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경제활동 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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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평생교육원 학습자의 학습흥미유발에 대한 인터뷰 (Interviews on Learner's Interest in Learning of Lifelong Education Center in University)

  • 김영우
    •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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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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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5-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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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이 연구는 대학의 평생교육원 프로그램을 수강하는 학습자들을 대상으로 운영, 학습동기, 만족도를 중심으로 알아보고자 한 것이다. 연구방법은 인터뷰로 이루어졌다. 그 결과를 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운영 측면에서는; 첫째, 대학평생교육원 직원들의 친절에 대한 인식이 개학 초기에 더 강화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 둘째, 대학평생교육원 운영에 있어서 수강생들에게 주차료와 같은 지원이 확대되어야 한다. 셋째, 평생교육원 휴게시설도 보완되어야 한다. 참여 동기 측면에서는; 첫째, 보완적 학습을 하고자 하는 학습자들이 가장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들은 대부분 자신의 인생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한 나름대로 준비를 하는 사람들이다. 둘째, 인간의 수명이 길어지면서 삶을 위한 경제적 준비 또한 지속적으로 필요로 하게 되었다. 그리하여 모든 학습은 경제적 수입을 위한 준비과정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다는 점이다. 셋째, 평생교육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대부분의 성인들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다는 것이다. 따라서 건강관련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참여 동기를 높일 필요도 있다. 만족도 측면에서는; 첫째, 개인의 목적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취미나 관계형성이 목적인 사람은 만족도가 높고, 경제활동이 목적인 사람은 만족도가 낮게 나타났다. 둘째, 강사의 수업과정에 대한 고려도 필요하다. 즉, 평생학습자들은 성인들이므로 작은 불만은 드러내지 않는 경향이 많다. 따라서 강사들에게 수업진행을 위한 사전교육이 요구된다고 하겠다. 다음으로 평생교육원의 운영의 개선방향 측면에 주는 시사점을 보면; 첫째, 타 대학과 중복되는 프로그램을 과감하게 줄이고, 새로운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연구를 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수요자 요구 조사 등을 지속적으로 할 필요가 있다. 둘째, 학습자들의 이동거리를 감안하여 적절한 프로그램 운영 장소를 적극 발굴해야 한다. 기존의 대학시설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야 한다는 인식에서 벗어나야 한다. 셋째, 대학의 평생교육은 대학생들을 포함하는 교육으로 나아가야 한다.

농촌지향 이주 가구의 귀촌적응과정과 영농실태 (Adaption Process of Migration and Reality of Households Heading to Farming)

  • 오수호
    • 한국지역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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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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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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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의 목적은 전국의 귀촌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귀촌적응과정과 영농실태를 분석하여 특성에 따른 귀촌정책방안을 제언하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도시민의 농촌지향 이주자들이 어떤 동기와 특성을 갖고 귀촌하였는지 설문조사를 통해 실태를 살펴보았다. 귀촌동기는 경제외적 사유가 주를 이루며, 귀촌 시 가장 큰 영향을 준 사람은 배우자와 부모로 나타났다. 귀촌자금은 초기영농활동을 위해 주로 사용되었으며, 영농생활 시 가장 큰 도움과 영농지식과 기술을 가장 많이 얻은 곳은 이웃 독농가였다. 영농생활의 가장 큰 애로사항과 농촌 거주시 가장 큰 불편사항은 영농자금조달과 소득수준이며 이를 위한 정부 지원책을 가장 바라고 있었다. 향후 농촌생활방향은 농업을 본업으로 하며 농촌에 계속 거주하겠다고 응답하여 미래의 농촌현실은 밝을 것이다. 앞으로 이와 같은 동향과 특성을 기초로 세밀한 도시민의 농촌지향 인구의 정착방안에 대한 발전전략 연구를 수행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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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층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신용카드 선택요인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Selection Factors in Credit Cards by the Lifestyle of Elderly Groups)

