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검체 채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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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oFire® Meningitis/Encephalitis Panel의 진단적 유용성 평가: 90일 미만 발열영아에서의 예비 연구 (Diagnostic Evaluation of the BioFire® Meningitis/Encephalitis Panel: A Pilot Study Including Febrile Infants Younger than 90 Days)

  • 김경민;박지영;박경운;손영주;최윤영;한미선;최은화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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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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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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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목적: 중추신경계 감염의 적절한 치료를 위해서 신속한 원인 병원체의 확인이 중요하다. 본 연구는 열이 있는 영아의 뇌척수액 검체에서 원인 병원체 검출을 위한 BioFire® Meningitis/Encephalitis (ME) panel 검사 방법의 진단적 가치를 평가하고자 수행되었다. 방법: 2016년 1월부터 2019년 7월까지 발열을 주소로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 내원한 90일 미만의 영아로부터 채취한 뇌척수액으로 기존검사(세균 배양, Xpert® enterovirus assay, herpes simplex virus-1 and -2 중합효소 연쇄반응 검사)를 시행한 후 -70℃ 초저온 냉동고에 보관된 검체를 대상으로 BioFire® ME panel 검사를 시행하였다. 결과: 총 72개 검체(원인 병원체가 검출된 24개와 검출되지 않은 48개)가 포함되었다. BioFire® ME panel 검사 결과, 기존검사로 원인 병원체가 검출되지 않은 48개의 검체 중 41개(85.4%)는 음성이었고 원인 병원체가 검출된 24개 검체 중 22개(91.7%)가 동일한 결과(enterovirus 19개, Streptococcus agalactiae 2개, Streptococcus pneumoniae 1개)를 보여 전체 일치율은 87.5% (63/72)였다. 병원체가 기존검사에서 검출되지 않았으나 BioFire® ME panel에서 검출된 7개의 검체 중 6개에서 human parechovirus (HPeV)가 검출되었다. 결론: 열이 있는 90일 미만 영아에서 BioFire® ME panel 검사법은 원인 병원체가 밝혀진 기존검사 결과와는 비교적 높은 일치도를 보이며, HPeV를 추가적으로 진단할 수 있었다. 향후, 소아청소년 진료 영역에서 BioFire® ME panel 검사법을 적용할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임상적 유용성과 비용 효과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충주 지역 설사 환아의 Rotavirus G Serotype 분포에 관한 연구 (Distribution of Rotavirus G Serotypes in ChungJu Area)

  • 심재건;권재봉;강신영
    • Pediatric Gastroenterology, Hepatology & Nutr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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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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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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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목 적: 설사 환아에서 rotavirus 장염의 빈도는 매우 높으며 rotavirs에 대한 예방 접종이 실용화되었으나 국내 rotavirus 혈청형 분포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 결과는 매우 드물고, 혈청형의 정확한 분포비율도 아직까지는 알려져 있지 않다. Rotavirus 설사 환아의 G 혈청형 분포를 RT-PCR 기법을 이용하여 조사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8년 6월부터 1999년 5월까지 설사를 주소로 내원 또는 입원한 소아 202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설사 시작 후 3일 이내의 대변을 채취하여 영하 $20^{\circ}C$의 냉동고에 보존하였다. EIA(TestPack Rotavirus, Abbott Laboratories)법으로 rotavirus 양성인 검체를 선별하였으며, 양성 반응을 보인 검체를 대상으로하여 RT-PCR을 이용하여 rotavirus G serotype을 결정하였다. 결 과: 총 202 검체 중에서 rotavirus 양성은 95례였으며, 이 중 serotype 판정이 가능했던 것은 50례이었다. G serotype 1이 5례(10%), 2 (G2)가 5례(10%), 3 (G3)가 14례(28%), 4 (G4)가 13례(26%), 9(G9)이 10례(20%)였으며, G1과 G9이 함께 있는 것과, G2과 G9이 함께 있는 것, G4와 G9이 함께 있는 경우가 각 1례씩 있었다. G8은 발견되지 않았다. 결 론: 국내에 기존에는 알려지지 않았던 G9이 상당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제일 많다고 알려진 G1보다 G3, G4가 더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등 이번 연구 결과는 기존에 발표되었던 자료와는 많은 상이점을 보인다. 이는 지역적인 요인 및 시기 상의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볼 수도 있으나, 보다 정확한 역학적인 자료를 얻기 위해서는 보다 광범위하고 장기적인 조사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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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검체에서 분리된 Ochrobactrum anthropi의 효과적인 동정 (Effective Identification of Ochrobactrum anthropi Isolated from Clinical Specimens)

