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고등학교 청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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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 환자 자녀의 우울, 불안, 자기 개념 그리고 가정환경의 특성에 대한 연구 (IMPACT OF PARENTAL PSYCHIATRIC DISORDER ON OFFSPRING'S DEPRESSION, ANXIETY, SELF CONCEPT AND PERCEPTION OF FAMILIAL RELATIONSHIP)

  • 이정법;조수철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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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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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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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본 연구의 목적은 정신과 환자의 자녀가 정상인의 자녀와 비교하여 불안, 우울 등의 정신병리와 자기 개념, 가정환경에 대한 인식에 있어서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봄으로써 부모의 정신병리가 자녀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가를 밝히기 위함이다. 아울러 환자집단 내에서 환자의 성별에 따라, 환자의 발병 당시의 자녀의 나이에 따라, 환자 진단에 따라 자녀의 불안, 우울 등의 정신병리와 자기 개념, 가정환경에 대한 인식에서 차이가 있는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1997년 6월부터 1998년 4월까지 서울, 경기지역의 신경정신과 성인 외래 환자 39명을 대상으로 하여 이들의 자녀 중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의 남녀 학생 52명에게 한국형 소아 상태-특성불안척도, 한국형 소아 우울 척도, 한국형 소아자기개념척도, 한국형 가정환경척도를 작성하도록 하고 이를 동 수의 정상인 자녀와 비교하였다. 그리고 환자의 자녀 내에서는 환자가 남자인지 혹은 여자인지, 환자의 발병 연령이 자녀가 3세 이전이었는지 이후였는지, 환자의 진단이 어떤 것인지에 따라 척도들을 비교하였다.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정신과 환자의 자녀들이 정상인의 자녀들과 비교하여 가정환경척도 중 표현력 척도에서 유의하게 낮은점수를 보였고 상태 불안 척도에서는 유의하게 높은 점수를 보였다(p<0.05). 그러나 소아 자기개념척도의 지적 및 학업 상태 소척도와 인기도 소척도에서는 오히려 환자의 자녀가 정상인의 자녀보다 유의미하게 높은 점수를 보였다(p<0.05). 2) 환자군 내에서 환자의 남녀 성별에 따른 자녀의 척도들의 차이는 없었다. 3) 환자군 내에서 환자가 자녀 나이 3세 이전에 발병한 경우가 3세 이후에 발병한 경우보다 가정환경척도 중 조절성 소척도 점수는 유의하게 낮고 특성불안척도는 유의하게 높았다(p<0.05). 4) 환자군 내에서 환자의 진단(정신분열병 범주 장애-정동장애-신경증)에 따른 자녀의 척도들의 차이는 없었다. 자기 보고식 설문으로 측정한 우울, 불안 등의 정신병리는 환자의 자녀와 정상인의 자녀간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환자의 진단이나 남녀 성별의 차이 역시 자녀에게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으나 자녀가 3세 이전에 부모가 정신질환에 이환 될 경우에는 자녀의 특성불안이 높은 경향을 보였다. 향후 고위험군 자녀의 발달학적 측면에서 영향을 주는 요인을 밝히는 연구를 위해서는 자녀의 자기보고 이외에도 부모, 선생님 등의 관찰과의 일치도에 대한 조사, 직접적인 면담 등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며 통제된 환경에서의 전향적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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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중.고생의 흡연과 음주습관이 영양소 섭취 및 건강상태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Smoking and Drinking Habits on the Nutrient Intakes and Health of Middle and High School Boy Students)

