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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산태 질소의 공급수준에 따른 알팔파의 건물, 질소의 분포 및 저장영양소의 축적 (Dry Matter, Nitrogen Distribution and Organic Reserves Accumulation as Affected by Nitrate Supply Level in Alfalfa (Medicago sativa L.))

  • Kim, Tae-Hwan;Jung, Woo-Jin;Lee, Bok-Rye;Kim, Dae-Hyun;Kim, Kil-Yong
    • 한국초지조사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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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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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3-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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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질산태 질소의 공급수준이 알팔파의 영양생장기 동안의 질소동화와 성장 및 재생기간 동안의 뿌리조직내 전분과 질소 축적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고자 0.2, 1.0 및 3.0 mM KN $O_3$하에서 10주 동안의 영양생장 후 건물 및 질소 화합물의 식물조직내의 분포를 분석하고, 24일간 1차 및 2차 재생을 각각 시킨 후 뿌리조직에 축적된 전분과 질소 함량을 분석하였다. 10간의 영양생장 후 건물과 질소화합물의 함량을 1.0 mM 처리구를 기준으로 비교한 결과, 0.2mM 처리구에서는 질소결핍 현상이 그리고 3.0mM 처리구에서는 질소과잉에 의한 억제 효과가 나타났다. 0.2, 1.0 및 3.0 mM N $O_3$$^{-}$ 하에서 24일간 재생 후 주근과 지근에 축적된 전분의 총 함량은 개체 당 각각 50.96, 15.47 and 6.37 mg이었다. 전 처리구 공히 1.0 mM N $H_4$N $O_3$하에서 24일간 재생 후 전분의 함량과 1차 재생후와 비교할 때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1차 재생 후 뿌리조직에 축적된 전 질소 함량은 개체 당 각각 6.66, 8.43 and 11.09 mg 이었으며, 지근에 주로(뿌리조직의 총 질소 함량의 70% 이상) 분포되어 있었다. 이상의 결과들은 재생 기간 중 질산태 질소의 공급수준이 증가할수록 뿌리조직내의 전분축적은 감소하나, 질소축적은 비례적으로 증가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뿐만 아니라, 1차 재생기간 중 축적된 저장 유기물의 수준은 차기 재생활력 및 유기물의 뿌리 내 재축적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생리적인 요인 중의 하나임을 보여준다.

울산지역 중학생의 식습관 및 간식섭취 실태 (Food Habits and Eating Snack Behaviors of Middle School Students in Ulsan Area)

