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유골골종의 진단 후 경피적 고주파 열 치료를 시행한 환자에서 수술 후 기능적 결과 및 방사선학적인 추시 결과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본 연구는 1999년 7월부터 2001년 1월 사이에 임상소견 및 방사선 소견상 유골골종으로 진단 받고 저자들이 경피적 고주파 열 치료를 시행한 7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추시 기간은 최소 8개월에서 최장 2년 1개월로 평균 15.5개월이었다. 술 전 방사선학적 검사로는 단순방사선촬영, 전산화단층촬영, 자기공명영상이 진단 및 병소의 정확한 위치파악을 위하여 이용되었으며 술 후에는 정기적인 단순방사선 사진 및 자기공명영상으로 추적관찰 하였다. 결과: 술 후 환자의 증상 소실은 7례의 환자에서 3일 이내에 완전 소실이 이루어 졌으며 평균 입원 기간은 1례의 화상이 발생한 환자를 제외하고는 평균 2.4일 이었고 퇴원의 기준은 환자의 동통이 완전 소실된 이후로 하였다. 술 후 야간통 및 주간통 점수는 각각 평균 1.8점과 1.3점으로 이었다. 직업 활동 및 여가 활동의 점수도 각각 평균 1점과 0.6점이었다. 결론: 유골골종에 대하여 경피적 고주파 열 치료로 비교적 만족할 만한 기능적 결과를 얻었다. 이 시술은 기존의 고식적 방법으로 인한 입원기간의 증가, 술 후 골절 방지를 위한 내고정술 및 뼈 이식의 필요, 그리고 장기간의 고정으로 인한 관절운동의 장애 등의 합병증 없이 유골골종의 제거에 효과적인 방법으로 사료된다.
신 주위 농양은 증상이 비특이적이고 다양하여 임상적으로 진단이 어렵고 치료가 늦어지기 쉬워 합병증과 사망률이 높은 질환이므로, 발열이 지속되는 경우에 감별 진단해야 하는 질환이다. 초음파 촬영술, 전산화 단층 촬영술 등은 신 주위 농양을 조기에 진단하고 적절한 치료 방향을 정하는데 유용하며, 치료 방법으로 항생제 외에 경피적 농흡인, 배농 및 수술 등의 처치가 필요하다. 저자들은 발열이 9일 동안 지속된 환아에서 경피적 배농술로 치료한 신 주위 농양 1례를 경험하였기에 문헌 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목적 본 연구는 기능 부전의 동정맥루에 대한 경피적 혈관성형술 후 발생한 정맥 파열의 유병률 및 관리에 대하여 다루고자 하였다. 대상과 방법 1998년 1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6732명의 환자(여성 3685명, 남성 3047명, 평균 나이 58.60 ± 12.84세; 평균 혈액투석 접근 시기: 34.32 ± 39.35개월)에 대하여 시행된 13506건의 경피적 혈관성형술, 기계적 혈전제거술, 그리고 혈전용해술이 검토되었다. 경피적 혈관성형술 후 정맥 혈관이 파열된 비율을 확인하였고 일차 개통은 시술 후 정맥 혈관의 파열된 상태, 혈전의 존재 유무, 치료 방법에 따라 결정되었다. 결과 정맥 파열은 13506건의 시술 중 604건에서 발생했다. 정맥 혈관 파열은 여성, 동정맥 이식, 그리고 혈전이 동반되었을 경우 호발하였다. 풍선 탐포네이드는 604건의 파열 사례에서 시행되었고 스텐트 시술은 조영제 유출과 혈류 정체가 지속되었을 때, 119건에서 시행되었다. 일차 개통은 파열군보다 비파열군에서 더 우수하게 나타났다. 그러나, 접근 유형과 혈전의 존재 유무는 개통 측면에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파열 환자의 일차 개통 시간은 지속적인 풍선 탐포네이드 후 8.4개월 이였고 스텐트 시술 후 11.2개월이었다. 결론 풍선 탐포네이드와 비피막형 스텐트 설치는 경피적 혈관성형술 관련 정맥 파열에서 적용될 수 있는 치료 방법이다. 특히, 스텐트 설치는 비파열군과 유사한 개통 시간을 보여주었다.
컴퓨터단층촬영 유도 경피적 바늘 생검은 폐 이상 진단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안전하고 효과적이지만 기흉, 출혈, 객혈, 공기 색전증 및 종양 파종과 같은 합병증의 위험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시술 후 발생한 기종에 대한 증례 보고는 드물다. 저자들은 원발성 폐암의 경피적 바늘 생검 직후 발생한 기종 2예를 보고하고자 한다. 시술 후 단기 추적검사 컴퓨터단층 촬영에서 바늘 경로를 따라 새로 생긴 결절의 경우 혈종으로 찬 기종을 의심해야 한다.
