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고령여성의 12주간 건강운동프로그램을 통해 인슐린저항성 및 혈중지질의 변화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운동집단(EG)과 통제집단(CG)으로 구분하여 두 그룹을 선정하였다. 운동집단에는 건강운동프로그램을 12주간 적용하였으며, CG는 통제집단으로서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고 비교집단으로 활용하였다. 운동집단에 적용된 건강운동프그램은 유산소운동과 밴드운동을 주 당 4회 준비운동과 정리운동을 포함해 60분간 실시되었다. 자료분석은 고령여성의 12주간 건강운동프로그램 적용 전과 후에 측정하여 프로그램의 효과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이와 같은 절차를 통해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첫째, 고령여성의 12주간의 건강운동프로그램은 혈중지질과(TC, HDL, LDL, TG) 혈압(SBP, DBP) 변화에 유의한 상호작용효과를 나타냈다(p<.05). 둘째, 고령여성의 12주간의 건강운동프로그램은 인슐린저항성(insulin, glucose) 변화에 유의한 상호작용효과를 나타냈다(p<.05). 본 연구는 고령여성의 건강운동프로그램을 통해 인슐린저항성 및 혈중지질 변화에서 긍정적 개선을 나타냈다.
본 연구는 고령화 사회에서 고령여성장애인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것이 궁국적인 목표라는 인식에서 출발하였다. 이를 통해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확인하고, 영향을 미침에 있어 노후준비가 영향을 주는지 살펴보았다. 선행연구에서 비장애인의 경우 삶의 만족도와 노후준비의 연관성이 나타났으며, 이러한 내용이 고령여성장애인의 삶의 만족도에도 동일하게 적용되는 것인지에 대한 검증을 위하여 수행되었다. 본 연구의 대상은 고용노동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서 조사한 장애인고용패널의 4차년도(2011) 자료로 이 중 50세 이상 고령여성장애인 1,175명이며, 자료분석은 SPSS Win 18.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심리요인, 건강요인, 경제요인, 사회요인이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데 있어 노후준비의 조절효과를 살펴보면, 주관적 소속계층이 고령여성장애인의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침에 있어 노후준비는 조절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고령여성장애인의 삶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노후준비를 위한 지원이 필요할 것이다.
본 연구는 8주간 고령여성을 대상으로 유단백 섭취와 탄성밴드운동을 통해 고령여성의 활동체력 및 대사성 위험인자의 변화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처치군(TG)과 통제군(CG)으로 구분하여 두 그룹을 선정하였다. TG에서는 유단백 섭취와 탄성밴드운동을 8주간 적용하였으며, CG는 통제군으로서 본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고 일반적 생활을 영위하도록 하였다. TG에 적용된 유단백 섭취는 하루 3회 총 900ml가 제공되었으며, 이와 함께 탄성밴드운동을 주 당 4회 준비운동과 정리운동을 포함해 60분간 실시되었다(RPE<17). 자료분석은 8주간 프로그램 적용 전과 후에 측정하여 프로그램의 상호작용효과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이와 같은 절차를 통해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첫째, 8주간의 유단백 섭취와 탄성밴드운동은 고령여성의 활동체력(근력, 근지구력, 평형성) 변화에 유의한 상호작용효과를 나타냈다(p<.05). 둘째, 8주간의 유단백 섭취와 탄성밴드운동은 고령여성의 대사성위험인자(TC, HDL-C, LDL-C) 변화에 유의한 상호작용효과를 나타냈다(p<.05). 본 연구는 유단백 섭취와 탄성밴드운동을 통해 고령여성의 활동체력 및 대사성위험인자의 긍정적 변화를 나타냈다. 하지만 모든 요인에서 유의한 변화를 나타내지 않아 후속연구에서는 구체화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는 고령여성들을 대상으로, 계획된 행동이론의 요소인 태도, 주관적 규범, 지각된 행동통제력이 노인복지주택 입주의도와 영향을 갖는 지 살펴보았다. 본 연구는 2012년 12월부터 2013년 3월까지 총 420명의 60세 이상 고령여성을 대상으로 대면면접법과 자기기입식의 설문조사로 이루어졌다. 