  • 조정인;김혜경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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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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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97-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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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는 울산지역 중학생을 대상으로 식습관과 간식섭취 실태, 생활습관 등을 조사하여 중학생들의 식생활과 관련된 문제점을 파악하고,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영양 교육의 기초자료로 제공하고자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조사대상자의 성별은 남학생 144명 (48.0%), 여학생 156명 (52.0%)이었고, 평균신장은 남학생 162.3 cm, 여학생 159.8 cm이고, 평균체중은 남학생 54.1 kg, 여학생 49.0kg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자의 한 달 평균 용돈은 59.0%가 1${\sim}$3만원 미만으로 가장 많았고, 본인의 건강상태는 건강한 편이다가 55.7%로 가장 많았다. 일상적인 식생활에서 하루 2번의 식사는 47.0%가 규칙적으로 한다고 하였으며, 결식끼니는 아침, 저녁, 점심의 순으로 나타났고 28.7%가 아침 식사를 일주일에 1${\sim}$2회 결식한다고 하였다. 아침 결식의 이유로는 늦게 일어나서가 54.3%로 가장 많았고, 편식여부에서는 조금 한다가 75.0%로 가장 많았고, 편식의 이유로는 맛이 없어서가 60.7%로 가장 높았다. 간식섭취 빈도는 하루 2회 이상 (11.0%)에서부터 주 3회 정도 (38.0%)까지 다양하였으며, 간식섭취 이유는 배가 고파서 (50.3%), 맛이 있어서 (22.7%), 습관적으로 (9.3%)의 순 이었다. 간식 선택의 기준은 맛 (77.7%), 영양 (9.0%),양 (6.3%)의 순이었다. 간식섭취 시간은 67.0%가 방과 후와 학원수업을 마친 후가 많았다. 자주 섭취하는 간식의 종류로는 과일류, 우유 및 유제품, 과자 및 스낵류의 순으로 나타났다. 성별에 따른 차이에서는 남학생이 감자튀김을 더 많이 섭취하였고 여학생은 과일류와 과자 및 초콜릿, 커피를 더 많이 섭취하였다. 간식을 구매할 때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유의적으로 가격에 영향을 더 받아서 멀더라도 할인점을 찾았으며, 조사대상자의 24.7%는 영양표시를 전혀 확인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상적인 식습관을 나타내는 식습관 점수는 남학생 49.27 ${\pm}$ 7.53점, 여학생 48.54 ${\pm}$ 7.81점으로 남학생이 조금 더 높은 경향을 보였다. 하루에 세끼 모두 식사를 한다 (4.31 ${\pm}$ 1.03점)와 아침식사를 규칙적으로 한다 (4.17 ${\pm}$ 1.11점)의 항목에서는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유의적으로 더 높은 점수를 보였고, 가공식품을 자주 먹지 않는다 (3.03 ${\pm}$ .075점)와 자극적인 음식을 먹지 않는다 (2.99 ${\pm}$ 0.80점)의 항목에서는 여학생이 유의적으로 점수가 높았다. 간식섭취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한 달 용돈이 많을수록 유의적으로 간식섭취빈도가 높았고, 식습관 점수는 낮았다. 식습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1일 PC 이용시간과 TV시청시간으로 PC 이용시간과 TV 시청시간이 많을수록 식습관 점수가 낮게 나타났다. 섭취하는 간식의 종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BMI가 높을수록 과일류의 섭취빈도가 유의적으로 낮았고, 식습관 점수와 과일류, 우유 및 유제품, 집에서 조리한 음식은 양의 상관성을 보였다. 반면 탄산음료, 감자튀김 및 햄버거 등은 식습관 점수와 음의 상관성을 보여 식습관 점수가 낮을수록 섭취빈도가 높게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중학생들이 간식을 섭취하는 주된 이유로는 배가 고파서와 맛이 있어서이었고 선택기준으로는 맛과 양이 중요하게 나타났다. 성장발육이 왕성한 시기에 정규식사에서 부족한 영양을 보충하기위해서는 간식의 섭취가 중요하므로 간식을 선택할 때 보다 더 영양적인 측면을 고려해야 하겠고 스스로 올바른 식생활을 영위하려는 생활태도와 영양에 대한 바른 인식이 필요하다고 하겠다. 따라서 이들의 현명한 식품구매 능력을 키워주고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학교와 가정에서는 체계적인 영양교육을 실시하여 할 것으로 생각된다.

조피볼락, Sebastes schlegeli 자치어의 갑상선 분화 및 갑상선호르몬의 변화 (Differentiation of Thyroid Gland and Changes of Thyroid Hormone Concentration during Early Development of Black Rockfish, Sebastes schlegeli)

