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국내 원전 산업의 데이터 기반 설계기법 전환을 위하여 관련 문헌을 조사하고 데이터 기반 설계기술에 대한 개념을 정립하였다. 또한 국내외 원전 산업 기술동향 분석을 통해 데이터 기반 설계통합시스템 Framework 개발 및 관련 주요기능을 도출하였다. 국내 원전 건설 시 최신 설계통합시스템 적용에 따라 이를 활용하는 제작사, 시공사 및 발주자의 업무수행 방식 또한 전면적인 전환을 위한 원전 건설단계별 업무프로세스 개선방향을 도출하였다. 이는 기자재 3D 모델 통합, 3D CAD 모델생성, 시공검토 Simulation 등 모델기반 현장설계 수행이 가능하며, 현장설계에서 발생하는 모든 설계도면 및 관련 정보가 데이터 기반 3D CAD 시스템으로 통합관리가 가능하여 이를 운영단계에 이관하여 O&M 단계에서 데이터 기반 운영체계가 가능함에 따라 발전소 안전 운영에 향상이 기대된다.
원자력발전소는 총 사업비 약8.6조, 사업기간 10년 이상이 소요되는 대형 국가기반사업이며, 60년 이상 운영되는 국가경제 및 국민의 안전과 밀접한 시설이다. 따라서 설계, 건설, 운영 등 프로젝트 일련의 과정에서 정확하고 경제적 의사결정이 가능하도록 정확한 정보와 일관된 물리적 형상이 유지되어야 한다. 하지만 원전산업은 다른 산업에 비해 복잡하고 규제가 많아 일찌감치 형상관리의 중요성이 널리 인식되어왔지만, 목적과 주체가 명확하지 않아 체계적인 형상관리에 한계가 있었다. 따라서 본 논문은 많은 격실로 이루어진 APR1400을 설계요건과 형상정보를 반영한 실(Room)기반 데이터베이스 구축 방안을 제시하였다. 실 속성을 구분하는 4가지 요소를 선정하였으며, 이를 기반으로 한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하여 완성도 높고 체계적인 원자력발전소의 형상관리 체계 활용에 일조하고자 한다.
우리나라의 사망사고만인율은 주요 국가와 비교하면 2~3배 높으며 그 중 건설현장의 추락사고는 가장 많은 사망사고를 유발하고 있다. 기존연구와 국가기관의 조치를 살펴보면 추락사고에 집중된 산업재해 관리의 미흡과 계절별 안전관리 대책의 미비가 그 원인인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에서는 기존 연구 및 조치의 한계점을 해결하기 위하여 계절별 건설현장 추락사고 특징을 도출하고, 추락사고 방지책을 마련하는데 필요한 적정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정보의 제공을 위하여 사고발생 인과간계에 대하여 기술한 계절별 건설현장 추락사고 기사데이터 387건을 수집 후, 주성분분석과 군집분석을 활용한 텍스트 마이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계절별 특징으로서 봄에는 강설, 리프트를 포함한 장비의 무리한 운용 등이 원인이며, 여름에는 거푸집, 점검미비, 설치작업 등이 원인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가을에는 바람과 태풍의 날씨요인 등이 원인이며 겨울에는 자재운반 및 외벽작업, 안전수칙 미 준수 등이 추락사고의 원인으로 나타났다.
