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경향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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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내장 환자의 불안과 우울에 관한 연구 (Anxiety and Depression Levels in Patients with Glaucoma)

  • 김종원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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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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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6-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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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저자는 녹내장환자의 정신과적 문제를 조사해 보고자 안과 외래에서 통원 치료중인 녹내장환자 38명의 불안과 우울정도를 STAI의 T-A와 BDI를 이용하여 측정, 37명의 정상 대조군과 비교하였으며, 성별, 연령, 학력, 종교, 결혼 상태에 따른 차이, 치료방법, 치료기간, 병합된 신체질환과의 관계들을 조사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연령, 학력, 종교, 결혼상태에 따른 불안 및 우울점수의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2) 불안점수는 녹내장환자군과 정상 대조군사이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며 여자 환자의 불안이 정상 대조군에 비해 높은 경향을 보였다. 3) 녹내장환자는 정상 대조군에 비해 여자에서 우울점수가 유의하게 높았으며 (p < .01) 남자에서는 차이가 없었다. 4) 녹내장환자의 18.4%(남자환자의 10.5%, 여자환자의 26.4%)가 우울증으로 추정되며 28.9%(남자환자의 10.5%, 여자환자의 47.4%)가 우울한 경향을 보이고 있었다. 5) 베타 차단제 투여나 신체 질환의 유무, 또한 치료기간과 우울 증상의 유의한 상관관계는 없었다. 6) 녹내장환자에게 심리적 부담이 되는 요소로는 실명할 가능성에 대한 두려움, 매일 안약을 사용하거나 투약을 해야 하는 점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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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치매노인 부양자의 우울증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 배우자 부양자와 딸 부양자 비교 연구 (The Impact of Family Caregiving for the Elderly with Dementia on Depression in the United States: Does the Relationship of Caregivers to Care Recipients Matter?)

  • 백주희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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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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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91-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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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미국의 치매노인 부양자들을 대상으로 하여 치매환자가 배우자인 경우와 부모인 경우를 분리하여 이들 두 집단의 우울증이 어떠한 차이를 보이는지 또 우울증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가 어떻게 다른지를 회귀모형을 통해 분석해보았다. 분석결과에 의하면, 치매에 걸린 남편을 돌보는 아내 부양자가 치매에 걸린 부모를 돌보는 딸 부양자보다 우울증 점수가 더 높은 경향성을 보여주었다. 한편, 배우자 부양자와 딸 부양자 집단의 우울증 점수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에 어떠한 공통점과 차이점을 갖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각각의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먼저, 딸 부양자의 경우 역할부담감, 역할구속감, 그리고 문제행동이 그들의 우울증에 유의미한 영향을 주었고, 아내 부양자의 경우에는 역할부담감, 역할구속감, 문제행동, 그리고 교육수준이 우울증에 유의미한 영향을 주는 변수였으며, 마지막으로 남편 부양자에게는 오직 역할구속감과 문제행동만이 그들의 우울감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 나타났다. 따라서 모든 부양자 집단의 우울증에 공통적으로 영향을 주는 유의미한 예측변수는 역할구속감과 문제행동이었다. 즉 부양자의 역할구속감이 클수록, 그리고 피부양자인 치매환자의 문제행동 수준이 높아질수록 부양자의 우울증 점수는 높아지는 경향성을 보였다.

초기 사춘기의 골연령 비교: 전산화된 Greulich-Pyle 기반 골연령 대비 Sauvegrain 방법 (Comparison of Bone Ages in Early Puberty: Computerized Greulich-Pyle Based Bone Age vs. Sauvegrain Method)