  • 고현미;조준현;백해경
    • 대한임상검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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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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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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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Ochrobactrum anthropi는 oxidase를 생산하는 비발효산소성 그람음성 막대균으로 외관이 비슷하고 oxidase가 양성인 비발효 세균과 혼합배양 시 구분이 힘들고 생화학적 동정 장비로는 정확한 동정에 한계가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생화학적 검사 방법으로 동정이 힘든 세균동정의 Matrix-Assisted Laser Desorption/Ionization Time-of-Flight Mass Spectrometry Platform (MALDI-TOF) 법의 유용성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MicroScan을 이용해 검사했던 O. anthropi 5례를 분석한 결과, 최종보고까지 6.2일이 소요되었으며 E. coli의 3.0일에 비해 3.5일이 더 소요되었다. 5번 환자 고름 검체는 Achromobater xylosoxidans와 혼합감염으로 여러 번의 계대 배양과 재검사로 인해 11.3일이 소요되었는데, MALDI-TOF법으로 검사한 경우 한 번에 동정되었다. 4명의 환자는 기저질환이 있는 60세 이상이었고 기회감염과 원내감염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었으며, 그 중 92일 만에 채취된 검체는 imipenem과 meropenem에 내성이었다. 따라서 O. anthropi처럼 동정이 까다로운 세균은 신속하고 적절한 환자 치료를 위해 MALDI-TOF법을 이용한 검사가 매우 유용할 것으로 사료된다.

미니돼지의 신허혈-재관류에 의한 급성신손상 모델에서의 유용한 바이오마커 (Effective Biomarkers for Miniature Pig in Acute Kidney Injury Using Renal Ischemia-Reperfusion Model)

  • 김세은;심경미;최석화;강성수
    • 한국임상수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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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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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2-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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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급성신손상은 높은 이환율과 치사율을 나타내는 심각한 질환이며, 허혈-재관류에 의한 신손상은 급성신손상의 중요한 원인이 된다. 본 연구는 미니돼지에서 급성신손상을 진단하는데 임상적으로 유용한 바이오마커를 찾아내기 위해 실시되었다. 세 마리의 미니돼지에서 60분간 신동맥을 결찰하여 양측성 신허혈을 유도하였다. 각 미니돼지에서 결찰 전, 결찰 후 0, 1, 3, 5일에 혈액 및 뇨 검체를 채취하였다. 혈청 및 뇨 검체에서 BUN, creatinine, 나트륨 및 요산을 측정한 후 나트륨 및 요산의 분획배설율($FE_{Na}$, $FE_{UA}$)을 산출하였다. 또한 IL-6, IL-18, L-FABA 및 GST를 Western immunoblotting을 실시하여 측정하였다. 결과에서 세 마리 미니돼지 모두 혈청 BUN과 creatinine 농도는 결찰 후 1일째에 유의적으로 증가하였다. 그러나 $FE_{Na}$$FE_{UA}$는 현저한 개체차를 보였다. 수술 전과 후를 비교했을 때 허혈 이후의 뇨 검체에서는 IL-6, IL-18, L-FABP 및 GST의 농도가 유의적으로 증가하였다. 결론적으로, $FE_{Na}$$FE_{UA}$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생각되며, 혈청 BUN, creatinine과 뇨 IL-6, IL-18, L-FABP 및 GST는 돼지의 허혈-재관류 모델에서 다른 바이오마커와 함께 급성신손상을 진단하는 민감한 바이오마커가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소변 검체 분석물질의 냉/해동 과정 안정성 평가 연구 (A Study on Stability evaluation in the freezing/thawing process of urine specimen analytes)