  • 서경환;김숙응
    • 서비스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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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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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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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우리나라의 고령화 속도는 세계 최고의 수준으로 2018년 고령사회로의 진입이 예상되며 기대수명 또한 대폭 증가하여 100세시대가 도래하였다. 이에 따라 실버층의 욕구를 충족시켜 줄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데, 특히 베이비 부머의 실버층 편입으로 실버비즈니스에 대한 중요성과 관심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현 상황에서 대표적인 지급결제 수단인 신용카드는 1인 다카드 보유 형태이다. 따라서 신용카드 기업들이 무한경쟁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소비층으로 떠오른 실버층에 대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이 연구는 고령화 사회의 진전과 소득수준 향상으로 실버층의 소비패턴이 크게 변화함에 따라 실버층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신용카드 사용동기와 신용카드 선택요인들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그 결과, 라이프스타일 중 타인배려 요인이 신용카드 사용동기의 편의성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여가 요인은 신용카드 사용동기의 실속성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선택요인에 있어서는 라이프스타일 요인 중 개성 요인과 유행 요인이 신용카드 선택요인 중 과시성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유행 요인은 경제성에 유의한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이 연구는 신용카드 기업들이 보다 효율적인 대고객 서비스 프로그램 개발과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데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메타버스(Metaverse) 기반 플랫폼의 교육적 활용 가능성 탐색 (Exploring the educational applicability of Metaverse-based platforms)

  • 전재천;정순기
    • 한국정보교육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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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정보교육학회 2021년도 학술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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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1-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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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코로나19(COVID-19)로 인해 사회·경제·문화 등 일상생활이 근본적으로 변화되고 있으며 인공지능, 데이터, 클라우드 등 정보기술(IT)을 기반으로 하는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이 가속화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가상세계(virtual world)와 현실세계(real world)의 상호작용을 기반으로 하는 메타버스(Metaverse)에 주목하고 메타버스 기반 플랫폼을 교육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탐색하였다. 메타버스 기반 플랫폼을 온라인 교육 생태계 관점에서 접근했으며 이는 단순히 온라인 교수·학습 활동 뿐만 아니라 메타버스 내에서 학습, 소통, 공감 등의 전인적 교육 활동이 함께 이루어짐을 의미한다. 이러한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학습자는 학습 현존감(presence)을 느낄 수 있고, 학습 동기와 몰입이 촉진될 수 있다. 또한 공간 이동의 자율성을 기반으로 자기주도적인 학습을 경험할 수 있다. 메타버스 플랫폼을 적용하기 위해 기술적, 윤리적 한계점도 있으나 높은 기대 수준을 가지는 것 보다는 메타버스 세계의 학습자들의 교육적 상호작용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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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창업 활성화를 위한 여성창업가의 특성요인에 관한 연구: 사례연구를 중심으로 (Study on Characteristic Factors of Female Entrepreneurs for Vitalization of Female Entrepreneurship: Focusing on Case Studies)

  • 김윤선;이일한
    • 벤처창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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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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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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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여성창업활성화를 여성창업가의 특성과 역량을 파악하기 위해 심층 인터뷰를 토대로 탐색연구를 실시하였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8명의 여성창업가를 대상으로 한 심층 인터뷰를 통해서 창업태도(독립욕구, 개발욕구, 호의적여건), 창업진입률, 창업동기, 창업활동과 제약조건 등에 관한 주요 내용을 분석해 보았다. 그 결과, 첫째, 여성창업가들의 창업태도는 자기만족을 느끼는 데서 성공의 경영을 하고자 하는 동기가 강하며, 독립과 자아실현이 우선시하는 특성이 있으며, 창업에 대한 주변의 호의적 여건이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여성의 창업진입률에서 남성과의 개인적 차이, 사회적 구조요인은 큰 영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여성들의 가장 중요한 창업동기는 도전정신과 자기만족감, 일과 가족의 균형을 맞추려는 욕구가 여전히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여성창업가들은 자원접근 측면에서는 남성창업가와 여성창업가 간에 인식 차이가 거의 없으나 네트워크에서 차별이 어느 정도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섯째, 여성창업가의 주요 업종은 소규모 기업이고 이익률이 낮은 업종, 성장과 매출액이 낮은 업종에 집중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마지막으로 여성창업활동의 장애요인은 여전히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를 토대로 다음과 같은 시사점을 제시한다. 첫째, 본 연구에서는 주로 여성들이 창업을 하고 기업을 경영하면서 겪는 경험이나 사회적 환경의 특성을 파악하였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둘째 본 연구에서 여성창업가의 경우 여성만의 창업 장애요인은 높지 않으며,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주장하여 여성창업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마지막으로 여성기업의 창업은 남성기업의 창업보다 기업규모에서 상대적으로 영세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는 향후에 여성창업이 여성의 사회적 경험이나 직장생활에서의 관리능력에 의한 기회적 창업도 중요하지만 전문적인 기술창업도 활성화하도록 정부의 지원정책이 필요하다.