  • 강덕영;정의영;장영진
    • 한국발생생물학회지:발생과생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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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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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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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조피볼락 갑상선 여포의 원시세포는 모체내 부화자어의 구강 아래쪽에 존재하는 때의 원형 여포 안에 존재하였다. 갑상선 여포는 구강 연골조직 아래쪽 제 1, 2,3 도입새동맥 부근에 흩어져 존재하고, 출산 직후에는 1${\sim}$3개 정도로 분화되어 있었다. 갑상선 여포의 수는 출산 직후(전장 6.3 mm)에 개체당 1.6${\pm}$0.8개였으며, 치어기로 전환하는 30일째에는 17.0${\pm}$2.1개, 50일째(전장 13.2 mm)에는 32.5${\pm}$6.9개로 그 수가 매우 많아졌다. 갑상선 여포의 직경은 출산 직후에 18.1${\pm}$0.6 ${\mu}$m였던 것이 출산후 30일째 30.5${\pm}$2.2 ${\mu}$m, 50일째 41.5${\pm}$1.7 ${\mu}$m로 그 크기가 증대되었다. 갑상선 여포세포의 높이는 출산직후 4.1${\pm}$0.2 ${\mu}$m, 20일째 5.7${\pm}$0.2 ${\mu}$m, 50일째 6.0${\pm}$0.2 ${\mu}$m로 성장하였다. 자치어의 전어체 내 갑상선호르몬을 분석한 결과, 난황을 가진 출산 직후에 호르몬을 함유하고 있었으며, 난황이 완전 흡수되는 5일째에는 그 농도가 급격히 감소하다가, 20일${\sim}$30일에 급격히 상승하여 50일째 최고치를 나타냈다. L-thyroxine (T$_4$)에 대한 3,5,3'-triiodo-L-thyronine (T$_3$) 농도는 출산 직후를 제외하고, 전 기간 동안 상대적으로 낮은 값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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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2+}$에 의한 닭의장풀의 생리적 독성에 salicyclic acid가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Salicylic Acid on $Cd^{2+}$-induced Physiological Toxicity in Commelina communis L.)

  • 이준상
    • 환경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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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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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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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3주간 생장한 닭의장풀을 Hoagland용액에서 3주 동안 수경배양하면서, 100$\mu$M C$d^{2+}$과 100$\mu$M salicylic acid(SA)를 처리한 후 성장, 엽록소 함유량, 수분퍼텐셜, 엽록소 형광, 광합성능 및 기공전도도를 조사하였다. Hoagland용액에 C$d^{2+}$ 처리시 3주 동안 2.1cm생장했으나, 대조구는 7.2cm생장했다. 반면에 C$d^{2+}$ + SA 처리구는 1주 동안 0.7cm자랐으며, 2주 후에는 생장이 멈추거나 고사되었다. 엽록소 함량은 C$d^{2+}$ 처리구는 대조구에 비해 3주 때 7% 그리고 C$d^{2+}$ + SA처리구는 86% 억제되었다. 대조구와 C$d^{2+}$ 처리구는 1주와 2주 때를 제외하고는 정상적인 엽록소 a/b 비율을 보여주었으나, C$d^{2+}$ + SA 처리구는 1.6 이하를 보여주었다. Fv/Fm 측정 결과 C$d^{2+}$처리는 Fv/Fm값에 큰 영향을 주지 않았으나, C$d^{2+}$ + SA처리구는 대조구에 비해 2주간 처리한 경우 27%억제하였다. 수분퍼텐셜을 살펴보면 C$d^{2+}$ 처리구는 대조구에 비해 1주, 2주, 3주에서 16-39% 증가되었다. C$d^{2+}$ + SA 처리구에서는 수분퍼텐셜이 40-78% 억제되었다. $CO_2$농도의 차이에 따른 광합성능은 대조구에 비해 모든 광 조건에서 C$d^{2+}$ 처리구는 12-15%내에서 억제되었으나, C$d^{2+}$ + SA처리구는 37-58% 억제되었다. 기공전도도는 대조구에 비해 500과 1,000$\mu$mo1 $m^{-2}$ $s^{-1}$광도에서 C$d^{2+}$ 처리구는 21%와 31% 각각 기공전도도가 억제되었으며, C$d^{2+}$ + SA 처리구는 모든 광조건에서 14-46% 기공전도도가 억제되었다. 이들 결과로부터 C$d^{2+}$에 대한 내성 시스템은 미미하게나마 작동되나, C$d^{2+}$ + SA처리구는 두 화합물의 이중 효과에 의해 전반적인 생리 활성을 억제하여, 결국에는 식물의 고사를 유도하는 것으로 사료된다.