  • 신경옥;안창훈;황효정;최경순;정근희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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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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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94-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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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서울시에 거주하는 남자 중 고생을 대상으로 흡연과 음주 현황을 조사하여 흡연 유무에 따라 비흡연군 (199명), 흡연군(11명), 흡연 음주군(52명)으로 분류하였으며, 설문을 통해 흡연과 음주습관, 식생활 관련사항 및 영양섭취상태 등을 조사하여 흡연과 음주습관이 식생활 습관, 영양소 섭취상태 및 건강상태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조사하였다. 전체 조사대상자의 신장 및 체중은 각각 $173.5{\pm}6.8\;kg$, $64.83{\pm}11.8\;cm$로 신장은 한국인 체위 기준치에 비해 1.5 cm 이상 더 컸으며, 체중은 1.0 kg 정도 높게 조사되었고, 전체 조사대상자의 체질량지수의 평균값은 $21.4{\pm}3.7\;kg/m^2$정도로 나타났다. 전체 조사대상자의 89% 이상이 건강에 대해 관심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43.5%의 청소년이 자신만의 건강유지 비결로 규칙적인 운동을 가장 많이 손꼽았다. 또한 66.0%의 청소년이 실제로 운동을 하고 있었으며, 일주일에 평균 3번 정도한다고 답한 전체 응답자는 37.3%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였다. 1회 운동 시 평균 운동시간은 30분${\sim}$1시간 정도가 가장 많은 비율(46.3%)을 차지하였다. 흡연자 63명 중 음주를 하는 학생이 52명 82.5%이었으며, 11명 17.5%만은 흡연만 하여 본 연구결과에서 보면, 흡연을 하는 경우 음주를 동시에 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55.6%의 남자 중 고생은 중학교 때 흡연을 시작하였으며, 흡연 동기는 38.1%가 호기심으로 시작했다고 답하였다. 특히 배고플 때 흡연욕구를 강하게 느꼈으며, 흡연 장소로는 화장실이라고 답하였다. 흡연기간은 6개월에서 1년 사이가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였고, 하루 흡연량은 하루에 $5{\sim}10$개피를 핀다고 답한 비율이 가장 많이 차지하였다. 금연을 하기 위해 시도했던 방법으로는 그냥 참은 경우가 69.0%였으며, 금연에 실패한 이유로는 의지부족이 44.4%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였다. 금연의 의향을 묻는 질문에는 전체 조사대상자의 87.1%가 금연을 하고 싶다고 답하였으나, 금연 프로그램을 실시하면 참여하겠느냐는 질문에는 단지 56.7%만이 참여하길 원하였다. 흡연 음주군에서 음주 시작 시기는 50.0%가 고등학교 때 시작하였으며, 사교적 필요성에 의해서 음주를 시작하였다고 답하였다. 음주는 주로 지정된 장소에서 하였으며, 조사대상자의 반 이상의 남자 중 고생이 한 번에 마시는 술의 양은 소주 한 병이하라고 답하였다. 음주의 욕구를 강하게 느낄 때는 친구가 술을 먹을 때라고 답하였으며, 금주 의향을 묻는 질문에는 단지 40.4%만이 금주를 하겠다고 답하였다. 34.4%의 아동이 매일 아침식사를 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아침식사를 전혀 하지 않는 결식률도 16.4%나 되었다. 아침식사를 거르는 이유로는 47.0%가 '아침시간이 바빠 시간이 없어서'라고 답하였으며, 건강상의 문제를 고려해 볼 때 결식의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라고 사료된다. 과식을 하는 이유로는 전체 조사대상자의 52.5%가 좋아하는 음식이 많아서 과식을 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흡연 음주군에서 과식을 자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p<0.05). 간식의 경우 하루에 $1{\sim}2$회 한다는 전체 청소년의 비율이 72.6%를 차지하였으며, 간식으로 섭취하는 식품으로는 비흡연군에서는 빵류 및 감자 40.2%, 패스트푸드 및 튀김식품을 30.7%로 많이 섭취하고 있었으며(p<0.05), 흡연군에서는 탄산음료 및 빙과류를 간식으로 섭취하는 비율이 36.4%나 되었고, 흡연 음주군에서는 과일류(38.5%)와 패스트푸드 및 튀김식품(26.9%)을 간식으로 가장 많이 섭취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남자 중 고생이 주식으로 섭취하는 탄수화물 식품의 섭취비율 중 비흡연군에서는 다른 군에 비해 잡곡과 현미를 각각 45.7%와 36.2%로 유의하게 높았다(p<0.05). 흡연 음주군에서는 과일을 자주 섭취하는 비율이 9.6%로 매우 낮았으며(p<0.05), 50.0%가 패스트푸드를 섭취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식생활 평가에서는 흡연군에서 삼겹살, 갈비 등 지방이 많은 육류를 주 2회 이상 먹는 비율이 높았으며, 아이스크림이나 과자, 탄산음료를 주 2회 이상 간식으로 자주 먹는 비율도 54.3%로 유의하게 높았다(p<0.05). 전체적인 영양소 섭취상태는 $15{\sim}19$세 청소년의 영양섭취기준에 제시한 기준치에 비해 현저히 높았으며, 열량 섭취의 경우 비흡연군에 비해 흡연군과 음주 흡연군에서 유의하게 높았다(p<0.05). 특히 흡연 음주군에서는 다른 군에 비해 인이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으며(p<0.05), 콜레스테롤(p<0.05)과 소디움(p<0.05) 섭취량은 흡연군에서 가장 높았다. 본 연구결과 청소년들이 흡연과 음주를 하게 되는 가장 큰 이유가 친구나 학교 선 후배 등 또래 집단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충동적인 호기심에 의해 시작하는 경우가 많아 흡연과 음주가 건강에 미치는 유해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였다. 또한 흡연을 하는 경우 음주를 동시에 하는 남자 중 고생이 82%가 넘는 것으로 나타나 청소년들의 흡연과 음주 실태는 심각한 사회 문제라 할 수 있으며, 식생활 습관도 음주 흡연군에서는 과일 섭취가 낮은 반면 고열량 식품 선호 및 과식을 하는 것으로 조사되었고, 흡연군에서는 육류 및 가공식품등의 섭취가 높았다. 따라서 선행연구(6)에서도 지적했듯이 친구들의 흡연과 음주의 권유를 단호하게 거절할 수 있는 대처방법을 습득시키거나 흡연과 음주의 욕구를 느낄 때의 실질적인 대처 수단 및 금연을 하는 구체적인 방법 등의 현실적인 교육이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흡연과 음주로 인해 발생되는 편식이나 과식 등의 잘못된 식습관을 바로 잡아 청소년의 성장 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균형적인 영양섭취가 중요하며, 영양적인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교육도 뒷받침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청소년 시기에 먹거리의 중요성을 인식시켜 건강에 유익하고, 안전한 식품을 선택할 수 있는 감각을 습득시키는 것도 중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여중고생의 혁신과 또래압력이 색조화장행동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Innovation and Peer Pressure on Color Make-up Behaviors of Middle and High School Students)