목적: 통증을 동반한 유골 골종의 치료는 일반적으로 수술적 절제로 이루어졌으나, 그 침습성으로 인하여 술후 통증 및 일정 동안의 회복 시간이 필요하였다. 최소 침습적인 방법인 경피적 고주파 열치료를 이용한 유골 골종의 치료는 술 후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빠르며, 재발은 수술적 방법과 비슷한 것으로 보고되어 있다. 이에 저자들은 본원에서 시행한 경피적 고주파 열치료의 임상 결과를 보고하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1999년 4월에서 2004년 5월 사이에 삼성서울병원에 내원하여 유골 골종으로 진단된 환자 22명, 22례를 전산화 단층 촬영 도움 하에 경피적 고주파 열치료를 시행하였다. 평균 연령은 26.5(7~55)세였고, 남자가 15명, 여자가 7명이었다. 이 중 2례는 외부에서 치료 받은 후 재발한 경우였다. 병변의 위치는 대퇴골 13, 경골 4, 비골 1, 상완골 1, 장골 1, 좌골 1, 천골 1례였다. 시술 전 3례에서 경피적 생검을 시행하여 확진 하였고, 나머지는 임상양상 및 방사선 소견으로 진단하였다. 전신 또는 척추 마취 하에 전산화 단층 촬영으로 병소의 위치를 확인한 후 고주파 전극을 병소의 중심부에 위치한 후, 섭씨 80에서 90도로 평균 6(3~8)분간 가열하였다. 외래 추시 및 전화 통화로 증상 호전 여부 및 일상 생활 정도를 추적 관찰하였으며, 평균 추시 기간은 30(4~62)개월 이었다. 결과: 추시 중 19례(86%)에서 통증이 소실되었고, 2례에서는 시술 후 각각 5개월, 12개월에 병변이 재발하였으며, 1례에서는 재발의 증거 없이 지속되는 통증이 있었다. 시술 후 4시간 정도 침상 안정 후 바로 보조기 없이 보행이 가능하였으며, 화상으로 인한 근육 손상이 발생한 1례를 제외한 21례 환자들은 합병증 없이 시술 후 평균 1.9일에 퇴원하였다. 재발이 확인된 2례는 다시 고주파 열치료를 시행하여 증상이 모두 소실되었다. 결론: 유골 골종의 치료에 있어서 전산화 단층 촬영 도움 하 경피적 고주파 열치료는 최소 침습적인 방법으로 술후 통증이 적으며, 회복이 빠르고, 안전하면서, 이제까지 보고된 수술적 절제의 결과와 비교할 만한 우수한 성적을 나타내었다.
목적 본 연구는 아동의 정맥 천자 시 국소마취크림 도포가 통증에 미치는 효과를 규명하고자 시도하였다. 방법 경피적 국소마취크림 도포가 아동의 정맥 천자 시 통증에 미치는 효과를 측정하기 위한 유사 실험 설계로 반복 측정연구이다. 경피적 국소마취크림의 적용시간을 기존 1시간 적용보다 30분 단축한 30분으로 하였고, 대상자를 입원 시의 학령기 아동으로 하여 국소마취크림이 정맥 천자 시 통증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였다. 정맥 천자 시 통증에 대한 반응을 피부 전기반응, 아동의 자가 보고와 심박동수 측정으로 조사하였다. 결과 정맥 천자 시 통증에 대한 피부 전기반응의 최대값과 평균값은 실험군이 대조군보다 유의하게 낮아 경피적 국소마취크림 도포가 정맥 천자 시 아동의 통증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음을 알 수 있다. 결론 본 연구 결과 경피적 국소마취크림 도포가 아동의 정맥 천자 시 통증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었다. 또한 기존에 사용되던 통증의 생리적 변수 이외에 피부 전도도(SCL)라는 변수를 통증반응의 지표로 측정하였고, 이는 통증의 새로운 지표를 아동의 통증 연구에 시도하였다는 데 의의가 있다. 아울러 아동의 경피적 국소마취크림의 적용 시간을 단축하여 향후 간호 실무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목 적 : 경피적 동맥관 폐쇄술은 동맥관 개존증의 표준 치료로 시행되고 있다. 저자들은 동맥관의 최소 직경(MD)과 체혈류와 폐혈류의 비(Qp/Qs ratio)를 기준으로 하여 선택한 각각의 기구들로 경피적 동맥관 폐쇄술 시행한 후 추적 관찰 결과를 비교, 분석하여 새로운 기구 선택 기준의 효용성과 안전성을 알아보았다. 방 법 : 2003년 2월부터 2006년 1월까지 본원에서 동맥관 개존증을 진단받고 동맥관의 크기 및 Qp/Qs 비에 따라 CDC, PNO, ADO를 선택하여 경피적 동맥관 폐쇄술을 시행받은 138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그리고 2000년 2월부터 2003년 1월까지 본원에서 DO, PNO로 경피적 동맥관 폐쇄술을 시행받은 89명의 환자들을 대조군으로 설정하였다. 