제4차 산업혁명시대에 있어서 ESG 경영 사례연구 -감정평가사와 한국감정평가협회 ESG 경영 활동을 중심으로 (A Case Study on ESG Management in the Age of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 Focused on ESG management of appraisers and Korea Association of Property Appraisers)

  • 전광섭
    • 스마트미디어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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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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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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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제4차 산업혁명' 용어는 2016년 세계 경제 포럼(WEF: World Economic Forum)에서 언급되었으며, 정보 통신 기술(ICT) 기반의 새로운 산업 시대를 대표하는 용어가 되었다. 4차산업혁명의 환경속에서 경영활동에 있어서도 ESG 경영활동이 매우 중요한 요소로 나아가고 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조직 운영의 새로운 패러다임 등장하면서 각계각층의 환경, 사회적 책임, 지배 조 등과 관련한 ESG(Environment, Social, Governance) 투자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 본 연구는 그중에서도 감정평가사의 전문성을 활용하여 ESG 경영을 지원할 수 있는 역할에 관해 고찰해본다. 국민의 관심이 높은 분야 중 하나는 부동산이라는 점, 그리고 대부분의 ESG는 사기업의 역할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는 점에서 전문가집단의 역할 혹은 공사, 공공기관의 역할에 관해서는 상대적으로 미흡하다는 점에서 연구의 동기가 있다. 부동산투자사업을 영위하는 기업 또는 일반기업체가 부동산투자 시 ESG 평가 등 감정평가사를 활용한 ESG 경영 활성화를 위한 한국감정평가사협회 역할을 수립한다면 효율적이고 건전한 부동산 산업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아, 전문가집단에 관한 연구도 필요하다고 판단하였다.또한 감정평가 업무는 COVID-19의 영향을 배제하더라도 점진적으로 비대면 혹은 다양한 첨단 기술(4차 산업)을 활용한 감정평가의 도입이 필요하다. 최근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공공기관 혹은 전문가집단의 ESG 역할이 연구 중인 가운데 본 연구는 한국감정평가사협회의 ESG의 역할에 관해 초점을 두고 연구를 진행하였다는 점에서 선행연구와 차별성이 있다.

손자녀 돌봄과 조부모의 심리적 복지: 돌봄 상황, 양육지각, 자원의 상호관련성을 중심으로 (The Psychosocial Well-Being of Grandparents Raising their Grandchildren: The Role of Resources, Type of Care and Perception of Caregiving)