  • 남헌일;송기유;이재의
    • CRM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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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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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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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청소년의 특성상 획일적인 유행현상으로 인한 동조소비나 독특한 집단문화의 확산 등을 볼 때 여중고생의 색조화장행동에 있어서도 그들만의 특성을 지닌 영향요소가 있을 것이라고 보고, 이들의 개인적 특성 및 사회적 준거집단에 대한 영향력을 통해 화장행동의 고도화 및 일탈행동으로 이어지는 영향을 검증하였다. 이를 위해 여자 중 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색조화장을 하는 정도와 동료 간의 영향력을 중심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하였으며, 수집된 총 297부를 최종분석에 사용하였다. 실증분석 결과, 첫째, 여중고생의 색조화장행동에 있어 사회적 자기효능감은 혁신과 또래압력 수용정도에 모두 정(+)의 영향관계를 나타냈다. 특히 사회적 자기효능감은 또래압력에 부(-) 영향관계를 예측하였으나, 정(+)의 관계를 나타내 또래집단의 특성상 자신에 대한 확신이 높다하더라도 집단에 동조하는 등의 여중고생의 심리적 특성을 나타냈다. 둘째, 여중고생의 화장에 대한 가시성은 혁신과 또래압력정도에 부(-)의 영향을 나타내 여중고생의 화장에 대한 가시성이 높은 타인의 눈에 쉽게 인식되는 정도이더라도 새로움을 추구하지 않는다는 것을 나타냈다. 또한 가시성은 또래압력을 받기보다는 오히려 또래집단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음을 나타냈다. 셋째, 여중고생의 화장에 대한 혁신과 또래압력이 화장행동에 모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화장행동에 대한 상대적 영향력은 혁신보다는 동료 압력에 의한 영향력이 더 높게 나타나 여중고생의 화장행동은 또래 압력의 영향력이 크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다. 넷째, 여중고생의 화장행동의 고도화는 화장만족과 일탈행동에도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여중고생의 색조화장행동에 대한 새로운 시각이 필요함을 시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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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의 약물 사용과 비행 실태 - 충청남도 일부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중심으로 - (The Status of Drug Use of Juveniles and their Deliquent Behaviors -Based on those of Boys and Girls on the Third Years)

