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에서는 온실재배 토마토에서 수분 상태를 고려한 정밀한 관개를 위하여 경직경의 변화에 근거한 자동관개 시스템을 구현하고자 하였으며 이와 같은 작물적 지표에 의한 관개제어시스템을 포트재배(closed feeding system) 조건과 포장재배 조건의 재배에 적용하여 토마토의 수량과 과실의 품질에 대하여 그 적합도를 평가하였다. 작물적 지표에 의한 관개 자동화를 위하여 경직경 측정 센서를 이용하여 측정한 경직경 일증가량(DI)를 관개 개시점의 결정에 이용하고, 동시에 이때의 관개량을 결정하기 위하여 토마토 증산모델을 적용한 마이크로 컴퓨터 자동관개 시스템을 구현하고 그 성능을 평가하였는데, 이 자동 관개 시스템을 이용하여 관개처리한 결과 포트재배에서는 토양수분에 의한 관개방식보다 수량 및 과실의 당도가 증가하였으나 포장조건에서는 관개방법간에 큰 차이가 없었다. 따라서 경직경 증가에 근거한 관개 개시점을 판단하고 관계량을 결정하는 증산모델을 사용하는 컴퓨터 시스템은 특히 closed feeding System에서 유용하며 토양조건에서는 토양의 상태, 작물의 반응 등을 고려하여 적용하여야 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온실재배 토마토에서 경직경의 경시적 변화와 식물체내 수분, 토양수분, 증산 및 일사량 등과의 관계를 정량적으로 파악하여 토마토 경직경의 monitoring에 의한 관개시기 진단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다. 스트레인게이지로 제작한 경직경 미소변화 측정장치와 load cell을 이용하여 각각 경직경 변화 및 지상부 생체중의 변화를 1996년 7월 1일부터 16일까지 10분 간격으로 계측하였으며, 또한 토양 수분함량, 증산, 일사량 등도 동시에 관측하였다. 실험을 시작하기 전에 충분한 관개를 하였으며 이후는 외관상으로 위조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할 매 관개를 하였다. 생체중과 경직경은 매우 유사한 일변화를 보였는데 해뜰 무렵인 오전 6시경에 최대치에 이르고 이후 일사량과 증산의 증대에 따라서 감소하기 시작하여 중산이 최대에 이르는 시각보다 다소 늦은 오후 3시경에 최저에 달하였다가 일사 및 증산의 감소에 따라서 다시 증대하여 경직경의 변화와 체내수분함량의 변화와는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었다. 수분부족 증상이 없었던 날들의 일당 경직경 증가량(DI) 및 생체중 증가량(DG)은 일사량과 높은정의 상관을 보였으나 수분부족장애를 받은 날들은 일사량에 따른 이들의 기대치보다 현저하게 낮아 생체중 및 경직경 증대가 매우 둔화되거나 오히려 감소하여 이를 기준으로 관개시기를 정확하게 판단하는 것이 가능하였다. 실험기간 중 7월 10일의 경우 외관상으로는 위조증상이 없었으나 증산량은 현저히 감소하여 식물체가 수분부족 상태였던 것으로 판단되었는데 이 날 토중 l0cm 및 20cm에서의 토양수분 포텐샬은 -0.2bar 이상으로 전일과 큰 차이가 없었으나 경직경 및 생체중의 증가는 현저히 둔화되어 수분 부족을 잘 반영하였다. 한편 낮 동안의 생체 중 최대감소량(ML)과 경직경 최대수축량(MC) 역시 일사량과 유의한 정의 상관을 보여 일사량 및 증산량 증대에 따라 체내 수분 손실량이 증대하고 이에 따라서 경직경이 감소하는 한계를 보였다. 그리고 식물의 수분장애가 심한 경우에는 일사량에 따른 이들의 기대치보다 현저하게 높았으나 수분장애가 미약한 경우에는 기대치와 구별하기가 어려워 이들을 기준으로 관개 시기를 정확하게 판단하기는 어려운 것으로 판단되었다. 따라서 관개시기의 판단에는 토양수분, MC 및 ML을 기준으로 하는 것보다 DG 또는 DI를 기준으로 하는 것이 효율적인 것으로 판단되었다.