  • 김민경;김성욱;황유성;오은하
    • 한국응용과학기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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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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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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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소변검사 전 냉/해동 반복과 해동 과정에 따라 대표적인 임상 화학검사 측정값의 변화를 확인함으로써 소변검사의 안정성과 품질 개선방안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조사 대상자는 모두 건강한 남성 10명이었으며 이들의 소변 검체를 이용하여 냉/해동 안정성(freeze and thaw stability) 실험을 진행하였다. Micro-albumin과 Amylase의 경우 시간이 경과 됨에 따라 37℃에서는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으나, 42℃와 60℃에서는 시간의 경과에 따른 결과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변동이 있었고, BUN, Creatinine, Uric acid와 Glucose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변동이 있었다. Long term의 안정성 결과, 7일이 지난 후에는 Glucose의 변이는 증가하였고, 60℃에서는 Amylase가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다. Glucose와 Amylase의 경우 시간의 경과에 따른 결과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변동이 있었다. 신뢰성 있는 검사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소변 시료의 채취, 보관 및 저장 등을 비롯한 요검사의 정확한 표준화가 필요하며 생체 물질별 안정성 확보를 위한 조건들의 체계적 연구가 필요하다.

부산 해운대 백사장에서 분리한 각질친화성 피부사상균의 분포 (A Distribution of Keratinophilic Fungi Isolated from the Soil of Haeundae Beach in Korea)

  • 김소진;김수정
    • 대한임상검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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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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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3-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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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각질친화성 진균(keratinophilic fungi)은 대부분 토양에 분포하면서 사람이나 동물의 피부에 감염되어 상재균으로 존재하고, 각질에 침입하여 백선이라는 피부질환을 유발하기도 한다. 전세계적으로 광범위하게 분포되어 있으나 발생 양상은 기후나 지리적인 요건 등에 뚜렷한 차이를 보인다. 이 균주들은 피부나 손톱, 모발 등에 풍부한 케라틴을 분해하면서 영양분을 공급받으며 증식한다. 이 논문에서는 우리나라 여름철 휴가지로 가장 많은 인파가 몰리는 해운대를 선택하게 되었으며 매년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해운대 백사장에 피부사상균의 존재와 검출되는 균의 종에 대해 조사하고 고찰하였다. 토양시료는 무작위로 총 100개를 채취하였고 채취된 검체는 hair-baiting technique을 이용하여 분석하였으며 100개 시료 중 21곳의 모래시료에서 23종의 피부사상균이 검출되었다. 검출된 균들은 Microsporum gypseum (43%), Chrysosporium spp. (35%), Trichophyton ajelloi (13%), Microsporum cookie (9%) 순이었다. 본 연구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해변 모래사장에 다양한 병원성 진균들이 분포함을 확인하였다. 향후 지속적인 자료수집을 통해 각질친화성 피부사상균의 분포 추이를 조사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96년도 상반기에 경상남도 중부지방에서 유행한 무균성 뇌막염에 대한 고찰 (Epidemics of Ascetic Meningitis in Kyoungsangnamdo from May to August, 1996)