폐기물 및 이의 재활용 문제는 전 세계적인 환경문제로 인식되고 있으며, 플라스틱 폐기물은 인류의 목숨을 위협하는 가장 큰 사회적 문제로 인식되고 있다. 수직보호망도 플라시틱 수지를 사용하여 제조되는 것으로서 건설현장에서는 거푸집 공법 시공시 바깥면에 설치하여 낙하물 및 먼지의 비산 등을 방지하기 위하여 수직으로 설치하는 것으로서 본 연구에서는 건설현장에서의 수직보호망의 사용실태 파악과 최근 강화되고 있는 건설현장에서의 환경관련 규정의 변화와 이에 따른 현장기술자들의 인식을 제고하기 위함을 목적으로 진행하였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건설현장에서 플라스틱수지를 사용하여 제조되어 무분별하게 사용되고 있는 수직보호망의 재질에 따른 합리적이고 친환경적인 자재의 사용과 이에 따른 수직보호망의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파이프라인을 건설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기술이 배관 용접기술이다. 즉 파이프와 파이프를 연결하는 작업이 공사 진척도를 결정하기 때문에, 이를 얼마나 경제적으로 신속하게 수행해 나가느냐하는 것은 건설기간 및 건설비용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이다. 가스배관 시공 원주용접 방법은 여러 가지 있는데, 현재 국내에서는 전량 수동용접을 채택하고 있다. 이 방법은 국내 가스배관을 건설한 초기부터 적용해온 것으로 우수한 품질을 확보할 수 있으며, 취약한 국내 자동화기술과 열악한 도로 매설 시공여건에서 적용하기 용이한 방안이다. 그러나 우수한 용접기량을 보유한 용접사가 점차 부족해지고, 배관시공 시간을 단축하고 비용을 줄이기 위한 필요성이 점차 커지면서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로서 자동원주용접방안이 있다. 이 기술들은 해외 가스배관에 이미 오래전부터 적용되어 용접부위 신뢰성과 품질 우수성을 확보하고 시공비용절감을 달성하고 있다. 자동용접을 적용하기 위해서는 용접절차를 수립하여 절차인증시험을 수행하고, 기존방안과 동일이상의 품질이 확보되며 효율성을 겸비해야만 한다. 국가 기본에너지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적기 시공이 필요하고, 1 km당 10 억원 이상이 소요되는 배관시공비용 중 약 1/3이 용접비파괴검사 비용인 점을 감안할 때 품질이 확보되면서 경제적인 시공방안이 있다면 이를 적용하는 것이 국가 산업 경제적 측면에서 필요한 일이다. 이와 관련된 연구에서는 국내 가스배관 원주용접에 적용 가능한 용접공정을 검토하고, 용접절차를 수립하여 절차인증시험을 수행하였으며, 추가로 배관 원주 자동용접부위에 대한 기계적 특성 평가를 실시하였다. 현재 국내 건설여건과 비파괴검사 기준을 만족시키고 안전성과 효율성을 겸비한 방법으로는 초층과 2층은 수동 GTAW를 적용하고 나머지 층은 반자동 FCAW를 적용하는 방안이 적절한 것으로 판단된다. 전 층을 자동 GTAW로 용접하는 방안은 품질은 확보되지만 효율성측면에서 대형배관에는 적용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이며, 해외에서 많이 사용되는 자동 GMAW 방안은 국내 비파괴검사기준을 만족시키기 어려워 검토대상에서 제외하였다. 본 논문에서는 두 가지 용접방법에 대한 용접공정개발과정과 원주용접부위 기계적 특성을 검토하여 최적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광양만의 해수교환은 주로 여수해만을 통해 이루어지고, 만의 동측에는 노량수로를 통해 진주만으로의 해수교환이 일어나고 있으며, 만의 북측에는 섬진강을 끼고 있다. 광양항 건설 전 만내의 수심은 약 10 m 이내로 얕았으며, 만의 입구인 여수해만과 노량수로에서의 수심은 약 20 m 이상이었다. 광양만은 1982년 광양제철소의 건설을 시점으로 하여 광양항의 확장 개발, 폐기물처리장 건설 등으로 인한 매립이 진행되었다. 특히, 섬진강 하구는 광양만 개발 전에는 넓은 조간대 퇴적층의 발달로 다양한 생태계환경을 유지하고 있었으나, 광양항 건설 및 하구에서 모래 준설 등으로 인해 근래에 와서는 해수의 역류가 심각한 상태이다. 1982년 광양제철소 건설이후 계속적으로 광양만을 개발함으로써 해양환경에 큰 변화가 발생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광양만 개발 전·후의 조석 및 해수유동의 변화특성을 해석하기 위해 조석 및 조류에 대한 현장관측과 3차원 해수유동 수치모형실험을 수행한 후 남해도를 둘러싸고 있는 광양만, 진주만 등의 조석 및 조류의 변동특성을 해석하였다. 광양만 개발 전·후의 해수유동의 변동특성을 해석하기 위해 김 등(1999)에 의해 개발된 3차원 layer·level 혼성 해수유동 모델을 광양만, 진주만을 포함하는 남해도 주변해역에 적용하여 30일간의 수치계산결과를 이용하여 해수유동의 변동특성을 해석하였다. 모델에서 격자간격은 동서-남북방향 동일하게 200 m, 시간간격은 20 sec, 계산영역은 동서방향으로 52 km, 남북방향으로 65 km인 260×325 격자체계로 구성 운영하였다. 외해 개방경계에서 조위는 수로국에서 관측한 조위와 본 연구에서 관측한 조위를 보간하여 사용하였다. 광양만 개발전·후의 조류의 변동특성을 수치해석한 결과 여수해만에서는 광만만 개발전이 개발 후보다 유속이 강하게 나타났으나, 노량수로에서는 개발 후가 개발전보다 유속이 훨씬 강하게 나타났다. 이와 같은 현상은 광양만 개발로 광양만으로 유입되는 조량이 감소함으로 인해 여수해만에서는 유속이 감소한 것으로 생각된다. 노량수로에서 개발 후가 개발전보다 유속이 증가한 것은 여수해만을 통해 유입한 해수가 개발 후에는 광양만의 해수면적 감소로 광양만의 서측으로 유입하는 조량이 감소한 반면에 광양만의 북측(섬진강 하구) 또는 동측(노량수로)으로 유입하는 조량이 많기 때문인 것으로 사료된다.