온도변화에 기인한 토양미생물 우점종의 변화에 관한 연구 (Dominant-species Variation of Soil Microbes by Temperate Change)

  • 박갑주;이병철;이재석;박찬선;조명환
    • 환경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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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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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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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식물과 그 식물의 근권미생물과의 협력관계는 이미 오래전부터 관심을 받아왔고 지구 기후변화에 따라 식물과 그 근권미생물의 생태 및 지구환경에 대한 적응성은 막대한 지장을 받을 것으로 생각되어 왔다. 따라서 지구온난화에 따라 식물뿌리에 서식하는 근권미생물인 토양미 생물의 우점종이 어떻게 변화하는지에 대해 규명하고자 본 실험을 실시하였다. 우선 한국 식물생태계의 대표종인 소나무 (A), 잣나무 (B), 상수리나무 (C), 오리나무 (D) 를 선발하여 각각 실온인 $27^{\circ}C$$29^{\circ}C$(실온$+2^{\circ}C$), $31^{\circ}C$(실온$+4^{\circ}C$), $33^{\circ}C$(실온$+6^{\circ}C$)에서 1년 이상 성장시킨 후 이들의 뿌리토양을 무균적으로 채취하여 미생물 screening법과 colony counting을 통하여 각각의 군에서 우점종을 선별한 뒤 16S rRNA 분석에 의해 이들 각각의 우점종을 동정하였다. 그 결과 소나무 $27^{\circ}C$에서는 Bacillus cereus와 Enterobacter sp. CCBAU 15492, 소나무 $29^{\circ}C$에서는 Bacillus sp. 210_64와 Enterobacter sp. CCBAU 15492, 소나무 $31^{\circ}C$에서는 Bacillus sp. 210_64와 Enterobacter ludwigii, 소나무 $33^{\circ}C$에서는 Bacillus sp. 210_64와 Enterobacter sp. CCBAU 15492, Bacillus marisflavistrain DS6이 검출되었고, 잣나무 $27^{\circ}C$에서는 Bacillus cereus Q1, Pseudomonas sp. PR1-3, Arthrobacter woluwensisstrain CBU05/5295, 잣나무 $29^{\circ}C$에서는 Bacillus sp. G3, Pseudomonas sp. PR1-3, Bacillus sp. 210_24, 잣나무 $31^{\circ}C$에서는 Bacillus cereus Q1, Pseudomonas sp. PR1-3, 잣나무 $33^{\circ}C$에서는 Bacillus coagulans strain, Pseudomo-Dominant-species Change of Soil Microbes 59 nas sp. PR1-3, Chryseobacterium sp. COLI2, 상수리나무 $27^{\circ}C$에서는 Bacillus cereus strain B1, Pseudomonas putida strain W30, Arthrobacter woluwensis strain CBU05/5295, 상수리나무 $29^{\circ}C$에서는 Bacillus cereus strain CICC10185, Pseudomonas putida strain W30, 상수리나무 $31^{\circ}C$에서는 Bacillus cereus strain CG-T2, Pseudomonas sp. W15Feb9B, 상수리나무 $33^{\circ}C$에서는 Bacillus sp. CCBAU 51490, Arthrobacter woluwensis strain CBU05/5295, 오리나무 $27^{\circ}C$에서는 Bacillus sp. B18, Pseudomonas sp. PD 16, Enterobacter sp. CCBAU 15492, 오리나무 $29^{\circ}C$에서는 Rhodococcus erythropolis PR4, 오리나무 $31^{\circ}C$에서는 Enterobacter cloacae, Pseudomonas sp. PD 16, 오리나무 $33^{\circ}C$에서는 Bacillus subtilis strain SYH15, Pseudomonas sp. PD16을 우점종으로 동정하였다. 이 중 소나무는 $33^{\circ}C$에서 Bacillus marisflavi strain DS6가 $27{\sim}31^{\circ}C$에서는 발견되지 않다가 온도가 상승함에 따라 출현한 새로운 우점종으로 나타났고 잣나무에서는 $27^{\circ}C$에서 Bacillus cereus Q1, $29^{\circ}C$에서는 Bacillus sp. G3, $31^{\circ}C$에서는 Bacillus cereus Q1 등의 Bacillus속이 주요 우점종으로 나타났으나 온도가 가장 많이 상승한 $33^{\circ}C$에서는 Chryseobacterium sp. COLI2으로 우점종이 변한 것을 확인하였다. 본 실험은 차후 더 다양한 온도에서의 토양미생물 우점종 변화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되며 이들 연구결과들이 연계되어 지구온난화와 미생물의 관계, 그리고 새롭게 출현한 토양미생물과 식물간의 관계를 규명하는데 도움이 되는 데이터가 도출 될 것으로 기대된다.