  • 권오수;이경림;김원엽;정원조;마상혁;이규만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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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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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7-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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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목 적 : 무균성 뇌막염은 소아에서 많이 발병하는 질환으로 여름과 가을에 많이 호발하며 원인은 주로 장바이러스(enterovirus)로 알려져 있다. 감염된 환아들은 단기간에 증상이 좋 아지며 대부분 합병증 없이 회복된다. 이에 저자들은 1996년 5왈말부터 8월까지 마산지역을 중심으로 무균성 뇌막염이 유행하였던 바 뇌막염 환자 및 뇌막염 증상은 보이지 않으나 고열과 발진을 주소로 내원한 환아에서 원인 바이러스를 규명하고 임상 증상과의 관계를 추구 하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 1996년 5월부터 8월까지 마산파티마 병원에 무균성 뇌막염으로 진단된 환아 및 고열이 나면서 몸에 특징적인 발진이 생겨 바이러스 감염이라고 생각되었던 환아 155명중 57명에서 검체를 채취하여 (뇌척수액22례, 대변57례) 바이러스 배양과 장바이러스 (enterovirus) RNA의 검출을 시행하였다. 뇌척수액은 요추천자를 하여 무균 튜브에 채취하였고 대변은 면봉법으로 채취하여 무균 튜브에 넣어서 검사 전까지 $-30^{\circ}C$ 냉동고에 보관하여 검사실까지 운반시는 밀봉된 용기에 드라이아이스를 넣어 이송하였다. 채취된 뇌척수액과 대변에서 바이러스 분리를 시행하고 면역형광법을 이용하여 바이러스를 동정하였다. 바이러스 배양에 사용한 세포주들은 human embryonal rhabdomyosarcoma(RD), African green monkey kidney(BS-C-1), human lung diploid(MRC-5), human cervix epidermoid carcinoma(HeLa)세포주였고 뇌척수액에서의 장바이러스 RNA는 reverse transcription-polymerase chain reaction(RT-PCR)을 이용하여 확인하였다. 결 과 : 1)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하여 입원하였던 환아는 155명이었으며 남녀의 비는 1.94:1로 남아가 많았고 연령분포는 생후 15일부터 15세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분포를 보였으나 주로 5세미만에서 발생하였으며(74.8%) 시기상으로는 1996년 5월부터 1996년 8월까지 환자가 발생 하였다. 2) 임상 증상은 전례에서 고열이 동반되었으며 그 외에 두통, 구토, 복통, 설사, 발진이 주된 임상 증상이었으며 발진은 4세 미만에서, 특히 18개월 이하에서 많이 관찰되었다 (p<0.001). 3) 뇌척수액을 이용한 RT-PCR 결과는 22례 중 10례에서 양성의 결과가 나왔고 그중 3례에서 echovirus type 9이 분리되었다. 4) 대변검체가 의뢰된 환자 54례중 41례에서 바이러스가 분리되었으며 분리된 바이러스는 모두 echovirus type 9 이었다. 결 론 : 1996년도 상반기에 경상남도 중부 지방에서 유행한 무균성 뇌막염의 원인 바이러스와 같은 시기에 유행한 고열과 발진의 원인 바이러스는 동일한 바이러스로서 모두 echovirus type 9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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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아에서 일회용 기저귀를 이용한 소변 채취 방법 (Urine Collection from Disposable Diapers in Infants and Young Children)