  • 김숙경;소희영
    • 한국보건간호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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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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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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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3
  • This study had conducted to push our society for getting some proper measures of the anti-drug abuse and adopting this study as a fundamental data for the school health education. Sample subjects were the 3rd grade of high school in Chungnam Province and the number were 1,014. The data had been collected on Dec. 3th-8th, 1990 according to the tool of Institute on Drug Abuse of Korea. And then Frequency and $x^2-test$ were need to analyse of data by SPSS-X program. The results of this study could be summarized as follows. 1. They had used 14 kinds of drugs: $70.1\%$ of the subjects students used alcohol, $69.2\%$ analgesics, $38.6\%$ cigarette, $15.0\%$ stimulants, $14.7\%$ antitussives, $11.2\%$ antithistamines, $8.9\%$ hypnotics, $7.1\%$tranquilizers, $4.2\%$ inhalants, $2.3\%$ marijuana, $1.4\%$ hallucinogens, $0.9\%$ cocaine, $0.6\%$ amphetamines, and $0.6\%$narcotics. The boys' drug using rate is higher than girls' except in analgesics and stimulants. 2. With respect to misbehaving, $43.0\%$ of the students said they had pop houses, $42.4\%$ adult video, $17.4\%$ unexcused absence from school, $11.0\%$ dangerous weapon, $9.1\%$ sexual intercourse, $70.1\%$ disappearance from home, 8.0% blackmail, and $6.0\%$ assault. In every kinds of misbehaving, the boys' misbehaving rate is higher than the girls'. 3. Almost every kinds of drugs have the students first used at the age of 15 through. 18. And $13.8\%$ of the students smoked every da·y and $1.7\%$ drank every day. 4. The frequency of the drug using such as cigarette (p<.01), marijuana (p<.05), cocaine (p<.05) and narcotics (p<.05) showed the sta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s according to the religions of the subjects 5. The subjects who has complaints about someone use more drugs than the ones who doesn't, and who doesn't have any complaints about five elements have never used drugs such as marijuana, cocaine, amphetamines, narcotics, hallucinogens, and inhalants. 6. The drug using subjects have the more experiences of adult video, pop houses, and unexcused absent from school than the non-drug using ones. It means that the subjects who use drug were apt to do misbehaving more often than the ones who have never used them, and delinquent boys and girls use more dru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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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청 지질 농도와 심리적 특성의 관련성 (The Relationship between Serum Lipid Levels and Psychologic Characteristics)