그중에서 380명만이 최종분석에 사용되었으며 연구 결과들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고령여성의 노인복지주택에 대한 태도가 높아질수록 노인복지주택 입주의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고령여성의 노인복지주택에 대한 주관적 규범이 높아질수록 노인복지주택 입주의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고령여성의 노인복지주택에 대한 지각된 행동통제력이 높아질수록 노인복지주택 입주의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태도, 주관적 규범, 지각된 행동통제력이 행동의도에 영향을 주며 이러한 행동의도가 행동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증명해낸 Ajzen(1985)의 계획된 행동이론 연구결과를 지지한다는 점에서 의의를 가진다. 이로 인해 우리나라의 노인복지주택은 앞으로 노인들이 지역사회에서 지속적으로 삶을 영위하기 위한 대안으로 고려될 수 있도록 노인복지주택의 가치가 재조명되어야 함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노부모 수발부담이 50~60대 중 고령층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국민노후보장패널 자료를 사용하여 부모를 수발하고 있는 중 고령층 여성 2,125사례를 선별하고 일반화선형방정식 및 다항로짓모형을 통해 두 변인간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노부모 수발은 중 고령층 여성의 경제활동참여에 일정부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임금노동이나 고용주/자영업으로 보다는 무급가족종사자 형태로의 취업 가능성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수발제공자를 대상으로 한 분석에서 장시간의 수발은 중 고령층 여성의 경제활동참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중 고령층 여성의 노인 돌봄 부담 완화와 이를 통한 경제활동 참여의 장려를 위해 노인 돌봄의 사회화를 통한 사회와 국가의 역할 강화 및 가족내 성별 역할의 재정립을 제안하였다.
고령기의 생활을 위협하는 obesity 여성고령자를 대상으로 sarcopenia 동반에 따른 CVD 위험의 가중성과 16주간의 운동중재가 CVD 위험인자에 미치는 변화를 알아보고자 한다. 또한, 이러한 운동효과를 검증하여 obesity 여성고령자에게 obesity와 sarcopenia에 대한 운동의 중요성을 부각시켜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한 연구이다. 비만 여성고령자를 sarcopenia 동반유무에 따라 sarcopenic obesity group(SOG)과 non-sarcopenic obesity group(NOG)으로 나누어 16주간, 주 3회, 50-60분간 복합운동 실시 후 심혈관질환 위험인자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운동 전 두 그룹간 CVD 위험인자 비교에서는 비만 여성고령자에게 sarcopenia가 동반될 경우 CVD 위험이 가중되지 않았으며, sarcopenic obesity 여성고령자가 non-sarcopenic obesity 여성고령자보다 HDL-C는 높게, TG는 더 낮게 나타났다. 운동중재 후에는 혈청지질에서 sarcopenic obesity 여성고령자의 경우 TC, TG는 감소하였고, HDL-C, LDL-C은 차이가 없었다. non-sarcopenic obesity 여성고령자의 경우 TC, TG, LDL-C는 감소하였으며, HDL-C 증가하였다. 따라서, sarcopenia와 CVD 위험인자와의 낮은 관련성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sarcopenic obesity 여성고령자가 non-sarcopenic obesity 여성고령자에 비해 HDL-C, LDL-C, BP, right baPWV에서 운동효과가 더디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목적: 급성 심근경색증 환자에서 성별의 차이가 임상 경과에 미치는 영향은 잘 알려져 있다. 이전의 연구들은 여성 심근경색증 환자의 임상 경과가 남성에 비하여 비슷하거나 더 좋지 않았다고 보고되었으나, 급성 심근경색증을 가진 고령 환자에서 성별에 따른 예후의 차이에 대한 보고는 많지 않다. 방법: 2011년 11월부터 2015년 6월까지 한국인 급성 심근경색증 등록 연구 사업에 등록된 75세 이상의 고령인 환자 2,953예(80.2 ± 4.2세, 남자: 48.2%)를 대상으로 하였다. 결과: 여성 환자는 1,529 (51.8%)였으며, 평균 나이는 남성보다 유의하게 많았다(80.7 ± 4.4 years vs. 79.6 ± 4.0 years, p < 0.001). 심혈관질환의 위험인자인 고혈압은 고령 여성에서 남성에 비하여 유의하게 많았다(74.8 vs. 60.3%, p < 0.001). 흡연과 협심증, 심근경색증, 뇌졸중 등 과거력은 고령의 남성에서 여성과 비교하여 유의하게 많았다. 