  • 강유진
    • 한국인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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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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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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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2008년 노인생활실태조사'를 토대로 손자녀를 돌보는 조부모의 심리적 복지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살펴본 것이다. 특히 양육 상황, 양육지각, 자원 등을 손자녀 양육경험의 주요 차원으로 설정하여, 매개모형분석을 통해 이들 요인 간의 상호복합적 관련성을 검토하였다. 본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조사대상자들의 손자녀 양육동기의 대부분이 맞벌이가정의 자녀양육을 돕기 위함이었으며, 조사대상자의 대다수가 양육에 대한 대가를 받지 않았다. 둘째, 돌봄 상황 자체가 직접적으로 조부모의 심리적 복지감의 차이를 유발하지 않고, 돌봄 상황의 차이가 가져온 양육지각과 자원의 차이가 매개역할을 하면서 간접적으로 조부모의 심리적 복지감에 영향을 미쳤다. 셋째, 자원 중 경제형편과 이웃도움은 양육지각을 긍정적으로 높이는 것과 관련되었으며 자녀지지는 양육지각과 관련이 없었다. 결국, 본 연구는 현대 사회에서 조부모가 손자녀 양육을 통해 성인자녀세대의 경제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사회의 생산성을 유지하는 중요한 서비스 제공자임을 보여준다. 또한 손자녀 양육경험은 관련요인들이 서로 복잡하게 연결된 복합적 과정이며, 특히 손자녀 양육 조부모의 심리적 복지감에 작용하는 개인, 가족, 사회적 자원의 유용성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것은 조부모의 손자녀 양육이 더 이상 개인과 가족차원의 논의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사회차원 이상의 관심사로 다루어짐으로써, 이들의 외적자원을 강화시키는 구체적인 방안이 강구되어야 함을 시사한다.

북어는 액막이 부적인가, 행운의 부적인가? -북어의 주술적 상징성의 사회경제적 기원에 관한 고찰- (Was Dried Pollack a Talisman against Evil or for Good Luck?: An Examination of the Socio-economic Origins of the Magical Symbolism of Dried Pollack)

  • 심형준
    • 대순사상논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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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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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9-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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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이 논문의 목적은 한국의 주술적 장식물인 북어, 복조리, 소코뚜레, 명주실의 상징성의 기원을 밝히는 것이다. 기존 연구들은 주로 이 장식물들의 모양이나 기능에 근거하여 주술적 의미를 해석했으나, 이러한 설명은 사후적 해석일 가능성이 높다는 한계를 지니고 있다. 본 연구는 이러한 장식물들의 상징성이 당시의 사회경제적 특성에서 비롯되었다고 주장한다. 열거한 주술적 장식물들은 당대 사람들의 경제 활동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식량자원이나 상품이었으며, 따라서 풍요와 재복(財福)의 상징으로 여겨질 수 있었다. 특히 북어는 조선 시대에 중요한 식량자원이자 상품으로 준화폐 기능까지 했었고, 세계 여러 문화권에서 물고기가 풍요와 다산의 상징으로 여겨진 점을 고려할 때 그 상징성이 더욱 명확해진다. 복조리와 소코뚜레는 쌀과 소 같은 당대 주요 재화와 연관되어 풍요의 의미를 획득했고, 명주실은 농가의 중요한 수입원인 양잠업과 관련되었다. 이러한 사회경제적 특성이 이들 장식물 상징성의 기저를 이루며, 액막이 기능은 이러한 의미가 사회적으로 정당화되는 과정에서 추가된 2차적 상징성으로 볼 수 있다. 이 연구는 주술-종교적 관습의 기저에 경제적 동기가 자리 잡고 있음을 드러내며, 문화 현상의 기원과 변화를 이해하기 위해 당대의 문화생태적 환경을 폭넓게 고려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직장인의 자기결정성이 창업의지에 미치는 영향: 혁신성과 창업지원정책인식의 이중매개를 중심으로 (The Effects of Self-Determination on Entrepreneurial Intention in Office Workers: Focusing on the Dual Mediation of Innovativeness and Prception of the Startup Support System)

