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경제활동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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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인상이 근로자 고용규모에 미치는 영향: "경제활동인구조사" 자료를 이용한 분석 (Effects of Minimum Wage Increases on the Volume of Waged Employment: Evidence from the Economically Active Population Survey)

  • 강창희
    • 노동경제논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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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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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3-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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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논문은 Cengiz et al.(2019)이 제안한 집군(集群)추정법을 "경제활동인구조사" 자료에 적용해 2009~2019년 기간 최저임금 인상이 근로자 고용규모에 미친 영향을 추정한다. 집군추정법은 강창희(2020)에서도 적용된 방법으로서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시간당 임금 분포의 변동을 활용하고, 한국과 같이 전국적으로 동일한 최저임금을 채택하는 노동시장에 쉽게 적용될 수 있다. 추정 결과에 의하면, 2009~2019년 기간 동안 연도별 최저임금의 인상은 고용규모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최저임금이 10% 인상되면 근로자 전체 고용규모는 약 1.42~1.74% 정도 감소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최저임금 인상의 부정적 고용효과는 근로자 집단별로, 사업체 특성별로 서로 다르다. 최저임금 근로자의 비중이 높은 집단에서 부정적인 효과가 더 크다. 향후 최저임금 인상 폭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부정적인 고용효과를 충분히 고려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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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통계 현황과 장래

  • 이계오
    • Journal of the Korean Statistical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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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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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7-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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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1
  • 조사통계는 정부통계 작성이 시초였으며 정부통계는 해방후 정부수립과 동시에 기본적인 항목만 생산되었으나 1961년 장기적인 경제발전계획의 수립과 추진을 위한 경제기획원 발족이 활성화의 계기가 되었다. 1963년에는 경제활동 인구조사에서 전수조사가 아닌 표본조사를 처음 적용하였으며, 1991년 1월 조사 통계국이 통계청으로 승격되어 다양한 분야의 수준높은 통계작성과 통계에 대한 신뢰성 제고가 가능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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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개혁 제도의 확산에 관한 비교연구 - 전세계 퇴직연금과 개인연금의 확산을 중심으로 -

  • 허만형
    • 한국정책학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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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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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7-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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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고령사회 진입과 함께 나타난 세계 각국의 정책이슈 중 하나는 연금개혁이었다. 유럽과 중남미는 1980년대, 1990년대 및 2000년대 초, 그리고 나머지 대륙에서는 1990년대와 2000년대 초에 걸쳐서 연금개혁을 단행했다. 본 연구에서는 중층연금제도의 근간이 되는 동유럽의 개인연금과 서남북 유럽의 퇴직연금의 확산요인을 Cox 사건사 분석방법으로 파악한 후 비교분석 방법을 활용하여 정책확산 메커니즘을 탐색하였다. 분석 결과 두 지역에서 공히 사회적 압력요인 중에서는 인구규모가 영향을 미쳤고, 경제적 압력요인 중에서는 경제활동인구의 감소가 영향을 미쳤으며, 외부영향요인 중에서는 수평적 이웃효과가 영향을 미쳤다. 정책확산의 관점에서 저출산·고령화와 같은 인구구조와 이에 따른 노인부양비율은 국내에서의 일부 연금개혁과 같은 정책에는 영향을 미쳤을 수도 있지만 퇴직연금과 개인연금의 도입과 같은 정책확산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정책확산 메커니즘의 관점에서 보면 사회적 압력, 경제적 압력, 그리고 수평적 이웃효과가 상호작용을 하면 정책확산으로 인한 정책변동이 나타난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근로빈곤층에 대한 탐색적 연구: 개념정의와 실태파악 (An Exploratory Study on the Working Poor: the Definition of the Working Poor and Their Characteristics)

