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목적 본 연구는 대사증후군의 예방과 회복을 위해 5년 동안 추적이 가능한 만성 조현병 환자에서 대사증후군의 변화와 예측인자를 조사하였다. 방 법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추적이 가능하며 동의서에 동의한 107명의 환자가 본 연구에 포함되었다. Revised National Cholesterol Education Program-Adult Treatment Panel III(NCEP-ATP III)를 이용하여 대사증후군을 정의하였다. 결 과 추적 관찰 기간 동안 22명(20.5%)의 환자가 새롭게 대사증후군에 진단되었고 14명(13.1%)는 대사증후군에서 회복되었다. 77명(66.4%)은 변화가 없었다(대사증후군이 있는 환자:34명[31.8%], 대사증후군이 없는 환자 : 37명[34.6%]). 복부둘레와 중성 지방이 대사증후군의 유무가 변화된 환자들에서 중요한 인자였다. 다른 변수를 통제한 다변량 회귀분석에서 여성(OR=2.846, 95% C.I. 1.020-7.942), 1달에 1회 이상 외래 방문(OR=3.155, 95% C.I. 1.188-8.379), 항우울제 병합치료(OR=3.991, 95% C.I. 1.048-15.205)가 대사증후군의 유병률에 유의한 영향을 주었다. 반면에 항정신병 약물의 종류나 용량은 대사증후군의 유병률에 영향을 주지 못했다. 결 론 만성 조현병 환자에서 약제의 변경 및 용량조절보다 증상에서의 회복과 건강한 생활 습관이 대사증후군에 중요하다.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생활스트레스, 신체상, 행복, 건강증진행위 간의 관계 및 건강증진행위의 영향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시도되었다. 자료수집은 간호대학생 277명을 대상으로 2018년 4월 16일부터 5월 4일까지 이루어졌다. 자료분석방법은 기술통계, t-test, one-way ANOVA, Pearson 상관관계분석, 단계적 다중회귀분석을 사용하였다. 간호대학생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생활스트레스, 신체상, 행복 및 건강증진행위에서 공통적으로 전공만족도와 학교만족도에서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 건강증진행위는 신체상과 행복과는 정적 상관관계를 나타냈고, 생활스트레스와는 부적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간호대학생의 건강증진행위에 대한 영향요인으로 행복, 신체상, 생활스트레스, 성별, 전공만족도로 총 변화량의 46%를 설명하였다.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간호대학생의 건강증진행위를 향상시키기 위해 생활스트레스는 낮추고 신체상과 행복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건강한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경혈지점에 은침전기자극과 침형 경피신경전기자극을 적용하여 혈류량과 통증 역치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성인남녀 32명을 대상으로 SSP group (n=18), A-TENS group (n=14)으로 무작위 배정하여 적용하였다. 혈류량을 측정하기 위해 레이저 도플러 영상을 사용하였고, 통증 역치를 측정하기 위해 압통측정기를 사용하였다. 집단 내 혈류량의 변화는 두 그룹 사이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p<0.05), 압통 역치의 변화는 SSP group에서만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5). 중재 후 집단 간 혈류량과 압통 역치의 변화에서는 SSP group과 TENS group 사이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5). 결과적으로 경혈지점에 SSP와 A-TENS을 적용한 결과 혈류량과 압통 역치의 변화가 있었으며, 특히 SSP을 경혈지점에 적용할 때 더욱 큰 변화를 볼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경혈과 전기자극치료의 융합이 다양한 환자를 위한 방법의 하나로 유용하게 적용할 수 있으며, 지속적인 융합중재개발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뇌졸중 발병 전과 후의 건강관련행위를 비교 분석하여 뇌졸중 발병전후의 건강행위 변화정도를 파악하고, 뇌졸중 환자의 건강행위 변화와 관련된 요인을 분석하여, 뇌졸중의 재발에 관련된 위험요인을 제거하거나, 감소시킬 수 있는 보건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수행되었다. 