고령의 여성 환자는 남성에 비하여 응급 의료 서비스 이용 빈도가 유의하게 낮았다(11.5 vs. 15.4%, p < 0.001). 고령 여성의 PRU 값이 남성보다 유의하게 높았으나, 항 혈소판 제제 사용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관상동맥중재술의 성공률은 고령 여성이 남성에 비하여 낮았다(p = 0.049). 병원내 사망률은 성별 간에 유사하였으며(7.1 vs. 8.4%), 단변량 콕스 회귀분석 결과 1년 추적 관찰 기간 동안 주요 심장 사건은 고령의 여성에서 고령의 남성보다 유의하게 낮았다(HR 1.19, 95% CI 1.00-1.41, p = 0.045). 주요 심장 사건에 영향을 주는 독립적인 인자는 나이, 흉통, 호흡곤란, Killip class, 심부전증 등이었다. 다변량 분석 결과 1년 추적 관찰 기간 중 주요 심장 사건 발생의 독립적인 인자는 고령의 남성(HR 1.37, 95% CI 1.14-1.65, p < 0.001), 연령, Killip class, 당뇨병 및 심부전증이었다. 결론: 심근경색증을 가진 고령의 환자에서 성별 간에 병원내 사망률과 시술 주위 합병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1년 추적 관찰 기간 동안 고령의 여성에서 남성보다 더 양호한 예후를 보였다.
본 연구는 만 70~85세의 고령여성을 대상으로 주 1회 아쿠아로빅과 주 2회 맨손근력운동을 실시하는 복합운동프로그램을 12주간 적용하여 혈중 염증인자, DHEA-s 및 동맥경직도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기 위하여 운동군 21명, 대조군 21명으로 구분하여 실시하였다. 1회 운동지속시간은 60분으로 4주 간격으로 운동강도를 점진적으로 증가시켜 실시하였다. 복합운동 전과 후에 측정된 자료의 상호작용 효과 검증을 위해 이원반복측정 분산분석을 실시하였고, T검정을 사용하여 사후분석을 하였으며, 유의수준은 .05로 설정하여 분석하였다. 그 결과 12주간의 복합운동은 고령여성의 염증반응을 감소 시켰으며, DHEA-s가 증가함에 따라 노화호르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맥경직도는 중심동맥혈압(수축기, 이완기)이 감소하였고, 맥압 및 파형증가지수의 증가를 완화하였으며, 맥파전파속도를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 고령여성의 건강한 노화와 장수를 위해서 항염증, 노화호르몬의 개선 및 혈관건강의 역할로 규칙적이고 지속적인 복합운동이 권장 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는 고령여성을 대상으로 복합운동이 치매관련인자, 우울감 및 인지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기 위하여, 76-83세 고령여성을 대상으로 운동군 14명, 통제군 14명으로 분류하여 회당 90분씩 주 3회 탄력밴드 운동과 아쿠아로빅스를 16주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운동강도는 운동자각도를 설정하여 1-4주는 RPE 10-11, 5-16주는 RPE 11-14를 유지하였다. 복합운동 실시 전 후 측정한 자료의 그룹 내 차이는 대응표본 T검정, 그룹 간 차이는 독립표본 T검정, 상호작용 검증을 위해 이원배치 반복측정 분산분석을 사용하였으며, 각 항목별 통계적 유의수준은 .05로 설정하였다. 그 결과 운동군에서 ${\beta}-amyloid$(p<.01) 농도와 우울감(p<.001)이 유의하게 감소하였고, DHEAs(p<.01) 농도와 인지기능(p<.01)이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그러나 통제군은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이상의 결과 규칙적이고 지속적인 복합운동은 고령여성의 치매관련인자, 우울감 및 인지기능의 변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사료된다.
식품제조업은 다른 제조업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남성 대비 여성 재해자의 수가 많은 편이며 그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고령화 사회로 접어듦에 따라 재해연령 또한 높아지고 있다. 이는 식품제조업종에서도 뚜렷이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식품제조업의 소규모 사업장에서 연령 및 성별에 따른 근로자들의 안전·보건 인식에 대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그중 고령 여성 근로자들에 초점을 맞추어 재해 특성을 분석해 재해율이 감소할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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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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