최근 산업재해의 전반적인 감소에도 불구하고, 건설업은 증가추세이다. 사고의 대부분은 안전관리자가 선임되어있는 규모가 큰 공사현장보다 다세대주택, 리모델링, 근생시설 등 규모가 작은 공사현장에서 많이 발생한다. 실제 사업장 규모별로 보면 전체 재해의 81.6%, 대부분이 120억원미만 50인미만 소규모 사업장에서 발생됐다. 본 연구에서는 단지형 다세대주택신축사업을 추진하는 소규모 주택업체의 안전관리 운영실태를 조사하고 분석하여 효시적으로 안전경영모델을 표준화시켜 적용했으며, 소규모 주택업체가 표준화된 안전경영모델을 쉽게 이해하고 실천하여 무재해를 달성하는데 목적이 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suggest ways to improve the transparency of occupational safety and health management cost (OSHMC) in order to create a safe working environment that can guarantee the health of construction workers. It was performed in the following procedures and methods. (1) collecting and analyzing resources related to the OSHMC in construction, (2) gathering stakeholder opinions for interviewing actual conditions, (3) deriving the improvement plans based on survey results and (4) suggesting direction for improvement of related laws based on the results of the research. As a result of this study, the following ways were found to be effective for enhancing transparency of the OSHMC in construction. (1) disclosure of usage details in sites, (2) Expansion of the standard for the OSHMC in construction, (3) Increase in fines for false use, (4) Establishment of the plan to improve the OSHMC ratio of small-scale construction sites, (5) Strengthen the role of supervisory and support organizations such as the Ministry of Employment and Labor and the Korea Occupational Safety & Health Agency. The result of this study is expected to be used as a basic data for future improvement of the occupational safety and health acts in Korea.
In terms of deregulation requests from business, incidents at construction sites are rapidly increasing after reducing the regular safety training hours. Especially, to prevent incidents through safety trainings for construction site workers, who have lots of hazardous tasks than general manufacturing, is not only to protect property of both the companies and the country but also to increase their profits. That is why there are loud voices regarding that the safety training is a core mandatory to prevent industrial incidents. But, most companies, as soon as the deregulation for safety training is implemented, mitigated conducting safety trainings to prevent incidents. With this, the incidents are currently to be increased and caught in a vicious circle of many incidents at the smaller companies because of their absentmindedness regarding safety training due to their poorness as subcontractors of major companies, comparing to major companies. This study explains that the difference between managers and workers are existing about safety awareness and knowledge. And, we confirmed that the educational factor led by deficiency of safety awareness and knowledge was the major factor.
Korea enacted the occupational safety and health law in order to prevent industrial accidents in 1981. Led by ministry of labor, occupational safety and health support services policy has been built through government-affiliated organizations, research institutions and academic research. Korea's accident rate has remained at 0.7% for last 10 years despite continuous efforts over the last 30 years. These results means that the occupational safety and health support services policy conducted by the government have reached their limits. Therefore, the necessity of assessment about occupational safety and health support services policy is proposed. The main objective of this study, through the IPA analysis, is to grasp the point of worker's needs about occupational safety and health support services policy and to help formulate the efficient poli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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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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