  • 이준석;이장한;양병환;지용진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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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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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4-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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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연구목적: 심혈관질환이 주요한 사인을 차지하면서 혈청 지질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는 추세이다. 혈청 지질 농도와 심리적 특성 사이의 관련성에 대한 많은 보고가 있었지만, 일관된 결론은 내리지 못한 상태이다. 본 연구에서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그 동안의 연구를 통해서 지적되어온 충동성, 공격성, 우울성과 혈청 콜레스테롤 및 중성지방 농도 사이의 관련성을 조사하였다. 방법: 고등학교 1 학년생을 대상으로 2000년 5월에서 6월 사이에 실시하였으며, 이 가운데 혈청 지질 농도에 제외시키는 배제 기준을 통과한 407명을 연구에 포함시켜 조사하였다. 위하여 Barratt 충동성 척도(Barratt Impulsiveness Scale, BIS)를 사용하였으며, 공격성 검사는 Buss-Durkee 공격성 척도 (Buss-Durkee Hostility Inventory, BDHD를 사용하였고, 우울성 검사는 Beck 우울 척도(Beck Depression Inventory, BDI)를 사용하였다. 혈액 검사를 통하여 혈청 지질 농도 및 전혈 계산, 전해질 검사 간기능 검사, 혈당 검사 등을 실시하였고, 소변 건사도 병행 실시하였다. 결과: 1) 저콜레스테롤 집단은 고콜레스테롤 집단에 비하여 여성에서 BIS 총점이 의미 있게 높았으며, BIS 하위척도 분석에서는 운동 충동성이 유의미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 고중성지방 집단은 저중성지방 집단에 비하여 남녀 모두에게 BDI 점수가 있게 높았으며, 또한 남성에서는 BIS 총점도 유의미하게 높았고, BIS 하위척도 분석에서는 역시 운동 충동성이 의미 있게 높았다. 결론: 이 연구의 결과는 혈청 지질 농도가 심리적 특성과 관련이 있으며, 특히 충동성 및 우울성이 밀접하게 관련된다는 것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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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성인자녀에 대한 경제적 지원 관련 태도 연구: 자녀, 어머니, 아버지의 비교를 중심으로 (Attitudes about Parental Economic Support to Young Adult Children: Comparisons among Children, Mothers and Fathers)

  • 이윤석
    • 한국인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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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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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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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최근 청년들은 경제적 어려움을 크게 겪고 있다. 대학과 대학원 교육비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졸업 이후 취업시장은 좁기 만하다. 그리고 오르기만 하는 부동산 가격 때문에 신혼집 마련은 묘원하기만 하다. 때문에 성인자녀에 대한 부모의 지원도 늘어나고 있다. 이에 본 논문은 부모의 성인자녀에 대한 경제적 지원을 바라보는 자녀, 어머니, 아버지의 태도를 살펴본다. 2008년 사회조사에서 고등학교 재학생 1,727명과 이들의 부모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하였다. 2008년 사회조사 응답자들은 자녀의 대학 교육, 대학원 교육, 미취업 시 용돈, 결혼준비에 부모가 어느 정도 지원해야 하는지에 대답했다. 분석 결과 세 가족 성원들은 대체로 네 항목 모두에서 부모가 최소한 일부분이라도 도와야 한다고 생각했다. 부모의 경제적 의무를 성인기 이전 또는 대학까지로 한정짓는 태도는 사라져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세 가족 성원들의 태도를 비교해보니 과반수 가족들이 지원 정도에 대한 태도가 일치하였다. 로지스틱회귀분석 결과 다양한 변수들이 성인자녀에 대한 경제적 지원 관련 태도와 가족 간 태도의 일치 정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자녀의 특징을 보면 딸보다는 아들들이 그리고 보수적인 청소년들이 부모의 지원 의무를 넓게 보고 있었다. 부모의 특징을 보면 만족스러운 자녀와의 관계 그리고 높은 사회적 위치가 적극적인 세대 간 지원 태도와 정적 관련을 맺고 있었다. 본 논문은 이러한 발견이 갖는 사회적 함의를 논의하면서 끝을 맺는다.

한.일 사립 여고생 교복의 조형성에 관한 비교 문화 연구 -서울과 도쿄의 사립 여자 고등학교 교복을 중심으로- (Cross-cultural Research on Visual Values of Korean and Japanese Private Girl's High School Uniform -Focused on Private Girl's High School Uniform in Seoul and Tokyo-)