  • 김미정;김지혜;임형은;강희;은백린;유기환;홍영숙;이주원;권정아
    • Childhood Kidne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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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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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8-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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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목 적 : 기저귀를 사용하는 어린 유소아들의 소변검체를 얻기 위해 멸균 비닐백을 이용하고 있으나 현실적인 불편함 때문에 보다 간단한 채뇨방법을 모색하게 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일차적인 선별검사를 위해 일회용 기저귀를 이용한 소변채취 방법이 기존의 멸균 비닐백을 이용한 방법을 대체할 수 있는지 알아보았다. 방 법 : 99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중간뇨(이하 신선뇨) 60 mL을 채취하여 절반은 고분자 흡수체가 포함되지 않은 일회용 기저귀에 흡수시킨 다음 압착하여 소변검체(이하 재수거뇨)를 얻고 나머지 신선뇨와 함께 일반 소변검사, 현미경적 요 세포검사 및 요 화학검사 등을 시험하였다. 결 과 : 신선뇨 99개와 재수거뇨 99개를 검사하였으며 요 비중, 요 산도, 요 당, 요 단백, 요 잠혈 등은 상관분석 결과 높은 상관관계(R>0.930, P<0.001)를 보였으며 요 백혈구(R=0.738, P<0.001)는 상대적으로 상관관계가 낮았지만 요 나트륨, 요 칼륨, 요 염소 및 요 크레아티닌 등은 두 방법간의 차이가 거의 없었다(R>0.995, P<0.001). 현미경적 요 세포검사에서는 적혈구(R=0.740, P<0.001)와 백혈구(R=0.602, P<0.001) 모두 상대적으로 상관관계가 낮았지만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준이었다. 결 론 : 일회용 기저귀를 이용해 채취한 재수거뇨는 신선뇨보다 세포성분의 손실은 있지만 신선뇨의 일반 소변검사 및 요 화학검사 결과를 잘 반영하고 있어 일차적인 선별검사 목적의 채뇨방법으로 유용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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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절기에 발열을 주소로 입원한 3개월 이하의 영아에서 장바이러스 감염 (Clinical Significance of Enterovirus in Febrile Illness of Young Children)

  • 곽지연;조미현;김성은;강석호;김미옥;마상혁;이규만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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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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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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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목 적 : 장바이러스 감염에 있어서 임상양상은 비특이적인 열, 무균성뇌막염, 호흡기 질환, 피부병변, 위장관 질환, 드물게는 심근염, 뇌염 등 치명적으로도 나타날 수 있으며 모든 장바이러스의 혈청형은 사람에게서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 어린 영아인 경우 전구증상 없이 갑자기 병이 발생하며 고열과 보챔이 주증상이다. 이런 경우 임상에서 다른 감염성 질환과의 감별이 어려운데 특히 3개월 이하의 어린 영아에서 감염이 되면 세균성 패혈증과 유사한 증상을 보여 감별하기가 매우 힘든 면이 있다. 이에 저자들은 1999년 5월부터 9월까지 3개월 이하 영아에서 발열을 주소로 입원하는 환자에서 장바이러스 감염의 임상양상을 알아보았다. 방 법 : 1999년 5월부터 9월까지 마산파티마병원 소아과 병동에 3개월 이하의 소아에서 발열로 주소로 입원하는 환자의 뇌척수액, 대변을 채취하여 장바이러스 배양과 PCR을 실시하였다. 뇌척수액은 요추천자를 하여 무균 튜브에 채취하였고 대변은 면봉법으로 채취하여 무균 튜브에 넣어서 검사 전까지 $-30^{\circ}C$냉동고에 보관하여 검사실까지 운반시는 밀봉된 용기에 드라이아이스를 넣어 이송하였다. 채취된 뇌척수액과 대변에서 바이러스 분리를 시행하고 면역형광법을 이용하여 바이러스를 동정하였다. 바이러스 배양에 사용한 세포주들은 human embryonal rhabdomyosarcoma(RD), African green monkey kidney(BS-C-1), human lung diploid(MRC-5), human cervix epidermoid carcinoma(HeLa) 세포주였다. 혈청형이 결정되지 않은 검체는 RT-PCR을 시행하여 다시 확인하였다. 결 과 : 연구 기간동안 발열을 주소로 입원한 3개월 이하의 영아는 총 44명이었고 바이러스 배양검사에서 장바이러스가 분리된 환자는 대변에서는 20명, 뇌척수액에서는 1명이었다. 남녀의 수는 각각 15례, 5례였다. 바이러스가 분리된 환자들의 계절적인 분포를 보면 6월부터 9월까지 분포하였고 6월에 가장 많은 환자에서 바이러스가 분리되었다. 뇌척수액에서 백혈구 증다증을 보여 무균성 뇌막염이 진단이 된 경우는 4례이고 백혈구수는 $13{\sim}375/mm^3$까지의 범위로 나타났다. 임상양상을 보면 발열 기간은 2~6일까지로 평균 3.4일이었고 설사는 2례, 구토가 3례, 수유곤란이 2례, 발진이 1례에서 나타났다. 분리된 장바이러스의 혈청형은 대변에서 echovirus type 9이 3례, echovirus type 11이 1례, Coxsakievirus type B4가 1례, 나머지는 15례는 혈청형을 결정하지 못하였고 뇌척수액에서는 1례에서 혈청형이 결정이 되지 않은 장바이러스가 분리가 되었다. 혈청형이 결정이 안된 검체는 RT-PCR을 시행하여 다시 한 번 더 확인하여 모두 양성의 결과를 얻었다. 동반된 질환으로는 2례에서 요로감염이 있었으며 1례에서는 Kawasaki 병의 형태로 나타났다. 모든 환자들이 특별한 합병증이 퇴원하였다. 결 론 : 하절기에 어린 영아에서 특별한 임상 증상이나 징후 없이 발열만 있는 경우 장바이러스 감염이 원인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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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piratory Syncytial Virus 감염의 조기 진단 kit "바이오라인 알에스브이TM"의 평가 (Evaluation of a rapid diagnostic kit "BIOLINE RSVTM" for the detection of respiratory syncytial virus)