  • 홍경준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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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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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9-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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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이 연구는 근로빈곤층의 특성에 맞는 개념정의의 방법을 제안하고, 그러한 개념정의에 따를 때 근로빈곤층의 실태가 어떠한가를 규명하고자 하였다. 이는 근로빈곤층에 대한 개념정의의 방식에 따라 근로빈곤층의 특성은 상이하게 나타날 뿐 아니라, 근로빈곤층을 초점으로 하는 빈곤정책의 방향 또한 달라질 수 있다는 인식 때문이다. 이 연구에서 제안하는 개념정의에 따르면, 근로빈곤층은 '빈곤한 가구의 가구원 중 조사시점에서 지난 6개월 이내에 노동시장에서 일하거나, 구직활동을 수행한 경험이 있는 사람'이다. 이러한 개념정의는 비록 근로능력이 있지만 아동 양육 등의 활동 때문에 비경제활동인구로 존재하는 사람들을 제외시킬 수 있고, 비정규직 임금근로자나 영세자영자 등 다양한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 사람들을 배제하지 않을 수 있으며, 불안정한 노동시장 지위로 인해 경제활동인구와 비경제활동인구를 넘나드는 사람들을 포함할 수 있다. 이 연구의 개념정의 방식을 따를 때, 근로빈곤층은 일반적인 생각과는 달리 남성이 여성보다 약간 더 많고, 30세$\sim$60세까지의 사람들이 60% 정도를 차지한다. 하지만 중졸 이하의 학력을 가진 사람들이 절반 가까이 된다는 점은 선행 연구들의 보고와 유사한 것이다. 근로빈곤층의 절대 다수는 어떠한 형태로든 일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점 또한 주목할 필요가 있다. 경제활동상태별로 보면 상용직과 자영자의 비중이, 직종별로 보면 판매서비스직과 농어업직의 비중이, 산업별로는 기타서비스업과 농림수산업의 비중이 높았다. 하지만, 보다 장기적인 시점에서 파악한 근로빈곤층의 경제활동상태별 분포에서는 일용직의 비중이 상용직의 비중보다 높았다. 또한 근로빈곤층의 고용상태는 외환위기 이후 지속적으로 악화되어 왔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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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혼 여성의 경제활동참가 행동변화 분석: 1980-2005 (Changes in Labor Force Participation of Married Women in Korea: 1980-2005)

  • 권정현
    • 노동경제논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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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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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9-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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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이 논문은 1980~2005년까지 기혼여성의 경제활동참가 행동의 변화에 대해 통계청의 인구주택총조사 마이크로 샘플 데이터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기혼 여성의 경제활동참가는 꾸준한 증가를 보였으며, 특히 고학력 대졸 여성의 경제활동참가가 빠르게 증가해 왔다. 또한 남성 배우자가 고학력인 기혼 여성의 경제활동참가가 증가해, 기존의 기혼 여성 경제활동의 주요 특징이었던 "고학력일수록 낮은 수준의 경제활동참가"와 다른 패턴을 보인다. 이러한 변화는 분석에 포함된 기혼 여성 가운데에서도 최근 코호트에게서 강하게 나타난다. 배우자의 특성이 기혼 여성의 경제활동참가 결정에 있어 영향력이 줄어들고 있는 반면, 자녀의 존재는 여전히 기혼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의 장애 요인으로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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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주름살의 발생기전 및 원인 (Generation Mechanism and Cause of Wrinkle)

  • Chung Jin Ho
    • 대한화장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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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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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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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새 천년으로 들어선 2000년도부터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노령인구는 $7.1{\%}$를 차지하게 되어 본격적인 노령화사회 (UN에서 65세 이상인구가 총 인구의 $7{\%}$ 이상일 경우 노령화 사회로 정의)로 진입하였다. 평균수명의 계속적인 증가에 따라 노인 인구는 급격히 늘어날 전망이며, 따라서 노인성 질환의 발생도 늘어나게 되어 가정 또는 사회가 떠 맡아야할 경제적, 정신적 부담은 더욱 증가하게 된다. 건강하고 행복한 인생의 황혼기를 보내는 것은 인간의 권리이며 누구나 바라는 소망이다. 피부의 노화현상은 심장질환, 암 등에 못지 않게 중요하며, 노인의 경제적, 사회적 활동을 심각하게 위축시키고 있다. 피부노화를 예방하고 노인성 피부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함으로써 노인의 경제, 사회활동을 활동적으로 유지시킬 수 있다. 피부노화는 크게 두 종류로 나눌 수 있다. 그 한가지는 내인성노화(intrinsic aging)로서 세월이 흘러감에 따라 피할 수 없는 노화 현상을 말한다. 두번째는 광노화 (photoaging)로서 오랫동안 햇빛에 노출된 얼굴, 손등, 목뒤 등의 피부에서 관찰되는 노화현상을 말하는 것으로 내인성노화 현상과 자외선에 의한 영향이 합쳐진 결과로 발생한다. 광노화 현상은 자외선의 노출을 피하면 예방할 수 있는 피부노화 현상이다. 내인성 노화는 햇빛에 노출되지 않은 피부에서 주로 관찰된다. 임상적 특징은 비교적 경미하며, 잔주름, 피부건조증, 탄력감소 등을 들 수 있다. 그러나 광노화의 임상적 특징은 내인성 노화에 비하여 심하고, 일찍부터 관찰된다. 내인성 노화에 비하여 굵고 깊은 주름이 발생하며, 잔주름도 많이 발생한다. 햇빛에 노출된 피부에 불규칙한 색소침착이 발생하며 일광흑자 (solar lentigo) 등의 색소질환이 증가한다. 피부가 매우 거칠고, 건조해지며, 탄력성이 감소하여 심한경우 피부가 처지게 된다. 피부노화의 대표적인 증상은 주름살이며, 아직까지 그 발생기전에 대하여는 여러 가지 학설이 있으나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다. 피부에 존재하는 교원질, 탄력섬유등 기질단백질의 손상이 피부 주름살의 주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얼굴에 존재하는 근육의 분포와 움직임, 유전적 소인, 자외선, 흡연, 폐경, 산화적 손상, 열 등 여러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생각된다. 피부주름살의 원인을 밝히고, 원인인자가 피부주름살을 초래하는 분자생물학적 기전을 이해함으로써 주름살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개발할 수 있다.

