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대학교육의 수요자인 고등학생들의 '경상대학', '경영계열'에 대한 인식이 어떠한가에 대한 의문에서 출발하였다. 연구를 위해 인간의 주관성연구에 적합한 Q방법론을 활용하였다. 연구대상은 경기도에 소재한 S고등학교 학생 30명을 편의표집 하였고, 경영과 관련한 30개 단어를 Q표본으로 활용하였다. 분석결과 3개의 유형으로 정의되었다. <유형 I>은 '경영전반', '장사', '돈관리' 등을 강조하고 있어 "경영전반관심형", <유형 II>는 '돈관리', '사람관리' 등을 강조하고 있어 "돈/사람관리형", <유형 III>은 '장사', '마케팅', '판매영업' 등의 경영 내지는 비즈니스 용어를 강조하고 있어 "비즈니스인식형"으로 명명하였다. 또한, 유형별 응답자의 분포에 대한 교차분석결과 표본수를 2배수로 한 경우에 유의미한 차이를 보임으로써, 대학입시 수요자인 고등학생들의 경영계열에 대한 인식은 응답자의 특성에 따라서 차이가 있을 것이라는 가설을 발견하였다. 이로써 가설발견적 접근방법으로써의 유용성을 제고하였다.
본 연구는 상업공간에 환경적 자극으로 설치된 미술품 색 계열이 방문객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과 그 영향 관계의 조절효과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환경 심리학 분야의 매장환경 연구에 적용된 자극(Stimulate).유기체(Organism).행동 반응(Response)의 SOR 모형과 이를 이용한 선행연구를 토대로 미술품 색 계열(S) .기분 및 공간 어메니티(O).만족도(R)의 연구 프레임워크를 개발하였다. 실험은 미술품의 색 계열에 대해 난색과 한색이 설치된 이미지를 제작하여 두 집단 간 응답자가 반응하는 만족도 차이를 조사했다. 회귀분석을 통해 검증한 결과 미술품 색계열은 난색(vs. 한색)이 설치된 경우 더 높은 방문객의 만족도를 유도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또한, 이러한 영향 관계에 있어서 기분과 공간 어메니티 유형의 조절요인을 분석한 결과 미술품 색 계열의 난색(vs. 한색)이 주는 긍정적 기분을 평균보다 더 높게 느꼈을 때, 공간 어메니티의 네 가지 유형 중 쾌적성과 심미성만을 더 높게 인지했을 때 각각 유의한 조절효과가 나타난다는 것을 발견했다. 본 연구 결과는 상업공간의 물리적 환경을 자극하는 미술품의 난색 계열이 한색 계열에 비해 방문객의 만족도에 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이것은 긍정적 기분 및 쾌적성, 심미성에 따라 강화된다는 것을 증명함으로써 기존 문헌의 이해를 추가하고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에 유용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축산계열화사업에 관한 법률"(농림수산식품부(축산경영과) 제 11357호, 이하 축산계열화법)이 오는 2월 23일 시행을 앞두고 있다. 축산농가와 계열화서업자간의 불공정한 계약문제에 따른 분쟁을 사전에 막기 위해 그리고 축산계열화사업의 발전기반을 강화하고 축산농가와 축산계열화사업자 간의 공정한 거래와 상호협력 관계를 도모하기 위해 발의된 것이다. 본고에서는 양축인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축산계열화사업에 관한 법률" 제정의 발단을 비롯, 법률의 주요 내용을 발췌해 소개한다.
오리계열업체 (주)정다운(대표 김선철)은 농가들 사이에서 이름값을 하는 계열업체로 유명하다. (주)정다운 영업사원들은 회사 내부규정상 농가로부터 그 어떤 접대로 받지 못한다. 사육농가들에게 조그마한 부담이나 피해도 끼치지 않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이 간단한 원칙으로 (주)정다운의 경영철학을 엿볼 수 있다. 오리농가들에게 정다운 계열업체인 (주)정다운을 찾아 나주로 떠나보자.