  • 윤수정;권하진;김민자
    • 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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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7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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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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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The culture includes every possible objective forms created by humans and their shared aspects of ideas, feelings, and behaviors, beliefs and etc. The dress and its ornaments are part of the culture that expresses the relationships in objective ways and in formless immaterial ways. The school uniform represents significant meanings to the students in their school years, and it is the way of expressing their individuality and full filling their needs for self-presentation. Therefore, understanding and analyzing youth culture means understanding students' school uniform along with fast changing twenty first century civilization. Korea and Japan are very close nations to each other. Both Korean and Japanese girls' school uniform style were adopted western clothing style and went through many changes based on cultural differences between two countries. They are affected by different peculiarities between two nations and youth cultures from different cities. Therefore, this research is on analyzing how different visual values of girl's high school uniforms in Seoul and Tokyo and understanding youth cultures through macro-analysis. The youth cultures in Korea and Japan are mostly similar but there is special development on animation in Japan and possibly can find many styles of girl's high school uniform. Both nations are varying to be opened to sexual culture of adolescents but Japan is more uninhibited than Korea. In Japan, sailor-uniform can be found in fetish way in public culture. On one hand, because of most private girl's high schools in Tokyo takes an entrance examination, top-ranking students are very proud of their school uniforms and even students from other public high schools get private high school uniforms to attend school festival. This analysis showed that private girl's high school uniform in Seoul appealed as slim fitted silhouette which is close to modem woman's suit style while in Tokyo appealed as boxy style matched with short pleated skirt or sailor-uniform style. Comparing that to school uniform photos taken on the street, we can find that alikeness or more extreme styles as examples. These are influenced by different youth cultures in Seoul and Tokyo and cultural differences stands for different aesthetic norm being accepted or rejected.

부모양육태도 불일치 연구동향과 측정도구 신뢰도 및 타당성 분석 (Inconsistent Parenting Attitude Research Trends and Reliability and Feasibility Analysis of Measurement Tool)

  • 최진;권호장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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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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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6-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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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청소년기 부모 양육태도 불일치 측정을 위한 신뢰도 높은 도구를 찾기 위해 기존 연구동향을 검토하고, 신뢰도와 타당성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밝혀내어, 안정적인 측정항목을 구성하고자 하였다. 그로인한 본 연구는 선행연구에서 신뢰도 및 타당성이 높은 항목(애정 6문항, 돌봄 3문항, 관심 9문항, 요구 7문항, 방임 5문항, 학대 7문항 등 총 37개 문항)을 도출하여 전국에 있는 국공립, 사립에 재학 중인 고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설문 수집을 실시하였고, 응답한 1,020명을 대상으로 통계분석을 진행하였다. 분석결과, 아버지(부)와 어머니(모) 등 각각 총 37개의 측정항목에서 요인의 적재 값(0.6 이하)이 낮게 나타난 문항을 1차적으로 제거하고, 이후 아버지(부)와 어머니(모) 각 항목들 중 동일하게 사용가능한 문항만을 추출하여 탐색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이에 관심 5문항, 요구 1문항, 방임 1문항, 학대 1문항 등 8문항이 삭제되어 최종 29문항이 측정도구로 선정되었다. 그리고 Cronbach's Alpha 계수를 이용하여 신뢰도 분석을 실시한 결과, 아버지(부)와 어머니(모)의 신뢰도 값은 최소 .857에서 최대 .931로 나타나 신뢰도가 매우 높게 나타났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사용된 부모 양육태도 불일치의 검사 도구는 신뢰도와 타당성이 모두 확보된 도구임이 규명되었다.

고졸 청년노동자의 노동관에 관한 구조적 분석: 학습동기 매개효과 중심으로 (Structural Analysis of the Perspective on Work of Young Workers with High School Diplomas: Focusing on mediation effect of learning motivation)

  • 박근수;송병국
    • 직업교육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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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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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3-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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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이 연구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청년노동자의 노동관에 영향을 준 진로발달시기의 다양한 요인들을 탐색하고, 그 요인별 영향력을 분석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연구에 활용된 자료는 "한국교육종단연구2005" 패널데이터(panel data)이고, 구체적으로는 7차년도(2011)의 원자료에서 추출한 취업자 303명을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는 첫째, 청년노동자들의 노동관은 그들의 진로발달시기에 형성된 자아인식 관련 변인의 사회성자아, 가정환경 관련 변인의 부 학력, 그리고 학습동기인 외재적 학습동기와 내재적 학습동기로부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외재적 학습동기의 경우 향후 노동에 대해 동기와 가치 부여에 소극적이고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진로발달시기의 자아인식 관련 변인과 가정환경 관련 변인은 학습동기를 매개로 청년노동자의 노동관에 인과관계를 갖고, 영향을 준 것으로 밝혀졌다. 따라서 진로발달시기에 형성된 학습동기는 청년노동자들의 노동관 형성에 매우 의미 있고, 중요한 변인임을 확인하였는 데 의의가 있다.