  • 이상영;임수아
    • 대한영상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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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3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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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81-10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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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목적 Greulich-Pyle 기반 전산화된 손 골연령과 팔꿈치 골연령을 비교하고자 하였다. 대상과 방법 팔꿈치 골연령이 Sauvegrain 방법에 의해 평가 가능한 범위 내에 있고, 동시에 손 X선 사진을 촬영한 2126명의 환자(여아 1525명, 남아 601명)를 대상으로 하였다. VUNOMedBoneAge 소프트웨어를 이용하여 손의 1순위 골연령과 VUNO 점수를 얻었으며, 아동의 성별과 1순위 골연령 확률에 따라 손 골연령과 팔꿈치 골연령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였다. 결과 VUNO 점수와 팔꿈치 골연령의 상관관계(r = 0.898)가 1순위 골연령과 팔꿈치 골연령의 상관관계(r = 0.879)보다 높았다. 1순위 골연령 확률이 70% 미만이거나 여아인 경우, VUNO 점수를 사용하면 팔꿈치 골연령과 더 좋은 상관관계를 보였다. 팔꿈치 골연령은 손 골연령보다 진행된 경향을 보였으며 그 차이는 사춘기 중반까지 증가하다가 후반에 점차 감소하였다. 결론 사춘기 시기의 Greulich-Pyle 기반 전산화된 손 골연령은 팔꿈치 골연령과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다만 팔꿈치 골연령은 손 골연령보다 빠른 경향이 있어 사춘기의 골연령 판단에 있어 주의가 필요하겠다.

충남 일부 농촌지역 노인들의 식품섭취 다양성과 일상생활기능과의 관련성 (Relationships between Dietary Variety and Activities of Daily Life in Elderly People Living in Rural Areas of Chungnam Province)

  • 지경희;조영채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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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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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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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본 연구는 지역사회에서 자립생활을 유지하기 위한 식생활지침을 확립하는데 기초자료를 제공할 목적으로 농촌지역 노인을 대상으로 식품섭취의 다양성과 일상생활수행동작(ADL) 및 도구적 일상생활수행동작(IADL)의 관련성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조사대상은 충청남도 금산군과 청양군 두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65세 이상 노인 439명(남자 196명, 여자 243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면접조사를 통해 조사대상의 인구사회학적 특성, 일상생활습관, 식품섭취 다양성, ADL 및 IADL 상태를 조사하였다. 조사는 2004년 6월에 실시하였으며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조사대상자의 식품종류별 섭취빈도를 보면, 어패류, 육류, 계란류, 해조류 및 유지류의 섭취는 남자가 여자보다 높은 비율을 보였으나, 우유 및 유제품류, 콩 및 콩제품류, 녹황색채소류, 감자류 및 과일류 섭취빈도는 여자가 남자보다 높은 비율이었다. 각 식품군에 대해서 "거의 매일 먹는다"라고 응답한 비율을 보면 녹황색채소류가 가장 높은 비율이었고, 다음으로 감자류, 콩 및 콩제품류, 과일류 등의 순위를 보였으나, 어패류, 육류, 계란류, 우유 및 유제품류, 해조류 등은 매우 낮은 비율을 보였다. 2. 전체 조사대상자의 식품섭취 다양성 점수 분포를 보면, 1~3점이 68.3%, 4~6점이 23.2%, 7~10점이 8.4%의 분포를 보여 점수가 높은 군일수록 비율이 낮아졌으며, 남자보다 여자에서, 75세 이상 군보다 74세 이하 군에서, 학력이 높아질수록, 독신으로 사는 경우보다 부부가 함께 살거나 가족과 함께 생활할수록, 월수입이 높을수록, 좋은 일상생활습관을 갖고 있는 군에서 식품섭취 다양성 점수가 높았다. 3. 조사대상자의 ADL과 IADL 상태를 보면 정상범위 노인군(normal-range group)이 각각 93.2%, 72.9%의 분포였으며, 기능장애 노인군(impaired ADL group)이 6.8%, 27.1% 분포였다. 한편 남자보다 여자에서, 74세 이하 군보다 75세 이상 군에서, 학력이 낮을수록, 독신보다는 부부세대나 가족과 함께 사는 경우, 월수입이 낮을수록, 좋지 않은 일상생활습관 군에서 기능장애 노인군의 비율이 높았다. 4. 조사대상자의 식품섭취 다양성에 따른 ADL과 IADL의 관계를 보면 식품섭취 다양성 점수가 높은 군일수록 정상범위 노인군의 비율은 높아지는 반면, 기능장애 노인군의 비율은 낮아지는 경향이었으며, ADL에서는 통계적인 유의한 차이는 인정되지 않았으나 IADL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5. ADL과 IADL을 종속변수로, 식품다양성 점수 군을 설명변수로 하여 다중로지스틱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ADL 기능장애노인군의 상대위험도는 식품다양성 점수 4~6점군에서 0.84, 7~10점군에서 0.63으로 점수가 높아질수록 낮아졌으나 통계적인 유의성은 없었다. IADL 기능장애노인군의 상대위험도는 식품다양성 점수 4~6점군에서 0.52(p<0.01), 7~10점군에서 0.41(p<0.05)로 점수가 높아질수록 낮아졌으며 통계적으로도 유의한 차이가 인정되었다. 이상의 결과는 식품섭취의 다양성이 낮을수록 일상생활기능이 저하됨을 알 수 있으며, 식품섭취의 다양성이 일상생활기능과 관련성이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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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복합적 비전테라피가 ADHD 경향 아동의 증상과 시지각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Convergence Vision Therapy on Symptoms and Visual Perception in Children with ADHD tendency)