냉장 저장 중 신선편이 농산물의 품질특성 변화 (Changes in Quality Characteristics of Fresh-cut Produce during Refrigerated Storage)

  • 손시혜;김수진;김기창;김행란;윤기선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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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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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5-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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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신선편이 농산물에서 사용 요구도가 높은 식재료인 근채류(감자, 고구마, 당근, 무)와 과채류(호박, 오이, 피망)을 선택하여 절단된 형태와 유통되는 온도에 따라 품질변화 특성을 연구하였다. 냉장저장 중 신선편이 농산물의 수분함량은 10$^{\circ}C$에 저장한 세척 절단된 오이, 호박에서만 저장기간에 따라 유의적으로 감소한(p<0.05) 반면 4$^{\circ}C$에 저장한 경우 모든 품목에서 저장기간 동안 수분을 보유할 수 있었다. 갈변에 민감한 세척 절단된 감자와 고구마는 두 온도에서 모두 L값(명도)이 감소하였지만 4$^{\circ}C$에 저장한 경우 보다 더 완만하게 감소하여 갈변 발생이 늦어지는 것을 확인하였고, 백화현상으로 인하여 쉽게 품질이 변할 수 있는 세척 절단된 당근의 경우 10$^{\circ}C$에서만 백화지수가 유의적으로 증가하여 4$^{\circ}C$에 저장함으로써 품질을 최대 3일까지 더 유지할 수 있었다. 절단 형태에 따른 경도 변화에서는 사각썰기 형태의 경우 호박에서, 채썰기 형태는 고구마에서 경도 감소율이 가장 크게 나타나 품목의 특성에 따라 경도 변화가 다르게 나타났고, 4$^{\circ}C$에 저장할 경우 경도의 감소폭이 완만하고 변화율이 적어 저장기간 동안 조직감이 유지되었음을 확인하였다. 세척 절단된 감자와 고구마는 두 온도에서 PPO 활성도가 증가하여 갈변을 효과적으로 저해시키진 못했지만 저온인 4$^{\circ}C$에 저장함으로써 10$^{\circ}C$ 보다 낮은 효소 활성도를 나타내었고 갈변 발생을 최대 2일까지 연장시킬 수 있었다. 신선편이 농산물의 미생물학적 품질 변화를 조사한 결과에서는 세척 절단된 오이만 다른 품목에 비해 균수가 낮고 저장 후기까지 일정하게 나타났으며 나머지 6가지 품목(감자, 고구마, 당근, 무, 호박, 피망)은 모두 저장 온도가 높을수록 미생물의 증가 속도가 빠르게 나타나 온도가 미생물 증식에 큰 영향을 주었다. 또한 세척 절단된 피망은 다른 품목에 비해 초기 오염농도가 높았고, 세척 절단된 고구마는 오이와는 다르게 미생물의 성장률이 가장 빠르므로 세척 절단된 고구마와 피망은 저장 시 다른 품목보다 특히 더 많은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 결과, 신선편이 농산물의 품질은 농산물의 품목에 따라 다르고 유통 및 저장하는 온도에 따라 영향을 받으므로 각각의 신선편이 농산물의 품목에 맞는 온도관리를 통해 품질을 더 오래 유지시킬 수 있는 온도에 보관함으로써 신선편이 농산물의 품질과 안전성을 함께 확보할 수 있으리라 사료된다.