일본 자동차 유통계열 구조에 변화의 조짐이 일어나고 있다. 가전 부문의 유통계열이 신유통업태의 정장이라는 외부적 요인에 의해 변화되었다면, 자동차 유통계열은 내적ㆍ외적 요인의 상호작용에 의해 그 문제점이 노정되고 있다. 내적인 요인으로는 메이커의 경직적인 도매가격 운용을 들 수 있는데, 이는 딜러 경영을 압박할 뿐만 아니라 메이커-딜러간 갈등을 야기하는 주된 요인이 되고있다. 한편 급속한 정보화는 딜러의 할인판매 경쟁만 가속시킬 뿐 유통계열의 개선에는 유용성이 없는 것으로 분석된다. 장기적으로는 자동차 유통계열의 내부적 모순이 점차 가시화되고 정보화가 확산됨으로써 정차 변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 국자동차기업은 이러한 유통계열의 약점을 전략적으로 이용하면서 차별화된 제품으로 승부하는 전략을 구사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목적: 보건의료 관리 분야의 진로는 급변하는 사회적 요구와 시대적 흐름에 발맞추어 다양한 형태로 변화하여 왔다. 본 연구에서는 학습 수요자 측면으로 교과과정에 대한 만족도와 보건의료 계열 취업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여 보건의료 계열 학과 학생들의 취업률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하고자 한다. 방법: 경기도 성남시 소재 보건의료 계열 학과 163명을 대상으로 2013년 5월 6일부터 5월 9일까지 설문조사를 거쳐 분석을 실시하였다. 결과: 성별에 따른 교육과정의 만족도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으나, 고학년으로 올라갈수록 교육과정에 대한 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성별과 학년에 따라 자격증 취득 계획 여부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즉, 성별이 여학생이고 학년이 낮을수록 전공관련 자격증 취득 계획이 높았다. 전공관련 자격증 취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성별', '학년(학번)', '보건의료계열 분야로의 취업 여부'가 유의하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의료계열 취업 여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교육과정 만족도', '전공관련 자격증 취득 계획'이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결론: 보건의료관련 학과 학생들의 동일계열 취업률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전공관련 자격증 취득에 직접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학생들의 요구를 파악하여 교육과정에 반영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본회(회장 오세을)는 지난 7월 2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가금산업발전을 위한 역할과 과제'란 주제로 국회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본회 이홍재 부회장이 주제발표(농협의 육계산업 활성화 방안)를 하였으며 김정주 명예교수(건국대학교)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김종구 과장(농림축산식품부 축산경영과), 최영찬 교수(서울대학교), 우병준 박사(한국농촌경제연구원), 김영수 부장(농협중앙회 축산경영부), 오세진 대표(대흥농장)가 토론자로 나섰다. 국내 계열화 사업은 대부분 기업형으로 많은 문제점이 노출되고 있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협동조합형 계열화 사업뿐 아니라 다양한 계열화 사업 방식으로 불공정계약이 사라지고 계열화 업체와 농가간 서로 윈윈이 되길 기대해 본다. 본지는 이날 발표내용과 토론내용을 요약 정리 하였다.
다각화 분야 내에서 자원공유의 사안을 다루는 연구들은 경영자원의 '공유'에 주목하였고, '경영자원'에 대한 관심은 부족하였다. 이에 따라 본 연구는 자원기반관점의 핵심적인 변수들과 논리들을 토대로 자원공유의 결정요인과 성과함의에 대해 접근하였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 35개 기업집단의 계열사 263개를 대상으로 실시된 설문조사를 토대로 경영자원의 양적 수준, 질적 수준, 활용성이 계열사 간 자원공유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가설을 수립하고 다중회귀분석을 통해 검증하였으며, 성과함의와 관련하여 경영자원의 양적 수준과 자원공유, 경영자원의 질적 수준과 자원공유, 경영자원의 활용성과 자원공유의 상호작용이 계열사의 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가설을 수립하고 상호작용항이 포함된 다중회귀분석을 통해 검증하였다. 가설검증 결과, 경영자원의 양적 수준이 낮을수록, 질적 수준이 높을수록, 활용성이 높을수록 자원공유의 정도는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경영자원의 양적 수준이 낮을수록, 활용성이 높을수록 계열사 간 자원공유가 성과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이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하지만 경영자원의 질적 수준은 자원공유와 성과의 관계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본 연구는 경영자원의 질적 수준 및 활용성이 가설과는 상반된 방향으로 자원공유에 영향을 미치는 이유, 경영자원의 질적 수준이 자원공유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하지만 성과향상으로 이어지지 않은 이유, 경영자원의 유형에 따라 가설검증의 결과가 달라지는지의 여부 등을 충분히 다루지 못했는데, 향후 연구에서는 이에 대한 보다 심화된 논의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우리의 양계산업은 1970년대에와서 양적으로 매우 급속하게 발전하였다. 그러나 생산, 상품화, 유통과정 및 소비등 모든 분야가 아직도 전 근대적인 상태로 운영되고 있어 만성적인 수급의 불균형으로 생산자는 불안한 상태에서 업을 영위하고 있다. 이제는 우리도 선진양국으로서 생산-유통-소비를 일관성 있게 합리적으로 연결하는 통합경영조직의 양계산업 계열화를 도입해 양계산업을 안정화시켜 값싸게 닭고기 및 계란을 고급 상품화하여 소비자에 공급할 수 있는 모든 여건이 성숙되어 있다. 봄이 온다고 이 땅위에 새싹이 나는 것이 아니고 땅속에서 긴 겨울동안 한알의 밀알이 썩어져야 대지를 뚫고나와, 힘차게 자라서 많은 열매를 맺게 되는 것이다. 이에 본지는 봄이 와도 싹이 나오지 않은 양계업에 한알의 밀알이 되고저 양계산업의 계열화에 대해 브로일러 산업과 계열화, 양계산업은 성장산업이다, 계열화 생산에 의한 생산비 절감, 축협조직과 계열화조직, 양계산업의 어제와 오늘, 계열화에 의한 유통 개선 등에 대해 2회에 걸쳐 게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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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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