초장, 엽수, 경수, 경직경, 엽장, 엽폭, 근경생산량을 평가하기위하여 수집 한 94 clone은 경수와 근경생산량에서 유용한 변이를 보여주었다. 초장, 엽수, 엽장, 엽폭, 경직경은 약간의 변이가 관찰되었다. 작물학적 특성간의 단순상관은 근경생산량과 정의 상관을 보여주었고 엽수, 초장, 경직경은 근경생산량과 고도의 정의 상관을 보여주었다. 경로계수분석을 통하여 경수, 엽수, 경직경순으로 근경생산에 직접효과를 준다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엽수를 통한 초장의 간접효과가 가장 크게 나타났고, 엽수를 통한 엽장, 엽폭과 경직경을 통한 초장, 엽장, 엽폭에서도 간접효과가 관찰되었다. 선발의 관점에서 볼 때, 초장, 엽수, 경수와 같은 특성들은 좋은 유전형을 선발하기에 적합하다고 여겨진다.
인삼의 재래종에 대해서 유용형질과 관계가 있는 가시 Marker gene을 탐색하고, 선발을 용역하게 할수 있는 육종의 기초자료를 얻고저 년생별 각종 농경형질간의 상관관계를 조사하였던 바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형질상호간의 상관관계는 년생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었으나 경직경, 엽중, 경중은 각년생 공히 거의 모든 형질과 고도의 유의성이 있는 정(+) 상관을 보였다. 2. 각년생차에 관계없이 수량형질인 근중과 상관이 높았던 지상부형질은 경직경, 엽중, 엽폭, 장엽수, 소엽수, 엽중, 경중이었으며, 이들은 모두 정(+)상관을 보였다. 3. 따라서 경직경이 굵고, 엽면적이 넓고, 엽수가 많은 것이 다수성일 것으로 사료됨으로 경직경과 엽면적 및 엽수를 표식형질로 활용, 선발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으로 생각된다.
맥주보리의 양적형질에 대한 유전정보를 얻고자 7개 품종으로 이면교배하여 $F_1$ 세대에 대한 유전자의 분포상태 분산성분.유전력 등을 분석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공시된 품종집단에 대한 $F_1$ 세대의 우성정도를 Vr-Wr graph상에서 볼 때 간장.수장.망장.곡립장.1수립수 등은 초우성으로 유전되었고 경직경.곡립폭 1000립중은 불완전우성으로 유전되었다. 각 형질에 대한 분산분석 결과에서 상가적효과, 우성효과, 모본효과, 정역간의 효과는 간장.수장.망장.경직경.곡립장.곡립폭.1수립수.1000립중 등에서 모두 유의하였다. 유전 분산성분에서 간장.수장.망장.경직경.곡립장.곡립폭.1수립수.1000립중은 우성효과가 상가효과보다 컸다. 협의의 유전력은 수장이 40.06%로서 높았다.
장미 삽목묘에 돌리도를 주기적으로 관주하여 초장, 경직경, 엽수, 엽면적, 최대 근장 등 생육반응을 검정한 결과 돌리도의 관주처리는 삽목묘의 초기생육에 큰 차이는 없었으나 60일 후의 후기생육은 향상되었다. 장미 유목에 돌리도를 관주 처리하면 초장, 경직경의 향상과 줄기의 부피생장 더불어 엽수 및 엽면적이 증가되었다. 돌리도를 주기적으로 관주한 장미유목은 이를 처리하지 않은 대조구에 비해 초장이 6.4∼11.0 cm, 경직경은 0.70∼l.14 cm증가하였고, 엽면적도 $136cm^2$ 높았다. 또한 돌리도의 처리에 의해 총 생체중 및 총 건물중을 증가시켰는데, 그 효과는 생육후기로 갈수록 현저하였다.