암 환자를 돌보는 간호사의 영적안녕과 영적간호수행 (The Spiritual Well-Being and the Spiritual Nursing Care of Nurses for Cancer Patients)

  • 윤매옥
    •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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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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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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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목적: 본 연구는 암환자를 돌보는 간호사의 영적안녕과 영적간호수행간의 관계를 규명함으로써 영적간호교육과 영적간호중재 개발에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시도되었다. 방법: 전주시에 소재한 1개 기독교종합병원의 암환자를 돌보는 간호사 209명을 대상으로 2008년 9월 17일부터 30일까지 구조화 된 설문지를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다. 자료 분석은 SPSS PC 14.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실수와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 특성별 변수간의 관계는 t-test와 ANOVA, Duncan test, 변수간의 상관관계분석은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 등으로 분석하였다. 결과: 대상자의 영적안녕 정도는 평균 63.41 (도구범위: $20{\sim}80$점), 평균평점 3.17로 중상정도로 나타났고, 영적간호수행 정도는 평균 26.96 (도구의 범위: $15{\sim}60$점), 4점 만점에서 평균평점 1.80으로 중하 정도로 나타났다. 영적안녕의 하위영역 중 종교적 안녕은 평균 32.07 (평균평점 3.21), 실존적 안녕이 평균 31.34 (평균평점 3.13)로 종교적 안녕이 더 높은 점수를 나타냈다. 영적안녕과 하위영역인 종교적 안녕, 실존적 안녕 간에 모두가 상관관계가 있었으며(r=.959, P=.000; r=.940, P=.000) 그 중에서 종교적 안녕과 더 높은 관계가 있었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영적안녕에서는 학력, 신앙생활기간, 예배참여정도, 종교가 삶에 미치는 정도, 믿음정도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영적간호수행에서는 연령, 결혼, 학력, 간호사역할, 임상경력, 신앙생활기간, 예배참여정도, 종교가 삶에 미치는 정도, 믿음정도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대상자의 영적안녕과 영적 간호수행 간에는 유의한 순 상관관계를 나타냈고 (r=.353, P=.000), 하위영역인 종교적 안녕(r=.331, P=.000), 실존적 안녕(r=.342, P=.000) 각각에서도 영적 간호수행과 유의한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결론: 암환자를 돌보는 간호사의 영적안녕은 중상수준으로 비교적 높았으나 영적간호수행은 중하수준을 보여주었으며, 영적안녕과 영적간호수행은 서로 밀접한 관계에 있었다. 또한 영적안녕과 영적간호수행은 교육, 신앙생활기간, 예배참여정도, 종교의 중요성, 믿음정도에서 공통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보아 간호사들의 교육수준을 높이며, 신앙적인 삶을 권장하고, 예배참여와 개인의 믿음성장을 위한 노력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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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투여가 N-methyl-N'-nitro-N-nitrosoguanidine (MNNG) 유발 위십이지장 암 발생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실험적 연구