  • 조형철;노효련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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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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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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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비전테라피가 시각 문제를 가지고 있는 ADHD 경향 아동의 증상과 시지각 기술을 향상시키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본 연구의 대상자는 ADHD 경향이 있는 아동 중 시각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는 아동 10명이다. 비전테라피 전·후로 시각 기능 검사, 시지각 운동협응 검사, 시지각 기술 검사, ADHD 평가척도 검사를 실시하였다. 비전테라피는 주 2회, 6개월~1년 동안 실시되었다. 비전테라피 후에 대상자 모두 시각기능의 시력, 입체시, 버전스 범위, 폭주 근점에서 정상 범위에 도달했으며, 시각 기능과 시지각 기술이 향상되었고 ADHD 증상에 대한 점수가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비전테라피가 ADHD 경향을 가진 아동들의 증상과 시지각을 개선하고 시각문제를 해결하는데 활용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내장을 첨가한 전복죽의 품질 특성 (Quality Characteristics of Abalone Porridge with Viscera)

  • 이경아;신은수;이혜경;김미정;김꽃봉우리;변명우;이주운;김재훈;안동현;류은순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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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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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3-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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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전통적 기호식품 및 건강식품인 전복죽 제조 시 쌀 형태에 따른 내장 첨가량을 결정하기 위해 1%, 2%, 3%, 4%, 5%의 내장 첨가량에 따른 이화학적 특성, 물성 및 관능적 품질특성을 연구하였다. 이화학적 특성에서, pH에서는 쌀입자 크기와 내장첨가량에 따른 차이는 보이지 않았으나 반쌀죽과 쌀가루죽에서는 내장첨가량이 증가할수록 약간의 감소경향을 보였다(p<0.05). 산화도는 전반적으로 낮은 수치를 보였으며 온쌀죽>반쌀죽>쌀가루죽의 순으로 유의적(p<0.05)으로 산화도가 높게 나타났고 반쌀죽을 제외한 온쌀죽과 쌀가루죽에서는 내장의 첨가량이 증가함에 따라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색도에서, 명도 및 적색도는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으나 황색도는 내장첨가량이 증가수록 유의적(p<0.05)으로 증가하였으며 온쌀죽>반쌀죽>쌀가루죽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물성에서, 쌀입자 크기에 따른 물성의 차이는 유의적(p<0.05)으로 나타나 점조성과 견고성은 온쌀죽>반쌀죽>쌀가루죽 순으로 높게 나타났고 점성과 응집성은 쌀가루죽>반쌀죽>온쌀죽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내장첨가량에 따른 물성을 살펴본 결과, 온쌀죽에서 내장첨가량이 증가할수록 점조성과 견고성이 다소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전반적으로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다. 쌀입자 크기와 내장첨가량에 따른 관능평가를 실시한 결과, 식전 냄새를 제외한 나머지 관능특성에서 모두 유의적(p<0.05)인 차이를 보였다. 쌀입자 크기에 따른 관능특성에서 온쌀죽과 반쌀죽이 쌀가루죽보다 질감, 맛 및 전체적인 관능점수에서 유의적(p<0.05)으로 높은 점수를 보였으며 내장첨가량에 따른 관능특성에서는 온쌀죽은 내장 $2{\sim}5%$ 첨가, 반쌀죽은 내장 $3{\sim}5%$ 첨가구에서 유의적(p<0.05)으로 높은 점수를 보였으나 쌀가루죽은 내장 $1{\sim}2%$ 첨가구에서 유의적(p<0.05)으로 낮은 점수를 보였다. 이상의 연구 결과를 통해 온쌀은 2%, 반쌀은 3%, 쌀가루는 4%의 내장을 첨가하여 제조한 전복죽이 이화학적, 물성적 및 관능적으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지역 중등과학교사의 과학에 관련된 태도 조사연구 (Science-related Attitudes of the Secondary School Science Teachers in Chonbuk, Korea)