인천지역 여자고등학생의 에너지음료 섭취관련 요인 및 교육요구도 (Intake-related factors and educational needs regarding energy drinks in female high school students in the Incheon area)

  • 박소현;이선화;장경자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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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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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0-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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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인천지역 인문계 여자고등학생 340명의 에너지음료 섭취 실태, 카페인 중독 수준과 에너지음료 섭취에 관한 교육 요구도를 알아보기 위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학년, BMI와 카페인 중독 자가진단 결과에 따라 분류하여 분석하였다. 에너지음료를 알고 있는 대상자는 328명 (97.9%)이었고, 에너지음료 섭취 경험자는 249명 (74.3%)이었다. 에너지음료 섭취 경험자 249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에너지음료 첫 섭취 경험 시기는 학년과 유의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p < 0.05), 1학년은 중학생과 초등학생 순으로, 2학년과 3학년은 중학생과 고등학생 순으로 에너지음료 첫 섭취 시기가 조사되었다. 에너지음료의 구입처는 집 근처 75.1%와 학교 근처 10.8%의 자판기와 편의점으로 나타났고, 에너지음료를 마신 후 느꼈던 효과는 대상자의 44.6%가 졸리지 않았던 반면 41.7%는 효과를 느끼지 못하였다고 답하였다. 그리고 에너지음료 섭취 후 부작용은 대상자의 24.5%가 가슴 두근거림, 현기증, 떨림, 설사 등의 부작용을 경험한 반면 75.5%는 부작용이 없었다. 에너지음료 섭취 경험자를 대상으로 카페인 중독 자가진단 결과, 카페인 중독 평균 점수는 0.9점 (8점 만점)으로 낮은 점수를 보이었으나 5점 이상의 카페인 중독군에 해당하는 대상자는 6명 (2.4%), 2~4점의 카페인 중독 위험군은 44명 (17.7%), 0~1점의 일반군은 199명 (79.9%)으로 조사되었다. 카페인 중독 점수는 BMI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으며 저체중군 1.3점이 과체중군 0.6점에 비하여 카페인 중독 평균 점수가 높았다 (p < 0.05). 그러나 카페인 중독 점수에 따라 분류 된 세 그룹은 학년, BMI, 생활습관과는 유의적인 관련이 나타나지 않았다. 카페인 중독 점수에 따라 에너지음료 섭취 효과와 부작용은 유의적인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p < 0.001). 에너지음료 섭취 효과에 대하여 카페인 중독군과 일반군은 각각 83.3%와 36.7%가 졸리지 않았다고 한 반면 16.7%와 47.2%는 효과가 없었다고 하였고, 부작용이 나타난 경우는 카페인 중독군의 경우 83.3%이었으나 일반군은 16.6%가 부작용이 나타난 것으로 조사되었다. 학년에 따라 부모님 또는 선생님으로부터 에너지음료의 부작용에 대하여 들어본 적이 있는지 여부는 유의적으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p < 0.01). 그리고 카페인 중독 점수에 따라 에너지음료에 대하여 섭취를 줄이거나 중단 할 의향의 정도 (p < 0.001)와 에너지음료에 대한 영양교육의 필요성 (p < 0.05)은 카페인 중독군이 일반군 보다 낮은 점수를 보였다. 전체 335명을 대상으로 올바른 에너지음료 섭취를 위해 요구하는 영양교육 내용은 에너지음료에 대한 부작용 59.7%, 카페인의 부작용 14.9% 순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인천지역 일부 여고생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제한점이 있으나, 인문계 여자고등학생의 학년, BMI와 카페인 중독 점수에 따른 에너지음료 섭취관련 요인과 에너지음료 관련 교육요구도에 관한 연구가 이루어진 것에 의의가 있다. 청소년기의 건강한 식습관이 성인이 되어서도 건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여자고등학생의 에너지음료에 대한 올바른 섭취 방법과 카페인 함유 식품에 대한 위해성에 관한 영양교육 자료 개발이 필요하며, 이를 활용한 지속적인 교육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