자료는 1999년 7월 1일부터 8월 30일까지 경주시 보건소에 등록된 뇌졸중 환자 88명을 대상으로 수집하였으며,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여 면접조사 하였다. 설문 조사 내용은 일반적 특성, 건강관련행위, 가족관련 특성, 뇌졸중 발병전후 건강행태 등이었다. 대상자의 흡연율은 51.1%에서 발병 후 25.0%로 감소하였고, 음주율은 52.3%에서 발병 후 17.0%로 감소하였고, 일일 흡연량은 뇌졸중 발병 전 20.1개피에서 발병 후 14.9개피로 유의하게 감소하였고, 1회 음주량은 92.4ml에서 23.7ml로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성별에 따른 흡연율은 남자의 흡연율이 뇌졸중 발병전 70.2%에서 발병 후 31.6%로 유의하게 감소하였으나, 발병 후에도 흡연율이 31.6%로 높았고, 여자의 흡연율은 뇌졸중 발병 전 16.1%에서 발병 후 12.9%로 감소하였다. 뇌졸중 발병 환자들의 건강관련행위 변화정도를 관찰한 결과 흡연율, 음주율, 규칙적 식사율 등의 행위 변화가 배우자가 있는 군, 재발방지 교육을 받은 군에서 높게 나타났다. 뇌졸중 환자들에게는 금연, 절주, 저지방 식이, 운동 및 규칙적인 식사에 대한 집중적인 교육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되며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한 구체적이고 지속적인 보건교육프로그램이 개발되고, 교육이 제공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승마 시뮬레이터는 승마동작을 모사하여 실내에서 신체활동을 수행하기 위한 운동기구이다. 본 연구는 승마 시뮬레이터를 이용한 운동 시 소모되는 에너지 추정에 관한 연구이다. 실험은 총 9개의 동작으로 구분된 승마 동작에 대해 운동부하를 1분 단위로 변화시켜 총 25분 동안 운동을 수행하도록 설계하였으며, 호흡가스측정을 통해 에너지소모량을 수집하였다. 그 결과 신체조건에 따라 각 동작별 에너지소모량에 유의한 차이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를 통해 사용자의 생체정보 측정 없이 신체정보만을 활용한 승마운동의 에너지소모량 추정방법을 개발하였다. 연구결과는 승마 시뮬레이터를 이용한 운동시 동작의 변화와 주행시간, 성별, 연령을 이용하여 실시간 에너지소모량의 계산이 가능해질 것이다.
연구배경: 비만과 폐 기능의 저하는 만성 질환 이환율과 사망률 증가와 관련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국내에서 체중이나 체질량지수(BMI)의 변화가 폐 기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는 없어 본 연구는 건강증진센터에서 연속적인 검진을 받은 한국인 수검자를 대상으로 체중이나 BMI 변화가 폐 기능 검사(PFT)의 인자들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방법: 2015년과 2017년에 일개 건강증진센터에서 건강검진을 연속적으로 받은 사람 중 신체계측과 PFT를 모두 시행한 5,032명을 대상으로 체중과 BMI의 변화와 PFT와 연관성을 상관분석 및 t-검정을 통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체중과 BMI 변화에 따른 PFT 인자들과의 관련성에 있어서 남성에서는 유의미한 차이를 확인할 수 없었고 다만 체중이 증가한 그룹에서 FEV1이 체중이 감소한 그룹에 비해 더 낮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여성에서는 체중과 BMI가 증가한 그룹에서 FEV1/FVC와 FEF25-75%가 체중이 감소한 그룹에 비해 더 낮았고, 체중과 BMI 변화에 따른 PFT 인자들과의 관련성에서 FEV1/FVC와 FEF25-75%가 음의 상관관계를 보여 비만도의 증가에 따라 FEV1/FVC와 FEF25-75%가 낮아지는 것과 관련이 있을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결론: 본 연구에서는 비만도의 변화에 따라 PFT의 인자들의 변화가 있을 수 있음을 확인하였고 비만의 적절한 관리가 폐 기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가능성을 확인한 것에 의의가 있다. 향후 대규모 다기관 연구를 통해 지속적인 비만의 관리가 폐 기능 및 폐질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최근 들어 국내에서는 체중조절이 사회적인 문제로 다루어질 만큼 커다란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으며, 이에 체중조절을 시도하는 사람들의 급속한 증가와 아름다워지려는 여성들의 요구에 의해 무분별한 다이어트가 시행되어지고 있다. 이와 함께 이와 관련된 상업성 다이어트 업체들도 현저히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특정 다이어트제품의 비만도(body mass index; BMI (kg/$m^2$)의 감소에 따른 효능평가에 관한 연구는 보고 되고 있으나 건강 위험인자의 개선에 대한 효과 평가는 미흡한 실정이다.(중략)