  • 조규성;이광호;김수민
    • 한국지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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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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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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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본 연구는 전라북도 중등 과학교사들이 가지고 있는 과학에 관련된 태도를 조사 연구하는데 목적이 있으며 전반적인 과학에 관련된 태도뿐만 아니라 과학에 관련된 태도의 범주별 태도 경향, 과학교사들의 배경요인별 과학에 관련된 태도의차이 등을 알아보았다. 과학에 관련된 태도 점수는 100점 척도로 67.6점에 해당한 미온적인 태도로 조사되었다. 범주별 인식경향은 과학에 대한 태도 영역의 지식과 학문성이 가장 낮고 목적과 가치성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과학적 태도 영역에서는 객관성 범주가 가장 낮게, 개방성 범주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문항별 특이한 점을 보면 과학을 발전시키도록 지원해 주어야 한다는 생각이 많으면서도 과학발전이 없었으면 인간은 더욱 행복해졌을 것이다 라고 생각하는 이중적인 면을 볼 수 있다. 배경별 과학교사들의 과학에 관련된 태도 경향을 역시 유의도 5%에서 차이가 있는 것을 보면 정규대학 출신 과학교사에 비해 양성소, 부전공, 상치 교사들의 태도점수가 낮게 나타났으며, 지구과학 전공교사가 타 전공에 비해 약간 높았다. 연수 횟수에 따라 태도의 차이를 보이지 않아 방학 때 실시하는 과학교사들의 연수가 과학에 관련된 태도의 변화에 별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과학발전에서 중요한 것으로는 외적인 조건의 향상을 가장 많이 생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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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입자 크기에 따른 생선죽의 이화학적 및 영양학적 특성 (Effect of Rice Particle Size on the Physicochemical and Nutritional Properties of Fish Porridge)

  • 김민지;유보람;이정희;김미리
    •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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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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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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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에서는 죽식의 가장 기본 형태인 쌀죽을 모델로 하여 단백질첨가 생선죽을 제조하고 입자크기(통쌀죽 >2.5 mm ; 반쌀죽 0.7-2.5 mm ; 쌀가루죽 <0.7 mm)에 따라 이화학적, 영양학적, 및 관능적 특성을 평가하였다. 생선죽의 pH는 쌀 입자크기에 따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명도는 입자크기가 작을수록 감소하였고, 적색도와 황색도는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점도는 입자 크기가 클수록 감소하였으나, 입자크기에 상관없이 온도가 높아질수록 의존적으로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쌀죽 1인분에 단백질 5 g에 해당하는 생선을 첨가 시 생선죽 100 g에 대한 영양성분은 에너지, 단백질, 지방, 당질은 각각 78.71 kcal, 3.45g, 0.24 g 및 14.99 g으로 나타내었다. 특히 단백질 양은 생선 5 g 첨가로 쌀죽에 비하여 약 3배가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쌀죽의 총 아미노산 함량은 1147.5 mg/100 g이며, 생선죽의 총 아미노산 함량은 1610.5 mg/100 g 으로 생선죽은 쌀죽에 비해 아미노산 함량이 약 71.3% 증가 되었다. 특히 쌀에서 흔히 부족 되기 쉬운 제한 아미노산인 라이신, 트레오닌 함량은 쌀죽에 비하여 각각 42.8, 53.7% 증가하였다. 생선죽에서 입자크기에 따른 관능검사 결과 죽의 기호도 특성에서 기호도는 반쌀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죽의 강도특성에서 씹는 횟수와 는 쌀알의 크기가 클수록 유의적으로 높은 점수를 나타내었다(p<0.05). 이상의 결과로 볼 때 생선(명태)을 첨가하여 쌀죽을 제조 시 반쌀(입자크기 0.7-2.5 mm)로 제조하는 것이 가장 기호도가 높으며 쌀죽에 부족한 단백질 함량을 높여 유아식, 성장기 어린이, 노인식, 환자식뿐만 아니라 현대인의 한 끼 식사에 적합하다고 사료된다.

