대~50대 연령층의 체중관리에도 노력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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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연변 농촌지역의 조선족인구 감소와 지역성 변화 - 두만강변 조선족 농촌 마을을 중심으로 - (The Decrease of Korean Population and the Changes of Regional Characteristics in Rural Area of Yanbian Korean Autonomous Prefecture)

  • 여필순
    • 한국지역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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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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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68-6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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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경제개혁 이후 중국 연변조선족자치주내 조선족 인구감소의 메카니즘과 그 결과가 농촌지역에 미치는 영향 및 지역의 변화를 설명하기 위한 것이다. 중국의 시장경제체제의 도입, 호적제도의 약화 및 한 중 국교수립 이후 이동성향이 높아지고 통혼권과 거주지역이 확산되면서 조선족사회는 출산력수준의 급격한 저하와 젊은 층 및 여성 위주의 인구이동이 지속적으로 진행되었다. 이는 곧바로 농촌인구의 급격한 감소와 고령화로 이어져, 농업의 쇠퇴와 농촌지역의 조선족사회집단 해체, 기능약화, 민족교육의 위축 및 지도력 약화라는 결과를 초래하였다. 감소된 노동력을 보완하기 위한 농업경영상의 변화는 타지역 한족(漢族)농민들로 충당되었고 농업의 한족화 현상과 조선족에 비해 한족 농민들의 경제력 상승추세가 나타나고 있으며, 작물구성의 변화는 전통적 수전농업 체계에서 한전(旱田) 단작영 농체계로 특화되어 가는 경향이고, 노동력 효율적 분배가 가능한 상업적 작물이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조선족농업인구는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이고 변화하고 있는 새로운 농업환경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하는 문제들이 존재하며 이는 결국 조선족농촌마을이 소실될 위기에 놓여 있어 파격적인 정책지원 및 농촌개발정책의 수립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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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노인의 연령에 따른 이름대기 능력, 청력장애, 우울 수준의 관계 (Relationship between Naming Abilities, Hearing Handicap, and Depression in Community-Dwelling Elderly)

  • 이현정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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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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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7-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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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에서는 연령집단별로 지역사회 노인의 대면이름대기 능력, 생성이름대기 능력, 청력장애 수준, 우울 수준에 차이가 있는지, 그리고 이들 간에 어떠한 상관관계가 있는지, 마지막으로 지역사회 노인의 두 가지 이름대기 능력(대면이름대기와 생성이름대기)을 설명하는 요인은 무엇인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노인 65명을 65~74세 연소 노인, 75~84세 고령 노인, 85세 이상 초고령 노인으로 구분하였고, 이들을 대상으로 대면이름대기 검사로는 K-BNT-15를, 생성이름대기 검사로는 동물 이름대기 검사를, 주관적 청력장애의 측정은 K-HHIE를, 주관적 우울 정도 측정은 GDS를 사용하였다. 첫째, 연령 집단에 따라 대면이름대기 능력과 우울 수준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둘째, 연령과 우울 수준, 청력장애 수준과 우울 수준 간에 정적 상관을, 교육 수준과 우울 수준 간에는 부적 상관을 보였다. 셋째, 대면이름대기 점수는 연령이, 생성이름대기 점수는 우울 수준이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는 노년층의 이름대기 능력, 청력장애 정도, 우울 수준을 연령대별로 세분화하여 살펴보고, 이들이 단순히 노화의 결과가 아니라는 것과,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분야에서 보다 융합적인 접근이 필요함을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