목 적 : IVIG은 다양한 면역 질환에서 면역 조절제로 사용되고 있다. 가와사끼병에서 고용량의 IVIG 투여가 단백과 지질을 포함한 다양한 생화학적 지표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IVIG(2 g/kg)을 투여받은 12 명의 가와사끼병 환아에 대해 IVIG 투여 전, 2시간, 24시간 및 7일 후에 혈청을 분리하고 $-20^{\circ}C$에 냉동보관하였다. 대조군으로 20명의 같은 연령군의 건강한 아동 혈청을 이용하였다. 결 과 : 알부민은 IVIG 투여 2시간 및 24시간 후 유의한 감소를 보였으며, 7일 후에는 투여 전 수준으로 회복되었다. 총 콜레스테롤과 트리글리세라이드는 7일 후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HDL-콜레스테롤과 CRP 치는 IVIG 투여 2시간과 24시간 후 유의한 감소를 보였다. 결 론: 가와사끼병 환아에 투여된 고용량의 IVIG는 단시간 내에 단백 지표들과 HDL-콜레스테롤 치의 변화를 가져온다. HDL-콜레스테롤의 변화는 전신적인 단백 대사의 변화에 의할 것으로 보인다.
타액은 분비율과 그 구성성분으로 인해 구내환경을 조절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여겨진다. 타액 분비율과 성분에 관한 많은 연구가 이루어 졌지만, 증령이 타액과 그 성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는 상반된 결과를 보고하고 있으며 현재까지도 논란의 여지가 많다. 또한 증령에 따른 lactoferrin과 전해질의 변화는 거의 보고되지 않은 실정이다. 이에 저자는 증령이 타액분비량과 타액성분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기 위하여 59명의 투약력이 없고 건강한 사람을 대상으로 연구를 시행하였다. 연구대상을 그들의 나이에 따라 A군, 10~15세 (남자7명, 여자7명); B군,20~30세 (남자8명, 여자7명 ); C군,40~50세 (남자7명, 여자7명 ); D군,60세 이상 (남자7명, 여자9명 ) 등의 4군으로 구분하여 각각의 비자극성 전타액을 표준화된 방법으로 채취한후 타액분비량과 immunoglobulin, lactoferin 및 전해질의 변화를 측정하였다. 이와 같은 실험을 통해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비자극성 타액분비량은 각 연령군간의 유의한 차이가 관찰되지 않았으며, 20-30세 군(B군)에서만 남성에 비해 여성에서 유의하게 낮았다. 2. 인체 전타액내 IgA와 lactoferin 농도는 연령이나 성별에 따른 뚜렷한 변화는 없었지만, 10-l5세 군(A군) 남성에서 유의하게 낮았다. 3. 인체 전타액내 IgG의 농도는 연령이나 성별에 따른 차이가 관찰되지 않았다. 4. 인체 전타액내 IgM의 농도는 60세이상 군(D군) 남성에서 유의하게 낮은 농도를 보였다. 5. 인체 전타액내 전해질(sodium, chloride, potassium, magnesium)의 농도는 증령에 따라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magnesium과 chloride는 60세이상 군(D군)에서, sodium과 potassium은 40-50세 군(C관)에서 최대치를 보였다 성별간의 유의성 있는 차이는 발견되지 않았다.
본 연구에서는 도로이동오염원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교통환경정책의 대기질 개선효과 분석 방법론을 제시하였으며, 해당 방법론은 정책 추진에 따른 도로이동오염원의 통행량과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변화, 대기오염물질의 공간적 확산과 이로 인한 노출인구의 건강영향을 순차적으로 고려한다. 특히 도로이동오염원의 통행량 변화는 정책 효과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기 때문에 대기질 개선효과 분석시 반드시 고려되어야 하며, 본 연구에서는 교통수요모형 기반의 상향식 방법을 적용하여 기존 하향식 방법 대비 정책 추진에 따른 통행자의 통행행태 변화를 상세하게 반영하고자 하였다. 정책 시나리오 분석을 통하여 본 연구에서 제시한 분석 방법론의 활용가능성을 검토하였으며, 통행자의 통행행태 변화가 예상되는 정책의 대기질 개선효과 분석은 본 연구의 분석 방법론 적용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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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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