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고객의 기대에 미치는 못하는 서비스실패상황에서 서비스제공자가 고객에게 보이는 진정성이 고객의 건설적 발언을 증가시키고 파괴적 발언을 감소시키며, 또한 건설적 발언은 관계유지의도를 증가시키지만 파괴적 발언은 관계유지의도를 감소시킨다는 것을 제시하고자 한다. 일반소비자를 대상으로 실패경험을 환기시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216부가 최종적 분석에 사용되었다. 탐색적 요인분석, 확인적 요인분석을 이용하였으며 구조방정식 모형을 통해 가설을 검증하였다. 연구결과, 실패상황에서 서비스제공자의 진정성은 고객의 건설적 발언에 유의한 정(+)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파괴적 발언에 유의한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발언과 관계유지의도의 관계에서 건설적 발언은 관계유지의도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파괴적 발언은 관계유지의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실패상황에서 고객의 긍정적 발언을 높이기 위한 요소뿐만이 아니라 고객발언의 중요성을 제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고객발언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 있다.
본 연구는 간호사의 심리적 계약이 발언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여 조직의 인적자원관리와 효율적 병원 경영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연구 참여에 동의한 간호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연구결과 심리적 계약의 조직의무 이행 인식정도에서 거래적 계약과 관계적 계약 모두 낮게 나타났으며 발언행동은 지지적 발언, 건설적 발언, 저항적 발언, 부정적 발언 순으로 나타났다. 심리적 계약과 발언 행동의 하위 영역 관계를 보면 거래적 계약과 건설적 발언은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으며(p<.05), 관계적 계약과 부정적 발언은 음의 상관관계가 있었다(p<.05). 따라서 의료기관은 새로운 정책, 조직 변화를 수행하고자 할 때 간호사의 역할 변화에 따른 내적 외적 보상이 이루어질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간호사가 정책이나 조직변화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조직문화를 개선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중국에서 기업 내부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건설적인 제안은 새로운 글로벌 기회와 도전을 더 잘 맞이할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실증분석을 통해 채택된 발언행동이 중국 직원들의 업무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고, 매개변수로 조직지원 인식을 선정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이론적 연구를 바탕으로 6가지 연구 가설을 제안하고 연구모형을 설정한다. 조사 방법으로 중국의 직원들로부터 데이터를 수집했고 구조 방정식 모델(SEM)을 사용하여 가설을 검증하였다. 분석결과는 채택된 발언행동과 직무만족, 직무몰입, 직무성과의 관계에서 조직지원 인식이 매개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본 연구는 자료수집의 편의성 때문에 연구결과의 일반화에 한계가 있고 향후 연구는 이 방법론 문제를 개선해야 한다.
건설산업 선진화를 위한 건설생산체계 개선 공청회가 지난 6월 30일 국토연구원 강당에서 개최되었다. 국토연구원이 주최하고 대한건설협회, 대한설비건설협회, 대한전문건설협회가 후원한 이번 공청회는 향후 건설산업기본법의 개정(안)과 건설산업관련 제도개선에 활용 방안을 도출하기 위하여 마련된 것으로 김재영 국토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주제발표를, 김수삼 한양대학교 대외협력부총장이 토론회 진행을 했으며, 최기원 삼건설비(주) 대표이사를 비롯하여 손태락 건설교통부 건설경제팀장, 김명수 가톨릭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유주현 (주)신한건설 대표, 이교선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수석연구위원, 이상호 한국건설산업연구원 건설정책연구실장, 천길주 현대건설(주) 상무, 황한석 (주)삼중엔지니어링 대표 등이 토론자로 참석하여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날 토론회에서 대한설비건설협회 측 토론자로 나선 삼건설비(주) 최기원 대표는“겸업제한 폐지 등 기존 건설산업기본법의 틀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것보다 현행법 내에서 제도개선 방안을 강구하는 것이 바람직하나, 정부방침에 의거 겸업제한제도를 폐지할 경우 상대적으로 약자인 설비건설업계를 위한 발주제도를 개선하는 방안 강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기원 대표는 또“기계설비공사의 경우 상호 실적을 인정해서는 안될 것이며, 실적인정과 관련한 혼선을 최소화하고 문제점 발생시 보완 및 조정을 위한 한시적 조정위원회 설치”를 제안했다. 이와 함께 건설공사 발주방식의 다양성 확보에 대한 의견으로 발주할 때 일반건설업자로 제한해서는 안되며, 다양한 공종과 업종의 건설공사는 통상적으로 전문분야 또는 업종에 따라서 분리발주를 의무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공청회에서 대한설비건설협회는 플로어 발언을 통해‘설비공사 분리발주를 원칙으로 하고 분리발주가 안될 경우 설비∙전문간의 공동도급으로 원도급시장 참여를 법적으로 보장할 것과 시공관리형 CM업을 신설하여 줄 것’을 건의했다. 건설교통부는 이날 공청회에서 논의된 방안을 중심으로 의견수렴을 거쳐 오는 12월 정기국회서 건설산업기본법을 개정하고 2007년 3월 시행령 등 정비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건교부는 또한 정비안을 바탕으로 다시 업계의 의견을 듣고 내년 상반기중 시행령 및 규칙 등을 개정한 뒤 5~6개월 유예기간을 거쳐 이르면 2008년부터 생산체계 개선방안을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본지는 이날 발표된 건설생산체계 개선방안과 대한설비건설협회의 의견을 게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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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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