기능성 소화불량증 환자의 심리특성에 관한 연구 (An Investigation of Psychological Factors in Patients with Functional Dyspepsia)

  • 김진성;배대석;이광헌;서정일
    • Journal of Yeungnam Medical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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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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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4-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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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1998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영남대학교와 동국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을 내원한 기능성 소화불량증 환자 90명의 심리적 특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정신과 외래 환자 64명을 대조군으로 하여 다면적 인성검사와 질병행동 설문지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다면적 인성검사를 통한 비교에서, 기능성 소화불량증 환자군과 정신과 외래환자군 사이에 유의한 차이가 없이 유사한 성적분포를 보였다. 양군에서 건강염려증, 우울증, 히스테리 척도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점수를 보였다. 질병행동 설문지를 통한 비교에서 기능성 소화불량증 환자군이 정신과 외래환자군보다 질병집착심과 정서적 혼란 소척도에서 성적이 낮게 나왔으며, 다른 소척도들은 비슷한 성적분포를 보였다. 다면적 인성검사 성적을 이용하여 기능성 소화불량증 환자를 중다변인 군집분석한 결과, 정신과 외래의 신경증환자와 같은 집단<집단 1>, 정상인과 같은 집단<집단 2>, 신경증적 경향이 심한 집단<집단 3>으로 나눌 수 있었다. 분류된 집단들 간의 다면적 인성검사 성적 비교에서, 신경증적 경향이 심한 집단<집단 3>은, 건강염려증, 우울증, 히스테리, 강박증, 정신분열증 등의 소척도 점수가 높게 나왔다(P<.05). 신경증적인 경향이 심한 집단<집단 3>의 질병행동 설문지 결과를 보면 다른 집단들과 정서적 억압척도를 제외한 모든 척도 즉, 건강염려증, 질병집착심, 심리적 대 신체적 관심, 정서적 혼란, 부정, 자극과민성 등의 척도에서 유의하게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P<.05). <집단 3>처럼 심한 신경증적인 질병행동을 보이는 군은 정신의학적 접근이 도움을 줄 수 있는 집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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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 첨가량에 따른 김치의 발효 중 품질 특성 변화 (Quality Characteristics of Kimchi according to Garlic Content during Fermentation)

  • 최윤정;황예슬;홍성욱;이미애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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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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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38-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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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마늘의 함량에 따른 김치를 제조하여 품질 특성을 비교한 결과 마늘의 함량이 적을수록 pH의 감소와 산도의 증가 속도가 빠른 경향을 보여 김치의 적숙기에 빠르게 도달하였다. 또한, 마늘을 첨가하지 않을 경우 초기 균수가 많아서 발효가 빨리 진행되고, 마늘의 함량이 증가할수록 초기 발효가 느리게 진행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유기산과 유리당의 변화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유기산의 경우 초기 김치에서는 acetic acid를 제외한 5종의 유기산이 검출되었으며, lactic acid와 acetic acid는 저장기간 동안 증가하였다. 특히 초기 김치에서 citric acid는 마늘 함량이 많을수록 그 함량이 많았으며, lactic acid는 마늘 함량이 많을수록 그 함량이 적게 나타났다. 주된 유리당은 maltose, glucose, galactose, fructose, mannitol이었으며, 모든 처리군에서 glucose와 fructose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였다. Glucose는 저장 초기에 많이 감소한 반면에 fructose는 저장 초기보다는 후기에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향기 패턴은 마늘의 함량이 높을수록 제1주성분인 F1이 negative(-)에서 positive(+)로 이동하는 경향을 나타내었을 뿐만 아니라 처리군 간의 차이도 큰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관능적 특성에서는 마늘 첨가군의 경우 마늘의 함량이 많을수록 초기 발효 진행이 느려 이취, 이미의 점수는 낮고, 조직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따라서 김치 제조 시 마늘을 첨가하지 않은 것보다 첨가하는 것이, 그리고 그 함량이 많을수록 김치의 적숙기에 늦게 도달하는 것으로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