시술 전 환자의 임상적, 혈역학적 지표들을 확인하였고 시술 후 1일, 1개월, 6개월, 12개월, 그리고 12개월 이후 잔류 단락 유무 및 합병증을 평가, 비교하였다. 결 과 : 대상군 138명 모두에서 시술에 성공하였고 기구 색전도 없었으며 시술 후 12개월 이후 잔류 단락이 남아있지 않았다. 주요 합병증의 빈도는 대상군 138명 중 0명(0%), 대조군 89명 중 7명(7.9%)이었고(P<0.05) 전체 합병증의 빈도도 대상군 138명 중 2명(1.4%), 대조군 89명 중 8명(9.0%)으로(P=0.001) 대상군에서 대조군에 비하여 의미 있게 합병증의 빈도가 낮았다. 결 론 : 과거에 경피적 폐쇄가 어려웠던 큰 크기의 동맥관 개존에 ADO를 사용하게 되고 이전 기구들의 단점들이 개선된 최근 기구들을 각각의 특성에 적합하게 전략적으로 선택하여 시술함으로써 경피적 동맥관 폐쇄술의 결과가 향상되었고 더욱 안전하고 완전한 효과를 나타내게 되었다.
목 적 : 신생아 황달은 신생아기에 가장 흔한 질환으로 핵황달 및 사망까지의 심각한 후유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신속하고 정확한 빌리루빈 농도의 측정과 치료가 중요하다. 따라서 신생아 황달의 진단에서 빌리루빈 측정법 중 경피적 빌리루빈 측정기의 개발로 신생아 황달의 선별법으로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광선치료 동안에 경피적 빌리루빈 측정기의 유용성이 연구되지 않아 이에 저자들은 광선치료 동안에 측정하는 신체의 부위별 TcB와 PB의 상관관계를 조사해서 경피적 빌리루빈 측정기의 유용성을 알아보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 2005년 6월부터 8월까지 제일병원 신생아실에서 광선치료를 받는 황달의 임상적 위험성(미숙아, Rh및 ABO 부적합증, 간손상 등 다른 합병증)이 없는 신생아 90명을 대상으로 경피적 빌리루빈 측정기인 JM-103을 사용하여 광선치료 시작전 이마와 흉골 중앙부에 opaque patch을 붙이고 광선치료 동안에 opaque patch 부위와 바로 인접한 부위에서 TcB를 측정하였다. TcB 측정시 각각 3회씩 측정하여 평균치를 TcB로 하였으며, 경피적 빌리루빈 측정기로 측정한 시각으로부터 30분 이내에 발뒤꿈치를 천자하여 PB를 측정하여 측정 부위간 TcB와 PB의 상관관계를 비교 관찰하였다. 결 과 : 대상에 포함된 신생아는 황달의 임상적 위험성(미숙아, Rh 및 ABO 부적합증, 간손상 등 다른 합병증)이 없는 신생아를 대상으로 하였고 신생아의 평균 재태주령은 $38.6{\pm}1.3$주였고 평균 출생 체중은 $3,207.0{\pm}472.1g$이었고 광선치료 시작 시기는 평균 $4.9{\pm}0.9$일이고 평균 광선치료 기간은 $1.3{\pm}0.6$일이었다. 대상 신생아의 광선치료 시작전 PB와 patch 붙인 흉골 부위의 TcB, patch 붙인 이마 부위의 TcB, 흉골 부위의 TcB, 이마 부위의 TcB 결과는 각 부위간에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광선치료 동안에 각 측정부위별(TcB-UF, TcB-UC, TcB-PF, TcB-PC)와 PB는 의미있는 상관관계를 나타내었고 opaque patch를 붙인 부위가 인접한 부위보다 PB와 의미 있는 상관관계를 나타내었으며 TcB-PC가 TcB-PF보다 더욱 더 PB와 의미 있는 상관관계를 나타내었으며 일치도가 높았다. 결 론 : 본 연구의 결과로 경피적 빌리루빈 측정기는 신생아 황달의 선별검사 방법뿐 아니라 광선치료 동안에도 추적검사 측정법으로 사용하기에 적절하다고 생각되며 사용하는 기관에서 자기고유의 회귀직선을 작성하여 사용한다면, 신생아의 몸에 침해를 가하지 않고 편리하고 신속하게 신생아 과빌리루빈혈증 진단과 추적검사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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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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