  • 김소희;성지연;양미애;은병욱;이진아;최은화;이환종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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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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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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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목 적 : RSV 감염증 진단을 위한 여러 가지 신속 진단법이 이용되고 있다. 본 연구는 하기도 감염 소아의 비인두흡인물에서 RSV를 검출하는데 있어서 lateral-flow immunoassay 법을 이용하여 국내에서 개발된 RSV 조기 진단 kit인 바이오라인 알에스브이$^{TM}$(Standard Diagnostics, Inc., 용인, 대한민국)의 성적을 세포배양과 면역 형광법 결과와 비교 평가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방 법 : 2002년 7월부터 2007년 2월까지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의 응급실을 방문하거나 입원한 하기도 감염소아로부터 채취한 비인두 흡인물 319개를 대상으로 하여 RSV를 검출하는데 있어서 바이러스 배양과 면역 형광법을 기준으로 하여 바이오라인 알에스브이$^{TM}$ 검사의 성적을 평가하였다. 바이오라인 알에스브이$^{TM}$ 검사는 각 검체의 바이러스 배양과 면역 형광법 결과를 모르는 검사자에 의해서 두번 이상씩 시행되었다. 결 과 : 면역 형광법과 바이러스 배양이 모두 양성인 검체 110개 중 107개(97.3%), 면역 형광법만 양성인 검체 33개 중 29개(87.9%), 바이러스 배양법만 양성인 검체 26개 중 20개(76.9%)가 바이오라인 알에스브이$^{TM}$로 검사한 결과 양성으로 나타났으며, 두 가지 기준 검사에서 모두 음성인 검체 150개 중 140개(93.3%)가 바이오라인 알에스브이$^{TM}$ 검사 결과 음성이었다. 면역 형광법 또는 바이러스 배양법에 대한 바이오라인 알에스브이$^{TM}$ 검사의 민감도는 92.3%(156/169, 95% confidence interval[CI], 87.1-97.5%), 특이도는 93.3%(140/150, 95% CI, 88.4-98.2%), 양성 예측도는 94.0%(156/166, 89.5-98.5%), 음성 예측도는 91.5%(140/143, 95% CI, 86.0-97.0%), 일치도는 95.9%(306/319, 92.1-99.7%)이었다. 결 론 : 국내에서 개발된 RSV 감염 조기 진단 kit인 바이오라인 알에스브이$^{TM}$는 높은 민감도와 특이도를 보였다. 간단한 검사 방법과 신속한 결과라는 장점이 있어 향후 유행 시기에 유용한 진단법으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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