  • 한덕종;김진복
    • 한국식생활문화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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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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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9-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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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0
  • MNNG 투여에 의한 백서 위십이지장암 발생에 있어서 우유의 영향을 조사하고 그 원인을 분석키 위해 조직학적 및 혈청학적 분석을 시도하였다. 실험군은 생후 8주 전후의 Sprague-Dawley 백서 136마리로서 일반사료만 준 대조군 20마리(제 1군)와 6% 우유사료만 준 군 20마리(제 2군), MNNG$(100\;{\mu}g/ml)$ 투여군 24마리(제 3군), MNNG 및 6% 우유사료군 24마리(제 4군), MNNG 및 13% 우유사료군 24마리(제 5군), MNNG 및 26% 우유사료군 24마리(제 6군)로 분류한 후 군별에 따라 28주간 발암제 및 우유사료를 투여하고 실험시작 40주째 생존한 109마리에 대해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MNNG 단독 투여로 실험시작 12주 이후의 성장에 영향을 주었으나(p<0.01) 가역적이었고 생존에 미치는 영향은 없었다. 2. 위암발생은 대조군, 우유사료군에서 없었고 제 3군 25%, 제 4군 36.8%, 제 5군 27.8%, 제 6군 14.3%로 우유사료군에서 우유농도 증가에 따라 위암발생의 감소가 관찰되었고 제 6군에서는 제 3군보다 암발생이 억제되었다. 그러나 제 4군에서는 제 3군보다 상회하는 발암율을 보였다. 3. 위의 양성병변은 재생성 과증식, 선종성 과증식, 섬유 증식증 등이었고 MNNG 투여 각 우유사료군간의 분포는 우유농도 증가에 따라 위 양성병변이 증가하였으며 특히 암 수반율이 작은 재생성 과증식 발생군에서 뚜렷하였다. 재생성 과증식군에서의 암 수반율은 22.2%, 선종성 과증식군에서는 57.9%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5). 4. 소장암 발생은 위암에서와 같이 십이지장의 선암이 주이었고 종양 발생 빈도는 3군에서 5%, 4군에서 21.1%, 5군에서 22.2%, 6군에서 9.5%이었으나 발생예수가 작아 각 군간의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다. 5. 혈중가스트린치는 암발생이 많았던 제 4군에서 증가되었고(p<0.01), 양성 위 병변과 관련된 혈중 가스트린치도 제 4군에서 증가하였으며, 특히 재생성 과증식 수반동물군에서의 가스트린 증가는 유의하였으며(p<0.05), 위암발생군에서도 가스트린이 유의한 증가를 보였다(p<0.05). 이상의 성적을 바탕으로 위암발생은 우유농도 증가에 따라 감소되며 고농도의 우유사료군에서 발생이 억제되고 있음은 전암성 병변으로부터의 암발생을 억제하려는 우유의 암 발생 지연효과인 것 같다. 저농도 우유사료군에서의 암발생율의 증가는 혈중 가스트린치의 증가가 그 한 요인으로 해석되며 암발생군에서의 가스트린치의 증가와 더불어(p<0.05) 전암성 병변인 재생성 과증식군에서의 가스트린 증가가(p<0.05)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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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랭이 떡에 존재하는 자연균총 유전자 군집분석 및 천연유래 프로피온산 생성능 분석 (Genetic Analysis of Natural Microflora in the Stored Joraengyi Rice Cake and Their Capability of Propionic Acid Production)