  • 임재성
    • 벤처창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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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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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5-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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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본 연구는 최근 전쟁과 기후변화, 지정학적 불안이 고조되는 가운데 기술혁신의 가속화 등으로 글로벌 경영환경의 급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산업생태계의 변동성, 복잡성, 모호성, 불확실성이 지속적 확장으로 미래에 대한 예측이나 계획이 어려워지고 있다. 이에 따라 조직은 생존전략에 의해 한계사업정리, 해고 등 불가피한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직장인들은 의도치 않게 직장을 잃을 수 있다는 불안요인이 높아지는 가운데 지속적 경제활동을 위한 대안으로 창업을 모색하고 있다. 창업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직장인의 자기결정성이 어떠한 경로를 통해 영향을 미치는지 검증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를 위해 온라인 설문조사로 310명의 유효 data를 기반으로 SPSS와 AMOS 통계패키지를 활용하였다. 결과를 요약하면, 첫째, 직장인의 자기결정성은 창업의지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다만 자기결성성이 혁신성과 창업지원정책인식에 정(+)의 영향관계를 확인하였다. 이 결과는 창업에 바로 도전하기보다는 장기적인 인생경로 관점에서 혁신적인 경험을 축적하고 창업지원정책인식도를 높여서 단계적으로 준비하려는 심리가 작동된 것을 판단된다. 둘째, 혁신성이 창업의지에 정(+)의 영향을 확인하였다. 또한 창업지원정책인식이 창업의지에 정(+)의 영향을 확인하였다. 이는 정부의 다양한 창업지원정책인식은 창업을 고려할 때 체감도가 높다는 인식이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 셋째, 혁신성이 창업지원정책인식에 정(+)의 영향을 확인하였다. 이는 예비창업자들이 혁신성을 발현하여 새로운 아이디어의 실현을 위해서는 창업지원정책인식의 실효성이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 넷째, 혁신성과 창업지원정책인식은 자기결성정과 창업의지 간의 관계를 매개하였고, 창업지원정책인식은 혁신성과 창업의지 간의 관계를 매개하는 것을 확인하여 창업의지에 중요한 요소임을 확인하였다. 창업관련 선행연구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주류를 이루고 있지만, 경제활동의 비중이 높은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대상의 차별성과 연구범위 확대 측면에서 학문적 가치가 있고, 자기결정정성의 동기만으로는 창업의지를 자극되지 않는다는 점과 혁신성과 창업지원정책의 완전매개효과 측면을 고려할 때 정부의 인적, 물적 지원정책 등의 실무적 측면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본 연구에서 표본의 선정 및 분석과정에서 동일방법편의 문제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한계성과 창업의지가 형성되어 창업행동으로 전환되는지에 대한 추가적인 확정연구의 필요성이 있다. 선행연구에서 다소 부족했던 인간심리 동기와 창업 간의 관련성을 다룬 학문적 및 실무적 측면에서 직장인의 창업 전환은 개인의 경제적 안정과 국가적으로 일자리 창출의 기대효과가 예상되며 지속적인 연구의 필요성과 가치성이 있다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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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고령자의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지속성 요인 (Factors on Continuing Participation in the Eldrly Employment Program with the Semi-Elderly)

  • 김제선;김선웅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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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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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8-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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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60세 이상 65세 미만의 준고령자들이 노동시장에서 은퇴한 이후 노인일자리사업에 얼마나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그러한 참여지속성에 미치는 영향요인은 무엇인지를 분석하여 은퇴를 앞둔 준고령자의 일자리 창출에서 가장 중요하게 고려되어야 할 요인이 무엇인지 밝히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의 '새누리 시스템'의 원자료(Raw Data)를 변환하여 2차 자료 분석을 하였다. 최종 분석대상은 13,370명이었으며, SPSS 18.0으로 빈도분석, 기술통계, 평균분석, 상관관계 및 로지스틱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기존의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했던 준고령자 중 1년 동안 270일 이상을 지속적으로 참여한 비율은 41.2%이었고, 참여지속성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큰 요인은 급여액이었다. 그 외에 일자리 참여동기 및 일자리 유형 등이 유의미한 결과를 보였다.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에서는 노동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은퇴를 하는 준고령자들의 소득 확보와 노인일자리사업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정책적 제언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