잎 들깨 품종의 선발을 위하여 들깨 91품종의 집단에서 8개 형질에 대한 유전력 및 유전 상관을 추정하여 잎 들깨 양적 형질의 효율적 선발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얻기 위하여 본 연구를 수행하였던 바 그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유전력은 엽중, 엽면적, 엽장, 엽폭, 초장, 경직경, 마디수가 0.7311~09112로서 높았고, 1주엽수가 0.3241로서 다소 낮았다. 유전 상관은 엽중과 엽면적, 엽중과 엽장, 엽중과 엽폭, 엽중과 초장, 엽중과 경직성, 초장과 경직경, 초장과 마디수, 경직경과 마디수 사이에서 각각 +로 유의하였다. 모든 형질간의 상관관게어세 유전상관의 값이 표현형 상관의 값보다 높았다.
농산물에 대한 시장수요는 가격탄력성이 작기 때문에 기술진보나 여타 생산성 향상요인에 의해 공급이 확대되면 시장가격이 크게 하락하고 농가의 이윤은 감소한다. 일반적인 경쟁시장 작동원리에 따르면 농업 부문에 투입된 부존자원은 다른 산업으로 조정될 것이다. 하지만 농업부문의 경우 다른 산업으로의 신축적인 자원조정(resource adjustment)이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농산물의 과다 생산과 낮은 소득수준이 지속된다. 정부가 농업부문 보호를 위해 다양한 정책수단을 도입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농업부문이 다른 산업에 비해 취약한 수익구조를 가지고 있어 경쟁시장에서는 식량안보라는 편익을 사회적으로 적절한 수준에서 제공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농업부문 보호를 위해 정부가 취하는 대표적인 정책은 가격지지정책과 소득보조정책이다. 직접지불제는 정부가 농가의 소득을 직접적으로 지지하는 보조금의 한 형태로 농산물의 가격과 교역조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아 WTO농업협정의 감축대상 보조금에서 제외되어 최근 새로운 농업보호 수단으로 운용되고 있다. 친환경직불제는 환경보전형 농업에 대한 직접지불제로 농약이나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생산하는 농가에 대해 일정 보조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국내에서 1999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친환경직불제는 유기농산물의 공급을 확대시키고 농업시장 개방에 대응한 농업부문의 경쟁력 제고방안을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하지만 실제 공급되는 친환경농산물이 저농약이나 무농약농산물이라는 점과 유기질비료 사용을 적절하게 조절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 '환경보전형 농업'인지에 대해서는 장담할 수 없는 실정이다. 현행 친환경직불제하에서 농약과 화학비료의 투입량이 감소하는 것은 명확하다. 하지만 유기질비료의 투입이 증가한다는 것도 명확하다. 따라서 농약과 화학비료의 감소에 따른 환경질 개선정도가 유기질비료 투입 증가에 의해 상쇄된다면 친환경직불제의 '친환경성'은 보장되지 않는다. 만약 비료에 대한 수요가 큰 농가를 중심으로 친환경농업이 이루어진다면 친환경직불제의 환경오염 저감잠재력은 더욱 취약해질 것이다. 본 논문은 친환경농업으로의 전환에 대한 유인을 정의하고 낮은 토양질의 농가들이 전환에 더 큰 유인을 갖게 됨을 보이고 있다.
옻나무의 근삽에 의한 묘목생산에 있어서 적정삽목 시기와 삽수의 절단 여부에 따른 신초발생율과 묘소질을 조사하였다. 삽목시기가 빠를수록 신초는 3-4주 후부터 발생하여 늦은 경향이었으나 삽식 10주 후의 신초 형성율은 높은 경 향이었는데 3월 15일과 25일 및 4월 5일 삽목구는 84% 이상이었으며, 신초는 삽목시기가 늦을수록 각시기별로 고르게 발생하는 경향이었다. 묘소질은 4월 5일과 3월 25일 삽목구가 수장, 주당 분지수, 엽수, 경직경 및 엽면적 모두 가장 양호하였다. 절단하지 않은 삽수로부터 신초의 발생은 2주 후부터 시작되었으나 절단한 삽수로부터는 3주 후부터 시작되어 약 1주일이 늦었다. 그러나 삽식 6주 이후부터 10 cm의 크기로 절단한 삽수의 신초발생율은 급격히 증가하여 10주 후에는 84%이었으나 절단하지 않은 삽수의 신초발생율은 54%로 매우 낮았다. 절단하지 않은 삽수의 묘가 경시적으로는 양호하였으나, 수장, 분지수 및 경직경 등은 통계적인 유의성이 인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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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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