  • 박희대;채정규;하상도
    •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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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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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5-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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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조랭이떡에 존재하는 미생물 군집분석과 자연균총의 프로피온산 생성능을 분석하였다. 조랭이떡의 자연균총을 유전자 분석을 통하여 군집분석을 수행해 프로피온산 생성균을 선별하였다. 선별된 프로피온산 생성균을 포도당이 첨가된 액체배지(TSB)에 배양해 온도별 생장 특성을 분석하고 가스 크로마토그래피(GC-FID)를 이용하여 프로피온산 생성량을 분석하였다. 에테르로 용매 추출하는 전 처리 방법을 확립하였고, 직선성, 검출한계, 정량한계, 회수율을 측정해 프로피온산 분석법을 검증하였다. 유통기한이 지나 미생물이 많이 자란 조랭이떡의 미생물 군집 분석 결과 총 98종의 균이 검출되었고 그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우점종은 Lactobacills casei group으로 50.48%를 차지했고, Lactobacillus buchneri가 29.60%였다. 프로피온산 생성균은 Propionibacterium thoenii, P. cyclohexanicum, Propionibacterium_uc, P. jensenii, P. freudenreichii 등으로 나타났으며, 전체 자연균총의 약 2.4%를 차지했다. 조랭이떡 자연균총과 Lactobacillus 속은 14일 배양에서도 프로피온산을 생산하지 않았으나 P. cyclohexanicum, P. freudenreichii subsp. Shermanii, P. thoenii, P. jesenii는 4일차부터 프로피온산을 각각 263.47, 338.90, 325.43, $222.17{\mu}g/mL$를 생산하였고, 7일차에는 1,572.78, 2,496.63, 1,519.65, $2,660.41{\mu}g/mL$, 14일차에는 각각 2,462.02, 2,904.78, 2,220.64, $3,519.17{\mu}g/mL$로 프로피온산 생성량이 급격히 증가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로 살펴볼 때 전분과 포도당으로 구성된 떡류의 특성상 저장중 자연균총 미생물의 성장으로 높은 농도의 프로피온산이 천연유래로 생성될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본 연구는 떡류 등 전분질 식품의 프로피온산 등 천연유래 보존료 검출의 인정 및 기준규격 등 안전관리 자료로 활용될 것이다.

북방전복, Haliotis discus hannai 에 대한 Bacillus amyloliquefaciens의 probiotic 효과 (Potential use of Bacillus amyloliquefaciens as a probiotic bacterium in abalone culture)

  • 박진영;김위식;김흥윤;김은희
    • 한국어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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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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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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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전복의 면역, 생리 및 생태에 관한 기초 연구는 매우 부족하며 전복 질병에 관한 연구 또한 어류에 비하여 극히 취약한 상태이다. 외국의 경우 전복 치패에서 vibrios로 인한 피해 사례가 많이 보고되어 있으나 우리나라에서는 세균성 질병으로 인한 전복 폐사에 관한 보고가 드물다. 그러나 폐사체로부터 vibrios가 높은 빈도로 분리되고 있어 이들 Vibrio속 세균과 전복 폐사와의 관련성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 현재 전복 양식 현장에서는 질병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항균제를 사용하고 있지만 치료 효과는 미미한 수준이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probiotics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어 본 연구에서는 인체에 위해하지 않은 균을 분리하여 전복 probiotics로서의 개발 가능성을 알아보았다. 잘 숙성된 김치액에서 분리된 균들 중 다양한 vibrios에 대하여 항균력을 나타낸 KC16-2을 candidate probiotic 균으로 선발하였다. KC16-2는 생화학적 특성과 16S rRNA gene sequence에 근거하여 Bacillus amyloliquefaciens로 동정되었다 (B. amyloliquefaciens KC16-2). B. amyloliquefaciens KC16-2는 in vitro 실험에서 병원성 비브리오에 대하여 광범위한 생장 억제 효과를 보였으며, 온도 $15{\sim}25^{\circ}C$의 해수에서 4일까지 일정수를 유지하였으므로 겨울 이외의 기간에는 사용이 가능하다고 판단되었다. 또한 담즙에 의해 생장이 억제되었으나 시간 경과에 따라 처음 투여 농도보다 증가하는 양상이 관찰되어 담즙이 있는 곳에서도 생존 가능하다고 판단되었다. 시판 사료에 KC16-2를 혼합하여 12주간 전복에 투여하였을 때 대조구에 비해 다소 좋은 성장을 보였으나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한편 전복에 병원성을 가진 Vibrio tubiashii의 인위감염실험에서 probiotic사료를 공급한 수조에서 폐사율을 약 50% 감소시키는 결과를 나타냄으로써 기회성 vibrios로 인한 전복의 폐사를 줄이기 위하여 KC16-2의 사용이 긍정적으로 검토될 수 있음을 시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