노인의 사회활동 및 사회적지지가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Social Participation and Social Support on Quality of Life of the Elderly)

  • 김은경;하규수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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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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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1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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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노인의 사회활동 중 경제활동과 여가활동 그리고 사회적지지가 노년의 삶의 질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와 이들 변수들에 대한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차이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연구대상은 서울 수도권에 거주하는 60대 이상의 노인을 대상으로 총 240명의 표본이 분석 자료로 활용되었다.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여 보면 첫째, 노인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사회활동과 사회적지지, 삶의 질에서 부분적으로 차이가 나타났다. 둘째, 노인의 사회활동이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연령이 낮고 학력이 높을수록 동거가족이 있고, 건강상태와 경제상태가 좋을수록 삶의 질가 높게 나타났다. 셋째, 노인의 사회적지지는 삶의 질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노인의 사회활동 및 여가활동이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Social Activity and Leisure Activity on Life Satisfaction of the Rural Elderly)

  • 전명수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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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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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8-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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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의 목적은 농촌 노인의 사회활동, 여가활동, 그리고 삶의 만족도 간의 영향관계를 분석하는데 있었다. 60세 이상의 농촌노인들로부터 324부의 구조화된 설문서를 수집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인구사회학적 특성 중 건강상태와 경제상태가 농촌노인의 삶의 만족에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둘째, 농촌 노인의 사회활동에서 경제활동, 종교활동 및 지역사회 참여활동은 전반적 삶의 만족에, 종교 활동과 지역사회 참여활동은 주관적 건강만족에, 경제활동은 주관적 경제만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셋째, 농촌 노인의 여가활동에서 취미활동, 학습활동 및 사교활동은 전반적 삶의 만족에, 취미활동과 사교활동, 소일거리가 주관적 건강만족에, 취미활동과 사교활동이 주관적 경제만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귀농·귀촌인구 증가에 따른 제주도 촌락지역의 변화 (Rural Change by Increase in Urban-to-Rural migrants in Jeju Island)

  • 부혜진
    • 한국지역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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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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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6-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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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의 목적은 제주도 촌락지역에 있어서 귀농 귀촌인구의 증가로 인한 촌락지역의 변화를 고찰하는데 있다. 특히, 귀농 귀촌인구 증가에 따른 비 농업적 경제활동의 증가와 지역조직에 초점을 두어 촌락지역의 변화를 분석하였다. 제주도 촌락지역으로의 귀농 귀촌인구 증가는 촌락지역에서의 관광서비스업체의 증가를 가져왔다. 그로 인해 촌락지역내에서는 서비스공간의 조성과 함께 토지이용에서의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한편, 귀농 귀촌인구에 의해 결성된 지역조직은 기존 촌락지역의 조직과는 조직 구성원, 조직 활동과 활동추진체제에서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 사례조직인 서귀포시귀농귀촌협동조합은 촌락지역에서 결성된 조직임에도 불구하고 도시적 성격을 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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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행시간예산에 미치는 요인의 시계열적 비교·분석 연구: 서울시를 사례로 (Study on Temporal Comparison Analysis of Factors to Affect Travel Time Budget: A Case for Seoul)

  • 이향숙;추상호
    • 한국ITS학회 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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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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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0-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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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에서는 1999년부터 2014년까지 통계청에서 조사한 생활시간조사 자료를 활용하여 조사연도별로 평일 통행시간예산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여 이를 비교하고자 하였다. 먼저 인구 및 인구 및 사회경제지표, 비가정 활동시간 등을 비가정 활동시간 등을 고려한 통행시간에 관한 다중회귀모형을 구축하여 영향력을 분석하였다. 모형추정 결과, 가구특성, 개인특성, 비가정 활동시간 변수들이 통행시간에 유의하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연도별로 영향력에 차이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또한, 통행시간과 비가정 활동시간간의 상관성을 고려하여 SUR모형을 구축하였으며, 독립변수들이 미치는 영향력을 시계열적으로 비교·분석하였다. 전반적으로 인구 및 사회경제지표가 통행시간은 물론 비가정 활동시간들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